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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숙·이숙자 남원시의원 "갑질·협박 일삼은 박희승 예비후보는 사퇴하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예비후보가 지역위원장 시절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창숙·이숙자 남원시의원은 5일 남원시의회 본회의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위원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기초의원들을 줄세우고 막말과 협박을 일삼아 온 박희승 후보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박희승 후보는 일정 때문에 전화를 받지 못한 의원에게 '정치 그만하실 겁니까'라는 문자를 보내는가 하면 또 다른 의원에겐 '어떤 불이익이 오더라도 서운해 하지 말라'는 등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희승 예비후보 측은 “선거 수세에 몰린 상대방 측이 어제 ‘모노레일 자기고백 쇼’에 이어 오늘은 ‘어설픈 무고 쇼’를 상영하고 있다며 한편의 블랙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숙자 의원(비례초선)의 경우 갑질과 월권으로 민원이 폭주하여 주민들이 직접 도당 징계요청 및 진행중으로 정당한 경고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특정후보 기자회견장에 참석하여 지지의사를 보인 기초의원이 공교롭게 이 시점에 2년 전 일이라며 꺼낸 허위사실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로 해석된다"고 했다. 또한 "이들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선관위 고발조치 등을 통해 앞으로 이런 악의적 행태에 경종을 울리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3.05 16:53

임실군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하세요"

임실군이 올해부터 소농직불금 지급 금액이 인상된 가운데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오는 4월까지 신청, 접수하고 있다. 공익직불금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한 비대면 간편 신청 사전 안내를 스마트폰과 컴퓨터, ARS를 활용해 2월 중에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농직불금이 기존 120만 원에서 10만 원 인상, 130만 원 미만인 대상자는 방문 신청을 해야 혜택이 많다. 또 신규와 관외 경작자 등은 농지소재지 이·통장 등 2인 이상의 경작사실확인서를, 신규 대상자는 농자재 영수증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에는 의무교육 이수와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군은 아울러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신청을 동계작물은 3월까지, 하계작물은 5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동계작물인 밀 등 조사료와 하계작물은 두류와 가루쌀을 이모작 하는 경우 ㏊당 100만 원을 추가해 총 350만 원이 지급된다. 군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3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논콩을 재배하는 농업(법)인 및 작목반에 콤바인 등 전용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논콩 및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확대를 위한 논 타작물사업에 참여한 농가에는 생산장려금으로 ㏊당 6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 임실
  • 박정우
  • 2024.03.05 16:45

무주군, 어르신 역량강화 사업 추진

무주군이 무주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 역량강화 사업’이 관심을 모은다. ‘무주 실버 탁구교실’과 ‘무주 실버 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할 예정으로, ‘무주 실버 탁구교실’은 오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오후 2∼4시)에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무주군민 중 탁구에 관심이 있는 60대 이상 어르신 15명을 선착순 모집(3월 6~13일 무주군도시재생센터)하며 탁구 기본동작을 비롯한 단·복식 경기 배우기, 팀별 시합 등에 참여해볼 수 있다. 4월 2일부터 시작되는 ‘2024 무주 실버 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 활동은 10월 1일까지 총 50회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오전 9시 30분~11시 30분)에 진행된다. 태권도에 관심 있는 60대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태권도 기본동작 수련을 비롯해 태권체조 작품과 무주 실버 타이거즈 활동을 위한 태권도 시범 등을 배우게 된다. 태권도 시범 성과 발표 등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 무주 실버 타이거즈 시범단’ 모집은 오는 22일까지로 무주군 도시재생센터(063 322 0350)로 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광영 농촌활력과장은 “무주읍 인정사업 역량강화 사업이 신세대 어르신들을 겨냥한 여가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을 정비해 이를 노인복지를 위한 생활 SOC 시설로 공급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조성 중이다 방치돼 있던 관광호텔을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예술·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반디나래 지원센터’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올 4월 착공 예정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 105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4.03.05 16:44

순창군, 혁신·창의적 미래 발전계획 수립 박차

순창군이 5일 (재)전북연구원 전문가들과 함께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순창군의 새로운 미래상 설계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월 말 실시한 착수보고회에 이어‘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을 위한 전북연구원과의 2번째 정책 회의로서, (재)전북연구원 김형오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한 연구원 7명과 군정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 내용으로는 순창군이 직면한 민선 8기 군정 주요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방안 및 타지자체 우수사업들의 도입 방안, 신규 정책사업 제안 등 군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특히 경천‧양지천 수변 개발사업과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을 비롯해 요즘 각 지자체 인구증대 방안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농촌유학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주제로 다뤄졌다. 군은 이를 토대로 문화‧생태적 강점을 살려 전략적이고 경쟁력 있는 정책사업 발굴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군은 앞으로 4~5월에는 전북연구원의 핵심 연구진과 순창군 간부 공무원들과의 정책 워크숍을 거쳐 9월에는 순창군 미래를 담은 구체적인 정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우리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전북연구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순창군의 색채를 띤, 독창적인 미래 발전계획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3.05 16:44

'2024 진안홍삼축제' 10월 3~6일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진안홍삼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열린다.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는(이하 축제추진위)는 4일 1차 총회를 갖고 올가을 열리는 홍삼축제 일정을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제추진위는 진안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또는 문화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총회에서 축제추진위는 축제 개최일정 확정뿐 아니라 신규임원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홍삼축제 추진 및 발전방향 논의 등을 진행했다. 또 올해 축제에는 그동안 개선사항으로 지적 받았던 점을 전폭 수용, 반영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한층 발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우덕희 축제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홍삼축제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홍삼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홍삼축제는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인 진안에서 홍삼을 테마로 치러지며 진안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4~2025년에는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고, 5년 연속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됐으며,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들기도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3.05 16:44

남원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5분발언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5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4명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5분 발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김정현 의원(주생·대산·사매·덕과·보절면) 김정현 의원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라는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과성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차별화된 출산장려와 양육, 청년사업 기반 조성 등 종합적인 인구정책 추진, △유연거주 제도화와 생활·관계 인구 확충, 스마트 생활공간과 주거·이동 편의지원 전략 추진, △지역 간 연계협력과 생활권 공유, △지자체 차원의 지역맞춤형 사업발굴과 통합적 추진 방식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영태 의원(수지·송동·금지·대강면) 김영태 의원은 "지난 40여 년간 광한루원과 그 주변에 수많은 사업과 행사, 마케팅을 진행했음에도 입장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며 "광한루원 사업 전략의 근본적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숙박이 강하고 볼거리가 약한 남원관광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기념품상가, 음식점상가 등 나눠먹기 등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길수 의원(향교·도통동) 김길수 의원은 달빛철도 개통에 따라 '남원역'을 '지리산역'으로 역 명을 변경, 지리산 북부 관문으로 자리매김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의병장 조경남 선생, 임진왜란의 영웅 황진 장군, 여류시인 김삼의당 선생 등 지역 역사적 인물의 이름을 도로명으로 고쳐 재조명하고 관광 명소로 자원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창숙 의원(비례대표) 오창숙 의원은 "남원시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며 "자기개발을 위한 학위 및 자격증 취득 지원책, 국외도시 정책연수, 공무원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프로그램 등의 팀 선정 시 하위직 공무원들만으로 꾸려진 팀 및 인원에 대한 전체 인원 중 1/3을 별도 배정 및 선정, 간부 공무원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도적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3.05 16:41

장수군, 복합민원 민원 예약제 본격 시행

장수군이 본청 내 전 부서를 대상으로 복합민원 중심의 ‘민원 예약제’를 지난 2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민원 예약제는 여러 부서의 신청 절차 등이 동시에 요구되는 복합민원에 대해 민원인이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해 업무 담당자와 해당 민원에 대해 상담하는 제도다. 군은 복합민원에 대한 각 부서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상담하도록 해 여러 부서를 개별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담당자 부재로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해 민원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민원과는 민원 예약제를 주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순차적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개발행위허가, 건축관련 인허가, 산지 관련 인허가 등 복합민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민원 예약제를 이용하고자 하는 민원인은 민원과(063-350-2257)로 유선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원하는 업무 및 담당자를 요청하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새롭게 시행되는 민원 예약제를 통해 복합민원 처리를 위해 요구됐던 복잡했던 절차를 원스톱 민원처리 방식으로 간소화해 보다 신속하게 민원인들이 민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3.05 16:41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해빙기 농업기반 시설물 안전 점검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농업기반 시설물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 이에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의 공사 현장 20개 소와 저수지 62개소, 취입보 135개소 등 농업기반 시설물 222개 소의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노후 저수지 주요 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요인 중점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사업 현장의 지반 약화에 따른 시공 구조물 균열 등 품질관리 취약 부위 점검과 건설현장 품질·환경관리 계획의 적정 수립여부 이행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동절기 타설 콘크리트의 동결 등의 원인에 의한 구조물 붕괴 △절·성토면 내 동결·융해 반복에 따른 비탈면 붕괴 △굴착, 토사 운반 등 중장비 작업 시 안전요원 배치 및 유도시설확보△낙석이나 붕괴위험이 있는 암석 및 토사 제거 △위험물 보관실태, 안전 표지판과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후 결함이 발견되면 응급조치, 항구복구 조치 등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오재준 지사장은 “농업기반 시설물의 위험요인 사전점검과 공사현장의 안전·품질의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과 건설사업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3.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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