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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야간관광 활성화 통해 지역경제 도약 꾀한다

익산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도약을 꾀한다. 시는 지난 27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야간경제 및 관광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잠들지 않는 도시, 해가 지면 새로운 관광이 펼쳐지는 도시로의 변모를 통해 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에서 추진된 용역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대한민국 야간관광 대표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해 무엇보다 익산역과 근현대문화자원,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역사콘텐츠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이 시급히 수립돼야 할 것이 제시됐다. 특히 미륵사지·왕궁 등의 백제문화 관광지에 AR·홀로그램 등의 최첨단 산업이 융복합된 익산만의 야간 문화콘텐츠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동공원, 보석테마관광지, 웅포관광지 등 익산의 주요 관광지에 야간 콘텐츠를 확대하고, 나아가 야행 컨셉 강화를 위한 나이트 버스투어 등 접근성과 편리성 강화에 대해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이밖에도 야간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이동편의 개선, 야간관광마케팅에 주력하고 연계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 지적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익산 야간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는 등 빛의 도시 익산을 찾는 체류객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한층 활성화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1.30 11:34

익산시, 소셜미디어기자단 본격 활동 개시

익산시 소셜미디어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30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제8기 익산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일반기자 20명, SNS기자 5명, 영상기자 5명 등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총 30명으로 구성된 익산시 소셜미디어기자단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하게 된다. 익산시의 다양한 소식, 명소, 맛집, 문화・관광, 축제, 주요 정책 등을 소개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기자단 중에는 전문 블로거와 각종 공모전 수상자는 물론 사진 촬영 및 영상 제작 등의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보다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점쳐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시민과 행정의 소통창구로서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함께 익산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소중한 길라잡이 같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문화, 관광, 축제, 시정소식 등 시민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공식 블로그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SNS(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를 운영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1.30 11:09

익산시 취약층 난방 지원 대폭 강화 확대

익산시가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난방비는 물론 읍면동 자원을 활용한 각종 지원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난방비 폭탄을 맞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등유 바우처, 연탄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 우선, 올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이 기존 생계·의료 수급자에서 주거·교육급여까지 확대돼 9409가구가 지원받게 됐다. 이는 전년도 7213가구와 비교해 볼때 약 23% 증가한 수치다. 지원 금액도 확대됐다. 1인 세대는 15만 3700원, 4인 이상 세대는 38만 5300으로 각각 30%, 45% 늘었다.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가정에 지원되는 등유 바우처는 가구 당 33만 원 증가한 64만 원, 연탄은 가구 당 54만 원 규모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 자체 재원을 활용한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앞서 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난해 총 424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자 121가구를 발굴해 4200여만 원 투입으로 연탄과 가스, 난방용품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과 기탁금 등을 투입해 303가구에 8400여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100여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사각지대를 발굴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 지원 외에도 시 재원을 활용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1.30 10:55

익산시, 공공일자리 285명 모집

익산시가 올해 상반기 다이로움·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285명을 모집한다. 27일 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체육시설 및 취약구역 환경 정비 등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 260명과 다문화 지원, 녹지 정화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이로움 일자리는 접수일 기준 만 18세부터 만 64세,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익산시민이 대상이며 신청자의 재산과 소득, 기타 자격 정보를 심사해 채용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이며, 다이로움 일자리는 일일 4시간,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일일 5시간가량 근무한다.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가정어린이집 취사 인력 참여 희망자의 경우만 시 아동보육과에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기업일자리과(063-859-5327)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실물 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이 대규모 공공일자리인 다이로움·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생계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으로 총 701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7 17:44

익산 고도지구 ‘한옥 건축’ 지원 확대

익산시가 고도지구 내 한옥 건축 지원을 확대한다. 27일 시는 고풍스러운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2024년 고도지구 내 한옥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며, 금마면과 왕궁면 일부 지역에 지정된 고도지구(역사문화환경 특별보존지구·보존육성지구) 내에서 한옥을 신축, 개축, 재축, 증축하는 경우다. 전통 담장 포함시 한옥은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 최대 1억 2000만 원, 담장은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통 담장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에는 한옥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 최대 1억 1000만 원이다. 희망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익산시청 문화유산과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익산시 거주 기간, 세대 구성 인원, 무주택자의 주택 보급, 사회적 약자 배려 등 한옥 보조금 지원 사업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보조금은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에서 설계도면 등 검토를 거쳐 한옥 공사를 진행하고 건축물 사용승인 필증을 교부받은 후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 문화유산과 고도육성계(063-859-579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풍스런 한옥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도의 경관을 회복시키고 탐방객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도지구 내 한옥 보조금 지원 사업은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에 의해 2015년부터 추진됐으며, 현재까지 총 77건을 지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7 17:44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2년 연속 ‘우수’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운영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One-Stop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고용노동부 청년 정책 사업 중 하나다. 이번 평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지역 청년 고용 지원 서비스 및 청년 체감도 등 총 3개 영역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2021년 사업 선정에 이어 2022년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도 선정된 원광대는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강지숙 교수는 “앞으로도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SW중심대학사업,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3.0),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 수행 등 2014년부터 2028년까지 정부 지원 사업비 수주액이 대응 자금을 포함해 총 2683억 원에 달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7 17:42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전북 현안 해결 위해 최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 등 전북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27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주당 제63차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 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및 추가 혁신도시 지정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가 주요 공약 중 하나이며 전주가 전북 행정의 중심에 있다면 교통 중심지인 익산은 전북 전체 발전 중심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익산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다시 한 번 면밀히 살피겠다”며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방이 더 잘 사는 곳으로 만드는데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미 완주에는 수소특화 산업들이 상당히 많이 자리 잡고 있고,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국가산단 지정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민주당도 지정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정청래·서영교·박찬대·고민정·장경태 최고위원, 김관영 전북도지사,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 김수흥·윤준병·신영대·이원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7 11:57

익산시 민원콜센터 ‘전문성 강화·신속성 개선’ 필요

익산시 민원콜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원 처리 신속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최근 공개된 2022년 익산시 민원콜센터 만족도 조사 용역에 따르면 민원에 대한 정확한 상담과 상담원의 직접 해결 강화 및 전문성 제고, 민원 처리 진행 사항 등에 대한 사후 관리 등이 개선점으로 도출됐다. 이번 조사는 민원콜센터 고객 만족도 수준과 업무 추진 역량을 진단해 고객 만족 행정 추진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이용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온라인 및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92.3점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이용 편리성 차원의 연결 편리성과 민원 안내 용이성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종합만족도 대비 각 세부 항목의 영향력(중요도)을 토대로 개선 순위를 제시하는 IPA 분석에서도 민원 안내 용이성과 민원 처리 신속성·전문성 등이 집중 개선이 필요한 지표로 꼽혔다. 개선사항 설문 응답에서는 신속한 상담원 연결이 33.7%로 가장 높았으며 상담 분야 확대 19.4%, 정확한 상담 15.7%가 뒤를 이었다. 고객의견 분석(VOC)에서도 상담원의 정확한 내용 안내와 전문성에 대한 개선 의견이 나타났고 민원 상담 후 진행 사항 및 처리 결과에 대한 안내 등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용역을 수행한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다양한 민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교육 및 분야별 업무 숙지 등 상담원 전문성 향상과 민원 처리 사후 관리, 상담 대기시간 최소화 등을 위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당자 연결 지연이나 부재중으로 연결이 끊길 경우 담당자 연락처를 안내하거나 콜백 서비스를 활용해 연결 편의성을 개선하고 민원 처리 결과를 문자 메시지로 안내하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관리와 담당자 친절도 교육을 통해 민원인의 니즈 파악 및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6 18:35

서동과 함께 고도(古都) 익산 한 바퀴 어때요?

익산 백제왕궁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이 연계해 고도(古都) 익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동과 고도 익산 한 바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왕궁리유적 중심의 백제왕궁박물관과 미륵사지에 위치한 국립익산박물관이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박물관 내 전시실에서 유물을 비교·관찰하고 직접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학습지를 완료할 수 있으며 모든 학습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백제 의복 체험 등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1일 선착순 30명씩 총 180명이 학습지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에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전북지역의 고대 성곽을 관람하며 학습자료 속 퀴즈를 풀고 미션을 해결하는 ‘전북의 고대 성곽 탐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학습자료 풀이를 완료하면 입체 성곽을 만들 수 있는 전북의 고대 성곽 풍경 꾸미기 상자를 받아 집에서도 전북의 성곽에 대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별전 연계 ‘전북의 성곽 이야기’와 상설전시 연계 ‘박물관 속 고도 익산 여행’이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다음달 11일까지 토요일 오후 회차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솔이와 함께 떠나는 미륵사 시간탐험’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백제왕궁박물관(063 859 4636, 4795)이나 국립익산박물관(063 830 09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익산을 대표하는 두 박물관이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백제왕도 익산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6 15:00

농협 익산시지부·행복한푸드산업, 다이로움 밥차 성금 기탁

NH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상우)와 (유)행복한푸드산업(대표 이정섭)이 다이로움 밥차 이용자들을 위해 익산시에 각각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26일 기탁된 성금은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용자들과 저소득 주민들의 점심식사를 지원하는 다이로움 밥차의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우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성금을 준비했다”며 “밥차에서 방금 만든 따뜻한 음식을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해 드릴 생각에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정섭 대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먹는 일이 가장 기본이자 생존의 필수인데 골고루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맛있게 식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해를 맞이해 다시 운영되는 다이로움 밥차에 후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다이로움 밥차가 계속 운영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익산시지부는 코로나19 마스크 기탁, 다이로움 나눔곳간 농산물 꾸러미 지원, 아동복지시설 태블릿PC 지원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 왔으며, (유)행복한푸드산업은 해마다 매출액의 1%를 적립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직원 채용시 지역민과 저소득층을 우선 채용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6 15:00

익산시, 수소차 보급·인프라 구축 ‘박차’

익산시가 친환경 수소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시는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차량의 대중화를 위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수소차 80대 보급을 지원하되, 이중 8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택시 등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이상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이나 법인·단체며, 개인 및 법인·단체당 1대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보조금은 1대당 3450만 원으로, 이달 2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수소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이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와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고, 제조·판매사에서 저공해 차량 구매 보조금 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시는 자동차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 대상자를 선정하고 예산 소진시까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지난해 6월 익산 2공단에 전북도 공공기관 1호 수소충전소를 준공했으며 올해는 총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목천동 일원에 일일 수소버스 150대 충전이 가능한 2호 수소충전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시청 및 산하기관의 차량을 수소차로 전환하고,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인허가를 간소화하는 등 관련 규제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에서부터 수소 관련 기업 유치 등 친환경 에너지 시대에 발 빠르게 대비해 나가고 있다”며 “수소 생태계 구축에 집중해 미래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6 14:59

익산시, 주택 수급 정책 ‘적절’

익산시가 2030년까지 내다본 주택 수급 계획이 적절하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26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인 ㈜어울림엔지니어링은 지난 19일 (사)한국주거학회 부회장인 홍경구 교수와 단국대학교 연구팀, 전북연구원 오병록 박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주택시장이 불안정하지만, 중장기적 주택 수급은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익산시의 2030년까지 연도별 공동주택 수요·공급 예정량에 대한 분석 결과 주택 수급은 적절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용역기관은 현재 익산시 주택보급률은 104%로 전북 평균 110%보다 낮은 상황이며, 주택 멸실 및 노후 주택 내구연한에 따른 주택 감소분 등을 고려해 익산시가 추진 중인 총량관리제에 따른 예정된 주택 공급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1~2인 가구수 증가 추세와 시 전체 아파트 중 72%가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인 점 등을 감안하면 신규 주택 수요가 커질 것으로 판단, 침체기 속에서도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용역 책임을 맡고 있는 홍 교수는 “인구수 및 가구수 미래 추정 등 면밀하게 주택 및 이주 수요를 분석한 결과, 2030년까지 주택보급률을 전북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려 공급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재 예정된 주택 수급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주택시장 환경이 코로나19, 인플레, 고금리 등 각종 변수들로 급변하는 어려운 시기지만 2030년까지 시민들의 주거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정적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익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오는 8월 중 확정·고시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안정된 주택 공급 조절과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재개발 유도 등 체계적인 주택정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경직된 상황에서 정확한 현황 분석 및 장기적인 안목의 주택 정책이 필요하다”며 “적재적소에 필요한 공동주택을 공급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주택 수요를 2035년 익산시 도시기본계획(안)에서 제시한 자연적 인구수와 사회적 인구수에 근거한 가구수로 산출하고 2030년까지 연도별 가구수 대비 주택보급률과 주택 수요량을 진단하기 위한 용역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6 14:59

원광대·나주시 ‘나주 동학농민혁명의 재조명’ 발간

나주 동학농민혁명의 세계사적 의의와 가치를 심층 조명한 책 ‘나주 동학농민혁명의 재조명’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기획으로 발간됐다. 나주학 총서로 발간된 이 책은 지난 2019년 10월 30일 나주시와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한일동학기행 시민교류회 등 3자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나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한다는 취지로, ‘한’에서 ‘흥’으로 가는 나주시의 미래와 한일간 화해를 위한 공동 연구를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의 연구 성과 중 일차적으로 나주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연구 성과를 담았다. 제1부는 동아시아와 나주 동학농민혁명, 2부는 나주 동학농민혁명-한에서 흥으로, 3부는 나주 동학농민혁명 관련 자료와 참여자 현황으로 구성됐으며 구술 자료를 비롯해 관군, 유생, 일본 측 신문과 잡지 등을 망라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나주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연구 성과를 집대성했으며, 혁명으로 희생된 수많은 인명을 밝혀내 역사적 실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섬으로써 향후 선양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간 작업을 기획한 박맹수 전 원광대 총장은 “이번 간행으로 올해 10월 일본 측 시민 교류단과 원불교사상연구원, 나주시 등 3자 공동의 동학농민군 학살 사죄비 건립에 탄력이 붙고, 향후 역사적 화해를 토대로 한에서 흥으로 가는 나주시의 각종 사업과 국제평화도시 건설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서 발간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강인규 전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나천수·이영기·박경중 선생 등 나주시민, 박맹수 원불교학과 명예교수를 비롯한 동학 연구자, 한일 동학 기행 시민교류회 일본 측 대표인 나카츠카 아키라 나라여자대학 명예교수와 이노우에 가츠오 홋카이도대학 명예교수 등 한일 연구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6 14:59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전남 무안 업체 선정 논란

익산지역 소농·고령농·영세농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전자상거래 운영 대행을 농가들과 일면식도 없는 전남 무안의 업체가 맡게 되면서 논란이다. 지역 농가들과 유대관계가 없을 뿐더러 지역 농산물 특성도 잘 알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을지 농가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25일 다수의 지역 농가들과 익산시 등에 따르면 올해 마을전자상거래 운영 대행사로 전남 무안의 A업체가 선정돼 1년간 익산몰(쇼핑몰)과 오픈마켓 총괄 운영에서부터 입점 농가 판매대금 정산 및 관리 지원, 보조금 집행, 택배사 계약·배송 지시 등 9억 5000여만 원 상당의 과업을 수행하게 됐다. 문제는 A업체가 지역과 연고가 없는 타지 업체이기 때문에 기존 입점 농가들과 유대 관계가 전혀 없고 지역 사정도 잘 알 수 없어 운영이 부실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업체 우선 계약 방침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익산시 보조금으로 타 지역 업체를 지원하는 셈이 되고, 다년간에 걸친 운영 노하우가 외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입점 농가들은 농가 소득 향상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마을전자상거래가 납득하기 어려운 행정으로 인해 부실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하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기존 업체가 농가들과 원활히 소통하며 문제없이 운영을 해 왔고 매출과 참여 농가도 갈수록 늘면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마당에 기존 업체 대신 타지 업체가 들어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다. 실제 마을전자상거래 오픈채팅방에는 ‘이런 어이없는 현실을 익산시민이 어찌 받아들여야 하나’, ‘점점 인구가 줄어 익산을 더 알려야 하는데 전북권도 아니고 전남 무안이라니’, ‘익산시민들의 일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익산시민을 완전 무시하는 처사’, ‘왜 변경했는지 설명해야’ 등의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금껏 하나의 업체가 운영을 맡다 보니 업무 처리 과정에서 농가와 일부 불협화음이 발생해 지난해부터 행정이 농가 관리를 직접 하고 대행사는 고객 및 부문·배송·반품 관리를 하는 것으로 업무를 분장했고, 농가 현장 관리 외에 다른 부분은 지역 제한이 필요 없기 때문에 실력 있는 다른 업체들과의 경쟁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 제한을 풀었다”면서 “올해 공모에서는 익산지역 2곳과 무안 1곳이 응모해 정해진 절차와 심사를 거쳐 무안 업체가 선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무안 업체의 실적과 역량은 오히려 배울 점이 많을 정도로 충분히 검증됐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익산에 분점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인재 채용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는 하루 평균 500건에 육박하는 거래가 이뤄지면서 고령화로 인해 농산물 생산과 판매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 경제의 대안이 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입점 농가는 902농가이며 판매 건수는 17만 4877건, 연간 매출액은 30억 원 안팎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5 17:08

식품진흥원, 2023년 지원 사업 통합 공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2023년 식품기업 기술력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 사업의 신규 지원 과제를 통합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지원 사업은 공동 기술 개발, 권역별 산학연 기술 지원, 식품기업 시설 인증, 제품 마켓 테스트, 기업 공동 사업, 소스·전통장류 혁신 성장 지원 등 6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기업당 연간 7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업의 희망 항목을 지원하되, 지원 한도에서 권역별 산학연 기술 지원과 소스·전통장류 혁신 성장 지원은 제외된다. 공동 기술 개발은 식품 포장 종합 개선, 레시피 개선, 관능·유효성·안정성 평가, 기능성표시식품 등록 컨설팅, 생산 공정 표준화 등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식품기업의 제품 개선을 위해 세부 분야를 나눠 지원받도록 설계됐다. 권역별 산학연 기술 지원은 대학, 연구소, 관련 서비스 기업 등이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신청하고 식품진흥원과의 공동 협력 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식품기업 시설 인증은 분야(HACCP, GMP, FSSC22000, ISO22000)를 시설 규모에 맞춰 개념 설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하는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기술 지원 외에도 제품의 개선 분야를 MD 등의 마케터를 통해 진단받고 제품 개선으로 연결하는 제품 마켓 테스트와 기업간 공동 물류·구매·브랜드·생산·마케팅을 지원하는 기업 공동 사업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산학연 협의체는 2월 7일부터 20일까지 식품진흥원 포털서비스(https://fiis.foodpolis.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접수 기간, 세부 지원 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와 포털서비스에 게시되는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참여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26일 오후 2시 식품진흥원 본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많은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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