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2023년 지원 사업 통합 공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2023년 식품기업 기술력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 사업의 신규 지원 과제를 통합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지원 사업은 공동 기술 개발, 권역별 산학연 기술 지원, 식품기업 시설 인증, 제품 마켓 테스트, 기업 공동 사업, 소스·전통장류 혁신 성장 지원 등 6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기업당 연간 7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업의 희망 항목을 지원하되, 지원 한도에서 권역별 산학연 기술 지원과 소스·전통장류 혁신 성장 지원은 제외된다. 공동 기술 개발은 식품 포장 종합 개선, 레시피 개선, 관능·유효성·안정성 평가, 기능성표시식품 등록 컨설팅, 생산 공정 표준화 등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식품기업의 제품 개선을 위해 세부 분야를 나눠 지원받도록 설계됐다. 권역별 산학연 기술 지원은 대학, 연구소, 관련 서비스 기업 등이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신청하고 식품진흥원과의 공동 협력 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식품기업 시설 인증은 분야(HACCP, GMP, FSSC22000, ISO22000)를 시설 규모에 맞춰 개념 설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하는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기술 지원 외에도 제품의 개선 분야를 MD 등의 마케터를 통해 진단받고 제품 개선으로 연결하는 제품 마켓 테스트와 기업간 공동 물류·구매·브랜드·생산·마케팅을 지원하는 기업 공동 사업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산학연 협의체는 2월 7일부터 20일까지 식품진흥원 포털서비스(https://fiis.foodpolis.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접수 기간, 세부 지원 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와 포털서비스에 게시되는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참여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26일 오후 2시 식품진흥원 본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많은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