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0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시가족센터와 여성회관, 복합 커뮤니티 및 통합서비스 공간 새롭게 재탄생

익산시가족센터와 여성회관이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서비스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 한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가족센터·여성회관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모현동 소재 구 농악전수관에 새로 건립된다. 사업비 100억여원 투입을 통해 오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익산시가족센터·여성회관이 새롭게 조성되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서비스 공간 및 지역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가족센터는 돌봄 공동체 조성 등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해 약해진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는 등 나날이 다양해지는 가족 형태에 따른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40년이 경과된 노후건물에 위치해 있어 기능별 분산배치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가족서비스 제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여성의 능력개발 및 건전한 여가문화, 정서함양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여성회관 역시 39년이 경과된 노후건물로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실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 두 곳 모두 시설 건립이 매우 절실한 실정이다. 조남우 여성청소년과장은 “현재 익산시가족센터와 여성회관이 각각의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지만 노후된 시설로 인해 한계가 있는 상태다”며 “익산시가족센터·여성회관을 지역의 특성과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복합시설물로 건립하고자 조성 계획 및 추진 경과 설명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10 16:28

코로나19 상황 속, 익산 건설경기 호조세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익산지역 건설경기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도심 숲세권 아파트가 줄을 잇고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기업들이 속속 공장을 착공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면서, 익산시가 추진 중인 정책들이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건축 인허가·사업승인 총 면적은 289만9166㎡로 전년 동기 72만2310㎡보다 무려 301% 증가했다. 건축 인허가·사업승인 후 실제 착공 현황도 마찬가지다. 2020년 말 기준 614,557㎡에 불과했던 총 착공 연면적은 2021년 말 155만7831㎡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도심 숲세권에 대규모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산업단지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공장 착공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역 내 주요 건축 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 소라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1357세대 20만8938㎡,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마동공원 1431세대 23만9031㎡와 수도산공원 1556세대 23만9031㎡가 각각 착공했고 올해 1월 모인공원 968세대 15만3145㎡ 규모 공사가 시작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도 입주한 기업 전체 117곳 중 61곳이 준공되고 현재 18곳이 공장을 짓고 있다. 익산지역 건설업체 대표 A씨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여전히 힘든 상황인 것은 맞지만, 대규모 아파트 공사가 이어지면서 다소 숨통이 트인 상황”이라며 “어떻게든 건설경기가 일어나고 공사 현장이 늘어나야 돈이 돌고 지역이 활기를 띠게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익산시협의회 관계자는 “익산지역 건설경기가 분명 예년과 달라진 측면이 있다”면서 “하지만 지역의 영세한 전문건설업체들이 이 같은 호조세를 피부로 느낄 수 있으려면 지역업체 우선 등의 제도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소규모 건축은 매년 비슷한 수준인데 비해 대규모 아파트 공사나 산업단지 유치 기업들의 공장 착공이 늘어나면서 건축 인허가·사용승인 면적이 증가하고 실제 착공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증가세가 실제 지역의 업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10 16:24

익산 대학 진학하면 장학금 100만원 받는다

익산 소재 대학에 입학하는 익산지역 신입생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시장)에 따르면 지역인재육성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익산 관내 대학에 입학하는 지역 거주 신입생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제공한다. 원광대∙원광보건대학∙전북대 익산 캠퍼스 등 익산 소재 3곳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익산시에 연속하여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관내 대학교 진학 신입생으로 오는 3월 장학금 전액이 일시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두번째를 맞고 있는 익산 소재 대학 진학 장학금 100만원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익산사랑장학재단(063-859-5152/5159)에 문의하면 된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 정헌율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대학생들에게 새학기 출발을 위한 뜻깊은 장학금이 되길 바란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지난해의 경우 지역 대학 진학 신입생 704명에게 모두 7억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2.09 16:05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시민안전 지키기에 발벗고 나서 귀감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경세광)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발벗고 나서 지역사회 귀감을 사고 있다.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는 지난 7일부터 익산역을 통해 들어오는 해외입국자 수송지원을 위한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매일 밤 10시~12시까지 익산역 플랫폼에 회원 2명씩 배치돼 열차에서 내린 해외입국자를 보건소로 인계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짓기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활동은 정부의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체계 개편으로 코로나 관리 인력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앞서 연합회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 내밀기에 나서고 있다. 경세광 자율방법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 따라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 가중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자율방범대원들이 힘을 모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는 사회질서 확립 캠페인, 청소년 선도활동, 야간순찰 등 다양한 방범 활동을 펼치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중앙동 자율방범대 등 26개 방범대, 9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2.09 16:05

조폭으로 민심 흉흉한 익산, 조폭박물관까지 등장

도심 한복판 조폭 패싸움으로 익산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확산되는 등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조폭박물관을 지어 작금의 익산지역 조폭문화를 봉인하자는 주장이 등장했다. 조폭도시라는 오명을 하나의 브랜드로 삼자는 역발상으로, 익산의 교도소세트장과 연계한 박물관을 세워 법을 통한 척결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청소년 교육의 장 등으로 활용하자는 것인데, 이를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조폭박물관을 짓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는, 앞서 지난 6일 새벽 익산 도심의 한 장례식장 앞 도로에서 조직폭력배 30여명이 집단 패싸움을 벌인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 익산시민들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아직도 깡패들이 있나 무섭네요’, ‘익산에 아직도 조직이 있나 봐요’, ‘선거할 때도 사진 보면 생활하는 애들 많이 보이던데’, ‘달나라 여행도 가게 생긴 시대에 깡패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김 전 서장은 조폭문화 근절의 취지로 조폭박물관 건립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그러자 온라인상에서 시민들간 치열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기발한 발상’, ‘대단한 발상의 전환’, ‘이리에서 익산으로 변했어도 조폭은 여전히 존재하는 게 참 안타까운데 조폭도시 오명을 안고 있는 익산에 걸맞은 발상’ 등 긍정정인 평가가 있는 반면 ‘조직폭력배간 다툼이 전국적으로 보도되면서 나쁜 이미지가 있는데 박물관까지 만들어 익산을 조폭도시로 홍보하실 건가요’, ‘익산을 두 번 죽이는 배드 아이디어’, ‘예를 들어 만약 유명한 조폭 두목이 있다면 그 두목 유적관을 지어야 할까요’ 등의 부정적 반응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 전 서장은 “지역사회 발전 측면에서 조폭문화가 상당히 많은 부분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이 발상은 사실 5년여 전부터 조폭문화는 박물관에 박제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막연한 동경 같은 폐해를 막고 관련 교육 시스템 등 조폭문화를 극복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며 “어느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이 아니라 인데, 최근 지역에서 조폭 패싸움 사건이 발생해 함께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09 15:53

전국 최대 혜택 ‘익산다이로움’ 발행 규모 확대

전국 최대 규모의 혜택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발행 규모가 확대된다. 익산시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입증된 다이로움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생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익산다이로움 일반발행은 연 3000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농민공익수당과 근로청년수당 등 정책수당 500억원이 확대 발행된다. 정부 지원예산 축소로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가 입증된 익산다이로움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시는 상반기까지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10%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 10% 등 총 20% 혜택을 이어 나가고, 2개월에 1번씩 다양한 다이로움 맞춤형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다이로움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등 각종 지원정책이 신속한 민생경제 회복의 활력소가 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다이로운 정책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연 100억원 규모로 출시된 익산다이로움은 재정 투입 대비 경제적 효과가 3.6배 이상으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에는 시민들의 정책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발행 목표인 3000억원을 초과한 3504억원이 발행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08 20:28

익산시립모현도서관, 청년 취업준비생 무료 인터넷 강의 지원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이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해 무료 강의를 지원한다. 8일 모현도서관에 따르면 청년 취업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직을 위한 인터넷 강의 수강 기회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운영 후 취업을 위한 자격증 시험, 공무원 시험, 대기업 입사를 위한 기회 제공 등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도서관은 홈페이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편 사항 등을 개편해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KT 및 인터넷 강의 제공업체 에듀윌과 협력해 무료로 지원되는 강의는 7급·9급 공무원 시험 관련 41개 직렬의 모든 수험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공무원팩과 대기업, 공기업, 공사 취업 및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40여개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취업팩으로 구성됐다. 익산지역 거주 만18세에서 만39세 취업준비생 중 선착순으로 총 2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이들은 모현도서관에서 강의 전용 단말기(갤럭시탭)를 대출해 1일 최대 12시간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취업준비생은 오는 10일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lib.iksan.go.kr)을 참고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08 20:22

정헌율 익산시장 “소상공인·골목상권 위기 극복 최우선”

정헌율 익산시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에 방점을 찍게 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위기 극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대대적으로 발굴추진한다는 것으로, 업종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 운영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관련 정부나 전북도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7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핀셋 정책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익산 미래 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 운영 강화, 전 시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마을자치연금 확대,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 등이다. 특히 정 시장은 업종별 맞춤형 지원정책도 중요하지만, 재정 투입 대비 3.6배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지역화폐 다이로움의 경우 모든 업종이 혜택을 볼 수 있고 이를 사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운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속 소상공인골목상권은 생존의 문제라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TF 등을 통해 지원책을 미리 발굴추진하고 있는데, 1회성 지원만으로는 온전한 일상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소상공인들이 1~2년 가량 계속 지원받을 수 있는 기본소득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 시장은 이날 첨단기술 중심의 신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가속, 그린레드 바이오산업 중심의 제5혁신산업단지 조성,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통한 실감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메타버스와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미륵사지 구현, 익산 근현대 아카이브 구축, 4000여 억 원이 투입되는 상생 모델 익산형 일자리 추진,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체계 구축 등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해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각종 정책을 추진하며 민생 안정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주력해 왔다며 올해는 지금까지 준비한 익산의 비전과 가능성에 성장엔진을 장착해 미래 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 시장은 3선 도전을 사실상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대선 이후에 하라는 지침이 내려 왔기 때문에 3월 9일 이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향후 행보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07 19:08

익산시, 유형∙분야별 맞춤형 악취저감 종합대책 추진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유형∙분야별 맞춤형 악취저감 종합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악취 관련 부서간 적극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악취저감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실적을 분기 단위로 집중 점검하는 등 환경친화도시에 걸맞는 체감악취 저감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올해는 가축분뇨 냄새, 매캐한 냄새, 화학 약품 냄새 등의 순으로 나타났던 지난해의 악취 민원 유형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유형∙분야별 맞춤형 악취 저감 세부 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 보다 만전을 기한다. 시는 우선 악취 민원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가축분뇨계열의 냄새 저감을 위해 예산 263억원 투입을 통한 왕궁 정착농원 축사 매입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함께 타지역에서 익산시로 유입되는 축산 악취 원인 규명을 위해 익산 서남부권 악취영향 조사용역을 실시해 지자체 간 광역적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도 나선다. 아울러, 5~6월 보릿대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한 매캐한 냄새 민원 급증에 대비해 3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농폐기물 파쇄사업, 수거보상금 지급 등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 펼친다. 이밖에도 악취 취약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악취상황실(063-831-8020) 24시간 운영을 통해 악취배출사업장 순찰과 야간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성분에 대해서는 악취측정차량에 의한 신속한 분석을 통해 악취 발원지를 신속 조기 추적하는 과학적 시스템 운영에 전력을 쏟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산단과 주요지역 악취배출사업장 등 274개소를 대상으로 411건의 악취 시료를 채취해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위반 사업장 59개소에 대해 행정 처분을 내린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의 적극적인 악취저감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악취가 많이 줄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또한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체감악취 저감 정책 추진을 통해 반드시 소기의 성과를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07 19:08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