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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지역구 도의원, 지역 현안해결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군산시가 2019년 국가예산 주요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 및 도의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30일 도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군산지역 도의원인 김종식, 나기학, 문승우, 조동용 의원과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자치행정국, 직속 부서 국과장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전북도-시-정치권이 전방위적으로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어린이의 통학 안전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페이퍼코리아 부지 내 초중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군산시 문해 교육 확산을 위한 전라북도교육청 예산지원과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의 운영비 지원, 관광객 증가에 따른 버스 및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위한 예산 지원의 필요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시정과 군산지역 도의원의 발 빠른 합동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군산지역 도의원들은 군산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전북도의 지원을 끌어내고, 지역 현안 사업이 전북도의 중점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역 도의원들과 지속적인 공조를 위해 도의원 정책간담회를 주 1회 정례화하고,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는 물론 국별 현안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30 17:03

군산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 효자노릇 ‘기대감 UP’

지역경기 부양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310억원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이 9월 3일부터 본격적인 유통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는 상품권의 최초 발매일에 맞춰 구매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구매 의욕을 높이고자 3일 공설시장 북문 입구에서 경품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판매대행을 담당하는 금융기관장, 상인회 회장 및 각 협회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행기념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풍물패 길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희망풍선 세레머니 등으로 진행되며, 군산사랑상품권 100번째, 200번째, 300번째 구매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기념식 후에는 강 시장 등 참석 내외빈이 군산사랑상품권 직접 구입하고 공설시장 방문해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시연행사도 갖는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9월 3일부터 발행기념 10% 할인된 금액으로 소진 시까지 한정 판매하고, 관내 농협 및 전북은행,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 연 5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구입한 상품권은 음식점, 슈퍼, 학원, 주유소, 미용실, 병원, 약국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맹점 지정 업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의 10% 할인 판매로 인해 시민들은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관외로 이탈되던 손님들의 관내 유입효과로 인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군산사랑상품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리다."고 당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30 17:03

군산산업단지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위한 창의혁신 포럼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와 (사)군산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는 지난 28일 군산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창의혁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핵심기술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을 비롯해 80여 명 참석했다. 호원대학교 김용환 교수의 최근 군산 산단의 현황 및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업종고도화의 필요성 및 방향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군산대학교의 이장호 교수의 해상풍력산업, 우리 지역에서 잘 될까요, (재)전북테크노파크 김영권 단장의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토론 패널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조민호 본부장, (주)한진 최대운 지점장이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산단의 발전을 위해 논의를 했다. 군산 산단 경영자협의회는 토론을 통해 도출된 군산 산단 발전 방안으로 △조선 자동차 산업을 대체할 먹거리 산업으로 군산새만금 중심으로 해상풍력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해상풍력산업 육성 △해상풍력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해상풍력 제조산업단지 조성 △하부구조물 부품 타워 등 관련 기업 유치 및 해상풍력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실증단지 구축 △해상풍력 전문 인력 훈련센터 구축 등 국책사업으로 추진 △군산 해역에 1GW이상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통한 해상풍력 관련 중견기업 군산 유치 △해상풍력발전기의 하부구조물 등을 군산 조선기자재업체 납품, 이를 통한 먹거리 산업 제공을 정부와 지자체에 건의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9 16:35

군산시, 친환경 전기자동차 20대 추가 보급

군산시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 등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20대를 추가 보급한다. 전기자동차는 신청자에 한해 자동차 출고등록 순으로 하며, 차종에 따라 1449만18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8월 29일) 이전 군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기업법인단체 등으로 개인(세대)기업법인단체 당 1대를 보급한다. 보급차종은 자동차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완료하고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전기차의 평가항목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 환경부에서 고시한 승용전기자동차로 한정한다. 사업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상담한 후 9월 312일 군산시 환경정책과(063-454-3393)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개인의 경우 구매신청서, 차량구매계약서, 주민등록등본을, 법인기업체 등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등기부등본을 추가로 첨부하면 된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전기차 보급을 증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9 16:34

강임준 군산시장, 내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역현안 해결과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오가며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 시장은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방문, 내년도 현안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설득 및 지원요청에 나섰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군산시 경제회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을 대상으로 해당부서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연차별 국비 반영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청년(예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300억 원) △소상공인 스마트 저온(냉장냉동)창고 건립(100억 원)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52억 원) 등이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군산시의 어려움을 직접 호소하고 정부지원을 요구하기 위해 국회 및 정부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국회단계를 앞두고 미진사업과 관련해 각 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 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내년도 국가재정이 9.7%로 대폭 확대된 만큼 고용산업위기 지역인 군산시에 추가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9 16:34

군산시 중앙로 간판개선사업,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군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2019년도 간판개선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발표를 거쳐 군산시를 포함한 2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중앙로, 빛의 흔적을 담다라는 주제로, 과거 군산상권의 중심지였으나 상권의 신도시 이전 등으로 쇠퇴를 거듭한 구도심(중앙로 일원)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특성을 살린 간판 개선을 통해 과거 개성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간은 옛 군산역 앞 군산농협 중미지점 인근 사거리에서부터 우체통거리, 이성당 앞 중앙사거리까지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어우러지는 주민참여형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가로환경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과거 개성이 넘치는 상권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8년 전라북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구 시청사거리~해신동사무소 구간 간판개선사업(사업비 2억 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8 17:26

군산 임피면, 논에 염수 흘러들어 벼 고사 속출

군산의 한 정제염 제조시설에서 염수(간수)가 유출돼 인근 하천과 농경지를 오염시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농민들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5월 군산시 임피면의 가공염 및 정제염 제조시설에서 소금생산 공정 중 발생 된 수질오염 물질이 우수로를 통해 인근 하천으로 유출, 이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한 농경지 2.3ha(2만3000㎡)의 벼가 말라죽는 피해가 속출했다. 피해 농민들에 따르면 5월 모내기 후 논에 물 대기를 한 뒤부터 어린 묘가 고사하기 시작했고, 농업용수를 사용할 때마다 고사하는 묘의 수가 증가했다. 이에 농민들은 지난 14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농업용수에 대한 수질 검사를 요청했고, 그 결과 농업용수의 염농도 수치가 0.68~0 84%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염농도가 0.3%일 때 벼 수확량이 50%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업체와 농작물 인근 수로에서 시료를 채취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분석을 의뢰한 결과 표준해수 염수농도 1만8980㎎/ℓ를 넘어선 14만5841.3㎎/ℓ를 보였으며, 이 업체의 염수 유출로 인근 농경지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피해 농민들은 이 같은 현상이 2년 전부터 지속됐고, 농업용수의 오염 시기가 모내기 후 이삭 출수기 때로 벼가 고사해 수확 자체가 불투명하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업체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피해보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농민들만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농작물 피해규모를 확인하기 어렵고 피해를 입은 논ㆍ밭의 소금기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농사 자체가 어려울 것을 우려했다. 농민 노형춘 씨(55)는 당시에는 잦은 비로 염분이 희석돼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때부터 벼 수확량은 확연하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헌준 씨(58)는 해당 업체는 유출 사실을 숨겨왔고 유출 사실이 밝혀지자 피해보상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면서 피해 농가들은 모 고사나 수확량 감소 등을 어떤 기준으로 측정할 것인지 피해 산정기준을 잘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업체 대표는 토양에 흘러들어간 염수가 노후 된 우수관에 스며든 것 같다며 전수조사를 통한 원인 규명 절차를 거친 뒤 민사소송을 통해 결정되는 데로 변상하겠다고 일축했다. 한편 시는 해당 업체가 수질오염 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외부로 배출했다고 판단, 업체에 대해 10일 영업정지와 함께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8 17:26

군산시의회 제212회 임시회 9월 4일 돌입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다음 달 4일부터 제212회 임시회를 9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27일 제211회 군산시의회 임시회(폐회중) 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12회 임시회를 9월 4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할 것과 군산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군산시의회 행정사무감 및 조사의 증인 출석거부 등에 대한 과태료 부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군산시의회기 및 의회배지 등에 관한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운영위원회 안건을 포함해 22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서동완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사회적 경제활성화 기본 조례안, 유선우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강소기업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22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집행부에서 요구한 추경사업의 증액내역 및 각종 현안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에 대해 꼼꼼히 따져 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중신 운영위원장은이번 임시회는 제8대 군산시의회 첫 예산안 심의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7 20:08

군산시, 금강철새여행 축제 프로그램 시민 공모

군산시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18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이 지역민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아이디어 공모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공모분야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군산시의 생태적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금강철새여행 축제에 적합한 프로그램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참여 프로그램 △철새와 생태를 테마로 한 군산시-서천군 상생협력을 상징할 수 있는 공동 연계프로그램 등이다. 공모전 접수는 금강철새조망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프로그램 운영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철새축제 기간 동안 직접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축제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참신한 스토리를 개발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군산시를 찾아오는 철새와 자연생태 보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아이디어 제안서식은 금강철새조망대 홈페이지(http://gmbo.gu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7 20:08

2018 군산시간여행축제 플래시몹 서포터즈, 서울서 홍보 나서

2018 군산시간여행축제 개막을 앞두고 30여 명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시간여행축제 플래시몹 서포터즈가 서울의 주요 관광지에서 홍보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서울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플래시몹 서포터즈들은 정안휴게소를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서울시청 앞 광장, 명동 등지에서 오빠는 풍각쟁이야와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음악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며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열정적으로 홍보했다. 이들의 공연을 본 서울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서포터즈의 공연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거나 함께 춤을 추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9월부터는 군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시간여행축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홍보의 주축에 있는 플래시몹 서포터즈가 축제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섭 관광진흥과장은 플래시몹 서포터즈의 열정적인 홍보활동에 발맞춰 군산시간여행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1930년대 군산의 일상 모습을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 축제의 막을 올릴 예정이며, 개막식에서는 악극, 변사 등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주 무대를 중심으로는 193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조성해 그 속에서 추억의 먹거리와 오락거리, 체험, 전시, 추억의 천막극장 등 관광객들의 오감 만족을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7 20:08

“'암모니아 누출' 군산 서수면 냉동공장 가동중단을”

군산의 한 냉동 공장에서 2차례의 암모니아 누출사고가 발생,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해당 업체는 인근에 또 다른 냉동 공장 신축을 신청해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군산시 서수면의 한 냉동 업체에서 지난달 28일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 인근 주민 김모 씨(76여)는 암모니아 가스를 들이마셔 상기도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 공장은 앞선 6월 20일에도 냉동 기계 가동 중 송출배관 연결부분과 펌프 압축기의 커버 손상으로 약 20kg의 암모니아가 누출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러한 실정에도 해당 업체는 인근에 또 다른 냉동 공장을 신축하겠다며 군산시에 공장 신설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주민들은 27일 주민공청회를 열고 업체 측의 미온적 대응에 따른 주민 피해가 가중되는 만큼 해당 공장의 가동중단 및 폐쇄와 함께 냉동 공장 신축을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특히 독성 가스 유출로 주민이 피해를 입었지만, 업체 측은 공식적인 사과도 없었고, 더욱이 피해자 가족에게 진단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주민 한선자 씨(65여)는 2차례 누출 사고에도 시와 업체의 안일한 조치로 피해가 커졌지만, 업체는 한마디 사과도 없이 공장을 신축하려 하고 있다며 공장이 가동된 지 2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한 번도 정밀안전진단을 받지 않아 암모니아 누출 위험은 상시적으로 존재한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업체 관계자는 모든 냉동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후 노후 설비에 대한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검사를 하고 3차 사고가 발생하면 냉동 창고를 가동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2월부터 문제가 불거진 암모니아 냉매 설비를 폐쇄하고 친환경 프레온 가스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산시 관계자는 공장 신설 승인 신청 건은 협의부서 의견과 농어촌정비법에 의거 공장 신설지가 저수지 상류에 위치하여 공장(폐수배출) 제한 지역으로서, 새만금지방환경청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공장설립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7 20:08

“군산 시간여행거리, 특색 있는 밤 거리로…”

군산 시간여행거리의 각 골목길에 다채로운 색을 입히고 등불과 고보조명을 활용한 빛의 거리 상시 조성을 통해 월명동과 영화동을 특색 있는 밤 거리로 만들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의회 박광일 의원은 월명동 관광안내소와 관광 안내 책자에 표기된 관광 123코스와 같은 색(관광 유도선)을 시간여행거리 각 골목에 칠해 관광객의 길 안내를 돕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최근 군산 관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시간여행거리는 비슷한 건물이 많아 관광객이 목적지를 찾지 못해 인근 상가나 시민들에게 길을 묻는 경우가 많지만, 지역민들조차도 길을 헤매는 경우가 많은 곳으로 쉽게 안내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도에 색을 입히면 관광객이 각 골목의 색을 따라 시간여행거리에서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며 골목마다 각기 다른 색을 입혀 무지개 거리(가칭)로 만들어 길 찾기에 도움을 주고 그 자체가 또 하나의 테마상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일제수탈을 위해 건설된 뜬다리 부두에서 동국사까지 등불과 고보조명을 상시로 밝혀 근대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군산야행 때 설치됐던 등불과 고보조명을 활용해 어두운 골목을 탈피 빛의 거리를 상시로 조성함으로써 근대거리의 밤 문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최근 시간여행거리를 방문한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은 새로운 콘테츠가 없고, 특히 시간여행거리는 밤이 되면 어둡고 침침해 일찌감치 방문객의 발길이 끊긴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한강 일대의 밤도깨비 야시장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거리를 사례로 들며 전통시장과 연계한 먹거리 상품 개발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한강 일대에 푸드트럭 등을 활용한 밤도깨비 야시장을 선보이면서 다영한 먹거리를 제공, 성공한 먹거리 관광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예술과 나무의 거리로 유명한 스페인 바르셀노나의 람블라스 거리 한가운데 자리한 보케리아 전통 시장은 각종 먹거리 등을 판매, 자연스럽게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박 의원은 군산시가 급변하는 관광산업의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시간여행거리 내 자리한 영화시장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 제공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6 16:42

강임준 군산시장, 서수면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 중재

강임준 군산시장이 최근 암모니아 누출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서수면 산간마을을 찾아 공장대표 및 주민들과 현장 조정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시장으로서 시민들에게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난 6월 1차 사고 당시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졌다면 이번과 같은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행정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으로서 절대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고에 대한 사후 안전조치와 업체에 대한 주민 요구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장 대표는 암모니아 누출사고와 관련해 마을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향후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산시는 이번 사고를 발판삼아 재난 관련 대응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하고 앞으로도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소통위민행정을 적극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서수면 소재 아이스 팩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6월과 7월 잇달아 암모니아 누출사고가 발생, 인근 주민 A씨(76여)가 어지럼증과 구토증세를 보여 병원에 후송된 바 있으며 공장 인근 1Km 반경 내에 거주하는 24가구의 주민들은 공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6 16:41

의약품원료 제조업체 ㈜프로그린테크, 군산에 ‘둥지’

화학원료(의약품원료, 화장품원료) 제조업체인 ㈜프로그린테크가 군산국가2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프로그린테크(대표 김대영)는 지난 24일 군산시청에서 이승복 부시장과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그린테크는 군산국가2산단 내 6만6000㎡ 부지에 250억 원을 투입해 군산공장을 신축할 계획으로 9월에 착공해 빠르면 내년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6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산시와 전북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군산시와 전북도는 ㈜프로그린테크의 상생의 파트너로서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신한 기업들의 군산지역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어져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린테크는 지난 2010년도에 설립돼 의약품원료를 비롯해 화장품원료, 기타정밀화학, 수처리 등의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유지 등 환경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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