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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5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남원시가 지난 17일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경식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정책과 민선8기 시정 방향에 부합하는 총사업비 7216억 원 규모의 126개 신규사업에 대해 국도비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신중년 이주정착 복합단지 조성(총사업비 미정) △생활인구 거점센터 조성(100억 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200억 원) △남원 국립 치유의 숲 조성(75억 원) △운봉중심시가지 도시재생사업(20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412억 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70억 원) △지리산남원에코촌 조성사업(120억 원) 등이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기 추진사업과 연계성이 높은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 8월부터 전 부서가 함께 고민해왔다. 특히 시는 지난해 선정된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과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국가생태관광지역 선정과 연계한 다양한 국도비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생활인구 유치에 전념할 계획이다. 또 시는 발굴된 사업에 대해 전북도와 중앙부처 대상 설명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별 대응 논리를 보완해 도와 정치권 간 유기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각 부서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해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시민 편익 증진과 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타당성과 대응 논리를 보강해 국가예산 확보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1.18 15:44

전주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 신년인사회 및 제20차 정기총회

전주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회장 정민열)는 지난 17일 전주 라루체에서 ‘2024 신년인사회 및 제20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정민열 회장과 임원, 회원, 내빈 등 2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이자 전북애향본부 총재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대섭 재전진안군향우회 수석부회장과 전춘성 진안군수, 전용태 도의원,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 그리고 진안 출신 최명권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강철승 전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주섭 전주시개인택시단위조합장, 임기환 개인택시신용조합 이사장과 김성주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배우자인 김명숙 여사도 참석했다.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결성 20년을 맞아 부부동반 정기총회를 하는 모습이 감명 깊다. 이런 모임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진안 향우로서 고향을 알리는 홍보대사들임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전춘성 군수는 “언제나, 어디서나, 고향 진안의 좋은 점을 열심히 홍보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고향 진안이 보다 행복한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열 전주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장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부부동반모임을 한다. 날마다 남편의 무사고와 안전운행을 빌어주시는 사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여러분의 가정에 올해도 행운이 가득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18 15:44

무주군, 치유농업 활성화 주력

무주군이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사회서비스 기관 31곳을 이용 중인 관내 장애인과 어르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치유농업 효과를 계층별로 분석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기관 등 4개 기관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치유프로그램은 관내 치유 체험농장 13곳에서 원예공예와 정원가꾸기, 농산물수확체험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실시 후에는 참여 효과 분석 및 개선사항 도출을 위해 스트레스 척도와 설문조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민선희 군 생활자원팀장은 “농장주들은 치유농업사 2급 국가자격증 양성교육 142시간을 이수했거나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치유농장주 역량강화 교육 150시간을 이수하는 등의 전문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 진행을 통한 효과를 기대하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군은 치유농업의 다원적 가치 향상과 지역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외 3개 사업에 대해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시범사업(사회서비스기관 대상)은 다음달 8일까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군은 신청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운영 계획성 및 참여 의지 등을 사전 검토해 현지 조사한 후 대상 기관을 확정하고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1.18 15:43

임실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등 2024년 찾아가는 임실교육 계획 설명회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남궁세창)은 지난 17일부터 관내 초등과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임실교육 설명회’를 펼치고 있다. 19일까지 열리는 설명회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임실교육지원청의 2024년 주요 업무계획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교통과 주차 등의 문제로 참여가 어려운 점을 해소, 핵심과제와 교육정책을 안내하고 공유키 위해 마련됐다. 첫날 임실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18일 청웅중 도서관에서 열렸고 19일에는 오수중과 대리초등에서 열리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설명회를 통해 전북특자도 출범에 따라 새로워지는 2024년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와 임실교육 기본방향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임실교육 비전으로 배움이 즐거운 교실과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 성장하는 교육 등 6대 주요정책을 마련했다. 특히 기초 및 기본학력 신장의 책임 지도와 문예체 교육 내실화를 위한 ‘나도 작가’를 비롯 ‘행복한 스포츠·樂’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도 안내한다. 남궁세청 교육장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교육계획 안내로 학교현장이 만족하는 정책을 지원할 것”이라며 “새롭고 특별한 학생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1.18 15:43

완주 용진읍 토지개발 30여명 피해 호소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 일대 토지개발을 추진하던 개발업자가 토지 분양 후 부도를 내 3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개발사업 피해자들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에 주소를 둔 부동산개발 A업체가 지난 2015년부터 용진읍 구억리 일대 임야 20만여 평을 개발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했으나 당초 약속과 달리 8m 도로개설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도처리 후 연락두절이 됐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도로개설이 이뤄지지 않으면 개발용지가 맹지로 놓여 애초 목적으로 추진했던 주거단지 개발이 어려워 재산상 큰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피해자들은 A업체가 도로개설을 조건으로 투자자를 모집했으며, 개발사업 계획서에도 도로개설을 포함했으나 중도에 도로정비 허가신청을 스스로 취하하는 등 투자자를 속였다고 주장했다. 업체는 2017년 도로정비 허가신청을 취하한 이후에도 계속 투자자를 모집, 중대한 사기행위라고 피해자들은 지적했다. 피해자 국윤환 씨는 "업체 측이 개발부지 인근 소유주가 토지사용승낙을 거절해서 도로개설이 불가하다고 해 20여명의 피해자들이 소유주 땅을 공동으로 매입해 해결했음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국 씨 등 피해자 18명은 지난 4일 완주경찰서에 고의로 부도를 냈다며 A업체 관계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1.18 15:41

정헌율 익산시장, 베트남 진출 교두보 마련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식품기업 수출길 개척, 한국형 스마트팜 확대, 요소수 공급망 확보 등을 위해 베트남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19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한다. 20일 호치민 한인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21일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22일 호치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영사 간담회, 23일 현지 요소 생산 기업과의 업무협약 등이 예정돼 있다. 정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호치민 한인회와 코트라(KOTRA) 관계자, 영사 등을 베트남 식품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한편 식품산업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시와 렛츠팜㈜, 베트남은 유기적인 삼각 협력을 통해 바이오 원물 소재를 생산하고 공급과 유통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요소수 대란 재현을 막기 위한 공급망 안정화 행보도 눈길을 끈다. 시는 도내 유일 요소수 생산 업체인 아톤산업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 현지 페트로베트남 비료회사와 요소 공급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식품·바이오산업이 세계로 시장을 넓히고, 요소수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성과를 양손 가득 들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18 15:39

원점에서 재출발한 군산 월명산 전망대 조성 ‘속도’

디자인 및 예산 증액 논란 등으로 인해 원점에서 재출발한 ‘군산 월명산 전망대’ 조성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월명산 전망대 사업과 관련, 오는 5월까지 행정절차 이행 및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올 하반기 중 건축 공사 발주와 함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은 오는 2025년 12월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신흥동 26-2번지(월명산 평화매점) 일원에 전망대를 비롯해 트래블라운지‧카페, 체험시설(스카이워크 등)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에 앞선 지난 2022년 10월 시는 월명산 전망대 추진방향을 재설정하고, 기존 기본구상 및 디자인을 손질했다. 시는 지난해 5월 디자인을 확정한 뒤 건축설계 재착수 및 트래블라운지‧로비‧전망대‧옥상부 등 공간디자인을 수립한 상태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월명산에 있는 기존 전망대가 노후화 등으로 제 역할을 못하자 이를 개선하고 인근 시간여행마을과 연계된 신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사업 과정에서 여러 지적과 함께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는 당초 월명공원 비둘기사 주변인 개항 60주년 기념 전망대 자리에 15m 높이의 전망대를 조성하려 했지만, 조망권은 물론 랜드마크 사업도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규모(69m·42m)를 확대‧추진했다. 그러나 사업부지 인근에 국가지정문화재인 옛 군산세관 건물이 자리한 탓에 높이에 제한을 받게 됐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재청 심의를 신청했지만 잇따라 통과하지 못하면서 문화재 현상변경 제외 지역인 월명공원 내 평화매점 부지로 위치를 변경해야만 했다. 특히 장소 변경 이후 45m 높이의 전망대(야간경관 포함)로 추진하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액 등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자 결국 시가 기존 계획을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한 것. 이 때문에 월명산 전망대 완공시기도 2년 가까이 미뤄진 상태다. 월명산 전망대가 완공되면 시간여행마을 및 동백대교 등과 연계를 통한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명산 전망대에서 시간여행마을권역 및 서해낙조‧동백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망대 주변 경관도 아름다워질 계획”이라며 “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18 15:38

김제시의회, 유진우 의원 품위유지 위반 관련 대책 논의

김제시의회는 지난 17일 긴급 의원간담회를 소집해 이번 유진우 의원과 관련된 보도 내용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 뒤, 즉시 징계 절차를 이행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전체 의원이 징계요구서에 서명했다. 또한 이 사안의‘의원의 품위유지 위반’ 여부 검토 및 징계와 관련된 법적·행정적 절차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격한 대응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제시의회는 오는 31일 임시회 개회 시 징계안건을 바로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98조(징계의 사유)는 지방의회의원이 이 법이나 자치법규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면 “윤리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의결로 징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김제시 회의규칙 제89조(징계 요구 또는 회부의 시한)는 '징계 요구는 징계사유가 발생한 날, 징계대상자가 있는 것을 알게 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하여야 한다. 다만, 폐회 기간에 징계대상자가 있을 때는 차기의 회의집회일로부터 3일 이내에 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김제시의회 관계자는 "본회의에 보고 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자문 요청을 한 뒤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의견을 취합해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판단,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18 15:38

군산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양곡사업 성과 우수

회현농협(조합장 김기동)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양곡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지난해 11월 2023년산 신동진벼 계약재배 수매가를 6만 7000원으로 정했다. 이는 전라남북도 농협 가운데 가장 높은 수매가격으로, 농민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회현농협 조합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주목할 점은 가장 높은 벼 수매가에도 불구하고 2023년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약 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는 점이다.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도내 RPC 20개소 중 매년 우수 경영성과를 내고 있으며, 전국 총 132개소 농협RPC 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괄목할 경영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 및 인근 DSC농협에서 매입한 조곡(벼)을 거래 없이 전량 도정한 쌀로 판매하는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회현농협은 자체브랜드 옥토진미 쌀이 정부기관에서 선정하는 ‘2023년 전북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돼 전체 2위, 농협부문분 1위의 위상을 과시했다. 또한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2023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쌀’시상에서 전북지역 유일하게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양곡사업의 우수한 성과로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 강형석 장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최윤호 계장은 전라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작년 양곡사업과 관련된 각종 상들을 잇따라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미곡종합처리장 결산이 완료되면 전국 RPC 경영성과 기준에 따라 농협경제지주에서 선정하는 ‘전국 RPC 경영 우수상’수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기동 조합장은 “이 같은 성과에는 임직원들과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양곡사업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보다 더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여 농민조합원 소득증진에 기여하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18 15:38

22대 총선 군산 지역 민주당 경선 공개토론회 관심

4·10 총선을 앞두고 군산 지역 더불어민주당 3명의 예비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지역 경선이 박빙인 가운데 공개토론회가 성사되면 각 권리당원과 유권자에게 예비 후보자의 공약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제공돼 민심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선 전 관심은 채이배 후보가 제안한 공개 토론회 성사 여부다. 채 예비후보는 지난달부터 당내 예비 후보자들을 상대로 “군산 발전에 적합한 후보가 누구인지 토론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도록 하자”며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군산 총선은 경선이 곧 본선과도 같지만 토론회는 본선에 치우쳐 있으며,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 선거를 치르자는 이유에서다. 이에 김의겸·신영대 예비후보는 토론회에 참석하겠다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의겸 예비후보는 흔쾌히 토론회를 수락했다. 다만 신영대 예비후보는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명의 후보가 동의하고, 언론사가 참여해 더 많은 시민이 지켜본다는 전제하에 토론회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군산 선거구 예비후보로는 현직 김의겸·신영대 의원과 채이배 전 의원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 군산
  • 문정곤
  • 2024.01.18 15:37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특별한 부안시대’ 도약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축하 행사를 시작으로 새로운 전북, 특별한 부안 만들기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이원택 국회의원,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정기·김슬지 전북도의원 및 관내 주요 인사들과 500여명의 부안군민들이 참석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했다. 군은 그동안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기까지 전북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8건의 특례를 발굴했으며 실제 특례로 다수 채택되는 등 전북특별자치도특별법(전북특별법) 개정에 큰 역할을 했다. 또 군은 지난해 10월 전북도에서 주관한 전북특자도 특례 발굴 공무원 테마 제안 공모전에서 금상·은상·동상을 모두 석권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통과된 전북특별법에 담긴 131개 조문 333개의 특례에는 농생명산업, 수소산업, 수상레저산업진흥, 새만금 고용특구지정, 문화산업진흥특구 등 군 역점 사업들과 연관된 다양한 특례가 포함됐다. 특히 군은 정부의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계획과 연계한 특례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최영두 부군수 주재 새만금-특례 보고회를 정례화해 신규 사업들을 발굴하고 새만금 3권역 산업연구용지 확대와 국제학교 유치, 밀 산업 비축기지 구축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들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북특별법 131개 조문 333개 특례에 담긴 내용을 하나하나 면밀히 분석해 더 특별한 부안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새만금과 미래 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 등 부안만의 강점으로 부안 대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1.18 15:37

김제 백구·지평선2 일반산단 조성 가시화

김제시가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건설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혁신을 위해 18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백구·지평선2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김제를 전북권 4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를 발표했다. 소근섭개발산업단장은 지역 내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층 유출이 가속화되는 기초자치단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구소멸 위험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사의 전략으로 단연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을 밝혔다. 백구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23년 문화재 발굴조사가 완료돼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지 내 토공작업이 예정됨에 따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평선2 일반산업단지도 이해관계인들에게 본격적으로 협의보상을 추진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소 국장은 시는 특장차 전문단지와 함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산업단지 개발로써 지평선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는 지평선 제1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용지의 분양이 100% 완료됨에 따라 특장차 외 업종의 부족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계획했다. 상동동 일원에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712억 원을 투자해 88만 2000㎡ 규모를 조성 계획으로 △2021년 한국지방행정연수원 타당성조사 △2022년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 심의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절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일반산업단지개발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의 조기 착공과 토지소유자 영농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단지계획 수립 전 사전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시의회 의결·보상계획 열람공고, 같은 해 12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개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으며 오는 2월 감정평가를 완료해 3월에 본격적으로 사전 협의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5만 1701㎡ △지원시설용지 2만 4925㎡ △상업시설용지 8202㎡ △주거시설용지 2만 6922㎡ 조성 계획으로 전기장비 제조업(C28) 등 12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미 29개사가 입주의향서를 확보해 기업유치를 통한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주거시설용지에는 단지 내 근로자들이 타 지역에서 이주해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형 지역활력타운(민간주도 공공임대주택 350세대, 타운하우스 80세대, 단독주택 15세대)을 조성예정으로 이를 위해 2024년 8개 부처 통합공모를 통해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중부발전과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지평선 제2 산단 내 154KV 테스트베드 및 전기설비 자산관리 서비스센터 구축과 극한 환경 중장비 시험평가 센터를 유치해 건설기계 및 군용장비 수요까지 견인, 기존 특장차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근섭 개발사업단장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공기관과 외부기업 유치 등을 통해 김제시 경제성장과 인구유입, 세수확대 등을 기대 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건설해 김제시의 신성장 기반을 수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18 15:37

“드론축구 CES인기, 상상 못했어요”

“세계 최고의 혁신제품들이 쏟아지는 박람회에서 전주 드론축구가 이렇게 인기를 끌거라곤 생각을 못했어요. 경기 때마다 세계 각국의 관람객이 수백명씩 몰려오고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니 절로 흥분이 되고 기운이 났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4 현장을 경험하고 온 드론축구 대표팀 소속 이은학 씨(24·대학생)는 “가슴 뿌듯한 보람과 함께 더 큰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CES는 미국 소비자보호협회(CTA)가 매년 주최하는 전시회로 1월 9~12일 행사에는 세계 150여 개 국에서 내로라하는 혁신기업 3500여곳과 관람객 13만여 명이 몰렸다. 이 씨는 박지우·최다솔·김연희·윤소정·최유진·탁무송·유다빈·김성미·원대남 씨 등과 함께 드론축구 대표팀을 구성해 CES에 다녀왔다. 총 10명 중 5명이 대학생이다. 이들은 태평양을 건너 2017년 전주에서 최초로 개발된 드론축구를 전 세계에 알리고 여세를 몰아 2025년 전주에서 ‘제 1회 드론축구월드컵’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들 대표팀은 매 시간 10~20분 씩 시범경기를 선 보이며 미국팀과 친선경기도 펼쳤다. 드론축구 경기장은 첫날부터 베네치안 전시관의 핫 스팟이 됐다. 매 경기마다 200~300명씩 몰려든 관람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드론볼에 환호성을 지르면서 경기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타 부스 직원들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찾아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가 하면, 경기가 잘 보이는 앞자리 명당을 차지하고 앉아 여러 차례 구경을 하는 관람객들도 눈에 띠었다. BBC, 로이터, AFP, 폭스TV 등 글로벌 신문방송사들이 경쟁적으로 취재를 해가고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발길도 잇따라 이어졌다. 라스베이가스 현장에서 생일을 맞았다는 최다솔씨는 “드론축구 시범경기와 드론볼 시연, 고장 수리, 배터리 교체 작업 등으로 종일 쉴 틈이 없이 숙소 들어가면 곧바로 골아떨어질 정도로 몸은 피곤하지만 ‘비빔밥의 고장’ 전주에서 만든 드론축구가 세계로 도약하는 데 한몫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함과 보람을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박지우씨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드론이 본래 1인용인데 5명씩 팀을 짜 경기를 하겠다는 발상이 신기하고 창의적이다. 해리포터 영화에 나오는 ‘쿼디치’경기를 보는 것 같다. 드론축구의 규칙은 어떻게 되냐. 골을 잘 넣는 전략이 있나’ 등등 끝없이 호기심을 보이고 질문을 던지는 것을 보면서 글로벌 히트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지금까지는 영국의 축구가 사실상 지구촌의 스포츠계의 지존이었지만, 이번 CES박람회를 통해 전주의 드론축구가 미래 레포츠로 히트할 거라는 굳건한 믿음이 생겼다”며 ”내년 전주에서 추진하는 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1.17 18:16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올해도 700억 원 규모 금융지원 나선다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오는 22일 재개된다. 시는 700억 원 규모로 전북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전주시 및 기관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금융기관에서 경영자금을 대출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2년간 총 12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계획했지만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전북은행과 함께 36억 원을 추가 출연, 500억 원을 확대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규모는 지원 예정이던 200억 원에 확대분을 포함해 총 700억 원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전주시 내에 업력 3개월 이상의 사업장을 두고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 원, 소기업 1.5억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이 사업으로 이미 지원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시는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지난 15일 기준 대출금리는 연 5.88%(기준금리에 따라 변동) 수준으로, 시가 연 3%의 이자를 지원해주면 고객부담금리는 연 2.88% 수준이 된다.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과 사업장 및 주거지의 임대차계약서(사업장이 임대사업장인 경우)를 지참해야 하며, 사업장 소재지가 완산구일 경우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063-230-3347)을, 덕진구일 경우에는 덕진지점(063-230-3385)을 각각 방문하면 된다. 상담 및 서류제출을 완료한 이후에는 보증 심사를 거쳐 사업체당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가 발급되면 은행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jbcredit.or.kr)을 확인하면 되며, 방문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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