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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학우회(회장 최충수) 송년모임 = 7일 오후6시30분 전주 중화산동 섬마을횟집, 228-3777.◆ 전주 인후발전포럼(회장 김종상) 송년의 밤 및 연탄나눔 행사 = 13일 오후7시 전주 인후동 거성프라자 동편지하 두레영농회관, 011-676-1950.◆ 영만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남대진) 2007 정기총회 및 임원선출 = 15일 오후4시 모교강당.◆ 익산 송학초등학교 23회 동창회 정기총회 = 8일 오후7시 익산 모현동 고향마당, 011-681-7420.◆ 전주 팔복초등학교 제22회 송년모임 = 8일 오후6시30분 전주 아중대우2차 옆 조선별관, 011-677-7545.
◆ 엄주완씨(전 임실군의회 의장) 별세, 엄수섭(농협전북도지회 차장)·상섭씨(대전 오도약국 대표) 부친상, 신동윤(헬타코리아항공)·손남주(관촌농협)·김상훈(새움건설 대표)·신세중씨(육군부사관학교) 장인상 = 3일, 발인 5일 오전10시 임실 중앙장례식장, 장지 신평 창인리 선영하, 016-607-0880.◆ 이홍기씨 별세, 이현주씨(부안군청 문화관광 과장) 부친상 = 4일, 발인 6일 오전10시 부안 효병원 장례식장, 장지 정읍시 신태인읍 양괴리 선영하, 011-670-3985.
◆ 장희동군(진안군청 근무, 장상섭시 장남) 최은경양(삼례중 근무, 최태민씨 장녀) = 8일 오후1시 전주 임페리얼웨딩홀.◆ 김범진군(완주동양초 교장 김재춘씨 차남) 이미진양(김화순씨 장녀) = 8일 낮2시30분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송민정군(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송시환씨 막내) 강정미양(쌍용기업 대표이사 강수찬씨 장녀) = 8일 오후1시 전주 웨딩캐슬.◆ 이상훈군(표준사 대표 이정홍씨 아들) 강은희양(강상규씨 딸) = 9일 낮12시 전주 웨딩캐슬.◆ 최재준군(순창경찰서 수사과 강력팀 경장) 강현진양 = 8일 낮12시30분 전주 동백웨딩타운.
샤또 페트뤼스라는 와인은 한 병에 1천만원 가는 귀족 와인이다.1947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결혼식때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헤밍웨이가 와인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샤토 마고의 우아한 맛에 반해 손녀 이름을 마고라고 지었다는 이야기는 고루할 정도다.영화 포세이돈에서 자살을 목전에 둔 노신사가 마지막으로 주문한 와인은 한 병에 5000달러 짜리 로마네 콩티.우리나라에서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 전경련 회장단에 선물했다는 샤토 라뚜르 1982년산이 화제가 됐다. 포도주는 영어로는 와인(wine) 프랑스어로는 뱅(vin)이라 한다.우리나라에 포도가 도입된 역사가 오래지 않아 포도주의 양조 역사도 짧으나 조선시대 중엽부터 문헌에 나타나 있다.원나라 세조가 사위인 고려시대 충렬왕에게 포도주를 하사한 기록이 있고 고려시대 충숙왕때 왕이 몽고의 공주를 맞아 들일때 원나라의 황제가 하사한 포도씨를 가져다 심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성공 여부는 확실하게 전해지지 않고 있다. 12월은 만남의 달이다.연말 모임은 아쉬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자리여서인지 항상 술이 빠지지 않는다.건배를 외치며 기울이는 술잔에는 그 어느 때보다 서로의 건승을 비는 진심이 가득 담긴다.하지만 이맘때쯤 연말 회식 자리에서 소주에다 맥주를 섞어 마시는 폭탄주 횟수가 더해질수록 괴로울 때가 있다.그러나 이를 피해 최근들어서 웰빙문화에 영향을 받아 그 해에 햇포도로 담은 보졸레 누보라는 와인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모임도 차츰 늘고 있다. 1991년 미국 CBS 방송은 (60분)이라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에서 와인을 많이 마시는 프랑스인들이 미국 사람에 비해 심장병 발병률이 42%나 낮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방송이 나간뒤 와인 판매량은 늘었고 와인은 몸에 좋은 술로 인식됐다.각종 항산화제 성분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최근에는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하지만 과유불급이란 말처럼 많이 마시면 득될 게 없다.와인에 든 이산화황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와인 애호가들에 반가운 소식은 무주에서 생산하는 머루 와인이 동맥경화예방과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는 것이다.연말 모임에 무주 머루 와인을 즐긴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검찰의 이명박후보 BBK 수사 발표를 놓고 선거판이 요동 친다.무소속 정몽준의원이 한나라당 이명박후보를 지지한 것을 비롯 국민중심당 심대평후보가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데 이어 강금실전법무부장관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후보를 지지하는 등 합종연횡이 본격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공식 제안했고 민주당 이인제 후보도 단일화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올 대선은 정권연장이냐 아니면 정권창출이냐를 놓고 펼치는 한판 대결이다.각종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후보 지지도가 40% 안팎으로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이회창후보가 20%내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후보가 15% 내외를 넘나들고 있다.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을 놓고 타 후보들이 연일 강도높게 맹공을 퍼붓고 있지만 이후보 지지도가 1년 넘게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뭣일까. 역대 대선 때마다 시대정신이 있었다.이승만정권때는 건국이요 박정희정권때는 경제개발 전두환 노태우의 수구반동을 거쳐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정권 때는 민주화가 시대정신이었다.표심을 붙잡는데는 시대정신 파악이 절대적이다.정동영후보가 내세운‘가족이 행복한 나라’도 결국 경제살리기와 통한다.하지만 다소 추상적인 키워드인데다 정후보를 노무현 정권 연장선 상에서 유권자들이 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지난 10년간 우리사회는 양극화의 골만 깊게 패였다.모든 것이 먹고 사는 문제로 귀결돼 버렸다.좌파든 우파든 먹고 사는 문제만 해결한다면 표심은 움직이게 돼 있다.보수와 진보로 나눠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한마디로 누가 경제를 살릴 것인가로 선택의 기준이 제시되었다.이명박후보의 도곡동 땅 사건과 자식들의 위장 취업을 비롯한 도덕성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해도 좀처럼 표심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이후보가 내세운 경제살리기가 유권자들에게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아무리 다른 후보들이 이후보의 BBk 연루의혹을 놓고 흔들어대도 지지자 상당수가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이번 대선은 3자 대결 구도로 짜여질 전망이다.어떤 형태로든 범여권 후보단일화는 이뤄질 것이다.지역주의도 쳐들고 있다.그렇다면 전북의 표심은 어디로 흘러 가는가.전북은 정동영후보가 절대적 우위를 지켜가고 있다.상당수 도민들은 정후보가 이 지역 출신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지지할 수 밖에 없다는 분위기다.다른 대안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후보가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아 승리하면 그만이지만 그렇지 않고 이명박후보가 되면 전북은 자칫 정치적으로 고립되는 것 아니냐며 경계론을 펴는 사람도 있다.새만금사업과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등 굵직한 지역 개발 사업을 위해 오히려 전북에서도 이후보에 대한 지지가 과거와 달리 두자리 숫자는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한 사람도 있다.이번 대선 결과가 내년 총선과 맞물려 있어 정치권을 긴장시키고 있다.아무튼 선거가 끝난후 또다시 손가락을 끊고 싶다는 말이 나오질 않도록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백성일(전북일보 수석논설위원)
대전일보가 2008년도 신춘문예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부문은 단편소설(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시(3편 이상), 동시(3편 이상), 동화(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4개 부문이며, 접수마감은 10일까지. 문의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 대전일보사(042-251-3801∼4)
전라일보사와 전북개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전북 한스타일 전략상품 홍보사진전' 개막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30분 국립전주박물관 시민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전북을 한스타일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열린 이날 사진전에는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돼 전북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오는 6일까지 시민갤러리에서 계속되는 이날 사진전 개막식에는 유춘택 전라일보사장을 비롯해 전희재 도행정부지사, 최규호 전북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 황의영 농협전북본부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김남곤 전북일보사장, 황병근 전북예총회장, 문동섭 전북은행 부행장 등 도내 문화예술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지구 JC특우회 정기총회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3일 오후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최규호 도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 정우성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제 2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해수 ㈜광진건설 대표이사(52)는 “재임기간 1년 동안 회원 상호간 우의와 친목을 돈독히 하고 지도력 개발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JC활동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하는 실천적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JC특우회는 지도력함양·지역사회개발·봉사활동 등을 이념으로 하는 JC활동을 하다 40세를 고비로 JC생활에서 졸업한 올드멤버(OB)들로 구성된 동지회이다.
국내에 공식으로 도입된 첫 자동차는 대한제국 시절인 1903년 미국 공관이 고종황제의 어차(御車)로 사용하기 위해 들여온 포드 A형 리무진이었다. 고종황제 즉위 40주년을 기념해 미국이 당시 우리 조정의 환심을 사기 위해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거친뒤 1976년 우리나라 최초 자동차 모델인 ‘포니’ 5대를 에콰도르에 수출하면서도 국내 산업보호를 위해 자동차시장은 개방을 미루었다. 외제차가 처음 수입된 것은 국산 자동차가 첫 수출된지 11년이 지난 1987년이었다. 자동차 시장개방 당시만 해도 외제차에 대한 국민적 정서는 국내 자동차 산업 위축과 외화 낭비, 가진자들의 과소비와 사치풍조로 인한 위화감 조성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시각이 절대적이었다. 수입개방 이후 2001년 최초로 1%의 시장 점유율에 도달하는데 까지 15년이 걸렸으니 외제차에 대한 사회적 반감 정도를 짐작할만 하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 1% 돌파후 최근 5년간의 외제차 증가속도를 보면 가히 초스피드급이다. 해마다 1만대 정도씩 늘어나면서 올해 수입량이 5만대를 넘어서 국내시장 점유율이 5.1%를 기록했다.시장 개방 20년만에 5%를 돌파한 것이다.이제 외제차는 서울등 대도시는 물론 웬만한 지방 소도시에서도 더 이상 낯선 차가 아니다.시장 개방 첫해 10대가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수입차 급증은 세계 시장개방 추세에 따라 불가피하다. 국산차와 선의의 경쟁을 통한 품질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국산차 운전자들에게 외제차는 공포의 대상이다. 자칫 접촉사고라도 발생하면 과실 정도를 떠나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국산차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싼 부품값과 부르는게 가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 수리비가 그 원인이다. 접촉사고때 외제차의 잘못 비율이 더 커도 거꾸로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료를 더 내가며 보장한도를 높이는 운전자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 외제차만 보면 무조건 피하는 웃지 못할 광경까지 빚어지고 있다. 이런 추세로라면 몇년후 외제차 점유율 10%가 넘을지도 모를 일이다. 국산차 운전자들의 외제차 노이로제를 덜게 하기 위해서 외제차 부품및 수리비의 비뚤어진 가격구조를 바로 잡아야 할 시점이다.
진안군 제3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에 주민생활지원과 박정현씨(50)가 선정됐다.기초생활보장팀에 근무하는 박씨는 업무추진에 있어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언행과 웃는 얼굴로, 직원은 물론 민원인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박씨는 이전 마이산관리 담당으로 재직시에도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넉넉한 인상과 소탈하고 다정다감한 서비스를 제공, ‘함박웃음 마이산 지킴이’란 별칭을 사기도 했다.그는 “친절의 근원은 마음을 비우는 데서 비롯된다”면서 “작은 성심만 갖춘다면 누구나 친절공무원 대열에 낄 수 있다”라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한편 매달 선정하는 베스트 친절공무원은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제3기를 끝으로 막을 내릴 것이라고 행정지원과 총무혁신팀은 전했다.
백봉 라용균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는 제9회 백봉신사상 수상자로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기념사업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언론사 정치부 기자 20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2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의원이 정치적 리더십 및 업적, 모범적 의정활동, 교양 및 지성 등의 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또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대통합민주신당 김근태·정세균·우상호·이인영·최재천 의원, 민주노동당 노회찬·심상정 의원, 창조한국당 김영춘 의원, 무소속 조순형 의원이 선정됐다. 한나라당에선 박근혜 의원만 포함됐다.역대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99년 김근태 조순형 맹형규 △2000년 조순형 손학규 김근태 정동영 △2001년 손학규 김부겸 △2002년 조순형 김근태 △2003년 이부영 박 진 △2004년 김근태 김부겸 △2005년 정세균 임태희 △2006년 정세균 우상호 의원이었다.백봉 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며 제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지낸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기념사업회는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저는 처음 시작했던 그때 그 마음으로 순창JC발전을 염원하는 회원 여러분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짐 합니다”지난 달 30일 JCI KDREA-순창클럽 제33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진호(38) 회장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일관해 온 순창JC의 역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윤 회장은 또 “회원 모두가 의욕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한다면 우리 자신의 지도역량 개발 뿐 아니라 정보화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조직으로서의 위상은 물론 우리 지역 각계각층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윤 회장은 “저에게 주어진 기회를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JC에서 배우고 익힌 역량을 한층 더 발휘해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한 걸음씩 전진한다면 우리 조직의 커다란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서광(20·코른베르크제과점)씨 등 전북선수 3명이 국제 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했다. 지난달 말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우리나라는 42개 직종에 829명이 출전해 금 11개, 은 10개, 동 6개, 우수상 13개를 차지해 종합우승을 했다. 전북선수중에는 제과직종에 출전한 한서광씨가 은메달을, 제빵직종에 출전한 조주희(19·리치몬드제과점)씨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차체수리 직종에 출전한 홍가의(19·현대자동차(주))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2005년과 2006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했다.
“시민들이 부당한 손실을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003년부터 4년간 시민들의 손실총액은 27억여원으로 추정됐습니다.”전주시의회 이원택 의원(평화2동)이 시정질의를 통해 불합리하게 운영되던 전주∼동서울간 고속버스 노선을 조정, 버스요금을 인하시키는 결과를 얻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의원은 지난 3월 14일 열린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전주∼동서울간 고속버스 노선이 지난 2002년말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주∼대전∼중부고속도로∼동서울톨케이트∼올림픽대교∼동서울터미널로 운행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그는 총 길이가 245.6㎞에 달하는 이 노선을 운행함에 따라 천안-논산간을 이용할때 보다 길이는 37.2㎞, 시간은 30분이 더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당시 요금은 일반은 1만2900원, 우등은 1만8900원.이어 그는 전주-강남고속터미널간 고속버스 노선은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노선을 변경해 시간단축과 요금인하가 이뤄진 사례를 들며 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에 시는 곧바로 전북도와 건교부에 운행노선 변경을 요구했고, 건교부는 올 3월말 시의 요구를 수용했다. 그리고 올 10월 26일에는 최종적으로 노선이 변경되어 시행되고 있다.노선조정으로 요금은 일반고속은 700원, 우등고속은 1000원씩이 인하되어 연간 7억여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이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면서 “향후 더 많은 물질적·시간적 손실을 예방했다는 점이 큰 보람”이라며 겸손해 했다.
◆ 고연순씨 별세, 오재만(부동산업)·수인씨(서울대 동물병원 원장) 모친상, 김용서(정읍 태인제과점 대표)·정회권씨((유)장일건설 대표이사) 장모상 = 발인 5일 오전9시30분 정읍 아산병원 장례식장, 장지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530-6744, 019-604-0976.◆ 정동규씨(전라회관 대표) 모친상 = 3일, 발인 5일 오전10시 전주예수병원 장례식장, 장지 전주시 효자동 승화원, 018-614-9290.·····
◆ 나를 세운 말, 말, 말(저자 김양옥) 출판기념회 = 8일 오후3시 전주 경원동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강당, 231-6669.
◆ 유광식군(전일저축은행 근무, 유오승씨 장남) 윤가원양(중앙여고 교사, 진안부군수 윤 철씨 장녀) = 8일 오전11시 전주 웨딩캐슬.◆ 진중성군(주식회사 효성 연구원, 전 전주지방법원 집행관 진오현씨 차남) 조미영양(공주 마곡초 교사, 조기열씨 차녀) = 8일 낮12시 전주 동백웨딩타운.◆ 김영근군(김희태씨 장남) 김희영양(이연순씨 3녀) = 8일 오전11시40분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김범진군(완주 도양초 교장 김재춘씨 차남) 이미진양(전우영씨 장녀) = 8일 낮12시30분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박재현군(박창규씨 장남) 박혜숙양(박봉규씨 차녀) = 8일 오후1시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정병문군(정갑근씨 차남) 박성애양(박은주씨 장녀) = 9일 오후1시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송진소군(김인순씨 차녀) 이경희양(이강풍씨 차녀) = 9일 오후2시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유의래군(유존상씨 막내) 박명숙양(최금이씨 5녀) = 9일 오전11시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정우석군(사법연수원생, 정재용씨 장남) 임혜진양(전북도 산림녹지과장 임진섭씨 차녀) = 9일 오후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사법연수원 후생동.
지금 전라북도 교육계는 도의회의 학원관련 조례 개정을 앞두고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는 민주주의의 두 개의 수레바퀴다. 흔히 지방자치를 민주주의의 풀뿌리라고 한다. 교육자치도 마찬가지다. 교육자치 없는 민주주의는 있을 수 없다. 그런데 작금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자치를 침해하고 있어 안타깝다.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표적인 예가 순창의 ‘옥천인재숙’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공교육을 무시하고 스스로 교육을 하겠다니 말이 되는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학교를 보다 좋은 학교가 되도록 지원해야지 ‘시장?군수’가 나서서 교장?교육장 노릇해서는 안 된다. 시장?군수가 할 일은 지역학교를 돕는 일이다. 교육은 전문가인 교육자에게 맡겨야한다. 공교육을 살려야 한다. 그게 지역을 발전시키는 일이다. 자기 고장의 명문학교를 만들어야지 학교를 무시하고 몇 명의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교습학원을 만들고 외부강사를 불려 들여 교육한다는 것은 먼 장래로 보아 명문학교 없는 고장이 될 것이다. 순창의 ‘옥천인재숙’은 연간운영비가 11억원이라고 한다. 이 돈으로 순창지역 중?고등학생 1,552명중 겨우 198명이 수강혜택을 보고 있다고 한다. 시설투자를 제외하고도 학생 1인당 오백만원이 넘게 교육비가 소요 된다. 이야말로 교육수혜 양극화가 아닐 수 없다. 이 돈으로 순창의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한다면 아마도 순창은 교육 명소가 될지도 모른다. 공교육과 교육자치를 해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과외교습소 난립의 심각성을 알게 된 정부는 드디어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법률 과 그 시행령?을 만들었다. 그 주된 내용은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은 숙박시설을 갖춘 학원에서 교습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곧 공교육을 살리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학교를 도와야 한다. 지역학교를 살려야 한다. 지역학교를 명문학교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지역이 발전한다. 기숙학원 만들어서 외부강사 끌어들여 극소수 인재를 육성한다면 모교를 무시하는 지역주민이 될 것이며 소수 인재숙 출신과 대다수 지역학교 출신사이에 갈등도 있을 수 있다. 또한 인재숙에 들어간 학생들은 이미 유치원과 학교의 공교육에서 길러낸 인재들이다. 이들 중 극소수 학생을 선발하여 낮은 지방재정 자립도에 비해 분에 넘치는 고액과외로 서울 명문대학에 몇 명 합격시켰다고 해서 자랑할 만은 아니다. 순창에도 자랑스러운 고등학교가 있다. 이런 학교에 교육투자를 한다면 굳이 말썽 많은 ‘옥천인재숙’이 아니더라도 더 큰 교육성과를 얻을 것이며 순창은 전국적인 명문 고등학교 고장이 될 것이다. 예컨대 이웃 고창은 인재숙이 없더라도 ‘고창고등학교’는 전국적인 명문학교로 꼽히고 있으며 인재유출도 없다고 한다. 서울 소재 명문대학 진학률도 손꼽을 만하다. 이는 고장의 공교육을 살리려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절묘한 협조 체제에서 이루어졌다고 본다. 고창 교육을 귀감으로 삼아봄직하다. 모름지기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 행정가이지 교육자는 아니다. 교육을 지원해야지 공교육이 부실하니 직접 나서서 교육하겠다는 것은 교육자치를 무시하는 것이며 교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결국 교육을 망치는 일다. 자녀교육을 시장 군수에게 맡길 것인가. 교육자에게 맡길 것인가.? 전라북도 의회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은종삼(전 마령고등학교장)
우리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평등권 보장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헌법 제10조)를 그 핵으로 하는 기본권 실현의 방법적 기초와 방향를 제시하고 국민 전체의 동화적 통합효과를 증대시키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는 바, 여기에서의 평등이란 일체의 차별적 대우를 부정하는 ‘절대적 평등’이 아니라 입법과 법의 적용에 있어 합리적 근거가 없는 차별을 하여서는 아니된다는 ‘상대적 평등’을 의미하는 것이다.‘상대적 평등’이란 각 개인의 구체적 차이를 전제로 하여 이에 상응한 법적취급을 인정하는 것으로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배분적정의에서 출발하여 울피아누스의 ‘평등한 것은 평등하게, 불평등한 것은 불평등하게’라는 명제로 집약된다. 지난 60년대 이후 압축성장시대를 거쳐 오는 동안 우리 나라는 도?농간의 극심한 불균형 구조가 만들어졌다. 과거 60-80년대에는 가족생계유지를 목적으로 한 농촌인구의 도시유출이 주를 이루었으나 90년대 이후로는 자녀교육을 위한 농촌인구의 도시유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의 인구유출도 심각한 수준이다.참여정부는 3대 국정목표 가운데 하나로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 사회’를 제시하고 사회 전분야에 걸쳐 사회적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지만, 그간 5년간의 성과를 뒤돌아보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 국민들의 유별난 교육열이 우리 나라 발전의 큰 토대가 되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그러한 교육열로 인해 막대한 사교육시장이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교육시장 과열은 도시에서나 가능할 뿐 농촌지역에서는 변변한 입시학원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도시지역 학생들이 학교가 끝난 후 밤늦게까지 보충교육을 받고 있는데 비하여 농촌지역 학생들은 학교가 끝나면 그냥 집으로 돌아갈 뿐 사교육을 받을래야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은 농촌지역 학부모들로 하여금 자녀교육을 위해 도시로 나가지 않을 수 없도록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수년전부터 일부 농촌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러한 교육현실을 직시하고 자치단체의 예산으로 관내 우수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순창옥천인재숙과 같은 시설을 탄생시켜 그동안 관내 학생들의 대학진학성적에서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보고 있다. 개정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제6조 제2항에 의하면 기숙학원의 등록기준을 시?도의 조례에 위임하고 있고, 이 경우 시?도의 조례는 「관할지역의 교육여건과 수강생의 안전 및 숙박시설의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기준을 설정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도교육청은 최근 관할지역의 교육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전국적인 기준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학원조례안을 도의회로 넘겼다. 그렇게 되면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편성하여 관내 학생들을 지원하는 순창옥천인재숙과 같은 시설들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게 된다.동일한 교육여건에 있지 아니한 도시.농촌지역 학생들을 동일한 기준으로 대우하는 것은 겉으로는 평등할지 모르나 실질적으로는 불평등하게 대우하는 것이다. 온갖 사교육의 세례를 받고 있는 도시지역 학생들과 아무런 사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농촌지역 학생들을 동일한 선상에 세워놓고 동일하게 경쟁을 시키면 누가 이길 것인지는 누가 보아도 뻔한 일이다. 아무쪼록 관할지역의 교육여건을 고려한 조례가 만들어져 실질적인 교육기회의 균등을 보장하는 쪽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형식적 평등이 아닌 실질적 평등까지 고려하는 도의회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 본다./강성명(변호사)
재경임실군향우회 제 29차 정기총회가 2일 서울 빅토리아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가운데 삼계면 출신 박만근씨(67)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이날 총회에는 정세균 의원을 비롯 민주당 양영두 위원장과 ·이종태 임실군수권한대행·김학관 의장·손주항 전 의원·홍춘표 구로구 부의장·장위현 교육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향우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이임을 맞은 박상모 회장은“그동안 고향사랑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한다”며“앞으로도 고향사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날 임실신문 홍성장 사장과 박만근 회장은 공로패가 수여됐고 우석고 박성민군(1년)은 장학금을, 강양순씨(강진면)에는 효부상이 각각 주어졌다.경기도 일산에서 덕진프라자를 운영중인 박만근 신임 회장은“향우회 회원들의 의지를 받들어 향우회와 고향발전에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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