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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스생명공학 김현진 대표 "올 해외투자유치 적극 추진"

바이오벤처 지니스생명공학(주)(대표 김현진)이 그동안 연구개발해온 기술의 기술이전 및 해외투자를 올해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완주 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 ‘지니스생명공학 사옥마련 및 이전 기념식’에서 김현진대표는 “그동안 연구개발해온 항진균 항암 항비만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완료했다”며 “원천신약후보물질에 대해 올해안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글로벌제약회사에 기술이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최초로 사업화에 성공한 콜레스테롤 저하제 원천기술도 미국과 일본 등 바이오의약품소재개발 선진국에 기술이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표는 “콜레스테롤 저하제 원천기술 사업화와 항암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는 해외 투자유치도 추진하겠다”며 “올해 지니스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사옥마련 기념식에는 이광철 국회의원과 양평식 전북중소기업청장, 강신재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장, 신동화 전북대 바이오식품소재개발연구센터장 등 중소기업 및 바이오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지니스에 투자한 일본 벤처캐피탈 가와 무카이 유타로대표가 방문, “지니스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일본에서의 오메가3판매확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니스가 새로 마련한 사옥은 1000여평 부지에 연건평 500평 규모로 연구소가 들어섰으며, 생산설비도 곧 갖출 계획이다.

  • 지역일반
  • 은수정
  • 2008.01.14 23:02

[오목대] 3무 (三無) 세대

“하류사회”라는 단어가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데 “하류(下流)”라는 말을 부각시킨 사람은 마켓팅 애널리스트인 미우라 아쓰시이다. 하류사회는 상류사회 반대말로써 가난한 세대라는 뜻이 아니다. 36세 이하의 남자세대를 일컫는 미우라식의 단어이다.이 세대들은 이전의 할아버지나 아버지 세대와는 달리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첫째는 무기력(無氣力) 둘째는 무책임(無責任) 셋째는 무감동(無感動)이다. 이들 세대는 무엇을 할려는 의욕도 없으며 너무 이기적이다 보니 자기일에 대해서도 책임을 회피하며 무엇에 대해서도 감동이 없다. 일본 젊은이들의 이런 특징을 우리는 과연 남의 일로만 치부할수 있을까.아닐것이다.지금까지 일본 문화는 우리보다 15년 내지 10년을 앞서 있다고 보고 있다.예를든다면 우리의 노래방 문화의 원류가 바로 일본의 가라오케이다. 1995년도 전후해서 일본으로부터 가라오케 문화가 수입되어 우리나라에서 오히려 더 성업중이다. 소위 우리사회의 문제였던 어린 여학생의 원조교제 역시도 일본으로부터 유입된 퇴폐문화였다. 왕따 역시도 일본에서는 이지메 현상이라고 하여 심각한 교육문제였다. 우리 교육현장에도 왕따문제는 심각하다. 그래서 우리의 가까운 미래의 자화상이 일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일본의 3무세대의 아버지들을 일본말로 “단카이(團塊) 세대”라고 하는데 이들 세대는 세계 제2차대전 후에 출생한 베이붐 세대이다. 종전후에 많이 태어났다 해서 단카이 즉 덩어리 세대라는 뜻이다. 이 단카이 세대들 즉 50대 후반 또는 60대 초반은 열심히 일을 했으며 일본의 종신 고용제 연공 서열제의 혜택을 누린 세대들이다. 그러나 이 단카이 세대들의 자녀들은 부모님 덕택으로 소비시대의 물질적 풍요로움과 어머니의 과보호 속에서 성장하다보니 나약한 군상(群像)이 되어 자기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일본식 표현으로는 “외계인”이 되고 말었다. 과연 우리의 젊은 세대들은 일본 젊은이들의 이런 3무 현상에 돌을 던질수 있을까 . 젊은이들의 새로운 화두이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8.01.14 23:02

[그리운 사람에게 띄우는 엽서한장] 모습이 변했으면 어떠니 60년간 무탈이 자랑이지

친구야 정말 반갑다. 아니 이런 것이 반가운 것인지 어쩐지 모르겠어. 얼마전 우연히 친구의 연락처를 찾게 되었어. 그런데 선뜻 전화하지 못하고 수화기를 들었다가 놓았어. 왠지 그대와 통화가 되는 것이 두려워지는 거야.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방안이 서지 않는 거야. 아직은 마음이 한가롭지 않다며 좀 더 편해졌을때 찾겠노라고 수화기를 놓았지. 그러나 많은 날들이 지나도 그대에게 전화할 만한 여유가 없더군. 여유가 없던게 아니고 40년간 닫혔던 문을 열기가 쉽지 않았던 게지. 아니 친구에게 내보일만한 것 아무것도 없음이 제일 큰 이유였을 거야.그런데 오늘은 그저 무턱대고 수화기를 들었어. 통화가 되리라는 기대 없이 수화기만 들었던 거야. 그런데 그대의 음성이라니 지금도 믿기지 않아. 아무래도 낯설어. 모습은 얼마나 낯설어졌을까?그래도 가슴은 낯설지 않을 거야. 그러기에 통화만으로도 이토록 가슴이 설레고 뛰는 거야.이제 우리 만나야지. 모습이 변했음 대수일까? 내 보일 것 없음이 흉일까? 60년간 무탈했음이 자랑스럽지 않은가? 오직 18세 소녀 그 가슴만을 얼싸안아 보자./송영수(수필가·전주 인봉초 교감)“그리운 사람에게 띄우는 엽서한장”을 마칩니다. 그동안 감사합니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8.01.14 23:02

[딱따구리] 화합형 인사 이뤄져야

김제시가 이달 중순경 사무관급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국장(직무대리)급을 포함한 사무관 승진 예정자가 7명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건식 시장이 취임한 후 사실상 사무관급 이상의 첫 승진 인사인 만큼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심은 과연 화합형 인사가 이뤄질지 여부다.이 시장 취임 초 단행된 인사가 지방선거와 관련된 보복형 인사라는 지적도 있었던 만큼 이 시장으로서는 그 부분이 지금까지 부담과 짐이 되고 있는게 사실이다.이번 인사는 과거를 잊고 화합하는 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며, 능력 위주로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는 말도 들린다.이번 인사가 사실상 이 시장으로서는 임기동안 소신 있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인사라고 분석하는 사람도 있다.왜냐하면 다음 인사 부터는 지방선거가 가까워져 소신 있게 인사를 할 수 없게 된다는 이야기다.설득력 있는 분석이다. 원래 인사라는게 잘해야 본전이라는 우스겟 소리가 있을 정도로 수혜를 보는 사람보다는 서운한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작금의 김제 현실을 볼때 대화합 차원의 인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승진 인사 역시 철저히 능력 위주로 이뤄져 조직내에서 대체적으로 수긍할 수 있어야 한다.자칫 인정 등에 귀가 멀어 특정인의 개인 영달을 위한 승진 인사는 절대 금물이다.직무대리가 불가피한 국장급 인사 역시 조직내에서 인정받고 능력 있는 사람이 발탁 되어야 한다. 특정인에 집착해 전체 인사를 망치는 누를 범하지 말아야 된다.한마디로 이번 김제시의 인사는 무엇보다도 화합형 인사를 단행하여 갈라질대로 갈라진 조직과 지역 민심을 추스려야 한다. 금번 인사가 이 시장의 조직을 이끄는 리더쉽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보는 이유다.

  • 지역일반
  • 최대우
  • 2008.01.14 23:02

김달중 농림부차관보 부안 특강

“농촌이 발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와 차별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우수 농산물 브랜드를 육성하는 길입니다”김달중 농림부차관보는 10일 오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농촌 정책방향과 부안농업’ 특강에서 ‘우수농산물 브랜드 육성’을 강조했다.김 차관보는 “현재의 농촌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소규모 브랜드는 소비자 인지도가 낮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물량공급도 안된다”면서“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자세로 농가를 조직화해 대규모 브랜드를 육성하고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위해 5-10년간의 장기적인 실천계획을 세워야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올해 농림부의 농업농촌에 대한 정책방향은 농업 인력육성과 맞춤형 농정추진체계 정립, 농촌지역개발 및 도농교류 촉진, 친환경농업 육성, 한미FTA 대책 수립이다”면서 “고령 농 경영이양 촉진과 농가단위 소득안정 직불제 도입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안농업발전에 대한 제언에서“부안농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만금과 변산해수욕장, 격포 등 지역특성과 관광자원을 도시민의 관광체험농업과 연계하는 방안과 중앙정부의 농업농촌지역사업 추진방향과 접목시켜 지역농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전략을 중점 추진해야 된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은희준
  • 2008.01.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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