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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 제2시장 고추전 이용 방안에 고심

정읍 제2시장에 위치한 고추 중도매상의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따라 비게 된 고추점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정읍시는 일단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 일대의 대대적인 정비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내세우지 못한 채 고심하고 있다.30일 시관계자는 “제2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주차장 설치 및 환경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지만 시장현대화 사업이나 전문상가 설치 등은 주변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아직은 미지수”라고 말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시장현대화 사업은 입주 상인들이 법인을 구성, 추진해야 하지만 입주상인들의 규모가 영세하고 시장 이용자 수가 적어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더욱이 도시계획상 시외터미널의 이전까지 고려해야 할 처지여서 계획을 수립하기가 더욱 곤란한 실정이다.전문상가 조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전문상가 거리를 유지하기에는 상주인구 수가 너무 적고 마땅한 품목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와 함께‘시장부지 소유권’문제도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58년 시장개설허가 당시 상인들이 사유지를 정읍시에 기부채납, 87년부터 사용료를 납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시장부지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시가 임의로 계획을 수립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시관계자는 이에 따라 입주상인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뒤 시장 활성화 방안 및 고추전 활용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읍
  • 김석곤
  • 2000.03.31 23:02

[군산] 검역행정서비스 불만 높아

군산항의 식물검역행정서비스에 대한 항만이용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30일 군산항 이용관계자들에 따르면 식물검역소 군산지소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검역신청을 하면 출근전이라도 검역을 실시한다고 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식물검역소 군산지소는 최근 출근시간을 1시간 앞당겨 신속한 검역을 하기로 하는 한편 검역전날 검역을 신청하면 이를 접수, 검역당일 신속히 검역을 추진하기로 한다는 방침을 세워 항만이용자들에게 통보를 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받았다.그러나 식물검역소 군산지소는 민원인의 신속한 검역신청에도 불구, 당일 신속하게 검역을 하지 않아 민원인들로부터 검역행정서비스에 불만을 자초함은 물론 항만발전에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지난 26일 오후 군산항에 북한산 볏짚 5백톤을 실은 빈센트국적 1천2백톤급 외항선이 입항,선박대리점인 O업체가 이날 검역소에 전화를 걸어 27일 오전 8시에 검역을 해달라고 신청을 했으나 검역소는 오전 9시 40분에 검역에 임해 11시10분에 검역을 완료했다.이에대해 검역소의 한 관계자는“아침 8시에 검역을 해달라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들고 “검역신청이 있었으면 검역에 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따라 볏집의 하역작업도 오후 1시부터나 시작되는등 늦어짐으로써 검역만 일찍 이뤄졌더라면 27일 출항을 했어야 할 이 외항선은 다음날에야 출항을 해 부두의 효율적인 운영에 문제점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외항선의 하루 체선에 따른 외화유출을 불러오는등 군산항에서 개선돼야 할 사항이라는 여론이다.

  • 군산
  • 안봉호
  • 2000.03.31 23:02

[오목대] 디지털시대의 인간

현대사회는 바야흐로 컴퓨터와 인터넷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이버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모든 정보를 0과 1이라는 숫자로 바꾸어 처리하는 디지털 개념이 도입되면서 이제까지의 아날로그 문화는 급속하게 디지털 문화로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이러한 시대적 흐름은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부터 시작된 변화는 이제 사회의 모든 영역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으려 하고 있다. 심지어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 잡다 보니 사람의 의식까지 변하게 된것이다. 이쯤되면 인류가 만들어낸 과학문명이 도리어 인간과 그 시대를 지배하는 꼴이 되고 만 것이다.이대로라면 인간과 과학문명의 균형이 깨어지고 그 판세가 뒤바뀌는 형국이 도래할 것이며, 이 싸움은 결국‘과학문명과 인간의 충돌’이라는 현대사회의 불치병으로 자리잡을 지도 모를 일이다. 어찌보면 이러한 과학문명과 인간의 역전현상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함정일 수도 있다.그 동안 사람들은 과학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워 왔고 모든 힘을 그 곳에 쏟아왔다. 그러나 인류가 지나치게 과학문명에 의존한 결과 이제는 인간 본연의 참모습을 잃어가고 있으며 또 다른 방황이 시작되고 있다. 과학문명은 인간에게 편리함이란 햇볕을 선물했지만 인간성의 상실이란 그늘도 함께 드리워 주었다.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 루소는‘인류의 문제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인간과 자연의 충돌이고, 둘째는 인간과 인간의 충돌이며, 셋째는 인간과 자아(自我)의 충돌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루소는 2백여년전에 이미 오늘날 우리가 현대사회에 겪고 있는 질병을 정확히 진단한 셈이다. 그 질병의 병인(病因)은 다름 아닌 바로‘충돌’인 것이다.이제는 과학문명이 인류에게 가져다주는 병폐를 직시할 때이다. 자연환경이 급속도로 파괴되어 가고 인간의 윤리의식과 사회도덕은 무너져 내리고 있다. 게다가 한 술 더떠 우리의 인간성이 상실되고 양심이 사라지고 있다. 결국 이러한 병리현상의 주범(主犯)은 과학문명이 아닌 바로 우리 인간인 것이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3.31 23:02

[독자투고] 옥정호 주변 쓰레기투기 보호구역 지정후도 여전

옥정호는 지난해 지역 주민들의 설득과 보상으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설정되었다.그 이후 호수주변에는 그리 많은 쓰레기나 오물은 없으리라 믿었다.그러나 물주변 가까이 갔을때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직원들은 각종 쓰레기를 줍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어야 했다.이곳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설정된 이후 매일 물감시원이 호수주변을 순찰하면서 불법 어로행위 및 각종 오·폐수 투척행위등이 발견되면 즉시 수도법에 의거 형사처벌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그래서 물감시원에게 상수원 보호구역이 설정된 이후에도 아직도 쓰레기 있냐고 물었더니 모두가 낚시꾼들이 야간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은 틈을 이용해 불법 어로행위를 하여 호수주변을 더럽히고 있다고 했다.이곳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은 우리 전북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그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옥정호를 더럽히면 그곳을 정화하고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들은 옥정호에 많은 국가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그런 예산은 바로 전북도민들에게 세금을 부담시키고, 옥정호가 우리지역 생활용수로 쓰여지므로 결과적으로 수돗물값 상승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아무리 물감시원을 동원하여 호수주변의 불법행위를 단속한들 국민들이 청결의식과 우리재산이란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없을 것이다./이형묵(한국수자원공사 정읍권관리단)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3.31 23:02

[발언대] 구시대 선거문화를 고치자

요즘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노래가사 중에 ‘바꿔 바꿔’란 말이 있다. ‘바꿔’란 어휘가 온 나라에 급격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노래가사로서 보다는, 우리 사회의 방치된 근대적인 사고 방식이나 부패의 근원적인 바탕을 바꿔야 한다는 과감하고도 신선한 창의적 부르짖음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과거 선거문화는 지역감정을 초래했고 나라의 발전을 어지럽게 했다. 우리 국민이 함께 만들어낸 치유하기 어려운 망국적인 병이다. 그동안 선거때마다 개혁을 기대해 보았지만 구호에만 그치고 망국적인 선거문화는 되풀이 되어 왔다.이제 4·13 총선을 앞두고 온 나라가 선거열풍에 휩싸였다.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싶은 심정이다. 아직도 못 고치는 구태연한 선거문화의 꼴 때문이다. 언제까지 이 중병을 짊어지고 갈 것인가 개탄스럽다.자기 반성에 솔직하지 못하고 남의 탓만 내세우며, 오히려 잘못한 사람이 더 큰 소리치는 어지러운 세상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당이나 개인의 구체적인 정치비전보다는 상대를 헐뜯고 비방하는 구태연한 말투들이 난무한다. 그런 말 이제는 국민들이 들어주지도 않고 현혹되지도 않으며 믿지도 않는다. 국민들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상대방을 비방하고 공약을 늘어 놓으면 득을 본다는 과거와 같은 착각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잃는 것이 더 많을 뿐이다.요즘 4·13 총선을 앞두고 친분, 혈연, 학연, 지연 등 끈을 추수리는 혼탁선거가 또 다시 고개를 드러내 보이고 있다. 바로 여기에 망국의 원인이 되는 지역감정의 못된 불목의 뿌리가 곳곳에 묻히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이를 막기 위해선 자질구레한 공약 말고 실현가능한, 비전이 있는 공약을 구체적으로 국민앞에 제시하는 전문적인 사람, 도덕적으로 신선한 사람을 국회에 보내 나라의 장래를 맡겨야 한다.온 국민의 여망에 역행하는 불법혼탁 선거를 자행하거나 참여하는 자에겐 후보든 유권자든 그 누구도 단호히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하고 낙선하도록 고발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선 금품 몇푼의 유혹에 눈이 어두워 자신을 팔고 나라를 팔았던 수치스런 과거를 돌아보고, 국민 개개인이 구태연한 늪에서 깨어나 소신을 가지고 나부터 먼저 개혁하는 것이 나라를 지키는 최선의 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과거에 없었던 시민연대가 국민과 함께 낙천, 낙선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정치개혁, 이제는 더이상 누구에게도 맡길 수 없고, 방치할 수도 없어 국민 모두가 발벗고 나선 것이다. 4·13 총선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국민의 여망과 의지를 보여주자는 마음 간절하다./허호석(국제펜클럽회원)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3.31 23:02

[독자투고] 전화국 사칭 '고객유치 경쟁' 극성

통신시장이 무척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듯 하다.유무선 할것없이 사활을 건 전쟁을 하고 있으며, 어느 이동통신업체는 계속해서 합병설까지 나돌고 있다.이런 와중에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통신시장이 마치 선거를 앞둔 정치판처럼 아주 혼탁하게 진행되고 있다.바로 몇일전 시골 노부모님집에 다녀왔다.그런데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난생 처음으로 이번달에 전화요금 고지서가 두장이나 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걱정을 하시며 어찌된 영문인지 물어보시는 것이 아닌가. 두장의 고지서가 분명 전화번호도, 명의도 부모님 것이었다.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한장은 지금껏 내통장에서 자동납부되고 있는 전화국에서 보낸 요금고지서 였고, 다른 한장은 전화국이 아닌 ○○회사의 전화요금 고지서였다.부모님께 자세히 물어본즉 한두달전쯤 난데없이 전화가 걸려와 ○○전화국이라고 하면서 전화요금을 싸게 해줄테니 가입할것이냐고 물어보길래 알아서 하라고 하신것 같다.바로 그때 알아서 하라고 한 ○○회사의 전화요금 고지서였다.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닌가?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노부모님에게까지 무작정 전화로 유인하는 행위는 사기꾼과 같은 행위라고 말할 수 있다.진정 경쟁을 하려면 공정하게 해야지. 마치 보이지도 않는다고 무작정 전화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물건을 팔려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최소한의 도리가 아닌가. 고객들은 물건을 살때 그 품질이 좋은지, 영구히 A/S를 해줄수 있는 신뢰감이 있는 회사인지, 그리고 가격이 적정한지 등을 따져본다.장사꾼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먼저 생각하고 물건을 팔아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그래야만 물건을 사고파는 고객이나 장사꾼이 모두 만족해 할 것이다./최한진(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1300-5번지)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3.31 23:02

[법률상담] 우선변제권 있는 임차인 보호

◇ 문 = 저는 작년 말 전세금 3천5백만원에 2년을 계약기간으로 아파트에 전세를 들게 되었습니다. 이사 당시 전세계약서에 확정일자도 받았고, 주민등록도 이전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사를 온 후 그 집에 은행으로부터 저당권이 설정되었고, 이제 곧 경매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저는 확정일자와 주민등록이전을 했기 때문에 법률상 보호된다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보호된다는 것인지, 저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답 = 주택을 전세로 빌리는 경우 확정일자를 받고, 주민등록이전을 하고 그곳에 거주하면 법적으로 보호될수 있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보호받는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인식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귀하의 경우 주택임차인으로서 임대차보호법에 의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취득한 것으로서 다음과 같이 보호될 수 있습니다.첫째, 귀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정한 대항력에 의해 저당권이 설정되었는가 또는 그 저당권자의 신청에 의해 경매가 개시되었는가에 관계없이 계약기간동안에는 그 아파트에 계속 거주할 수 있습니다. 경매가 개시되고 아파트가 경낙인에게 경낙되면 아파트의 소유자가 경낙인으로 바뀌겠지만 경낙인은 전소유자가 귀하에게 부담했던 채무를 그대로 승계하므로 귀하는 여전히 그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새로운 주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해 줄 것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귀하는 우선변제권에 의해 저당권자의 신청으로 경매가 진행되면 배당에 참가하여 보증금을 받고 전세관계로부터 벗어 날 수도 있습니다. 법원은 주택에 대한 경매절차를 진행시키면서 임차인의 유무 및 그 우선변제권행사를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집행관으로 하여금 우선변제권 있는 임차인의 유무와 그 내용을 조사하도록 하는 임대차조사보고명령을 하고, 위 조사보고서와 임대차계약서 등에 의하여 우선변제권 있는 임차인들에 대하여 배당요구통지서를 송부하여 배당요구의 절차와 방법 등을 알려 주고 있는데 이러한 법원의 안내에 따라 또는 그와 같은 통지가 없다 하여도 이해관계인임을 입증해 줄 수 있는 임대차계약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첨부하여 경매법원에 권리신고를 함으로써 경낙기일까지 배당참가를 할 수 있습니다. 배당참가에 의해 귀하는 경매대금에서 전세보증금을 우선적으로 변제받게 되는 것입니다. 통상 법원에 비치되어 있는 서식은 권리신고 겸 배당요구신청서이므로 그 서식을 작성하여 제출함으로써 권리신고와 배당요구를 동시에 하면 됩니다. 셋째는 전세기간이 경료되었음에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해 주지 않으면 전세보증금반환의 소를 제기하고 승소하여 이를 채무명의로 해서 직접 강제집행을 신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파트에 저당권이 설정되어 있는가에 관계없이 경매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변호사 조계선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3.31 23:02

[순창]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현장 이용기술 교육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남열)는 올해 농기계를 새로 구입했거나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 1백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센터 농기계 교육장에서 농기계 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갈수록 농기계 보급이 늘어난데다 잦은 고장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해 농업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됐다.교육내용은 이앙기의 올바른 사용요령과 각 부위별 조정방법 및 분해조립에 대한 실습교육을 실시 사용중인 이앙기가 고장났을 때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데 주안점을 뒀다.실제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기간에 집계한 고장내용을 보면 분리침과 식입포오크 마모가 45%, 클러치 작동불량 29%, 시동불량 21%, 기타 5%로 대부분이 농가들이 충분히 수리할 수 있는 단순한 고장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농업인들이 1년에 평균 25여일쯤 사용하는 이앙기의 경우 장기보관요령 미숙으로 4∼5년만에 폐기하는 등 경제적 손실이 잦아 내구연한을 6년이상 늘릴 수 있도록 보관방법에 대한 교육도 아울러 실시했다.한편 기술센터는 휴경논 확대재배와 벼 적정포기수 확보를 통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개월동안을‘이앙기 식부레버 조절의 달’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기술센터는 이 기간동안 전체 직원들에게 이앙기 식부침 조절교육을 실시하고 평당 80주이상 더 심을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사전 홍보에 주력함은 물론 해당농가를 직접 방문 이앙기 식부레버를 조절해 줄 방침이다.

  • 순창
  • 김병윤
  • 2000.03.31 23:02

[익산] 전북 쌀 생산비 절감위한 심포지엄 개최돼

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문병영)과 전북대학교 농과대학(학장 구자웅교수)이 공동으로 주최한 ‘전북 쌀 생산비 절감 발전방안 ’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이 30일 오전 10시 전북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심포지엄은 전주대 이용만교수와 익산대 조가옥교수의 ‘전북 쌀 생산비 절감 실증단지의 의의와 효율적 추진방안 ’,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이정환소장의 ‘쌀 생산비 절감의 장기적 전망’, 농림부 이덕로과장의 ‘21세기 쌀농사 발전방향’, 작물시험장 강양순과장의 ‘벼 생력화 재배기술 개발 현황과 과제’ 그리고 한국농촌발전연구소 정홍우소장의 ‘UR 이후 일본과 미국의 쌀 농정 변화에 대한 고찰과 금후 우리 쌀 농정의 진로’란 5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이어 전북일보 김승일논설위원과 농촌진흥청 박평식연구관, 도 산업경제위원회 김영근의원등 5명의 토론자가 나서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전주대 이용만교수와 익산대 조가옥교수 = 전북 쌀 생산비 절감 실증단지는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쌀 생산비 50% 절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의 단계를 넘어 다각적인 방향에서 연구사업이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직파재배등 생력재배 기술에 있어 다양한 형태의 재배 방법이 연구되고 보급되어야 하고 또 경영적 측면도 연구돼야 한다고 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정환소장 = 쌀 실질소득은 지난 90년대 초반의 경우 쌀 가격이 하락하여 감소 했으나 중반 이후 쌀 가격이 상승한데다 단수도 높아져 증가하였다. 지난 98년의 10a당 쌀 실질소득은 약 60만원으로 단수 감소에따라 전년대비 9.4% 감소했으나 99년에는 단수와 가격 증가로 7.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농림부 이덕로과장 = 세계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쌀 자급기반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무분별한 농지전용을 최대한 억제하여 우량 농지를 보전 강화하고 농지이용 실태조사와 불법전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작물시험장 강양순과장 = 생력화 재배기술은 손이앙에서 벗어나 기계이앙재배와 직파재배로 보급되고 있는데 재배 양식별로 기술체계상의 평가와 농가단위에서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어린모 기계이앙은 육묘기간 단축과 육묘공장의 자동화에 의한 모 생산의 대량화를 생력화 핵심 기술로 개발되었으나 크게 보급이 증가되지 않고 있다.▲한국농촌발전연구소 정홍우소장 = 우리나라와 유사한 농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일본은 지난 99년4월1일 쌀을 관세화 유예조치에서 관세화로 전환하는 아주 중대한 조치를 취하였다.따라서 우리 쌀 산업을 유지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규모 확대등 구조개선 틀 안에서 투입 비용 절감으로 국제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가야 한다.

  • 익산
  • 장세용
  • 2000.03.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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