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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옥 진안군의원 “산림케어 관광특구 지정 추진하라”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나 선거구)은 15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산림케어 관광특구 지정, 안정적인 고품질 꿀벌사육 방안, 유산양 특화품목 발굴 육성 등과 관련한 3가지에 대해 군정 질문을 펼쳤다. 산림케어 관광특구 지정과 관련, 올해 12월 31일 만료되는 홍삼한방 아토피케어 특구의 유지 여부를 검토하고, 산림케어 관광특구 추가 지정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진안지역은 군립자연휴양림,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전븍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소 등 다양한 산림관련 시설이 있어 특구지정을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보적 지역 브랜드 구축과 동부산악권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산림케어 관광특구 추가지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꿀벌 사육방안과 관련, 꿀벌군집 붕괴 피해사례와 안정적 사육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꿀벌육성 지원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 생태계 보존, 환경개선, 미래 식량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중요하고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임야면적을 적극 활용한 꿀벌육성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산양 특화품목 발굴육성 추진과 관련, 최근 산양유 소비시장의 확대에 따라 유산양 사육과 산양유 제품 생산은 진안지역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풍부한 임야와 유휴지, 경사지 밭을 활용한다면 남부권에서 보기 드문 목장관광산업이 되고 농촌융복합 사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4.16 16:54

부안마실영화관, 복합커뮤니티센터 20일 이전 개관

부안마실영화관이 부안터미널 옆에 조성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해 오는 20일 개관한다. 마실영화관은 부안군에서 군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건립한 작은영화관으로 2014년 부안예술회관에 자리 잡은 이후 10년 만의 이전이다. 새롭게 단장한 마실영화관의 개관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로 마실영화관 1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개관식은 어린이, 장애인, 청년, 노인 등 각 계층을 대표하는 주민과 함께 진행되며 앞으로 마실영화관이 우리 지역의 문화사랑방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기대를 모아내는 자리이다. 영화관은 1관 99석, 2관 53석으로 2개관을 합쳐 152석으로 기존에 비해 객석이 40여 석 늘어났다. 관람료가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소폭 올랐다. 또한 객석에 비례해 스크린이 커졌으며 영화를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3D 관람도 가능해졌다. 추후에 부안사랑상품권과도 가맹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재개관하게 되는 마실영화관은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새롭게 운영을 맡았다. 재단은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영화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마실영화관이 지역민의 일상적인 문화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는 “1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마실영화관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매우 커 어깨가 무겁다”며 “시설 등 정비를 철저히 해 군민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4.16 16:07

김제시의회 양운엽·오승경 의원 5분자유발언

김제시의회 양운엽 의원과 오승경 의원은 16일 제278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이버 윤리 정립과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대응을 위한 김제시 전략마련 촉구을 촉구했다. 양운엽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서 청소년 사이버폭력에 대한 가해 또는 피해경험 비율이 40.8%인 점을 언급하며 정보통신망 사용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들이 피해 또는 가해자로 쉽게 노출될 위험성에 대해 우려했다. 이에 청소년들이 저지르기 쉬운 범죄 유형 및 대처 방안, 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범죄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기본교육, 생활보안교육, 심화교육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예방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것을 제안했다. 오승경 의원은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은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계획으로, 하향식 계획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중앙정부와 지역주민들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촌발전을 꾀하는 법안이다. 또한 이 법은 인구감소 및 대도시 인구집중 현상으로 인한 고령화와 지역소멸, 난개발과 무관심으로 인한 환경파괴와 지역경제 쇠퇴 등 농촌에서 일어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방안으로, 특히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등 7개의 지정가능한 특화지구를 통해 농촌의 핵심 쟁점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주요 골자다. 오승경 의원은 “농촌은 개별법을 근거로 농촌발전사업을 시도했지만, 성적표는 초라하다”고 지적하며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에 농촌과 도시, 농업과 산업이 조화롭게 융화된 김제시를 주문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6 16:07

순창 청정 참두릅,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 만점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 참두릅 판촉행사가 16일 서울 양재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이병희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장, 김교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김성철 순창농협장, 양준섭 동계농협장, 설득환 서순창농협장, 김순용 구림농협장 등 30여명이 참여해 순창 참두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판촉행사는 오는 2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군은 순창 참두릅 300팩, 참두릅 장아찌 300통, 맛밤 300봉을 증정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년간의 재배로 농가의 재배기술이 향상되어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자란‘순창 참두릅’은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판촉행사의 성공을 예감했다. 또 올해에도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1500여개 매장에 60톤 정도를 납품할 예정이며 현재 가락 시장에서 특 기준 ㎏당 2만 1000원에서 2만 6000원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참두릅이 지역 농민들의 대표 소득작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은 전국 제일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참두릅 주산지로서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판매망을 적극 확충해 농가소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16 16:06

군산·옌타이 30주년 기념행사 발대식

군산시와 중국 옌타이시 자매도시 결연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은 두 도시의 언론인들이 함께 한 미디어연합 교류센터 현판식까지 열려 군산과 옌타이가 향후 광범위하게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번 행사를 주도한 중국 산동망 및 옌타이시 관계자와 군산시 관계자, 기업인, 언론인 등 100여명 참석했다. 특히 군산시와 옌타이 언론인들은 앞으로 있을 양 도시의 경제협력과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원식 부시장은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인연을 맺은 특별한 군산시와 옌타이시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시 언론인 대표로 나선 문정곤 전북일보 군산본부장은 “진실을 전하는 사명을 함께 하는 기자로서 우애를 다져나가자”는 덕담을 전했다. 한편 16일에는 ‘중화문화의 코너·니산서옥’ 현판식이 열렸다. 군산시청 1층 민원실 내부에 자리한 니산서옥은 옌타이 시의 전통 문화 및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곳이다. 현판식에는 군산시 대표로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이, 옌타이시 대표로 뤼보 옌타이시 상위, 선전부 부장이 함께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4.16 16:05

"기업하기 좋은 남원"…남원시, 중소기업인 소통 간담회

“기업하기 좋은 남원시에서 기업인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지난해 3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남원시가 지난 15일 중소기업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최 시장은 인력난 문제 등 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경청하고 각종 지원책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활용 방법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관내 중소기업 물건 소비 △중소기업인들 소통 공간 마련 △건축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유관기관의 협조와 예산 확보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인력 수급 관련 해법으로 '전북대 남원 글로컬대학' 설립에 따라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의 유입을 제시했다. 여기에 '1기업-1담당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인들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준서
  • 2024.04.16 16:05

‘백제왕궁연회’ 익산 문화유산 야행 19일 개막

봄밤 아름다운 달빛 아래 1400년 전 경이롭고 신비한 백제왕궁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익산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백제왕궁연회’라는 부제로 백제왕궁인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야행은 지난해 전국 우수 야행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백제 유산 발굴 성과를 기념하는 연회의 자리로, 백제왕궁을 활용한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만여 평의 너른 백제왕궁이 환하게 빛나는 환상적이고 다채로운 야경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익산 야행의 강점인 체험 프로그램 야사(夜史)를 강화해 광활한 백제왕궁에 활기를 불어넣고, 백제 머리 모양을 체험해 보는 백제왕궁 헤어살롱과 스튜디오, 황홀한 야경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왕궁 달빛사진 등 10개 이상의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던 사리장엄구 만들기, 장신구 체험, 연등 띄우기, 백제의상 복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백제왕궁박물관 야간개장, 궁중 연회 체험, 후원 버스킹, 박물관 버스킹, 소원등 날리기 등 총 5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 야행의 특성을 반영한 해설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시는 건물지·후원·화장실 등 주요 유적 장소에 백제왕궁 해설사를 다수 배치하고 탑돌이 프로그램을 해설과 연계해 백제 복식을 입고 즐겁게 배우는 백제왕궁 이야기를 진행한다. 특히 벌거벗은 한국사로 유명한 ‘큰별 최태성 선생’ 강의가 21일 오후 7시에 벚꽃 주무대에서 열려 쉽고 재밌게 배우는 백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많은 인파가 몰려 발생하는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야행은 ‘차 없이 오는 야행’으로 진행된다. 시는 행사장 내 별도의 방문객 주차장을 없애고 인근 미륵사지 주차장과 팔봉 공설운동장, 서동공원, 익산고등학교를 주차장으로 제공하며 셔틀버스를 20분 단위로 운행한다. 또 순환버스 운행 시 야기되는 중간 만차 문제 해소를 위해 시내 주요 거점 정류장을 지정하고 백제왕궁까지 직통형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 문화유산 야행 공식 누리집(www.iksan-night.kr)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올해 익산 문화유산 야행을 준비했다”면서 “세계인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백제왕궁이 방문객 여러분에게 풍성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익산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해와 2019년 문화재청 선정 전국 우수 야행으로 선정됐으며, 상위 5개 자치단체에 부여되는 문화재청 평가 가 등급에도 선정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6 16:04

김명갑 진안군의원 “홍삼가공식품 수출 부진 극복 방안 마련하라”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은 15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출물류비 폐지에 따른 대응책 및 농특산물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군정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올해 1월 WTO협정에 따라 8년이라는 유예기간을 거쳐 완전히 폐지된 수출물류비의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및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안군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현황과 수출 부진에 대한 원인 파악과 대응방안 모색을 요구했다.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관련 지원사업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업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적극 활용하면, 수출상품 발굴과 브랜드 개발 및 홍보로 진안군 수출시장 확대 및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개인 및 업체별로 필요한 간접지원을 파악하여 제공하고, 복잡한 지원절차에 대한 안내와 교육 등 실질적인 행정적, 제도적 맞춤형 지원방안 수립과 신속하고 능동적인 전략정책 시행과 지원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뿐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 홍삼매장 판매실적 하락과 홍삼가공품의 수출감소에 대응하지 못한 점에 큰 아쉬움을 느낀다. 지원사업의 지속성 여부까지 생각해보아야 할 심각한 수준이다. 정부의 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4.16 16:02

NH농협 부안군지부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NH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조상완)와 하서농협(조합장 기세원)은 지난 15일 부안군 하서면 일원에서‘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일손돕기의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부안군지부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영농인력 공급 계획을 밝혔다. 부안·남부안·변산농협에서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지난해 약 1만 1000명 공급한 인력을 올해 1만 3000명으로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등 외국인 인력 지원도 올해 남부안농협이 신규 운영한다. 또한 법무부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농촌인력지원과 같은 민관 협력 지원체계를 활성화하고 아울러, 범농협 임직원들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부안군지부, 하서농협 임직원은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생육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딸기 잎 솎기와 농장 주변 환경정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상완 지부장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 중개 및 농가 일손돕기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4.16 15:30

김제전통시장 5일장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

김제전통시장 5일장이 17일부터 연중 끝자리 2일, 7일날 전통시장 입구에서 김제동헌 앞 광장 부근까지 확대 운영된다. 지난해 4월 12일 개장된 5일장은 성산사거리~부자수산까지의 도로를 전면 교통통제해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했으며, 되찾은 시골장터의 모습에 많은 시민의 발걸음을 이끌어 이용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장 1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기존 5일장과 전통시장 입구 사이 차량통행으로 장터 노선이 단절돼 5일장의 북적거리는 인파가 전통시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김제전통시장과 5일장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존 5일장이 끝나는 지점과 전통시장 입구를 연결하고, 김제동헌 앞 부근까지 구간을 확대해 전보다 더욱 다채로운 상품과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확대 운영에는 약 50여개의 노점점포뿐만 아니라 농업인 등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사회적 경제기업 프리마켓 등을 포함하고, 계속해서 품목을 다양화하고 저렴하고 싱싱한 물품 판매를 유도해 시장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지역문화예술인 초청 등 소규모 거리문화공연 프로그램을 5일장 구역 내 병행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확대 개장 첫날은 와글와글 시장 가요제 프로그램과 연계, 초청가수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등을 선보인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확대 운영되는 김제전통시장 5일장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김제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어 김제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6 15:30

최영일 순창군수, 현장 중심 행정 강화로 민생 살핀다

최영일 순창군수가 올해도 변함없이 영농 현장과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에 나섰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현장 방문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으며, 순창읍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11개 읍·면의 43개 현안 사업장 및 영농현장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방문 첫 날 최 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 중인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직접 기숙사 곳곳을 살피며 오는 18일 입국 예정인 라오스 여성 근로자들이 거주하는 데 불편한 점이 없는 지 확인하고 점검했다. 이날 또 민선 8기의 5대 핵심공약사업 중 하나인 경천‧양지천 수변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척 사항과 안전점검 사항을 확인했으며, 이어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의 경기장 시설 개선 현장을 방문하여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누수 없는 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 군수는 앞으로 인계 농촌유학시설 조성사업, 동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적성 원촌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유등 섬진강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복흥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사업, 구림 치천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본격적인 두릅 수확 시기를 맞아 두릅 수확 및 고추 정식, 모내기 준비 현장도 방문하여 구슬땀을 흘리는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필수다”며 “모든 사업을 군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16 15:29

18년 된 군산 은파호수공원 음악분수 철거된다

속보=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을 통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던 은파호수공원 내 음악분수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2022년 5월 3일 보도) 16일 시에 따르면 고장으로 인해 수 년 간 운영이 중단된 은파 음악분수를 철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정비 및 향후 관리 비용을 감안할 때 철거가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로써 이곳 음악분수는 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은파 음악분수는 지난 2006년 물빛다리와 함께 조성한 시설물로, 총 9억 6000만 원 정도가 투입했다. 이곳 음악분수는 음악에 맞춰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물줄기와 조명 등이 어우러져 그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관광시설물 중 하나이다. 다만 펌프 고장 등으로 가동과 중단을 반복한데 이어 5년 전부터는 음악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서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음악분수 노후화로 시설 전체가 녹슬고 보기에도 좋지 않아 오히려 주변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곳 음악분수에 대한 정비 및 개선 여론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음악시스템 뿐만 아니라 이곳저곳 고쳐야 할 부분도 많아 보수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관리도 쉽지 않다"면서 "현재 철거를 검토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안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이 같은 시의 결정에 아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시민 김모 씨(42)는 “은파 물빛다리와 함께 음악분수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 아예 철거한다니 좀 허전한감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음악분수를 활용하지 못할 바엔 철거가 나을 수 있지만, 은파호수공원이 지역 대표 휴식공간인 만큼 보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4.16 15:29

“완주 곳곳 동네 문화장소 만들어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완주 곳곳 생활권 내 문화장소를 발굴 및 활용하는 문화적 재생사업 ‘2024 완주문화장날@’에 참여할 기획단을 모집한다. ‘완주문화장날’은 주민 주도형 장소 기반 문화적 재생 사업으로, 누구나·어디서든 누릴 수 있는 `15분 문화생활권` 조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삼는다. 우리 동네 유휴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재발견하고 재해석해서 문화적 방식으로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다. 지난 2020년부터 ‘완주문화장날’을 통해 봉동 우동공원, 삼례 하리운동장, 용진 누에살롱(구.잠종장 관사), 고산 구.삼기초등학교 등 20여곳이 발굴돼 주민문화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완주문화장날’은 경험과 성장에 따라 단계별(기초·심화)로 지원한다. 장소실험 단계인 ‘기초형’은 생활권 내 공공이용이 가능한 신규 장소 등 문화적 장소화를 위한 가치 발굴 및 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소규모 환경구축비 등 최대 800만 원이 지원된다. 장소활성화 단계인 ‘심화형’은 ‘완주문화장날’으로 발굴된 곳들이 지속 및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 유형으로 장소 기반 문화 기획 및 환경개선, 콘텐츠 제작 등 1곳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연차별 추진계획을 통해 2년 간 연속지원이 가능하다. 완주군민과 장소를 기준으로 거주 또는 생활권을 같이하는 주민기획단(최대 8인 이내)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접수는 5월 3일까지.

  • 완주
  • 김원용
  • 2024.04.16 15:26

이명진 진안군의원 “인구소멸위기 대책 마련하라”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15일 진안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인구소멸위기 대책, 객토사업 보조금 지원 규모, 가축분뇨처리 개별시설 지원 등과 관련, 3가지를 지적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인구소멸과 관련, 진안군은 출생장려금으로 첫째아이 출산 시 300만 원, 둘째아이는 500만 원, 셋째아이는 10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열악한 재정을 더욱 열악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는 정책일 뿐 그 실효성이 떨어지므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객토지원사업과 관련, 진안 인삼은 조직이 단단해 인기가 높아 예전엔 많은 농민들이 인삼재배에 뛰어들어 15년 전만 해도 우리 진안은 온통 인삼 경작지였지만 지금은 인삼밭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작면적 감소 이유로 인삼이 연작피해가 심한 작물이라는 점을 든 후, 기존 재배지에 50~70cm 높이의 객토를 한다면 연작피해 걱정 없이 인삼을 재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객토 지원량을 기존(20cm)보다 대폭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과 관련해서는, 축사시설에서 배출되는 분뇨는 악취 분쟁 발생과 축사인근 토지가격의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부숙도 높은 퇴비사를 만들도록 지원하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0평 규모에 60두를 사육할 경우 150평의 퇴비사가 필요한데 현재 퇴비사 조성 사업 지원예산은 60~70평 규모 조성 규모인 5000만 원가량이어서 보조금 증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악취 없는 부숙도 높은 퇴비는 1, 2, 3단계를 거쳐, 6개월에서 1년가량 걸려야 만들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4.16 15:26

개발규제 완화하는 전주시…녹지지역 공동주택 건축 허용

전주시가 도시계획 조례를 바꾸고 녹지지역내 층수 완화 및 공동주택 허용 등 개발 규제를 완화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녹지지역의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와 지역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개정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가 이날 공포됐다. 이 조례안은 지난달 27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08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상임위원회인 도시건설위원회에서도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통해 토지의 개정을 증진하고 합리적인 토지 개발을 유도해 계획적인 국토관리에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해 원안가결됐다. 개정된 도시계획조례에서는 보전·생산녹지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층수를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완화했다. 또 2016년 부터 제한해왔던 '자연녹지지역 내 공동주택(연립·다세대주택)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도 담겼다. 지역 상공∙건축업계에서 그간 타 시군에 비해 과도하게 설정된 개발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요청이 계속 돼온 점도 반영됐다. 개발규제가 풀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지만 시가 잇단 규제를 완화하면서 일부 지역내 난개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전주시는 그간 중인동 등 일부 지역에만 해당되던 사항을 도시 전체에 적용하면서 합리적인 도시개발에 차질을 준 원인이 된 규제를 풀어준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전에는 자연녹지지역내 개발행위에 대해 제한사항이 없어 개발행위를 허가하는 데 제한을 뒀지만, 이번 개정 과정에서 ‘전주시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을 함께 마련해 적절한 개발행위가 이뤄지도록 운영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는 그간 공업지역의 시가지경관지구에서 공장 등 일부 시설에 대해 경관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복심의하던 사항을 개선하는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심의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녹지지역에 공동주택을 건축하려면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춘 상태여야 하는데 이전에는 별도로 제한할 수 있는 지침이 없어 자연녹지지역내 공동주택 건축을 제한해왔다"며 "녹지지역 내 적정한 기반시설 설치가 이뤄지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개발행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한 만큼 시민 눈 높이에서 면밀하게 살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4.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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