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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장병 대상 '예비 아버지 학교' 마련

육군 35사단(사단장 김현기)은 지난 22일부터 2박3일간 사단 내 충경관에서 미혼간부와 기혼병사 등 장병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비 아버지 학교를 열었다.

 

병영 내 가정같은 분위기 조성과 전역 뒤 가장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자세를 갖추기 위해 열린 이번 학교에는 한국두란노 아버지학교의 예비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군 특성에 맞게 진행됐으며 두란노 아버지학교 교사 20여명이 교육을 맡았다.

 

교육은 아버지의 영향력, 결혼관, 올바른 남성문화 등 세가지 주제로 강의와 과제발표, 조별 실습 및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아버지에게 편지쓰기, 인생 사명서 쓰기, 순결서약 등을 통해 아버지 역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자리가 됐다.

 

강동준 중사는 “아버지의 본분과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병영에서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해 존중과 배려의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란노아버지학교는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 회복과 잘못된 권위의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1995년 기독교 콘텐츠 공급업체인 두란노서원에서 개설됐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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