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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축협운영협의회, 2000만 원 장학금 기탁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은 김제시 농∙축협운영협의회(회장 최승운)가 김제지역 교육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제시 농·축협운영협의회는 농협김제시지부 및 관내 13개 농·축협,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 뜻을 모아 운영 중인 단체로 지난해 1300만 원에 이어 올해도 김제사랑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수시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및 농축산물 나눔, 농번기 일손돕기 등 다각도의 활동을 추진해 김제시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승운 김제시 농·축협운영협의회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김제의 빛나는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을 실현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를 지속하며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나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향한 관심과 지원을 나눔으로 실천해 주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김제시가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학업환경 개선과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18 13:45

무주군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1박2일 생태탐험’ 4월 6일 첫 출발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2024 무주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내딛는 ‘스텝 바이 스텝’이 관심을 모은다. 올해는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1박2일 생태탐험’을 상시 즐길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렸다. 이 상품은 무주반딧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을 확대한 것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총 20회)을 이용해 이 기간 내내 즐겨볼 수 있다. 각 계절과 시기에 따라 ‘반딧불이 신비탐사(6월, 9월)’를 비롯해 ‘별소풍’과 ‘어사길 탐방’, ‘벚꽃길 트래킹’, ‘친환경 목공체험’, ‘덕유산 상고대 감상’ 등이 준비되며 예약은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홈페이지)에 링크된 전용 사이트(www.mujutour.com)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3인 가족 35만 원, 4인 가족 40만 원, 5인 가족 45만 원이며, 1인당 ‘1만 원의 무주사랑 상품권’과 ‘전북투어패스권(5,900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해동 군 관광진흥과장은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1박2일 생태탐험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가장 무주다운 힐링 여행상품”이라며 “생태녹색관광을 테마로 준비한 만큼 반딧불이와 밤하늘의 별, 나무와 꽃 등 곳곳에 펼쳐진 무주군의 생태자원을 만끽해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방문의 해를 맞아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행사를 진행 중으로,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이용객(10만 원 이상 소비자)을 대상으로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입장료(2인)를 50% 할인해 주고 있다. 또 4월부터는 숙박이 가능한 반디랜드 통나무집과 레저바이크텔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형 ‘무주반디여행권’과 ‘전북투어패스권’을 이용(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와 네이버, 쿠팡, 옥션, 11번가 등 20여 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해도 알뜰한 무주여행을 즐길 수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1만 1900원짜리 무주반디여행권(36시간 동안 무주군에서만 이용 가능) 한 장이면 ‘태권도원 체험관 YAP’을 포함해 △반디랜드(한국 관광 100대 명소)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입장), △머루와인동굴(입장), △목재체험장을 정상가의 총 59%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14개 시군 대표 관광지와 카페, 맛집 등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권은 정상 이용가의 72% 할인된 가격(5,900)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24시간 동안(첫 관광지 이용 시점 기준) 이용할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3.18 13:40

완주 용진중 학생들, 로컬푸드로 아침식사 한다

완주 용진중학교 학부보들은 자녀의 아침 식사를 걱정하지 않게 됐다. 자녀들에게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아침 급식이 제공되면서다. 완주군은 로컬푸드 1번지로 상징되는 용진농협과 손을 잡고 용진중 학생들에게 아침 급식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제공에 앞서 지난 15일 시법사업으로 메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용진중학교(교장 조영민)는 학생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북도교육청에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신청, 예산을 확보했다. 하지만 간편식 지원 단가 3000원으로는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이에 학교 측은 완주군과 용진농협(조합장 이중진)이 손을 내밀었다. 단순 가공식품이 아닌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가 아침 급식에 제공하기 위해서다. 완주푸드허브사업단(단장 송미경)에서 제철지역농식품을 활용한 아침간편식 메뉴를 개발하고, 용진농협 2층 농가레스토랑 황금연못(대표 노은하)에서 주 3회 제조하기로 했다. 급식은 용진중 교사가 직접 수령해 용진중 가사실에서 아침 8시부터 아이들에게 제공한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그동안 각 지자체에서 추진돼 왔던 아침급식 시범사업은 수요자(학생)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았지만 학교 현장의 준비상황, 예산 부족, 단순 인스턴트 메뉴 반복제공 등으로 지속되기 어려웠다”며 “완주군은 지역의 관계기관과 상호협력해 공공성에 기반한 양질의 청소년 먹거리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3.18 13:34

지자체 총선 투표 독려 현수막에 숫자'1' 표기···군산시 선거법 위반 논란

4·10 총선을 앞두고 군산시가 투표 독려 현수막을 도심에 게시한 가운데 일부 현수막에 더불어민주당 기호를 의미하는 숫자 '1'이 표기돼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군산시와 현수막 제작·게시 용역을 받은 업체는 "제작 과정의 실수"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부터 16일까지 군산시 수송, 지곡, 나운, 개정 육교에 '4월 10일 투표하는 날 시민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선거 기표용 도장 삽입)가 군산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현수막이 게시됐다. 이 현수막은 군산시가 시민들의 투표 독려를 위해 용역을 줘 제작·게시한 것이다. 문제는 해당 현수막에 적시된 문구 중 선거 기표 도장 우측 상단에 숫자 '1'이 기재돼 있었다는 점이다. 공직선거법 제150조에 따라 총선에서 후보자 기호 순서는 국회의원 의석수에 따라 정해지는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호 1번은 국회의원 수가 많은 더불어민주당이 사용하기 때문에 국민의힘 측에서 이를 문제 삼았다. 군산·김제·부안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는 “숫자 '1'은 더불어민주당 기호로 군산시가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군산시를 선거법 위반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시는 해당 현수막을 모두 회수했으며, 애초 발주 시안에는 숫자 '1'이 없었지만 용역 과정에서 표기됐다고 해명했다. 실제 전북일보가 시에서 이메일로 발주한 현수막 시안(가로형, 새로형, LED배너용, 육교용) 18장을 확인해보니 발주 때는 문제가 불거진 숫자 '1' 표기는 없었다. 그런데 용역사가 시에 최종 검토용으로 보내온 시안 중 육교형 4장에만 문제의 숫자가 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는 “숫자 '1'은 명백한 민주당 후보의 기호이며, 이는 군산시가 민주당을 지지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의 조치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업체에 발주한 용역 시안에는 이러한 숫자가 없었고, 다시 최종 시안을 피드백 받았을 때는 선거 날짜 등 중요 문구만 확인했으며 기표 도장에 숫자가 표기된 것을 파악하지 못했다.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용역업체 대표는 “군산시는 문구만 줬으며 직원이 작업 중 빈 공간을 채우고 소중한 한 표를 강조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선거용 기표 도장을 복사해 넣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라며 “군산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이 사안에 대해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와 전북도당을 찾아가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3.18 09:56

진안홍삼연구소, 고창식품산업연구원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우리 두 기관은 진안과 고창에서 그동안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과제수행부터 실용화 연구, 특허 출원과 등록 및 발전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 진안군 소재 (재)진안홍삼연구소 김태영 소장과 고창군 소재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희권 원장은 지난 15일 진안홍삼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만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대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전달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홍삼연구소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전국 17개 지자체연구기관 중 전북지역에 설립된 두 곳이다. 이날 기부금 상호 전달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자체 연구기관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진안홍삼연구소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이날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지자체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정보 교류 등을 통한 상생의 의지를 재삼 다졌다. 전춘성 진안홍삼연구소 이사장(진안군수)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교류와 협력 의지를 재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다양한 계층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3.17 18:00

군산시, 빈집 정비사업 추진⋯지원금 인상

군산시가 빈집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원 금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상한다.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소유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매년 증가하는 빈집은 붕괴 및 안전사고, 도시 취약지역 발생에 따른 범죄 악용 등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철거비 부담으로 소유주들이 철거에 소극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까지 2100여 동을 정비한 데 이어 올해도 사업비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100여 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금액을 전년 대비 50만 원씩 인상해 빈집소유주의 철거비 부담을 줄여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농어촌 지역의 지원금액은 슬레이트 지붕 빈집은 400만 원, 기타 지붕 빈집은 300만 원이며 축사‧창고 등 비주거용 빈집도 정비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도심지역의 경우는 ‘주택’ 용도만 지원이 가능하며, 슬레이트 지붕 빈집은 500만 원, 기타 지붕 빈집은 400만 원이다. 시는 도심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공공목적(임시주차장·쉼터 등)을 위해 4년간 토지를 무상 제공하는 경우 시가 직접 철거공사를 시행하는 ‘도심 빈집 주민 공간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정비사업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며,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 군산
  • 이환규
  • 2024.03.17 17:28

남원시, 김포공항서 '남원추어 미꾸야 프로모션 위크' 진행

남원시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김포공항 국제선 대청마루에서 '남원추어 미꾸야 프로모션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의 이동이 많은 김포공항에서 남원을 알리고 남원추어를 소재로 한 신제품 홍보를 위해 기획됐으며 남원시농업기술센터와 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이 함께 추진한다. 프로모션 위크에서는 국제선 이용객이 많은 주말동안 광한루 포토존과 남원시 홍보존, 전통놀이 체험, SNS 해시태그 참여 이벤트, 미꾸야 홍보 및 시식부스운영 등 다양한 팝업행사가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사)남원추어식품 클러스터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남원추어를 비롯한 지역의 전통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남원을 찾고 싶게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추어소재 밀키트 제품인 ‘남원추어 한우곱창전골’의 구성품 중 곱창모듬과 전골소스를 공급받아 ‘추어전골’로 판매중인 서울소재 한식외식업체인 잔치회관의 판매촉진을 위한 ‘미꾸야 꾸이랑’ 증정 이벤트를 팝업 행사를 15일부터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4.03.17 17:28

진안군, 농어촌소득지원기금 10억 원 융자 지원

진안군은 다음달 5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총액 10억 원의 범위 내에서 농어촌소득지원 융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융자 신청 대상은 진안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농·축·어업인이다. 지원 대상사업은 농가소득 향상 육성사업, 지역특화작목 개발사업, 친환경농업 및 산림·축산소득사업,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유통·가공산업 등이다. 상환기간은 2년 거치 후 5년 균분 상환이며, 융자금 이율은 연 1.5%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개별 융자금액 한도가 상향 조정돼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향액수는 2000만 원이다. 농어업인은 기존 최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농업법인은 기존 최대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융자 한도액이 올랐다. 융자 규모는 융자대상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청인의 융자가능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융자금은 시설사업비, 기계장비구입, 인건비, 사업장 수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지원 희망 대상자는 융자신청서와 필요서류를 구비해 다음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전춘성 군수는 “융자금이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 작목개발에 이용되고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4.03.17 17:27

진안정천우체국, 도내 유일 예금사업 연도대상 수상 쾌거

“귀 우체국은 2023년도 우체국 예금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기에 이 상패를 드립니다.” 진안 정천우체국(국장 박주홍)이 도내에서 별정우체국으로는 유일하게 '2023년 우체국 예금사업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정천우체국은 지난 14일 서울 소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진안관내 우체국 업무를 총괄하는 진안우체국(국장 장병무)도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진안우체국은 총괄국 부문 장려상, 정천우체국은 별정국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상으로 진안우체국은 300만 원, 정천우체국은 2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진안우체국과 정천우체국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진행된 예금수신고와 요구불예금은 물론 사업 전반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우체국은 예금 업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천우체국은 도내 별정우체국 중 유일한 수상자로 알려져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장병무 진안우체국장은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친절한 서비스로 꾸준히 고객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준 일선 직원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우체국이 서민금융기관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홍 정천우체국장은 “면 단위 우체국은 우편·금융 업무뿐 아니라 고객 사랑방으로서의 기능이 있다고 본다. 이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참새방앗간’ 같은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온 것이 수상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고 본다. 앞으로 지역주민과 더욱 친밀해지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3.17 16:44

장수군보건의료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연령 확대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60세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한다. 이에 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장수군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에서 장수군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군민 중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또한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대상자는 회복 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유료 접종 비용은 4만 2500원으로 50세 이상 장수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경우 증명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63 350 2663~4)로 문의하면 된다. 위상양 원장은 “대상포진은 질병 이환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장한다”며 “백신 접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국내 50세 이상 성인의 대부분은 수두에 대한 항체가 양성이므로 과거 수두 감염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3.17 16:44

정읍시, 농촌복지택시 확대 운행

정읍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촌복지택시 운행을 확대한다. 특히 시행중인 복지택시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을주민과 택시운송 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 을 찾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교통과에 따르면 농촌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복지택시를 운영해오고 있다. 복지택시 운행 대상은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1㎞ 이상이거나, 시장이 운행의 필요성을 인정한 마을로 2021년에는 300m로 거리제한을 완화했다. 시행 첫해에는 차량 7대를 투입해 7개 면·동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2023년에는 차량 30대 17개 읍·면·동 299개 마을로 늘렸다. 올해에는 차량 한 대를 증차해 31대 18개 읍·면·동 30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하고 있다. 복지택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고정배치하고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 집에서 전화로 신청하면 해당 지역 마을회관까지 가서 승객을 태우는 방식과 정해진 시간에 몇 차례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요금은 1회 이용 시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는 100원, 읍·면·동 소재지까지는 1000원이며, 운행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도 복지택시 운행을 확대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행복’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7 16:44

익산시, 역사문화도시 우뚝…2년 연속 우수성 인정

익산시가 역사문화도시로 우뚝 섰디.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24개 지방자치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도시 선정으로 올해에도 문화도시 조성사업비 예산 30억 원을 확보함으로서 역사문화도시로의 입지를 보다 탄탄히 다져갈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사람이 보석이다'라는 고유한 문화적 가치가 반영된 브랜딩을 창출해 역사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했고,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재조명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경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앞서 시는 익산의 사람·자원·공간이 보석이라는 가치를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화·사람·삶 등을 담은 '마을 이야기책' 발간, 익산의 역사와 현재를 탐방하는 '익산학교', 보석산업단지에서 보물찾기 축제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유튜브 '이리랑익산' 운영, 청소년의 아이디어로 문화유산 홍보영상 및 굿즈를 제작한 '씽(Think)어게인' 등을 통해 지역의 콘텐츠들을 알려왔고, 문화재청 사업인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의 유휴공간을 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람이 보석이 되는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년 동안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문화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뿐만 아니라 생활 인구도 행복한 살기 좋은 익산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3.17 16:43

김제시,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김제시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 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적극행정 마일리지 운영 등 5대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를 심사한다. 별도로 제출하는 기관대표 우수사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심사를 위해 조직된 ‘국민평가단’이 심사해 점수를 매긴다. 시는 독거노인·장애인 등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기관 협업을 통해 추진한 ‘김제시 취약계층 노후불량 화장실 현대화 사업’이 10점 만점에 9.5점으로 국민평가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강사 학습버스 사업’도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와 청년정책의 효과성을 증대하는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시는 기관장과 간부공무원의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가지고 면책보호관 임명, 우수공무원 선발 및 포상제도 및 적극행정 직장 교육 등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 널리 확산한 결과 전국 30% 우수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김용현 기획감사실장은 “올해도 공직사회에 이는 적극행정 바람을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행복도를 높이는 최우수 적극행정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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