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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사랑의 나눔잔치]군산시 월명동 사무소 '선물'

군산시 월명동 사무소 '선물'◇…군산시 월명동사무소(동장 김병규)에서는 28일 주민자치위원인 문제오씨(신생볼트 대표)의 후원으로 관내 삼성애육원에서 원생 50명에게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월명동사무소 2006년도 역점 시책사업의 하나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복지공동체’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인 결연후원사업에 하나로 이뤄졌다.이날 선물 전달에서는 원생들이 갖고 싶어 하던 선물(가방, 책 등) 하나씩을 미리 쪽지로 받아 결연후원자인 문제오씨의 후원(100만원상당)으로 선물을 구입, 원생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격려와 온정의 시간을 보냈다. 군산·익산 범죄예방협 성금◇…군산·익산 범죄예방협의회 소속 유재우 군산지청장과 조영래 협의회장 등은 26일부터 군산과 익산지역 사회복지시설 10여곳을 방문,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장애우와 노인들에게 난방비와 생활물품을 지원하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 후원금◇…(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21일부터 군산시내 노인과 아동복지시설 등을 방문, 돼지 24마리 분량을 전달했다. 또 암투병중인 회현중 황돈일 학생의 치료비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군산고 농구부에게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노인잔치 등을 통해 노인들을 위로했다.

  • 지역일반
  • 이성각
  • 2006.09.29 23:02

[이치백의 一日五話] 새 내연기관 완성 '디젤' 배안에서 실종

《9월 29일》①성공회 한국에 들어오다한국에 성공회가 처음 들어온 것은 1890년의 오늘이었다. 당시는 영국인 고요한 주교가 인천에 들어와서 전도를 시작했다. 그러나 100년이 넘는 오늘날에는 전국에 수십 개의 성당을 비롯, 대학과 병원 등 각종 복지사업 시설이 있다. 성공회는 구교(천주교)와 신교사이의 교량역할을 한다.②싸움에는 이기고 전사영국의 유명한 해군제독 넬슨이 세상을 떠난 것은 1758년의 오늘이다. 그는 스페인의 트라팔카르 해전에서 프랑스와 스페인의 연합함대를 물리치고 영국의 제해권을 당당히 확립했다. 그러나 오늘, 기함 빅토리아호에서 애석하게도 전사했다. 그는 한국의 이순신 다음가는 명 제독.③디젤 배안에서 실종1897년 디젤이 완성한 새 내연기관에 세계의 엔진업계가 특허사용을 위해 쇄도했다. 디젤엔진의 특징은 값싼 중유를 연료로 사용하는데다가 허실이 극히 적다는 것이다. 1913년 오늘, 발명자 디젤이 영국으로 향하는 배안에서 실종됐다. 그런데 10월 18일, 스에르데 하구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④독일이 먼저 조약파기1938년의 오늘, 독일 뮌헨에서 히틀러를 비롯해서 이탈리아?영국?프랑스 정상들이 모여 체코의 영토 일부를 독일로 귀속시키자는 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은 장장 그 이튿날 새벽 3시까지 끌어 탁상위의 잉크가 마를 정도였었다고. 그러나 협정은 반년 후 독일이 파기했다. ⑤알로깐 포유류 발견포유류는 태생으로 새끼를 낳아 어미가 젖을 먹여서 기른다. 그런데 알로 낳은 포유류가 발견되어 세계의 화제가 되었었다. 그 동물은 호주 동남부에 서식하는 오리너구리. 1884년 오늘, 캐나다에서 열렸던 세계동물학회에 보고 되어 포유류 동물의 정의에 이상이 생겼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9.29 23:02

[사랑·화합 잔치 '감동의 시간여행']익산 서동축제 개막

2006 서동축제가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동안 익산시 일대에서 열린다.무왕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기존 축제와 달리 올해는 국경과 신분을 초월한 서동과 선화의 사랑을 테마로 청년기의 서동을 집중 조명하고 선화와의 만남부터 사랑에 이르기까지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지난 27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서동축제에서는 청년기 서동의 사랑을 부각시키기 위한 ‘서동열전’을 펼쳐 보이며 최근 서동의 출생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부여와 차별화된 축제가 시도된다.마당극 형태로 진행되는 퓨전극 ‘사랑 사랑 내사랑’의 경우 서동선화는 물론 로미오와 줄리엣, 춘향전의 향단과 방자, 평강공주, 장녹수를 주제로 한 공연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극치는 서동과 선화임을 강조하는 종전에 볼수 없는 색다른 공간도 마련된다.시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서동선화 행차 퍼포먼스’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특별한 가족단위 및 부부를 소개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커플이벤트’가 펼쳐진다.축제 전시관에는 축제테마관과 연꽃문화 탁본체험 등 백제 불교문화를 느껴보기 위한 장도 마련된다.서동과 선화가 참여자들과 함께 하는 사진촬영을 비롯, 캔디 및 초코릿 등 러브선물 전달, 사랑을 주제로 한 러브콘서트 및 러브시네마도 함께 곁들여진다.김한진 서동축제 홍보팀장은 “서동이 선화공주를 만난 청년기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애잔한 사랑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06.09.29 23:02

[JJAN 클릭세상] KTX 익산역사 위치 논란 후끈

누리꾼들의 댓글을 소개하는 지난 주 'JJAN 클릭세상'에 대해 누리꾼들이 보내 준 애정은 실로 뜨거웠다. 호남고속철도 익산역 위치 논란에 관한 내용을 다뤘던 지난 주 기사에 누리꾼들은 수십건의 댓글을 통해 역사 위치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토로했다. ○…"전주보다 익산이 접근성이 10배는 우위다. 익산이 중간지점이며 인구의 중간지점으로 접근성에서는 전주보다 10배는 좋다는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작성자 : 접근성이란?님)○…"천안아산역을 보세요. 두지역 모두 상생한 결과입니다. 역사는 행정구역상 아산시 관내이지만 역명은 천안아산역이지요. 이게 답입니다. 전주,익산 두지역 중간지점에 역 멋있게 건설하고 역명은 전주익산역으로 하면 되죠..." (작성자 : 천안아산님)○…"전주,완주에 입주한 현대차,삼양사 등의 대기업들이 대대적인 추가 투자와 삼성 등 외지 대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해서라도 전주, 완주에서 이용하기 편한곳에 전북 KTX역이 들어서야 한다..." (작성자 : 서울에서님)○…"전주의 지도자들이 선거를 의식해서 입밖으로 내뱉어 놓고 이제와서 두말인가? 전주는 원래 양반의 도시 아닌가?.." (작성자 : 전주양반님)○…"고속철 역사는 익산 남부 부용역 부근에 신설하는 것이 전북 발전의 대승적 차원에서 타당하다고 본다..." (작성자 : 전북미래님)

  • 지역일반
  • 미디어팀
  • 2006.09.29 23:02

행복의 열매 - 김형중

자연의 섭리인가. 지난 여름 한바탕 휩쓸고 간 수해의 악몽을 달래다 보니 어느 덧 풍요를 노래하는 가을의 문턱에 서 있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누렇게, 혹은 빨갛게 익어가는 오곡백과. 먼 훗날 후회를 덜 하는 삶을 위해, 아울러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을 누리기 위해, 늦기 전에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찾아 나서야 할 것 같다. 무릇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며, 의지를 갖고 자아를 실현해 가는 존재이다. 살고자 하는 의지, 행복을 찾고자 하는 의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때 사는 보람을 느끼고, 그 생활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 삶 가운데 열매를 따는 기쁨을 누리는 존재인 것이다. 어떤 일에 진력을 다하여 열매를 거두는 일이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 열매 속에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 새로움을 알리는 봄에는 밭을 갈고 씨를 뿌리니 청춘(20대 전후)이요, 무성하게 커 나가는 오곡백과는 돌봐주는 사람들의 정성과 땀을 먹으며 왕성한 기운을 발하니 여름(40대 전후)이다. 가을이 되면 드디어 자기만이 가질 수 있는 보람의 열매(50대 전후)를 맺는다. 그러나 그 열매는 저절로 영글지 않는다. 그것들은 극진한 정성과 노력, 산고의 고통을 겪어 낸 수고의 산물이다. 농부의 땀방울과 뜨거운 정성을 먹지 않은 열매는 부실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농부의 땀을 머금은 밭에서는 반드시 탐스럽고 아름다운 열매가 열릴 것이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며 모든 존재의 질서다. 또한 열매는 우리들에게 인과응보의 진리를 말해 준다. 콩을 심은 사람은 콩을 거두고, 팥을 심은 사람은 팥을 거둔다. 부지런히 좋은 씨앗을 뿌리고 정성껏 돌본 사람은 성공의 ! 열매를 딸 것이며, 게으른 사람은 쭉정이만 거둘 것이다. 탐스런 열매가 열리기까지는 고통을 이겨내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삶의 진정한 가치는 내가 어떤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느냐 보다는, 그 능력을 어떻게 올곧게 활용하느냐에 있다. 그런 삶이 아름다운 삶 아닐까. 또 우리 삶에서 근면과 정직, 그리고 덕성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요소다. 성실한 정신, 정직한 마음, 선량한 의지, 타인과 협동하는 태도, 남의 잘못을 용서할 줄 아는 너그러운 심성, 진실을 사랑하는 양심의 감각, 겸손과 양보, 예의 등 모두가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덕성이다. 이러한 덕성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동물 차원으로 전락하지 않고 아름다운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바로 보고, 바로 아는 것이다. 실패와 불행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제 분수에 맞지 않는 만용과 서툰 말장난 등으로 자기를 합리화 하면서 교묘하게 꾸미는 것에서 비롯된다. 자연에는 일정한 질서와 원리가 있고, 인생에는 도리가 있다. 자연의 순리를 따르지 않고 무리를 해서 이치를 거스를 때 돌이키기 힘든 불행과 비극이 자기 앞으로 다가서는 것이다. 평생을 통해 한 권 밖에 쓸 수 없는 인생역정의 자서전을 정독한다는 생각으로 생활해 갈 때, 우리들 모두는 한번뿐인 ‘삶의 나무’에서 보람과 행복의 열매를 딸 수 있지 않을까./김형중(전북여고 교장)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9.29 23:02

기업유치 보조금은 투자 - 이인재

최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민선4기 자치단체들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유치를 위해 자치단체들은 소리 없는 전쟁을 하고 있다. 미국 남부의 조그마한 섬유도시였던 몽고메리시는 11억 달러(1조1천억원) 규모의 현대차 공장을 유치하여, 40여개의 부품업체가 이전하는 효과와 함께 7,000여개의 일자리와 25,000개의 간접적인 일자리를 만들었고, 공장이 본격가동 되는 올해부터 시 전체의 지방세수가 10%이상 급증하는 효과를 누리며 과거 자동차제조의 산실이었던 디트로이트시를 제치고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현대자동차가 미국에 현지공장을 세울 때,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디트로이트시를 버리고 굳이 시골마을 몽고메리시를 택한 이유는 몽고메리시가 주헌법까지 바꿔가면서 제공한 2억 5천만달러(2,500억원)의 강력한 인센티브였다몽고메리시의 예에서 보듯이 대규모기업의 유치 효과는 우리의 예측을 뛰어넘는다.해마다 지방세수에 미치는 영향이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며, 직접적인 고용창출뿐 아니라 잠재적인 고용, 그리고 협력업체 이전, 산업의 집적화, 인구유입 등 막대한 효과가 그것이다. 최근 전라북도는 현대자동차(완주)와 GM-대우(군산)의 예에서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유치만이 지방세수를 증대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신념 하에 전국 최고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유치경쟁에서 이기고자 기업이전 보조금을 대폭 손질하고 있다. 도가 열악한 지방재정 속에서도 전국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려고 하는 이유는 기업유치 보조금은 낭비나 선심성이 아닌 머지않아 몇 배로 되돌아올 것이 확실한 투자(投資)라는 걸 믿기 때문이다. 한 예를 보자. 완주 3공단에 있는 현대자동차는 국세를 빼고 지방세만 해도 연간 80억이 넘는다. 자! 대기업을 유치하는데 우리 전라북도가 100억원의 보조금을 준다고 하자. 조만간 지방세 세수로 그 보조금의 몇 배가 들어온다. 게다가 주위에 있는 우리 삼촌, 누나, 막 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이 일터를 구한다. 주변 분위기가 달라진다. 경기가 살아난다. 그래서 또 일자리가 생긴다. 소비가 더 잘되겠지. 모두가 기쁜 일이다. 조금 멀리 보자. 재정형편이 열악한 우리 전라북도는 예산을 그 어느 도보다도 효율적으로 써야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 바로 기업유치를 위해 과감히 투자해서 꼭 우리 도로 끌어오는 것이다./이인재(전북도 투자유치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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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6.09.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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