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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사단장 김현기)은 지난 22일부터 2박3일간 사단 내 충경관에서 미혼간부와 기혼병사 등 장병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비 아버지 학교를 열었다.병영 내 가정같은 분위기 조성과 전역 뒤 가장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자세를 갖추기 위해 열린 이번 학교에는 한국두란노 아버지학교의 예비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군 특성에 맞게 진행됐으며 두란노 아버지학교 교사 20여명이 교육을 맡았다.교육은 아버지의 영향력, 결혼관, 올바른 남성문화 등 세가지 주제로 강의와 과제발표, 조별 실습 및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아버지에게 편지쓰기, 인생 사명서 쓰기, 순결서약 등을 통해 아버지 역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자리가 됐다.강동준 중사는 “아버지의 본분과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병영에서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해 존중과 배려의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두란노아버지학교는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 회복과 잘못된 권위의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1995년 기독교 콘텐츠 공급업체인 두란노서원에서 개설됐다.
김종길 군산경찰서장은 지난 23일 관내 42개 귀금속 취급업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구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속한 신고로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B금은방 업주 김 모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김씨는 지난 21일 오전 군산시 평화동 B금은방 등 3개소를 돌면서 훔친 신용카드로 돌반지 등 귀금속(110여만원 상당)을 구입하던 양 모씨(23·서울) 등 3명을 수상히 여겨 신속히 신고, 경찰이 범인을 붙잡는데 도움을 줬다.군산경찰은 이날 간담회에서 귀금속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 절도사건 등의 발생사례와 수법을 설명한 뒤 경비업체 가입 및 CCTV 수시 점검 등 자위방범 체제를 갖출 것을 권고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전북지역)는 23일 전주 리베라호텔서 ‘영예로운 로타리안 시상식’ 및 ‘제3회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국제로타리 출범 102주년 기념일을 맞아 열린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3670지구내 각 로타리클럽 회장 80명이 영예로운 로타리안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또 ‘제3회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봉사와 사랑·나눔의 정신을 구현해온 장현주(공익부문)·김보곤(교육)·권호석씨(사회봉사부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함께 3670지구는 매년 1000달러 이상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정한 로타리안들의 모임인 ‘폴 해리스 소사이어티’(PHS) 창립식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670지구 홍성언 총재와 각 로타리클럽 회장 및 폴 해리스 소사이어티 회원 180명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진봉헌(51) 전(前) 전북지방변호사회장이 26일 대한변호사협회 2007년도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수원지법과 전주지법 판사로 6년간 재직하다 1994년 전주에서 법률사무소를 개설한 진변호사는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변호사는 지난 1996년부터 전주고법유치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광주고법 전주부와 광주고검 전주지부 개설에 큰 역할을 해냈으며,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실무위원으로 법무행정 발전에도 기여했다.또 전북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전북노사정협의회 부위원장을 맡아 지역 민·관 협력사업에 동참했고 1997년 IMF외환위기 때는 ‘전북 실업자 종합지원센터’를 창립, 실업자 구제 및 지원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지난 2005년 1월 전북지방변호사회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새만금소송 무료 공동변호인단을 구성, 대법원에서 승소판결을 받아내기도 했다.시상식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서 열린다. 진변호사는 “법률사무소를 개소할 당시 서민의 벗이 되겠다는 결심을 했고, 이후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연 군산시 건설과장(51)이 26일 제 6회 기술사의 날을 맞아 기술발전과 제도개선등 기술사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공무원으로는 유일하게 과학기술부총리표창을 수상한다.권과장은 지난 2003년부터 기술직공무원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정부에 적극 건의, 24년간 동결됐던 기술업무수당을 2004년부터 100% 인상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권과장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기술자격수당인상과 자격가점제도개선등을 앞으로의 추진과제로 선정되게 했으며 건설기술관리법및 기술사법개정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해 왔다.권과장은 지난 2001년 토목기술사를 취득한 것이외에 C·M·P(건설관리전문가), 측지기사, 토목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등 5개의 전문자격증을 취득해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6월부터 전북공무원기술사회장직을 맡고 있다.
임실군 임실읍 성가리가 고향인 박춘근(49)광주·전남지방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2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개방형공모제 시범 케이스를 통해 선임된 박청장은“시설개선사업 등 혁신형 기업의 적극 지원으로 중기의 발전에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중기청 최초로 CEO가 영입된 만큼 과거와는 다른 운영체계를 통해 한층 발전된 중기청으로 반석위에 올려 놓겠다”고 피력했다.임실동중과 전주고, 한양공대를 졸업한 박청장은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을 지냈다.
강원일보사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최승악사장(65)을 회장으로, 제12대 대표이사 사장에 이희종전무이사(60)를 선임했다.신임 이사장은 강원도 삼척출신으로 춘천고 중앙대사회복지학과 졸업했으며, 1974년 강원일보사에 입사해 정치부장 사회부장 취재담당부국장 편집국장 상무이사를 거쳐 2004년 2월부터 전문이사로 재직해왔다. 한국기자협회 강원도지부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를 지냈으며 저서로 ‘신문기자의 실전’이 있다.신임 이사장 취임식은 26일 오전11시30분 강원일보사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북대병원은 25일,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용철 교수(46) 연구팀이 난치성 기도질환의 새로운 발생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교수팀은 사람의 몸속에서 생성돼 각종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시스테인 류코트리엔(cysteinyl leukotriene)’ 조절제를 인위적으로 기도 개형을 유발한 쥐에 투입한 결과, 이 물질이 난치성 기도질환 발생에 중요한 ‘인터루킨-11(interleukin-11)’의 생성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혈관 투과성 증가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시스테인 류코트리엔’이 기도 염증과 기도 개형 발생에 중요한 ‘인터루킨-11’의 발현을 조절, 난치성 기도질환 발생에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난치성 기도질환 발생의 새로운 분자 생물학적 기전을 밝혀냈다”며 “현재 천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류코트리엔 조절제가 난치성 기도질환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연구결과가 실린 이교수팀의 논문은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알레르기·임상면역학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차기 은행장 선출작업을 마친 전북은행이 삐걱거리고 있다. 노조가 차기 행장후보로 선출된 홍성주 은행장의 선출을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노조는 지난 22일 행장후보 선출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홍 행장의 선출은 직원을 기만한 것’이라며 홍 행장이 후보선출을 고사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물론 차기 행장 선출과정은 절차상으로나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반대하고 나선 것은 이전까지 보여준 홍 행장의 행보였다. 노조측에 따르면 홍 행장은 최근까지 ‘3선 연임에 뜻이 없다’면서 ‘퇴임’을 수차례 밝혀왔다. 더구나 지난 설 명절(18일) 직후 가진 노조간부들과의 면담에서도 ‘퇴임후에 거주할 주택도 마련했다’면서 이같은 뜻을 재차 밝혔다.이런 상황속에서 홍 행장은 차기 행장후보로 선출됐고, 홍 행장도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 입장에서는 일종의 배신감이 들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그러나 노조가 행추위의 결정을 무효화하고, 파업을 불사할 정도의 명분으로는 약하다는게 중론이다.특히 현재 전북은행은 노조가 최근 ‘차기 행장선출기준’을 제시하면서 밝혔듯이 내년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비롯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잘못 대처할 경우 지방은행중에서도 규모가 작은 전북은행은 도태될 수도 있다.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도 위기극복을 장담하기 어려운데 시작도 하기전에 내분으로 힘을 소비하게 된다면 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다.지금은 양측간의 감정적인 대결보다는 노조측에 빌미를 제공한 홍 행장과 노조가 서로 만나 상생의 방안을 찾는게 무엇보다 시급하다.
남운형.내가 전주를 떠나던 아침 때 아닌 겨울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인형이 우산을 쓰고 내려와 “귀거래사” 병풍 글씨 한벌을 보자기에 싸 건네며 희철이 성 잘 가, 라고 한 그날의 부드럽고 깊숙한 이별사, 그 말 한마디가 여기 일산으로 이사 와서 3년이 지난 지금 까지도 그리움으로 박혀 있습니다.새로운 도시 일산이야 문화시설이나 공원들이 잘 가꾸어져 있어 꽃과 호수의 도시로 이름 나 있지만 아직도 여기 인정과 풍물이 낯설어 나를 낳아서 길러준 고향만 이야 하겠습니까.나이 들면 최초로 찾아오는 병이 고독이고 그리움이라 더니 나는 날마다 그리운 사람들 만나러 그 쪽으로 달려 가곤 한답니다.남운형! 보고 싶습니다, 만나고 싶습니다.오늘 우리가 비록 전화 한통 건네지 못하여 서로 소식 없을지라도 인형이 나를 알고 내가 인형을 잘 알고 있으므로 내가 날마다 또박또박 백지위에 쓴 마음의 편지는 받아 보았을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송희철(시인)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예향의 전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순수 전통음악의 공연예술축제이다. 그것도 보편화된 대중음악이나 클래식 음악향연이 아닌 유네스코가 예술적 보존의 가치가 있어 무형의 자산으로 선정한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축제인 것이다. 전국에 크고 작은 지역축제가 1천여 개가 넘는다고 하지만 그 가운데 순수, 그것도 지역의 소리를 가지고 세계적인 규모의 축제로 영역을 넓혀 개최하는 축제는 아마 유일한지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가장 전통적인 우리의 소리를 일약 세계화시키겠다는 의욕이 너무 앞서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북에게 있어 이 일은 해내야 하는 단순한 꿈이 아닌 비전일 수밖에 없다. 판소리가 태동한 지역의 문화뿌리에서 ‘멋’의 고장, 예향을 지역의 자랑으로 하고 있다면 소리축제 개최는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인 것이다. 분명 축제가 성공하기 위해 가야할 길이 멀고 힘들지만 도전해야하고 이룩해야할 숙명적 과제인 것이다.반복적 논쟁의 자세 생산적 전환전주세계소리축제는 초기에 막대한 예산으로 일반적인 뮤직페스티벌로 개최되면서부터 여론의 질타를 맞았다. 그러면서 정체성의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아직도 내면적으로는 그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것은 그동안 전북 외 지역에 대해 소리축제의 명성을 각인시키는 발전적인 효과는 있었지만 지역 내에서는 충분히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루지는 못한 것 같다. 그것은 정체성의 시비에서 비롯된 공연예술영역간의 경계가 아직 해소되지 못한데다 순수 전통음악의 공연예술축제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바로 축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 확산시키면서 일반대중의 전폭적인 참여라는 막연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주세계소리축제를 둘러싸고 매년 되풀이되는 반복적 논쟁의 울타리를 헤쳐 나가 성공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이제 생각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 축제 프로그램의 외연 확장 필요전주세계소리축제는 대외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대표되는 전통음악의 국제공연예술축제이다. 이로 말미암아 비롯되는 문화측면에서 지역홍보의 경제효과도 인식하여야 하며, 또 바로 이것이 대내외적으로 소리축제의 당위성을 설득시키는 기조가 되어야 한다. 이제 이 효과를 내실 있는 결실로 엮어내려면 우리 모두가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통합’의 자세를 가져야 하며, 나아가 축제 평가의 요체인 주민의 축제참여 동기가 적극 부여되어야 한다. 그를 위해 이제 소모적인 쟁론은 조금은 접어두고 어떻게 우리 지역의 고유한 축제를 성공을 위한 정착의 궤도로 진입시켜 놓을지를 생산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통상 축제는 지역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게 되지만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논란이 되는 것은 어쨌든 외형적으로 주민의 참여도가 미흡한데에 있다. 그렇다면 대중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향에서 프로그램을 다각화시켜 주민의 참여기반을 다지며 곁들여 판소리의 대중화를 점진적으로 모색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전주가 객관적인 사회인구학적(demography) 관점에서 보면 구조적으로 축제나 이벤트의 홍보 파급효과가 취약하게 되어 어느 지역보다 더욱 관객유인책이 요구된다. 이것은 정체성 설정과 상충되는 면도 있겠지만 소리축제의 궁극적인 성공을 위한 ‘거시딜레마(macro dilemma)’라고 할 수 있다. /이인권(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대표)
무슨 일이 있어도 탈당은 하지 않겠다던 노무현 대통령이 마침내 탈당을 결심했다. 망국적인 지역주의 정치를 청산하겠다는 대의명분을 걸고 야심차게 신당을 창당했으나 현실정치의 높은 벽만 확인하고 결국 백기를 들고 만 것이다.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당까지 깨가며 세운 대의명문인데 지역주의 청산은 고사하고 신당의 운명마저 풍전등화이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하지만 따지고 보면 꼭 노 대통령만 탓할 일은 못된다. 국민 직선으로 당선된 전임 대통령 셋 모두가 임기 말 레임덕에 걸려 내쫒기듯 탈당을 했는데 오직 노 대통령 혼자만 비난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다만 차이가 있다면 노태우 전 대통령은 대선 공정관리를 명분으로 '자청 탈당'을,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집권여당이 앞장서 요구한 '타의의 탈당'을,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여당의 입지를 넓혀주기 위한 '자의반 타의반' 탈당을 한데 비해 노 대통령은 인기 하락에 따른 '울며 겨자 먹기식 탈당'을 한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대통령의 탈당이 다음 정권을 창출하기 위한 정치적 속임수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노 대통령만 부도덕하고 술수가 많은 정치인으로 집중포화를 당하고 있다. 보수언론과 야당이 총동원돼 위장이혼이다, 기획탈당이다, 정당세탁이다, 선거전략이다 현란한 수사를 다 동원하며 무차별 공세를 펴고 있는 것이다. 어떤 언론사는 노 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재임중 여당을 두번이나 이탈하는 첫 대통령으로 남게 됐다고 친절하게 해설까지 덧붙여 보도를 하기도 한다. 하기야 탄핵을 당했을 때도 고도의 술책에 걸려든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할 정도였으니까 할 말이 없지만.그렇다고 노 대통령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두둔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대결 상대는 무조건 굴복시켜야 한다는 승부욕, 정도가 지나친 편가르기, 한번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결코 타협을 하지 않는 독선은 국민들에게 거부감만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노 대통령은 알아야 한다. 탈당을 했다고 해서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180도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옷을 바꿔 입었다고 사람이 바뀐 것이 아닌 이치와 같다. 앞으로 남은 임기 1년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 김승중씨(군산예총 회장) 모친상 = 발인 24일 오전10시 군산장례식장, 장지 군산 오식도 천주교 성지, 011-659-0715.◆ 박태욱씨 별세, 박규선(전북도교육위원)·규복(전 공군준장)·규식(사업)·규진(새한건설)·규섭(단국대학교)·규혐(현창수산)·규근(한전)·수경씨(교사) 부친상, 이철구씨(장학사) 장인상 = 22일, 발인 26일 오전10시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장지 고창군 무장면 신월리, 011-671-4360, 011-652-7642.
◆ 휘문교우회 전북지회 정기모임 = 28일 오후7시 전주 중화산동 목우촌명가, 010-7178-6491.◆ 군산중·고농구부 후원의 밤 = 24일 오후5시 군산시 나운동 궁전웨딩홀.◆ 재전 고창중·고동창회(회장 이진수) 이사회 모임 = 27일 오후6시30분 전주 완산구청 앞 백송회관, 011-655-7979.
전국 4500여 농공단지 기업인들의 기술혁신과 정보교류의 장인 전국농공단지기술혁신연합회 제2차 정기총회가 22일 남원 중앙하이츠콘도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산자부와 중진공 관계자 및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2006년도 결산 보고 및 2007년 사업계획 의결, 회장 이취임식, 2007년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지원사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최중근 남원시장은 인사말에서 "각 지역의 농공단지가 전국 농공단지기술혁신연합회 및 광역협의회를 중심축으로 산학연 연계망을 구축, 지방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차기 회장에는 최광식 여수 대천화학 대표가 선임됐다.
농협중앙회장수군지부(지부장 박형규)는 22일 새농촌 새농협 운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날 결의대회에서는 장수군 농민 조합원에게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이 되자고 다짐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퇴근 후 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 농민 애로 사항을 파악하기, 마감 후 느린 고객에게 친절하게 미소 짓기, 연락 두절된 고객 휴면 예금 찾아 주기, 장수사과 GAP농산물인증 받기, 장수인삼재배단지 조성사업 육성 등 다섯 가지 테마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실천해 옮기기로 하였다. 또한 장수군이 사과와 한우 주산단지인 만큼 사과와 한우 농가를 지원 장수군이 추진하는 5·3(5000만원,3000농가)프로젝트사업이 조기에 달성되도록 농협직원들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법무부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기석)는 22일 오후, 최근 발생한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사고와 같은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1시간동안 전주 덕진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소방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에 대비, 소화기구를 이용한 초기진화와 민원인 대피유도·119 화재신고 등의 기초훈련과 소방관이 출동한 이후 신속하게 대응하는 종합훈련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앞으로도 전주덕진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합동 소방훈련을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금숙)가 정관 개정을 통해 회장 선출방식을 변경했다. 22일 오전 전주 갤러리아웨딩홀에서 열린 2007년도 제1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을 기존 정회원 단체장 중 총회에서 선출하는 방식에서 이사회에서 추대해 총회 승인을 받아 선임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조금숙 회장은 "여협 선거때마다 회원단체 대의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면서 과열양상이 나타나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변화되는 방식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한 회원은 "투명하고 민주적인 여협 회장선거문화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선거방식보다 현 집행부의 중립적인 선거관리가 더욱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사회에서의 추대가 현 집행부의 영향력을 더욱 키울 수도 있으므로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도 수립했다. 전국여성우리춤경연대회를 올해 처음 개최하기로 했으며, 여성합창대회와 외국인부부대화 프로그램·정치아카데미 등은 지속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비 총 예산은 1억2535만원 수립됐다.
◆ 김정규군(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근무.김철형씨 차남), 정혜진양(관촌초등학교 교사 정일섭씨 장녀) = 25일 낮12시 전주 썬플라워 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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