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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통합사례관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마무리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헌율·김영주)가 ‘2021년 통합사례관리 전문가 슈퍼비전’ 10회기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분과 위원 및 민간기관·시설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민간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조인주 원광대학교 복지보건학부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해 지역 내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 12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평균 80%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심리요법의 하나인 ‘에릭 번(Eric Bern)의 교류분석’ 교육이 이뤄졌고, 하반기에는 익산교육지원청과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 기관별 사례관리 사례가 공유됐다. 지난 9일 열린 평가회에서 임탁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과 각 기관·개인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해 주신 조인주 교수님과 교육 참가자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관의 참여까지 이끌어내 민·관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3 16:16

익산시·전북개발공사, 만경강 수변도시 성공 벽지장 맞들기 나섰다

익산시와 전북개발공사가 만경강 수변도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벽지장 맞들기에 나섰다. 익산시에 따르면 미래전략 프로젝트인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많은 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전북개발공사와 지난달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했다. 타당성 검토 등 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인구 유입 효과 극대화를 노릴수 있는 새만금 배후도시로써 보다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행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손 맞잡기를 통해 준비부터 착공까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사업 조기 시행을 위해 2개월에 1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갖기로 했다.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현재 8개월 동안에 걸쳐 준비 단계인 기본구상용역을 완료했고, 이달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의 타당성 검토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타당성 검토 기간은 약 8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타당성 검토에서는 경제성 뿐만 아니라 공공기여 부분의 적정성도 함께 분석하게 되며,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날 경우 행안부의 투자심사 등을 통해 사업이 더욱 본격화 된다. 이후 행안부의 투자심사까지 완료되면 사업 시행 방식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험이 많은 전북개발공사와 손잡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서게 됐다며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 진행을 통해 친환경 수변도시를 하루빨리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쾌적하게 거주할수 있는 정주 여건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13 16:03

익산 국가예산 9000억원 돌파

익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물론 미래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49건이 포함되면서 혁신성장 가속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10일 브리핑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총 9068억원으로 올해 8042억원보다 1026억원(12.8%) 증가했다. 이는 익산시 최근 5년 평균 증가율인 5.3%는 물론 경기부양을 위해 슈퍼예산을 편성한 정부의 증가율 8.9%보다도 현저히 높은 수치다. 주요 확보 사업은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 263억원(총 1660억원),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76억5000만원(총 1015억원), 고도보존 육성 210억8000만원(총 3418억원),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70억9000만원(총 215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개설 318억원(총 3175억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운영 20억원(총 300억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34억2000만원(총 263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221억8000만원(총 5535억원) 등이다. 미래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49개 사업 예산 354억원이 확보됐다. 주요 사업은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1억원(총 300억원), 수소충전소 설치 4억2000만원(총 60억원),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20억원(총 70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2억원(총 485억원), 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26억8000만원(총 1888억원), 나바위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 1억8000만원(총 100억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3억원(총 80억원), 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 2억원(총 65억원) 등이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 같은 성과는 정부예산 편성 단계보다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과 정치권과의 끈끈한 협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예산 확보 단계마다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김수흥한병도 의원께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익산의 대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흥 의원은 익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확보된 예산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미래와 발전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병도 의원은 시와 지역 정치권의 협업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광범위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2 15:05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내년 3월 착공 무난 전망

익산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 들면서 내년 3월 착공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전북지방환경청 등 관련기관의 교통환경재해 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의견이 최종 반영확정된 실시계획이 지난 10일 인가됐다. 실시계획 인가는 본격적인 사업 시동 및 탄력 추진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현재 막바지 진행중인 환지계획시행 인가만 끝나면 곧바로 내년 3월 착공에 나설수 있게 된다.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송동 지역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을 목적으로 약 29만㎡ 부지를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이다. 아울러 이번에 최종 확정된 실시계획에는 협의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훨씬 길어진 만큼 쾌적한 도시조성에 필요한 심의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담았다. 전북지방환경청이 제기한 의견에 따라 녹지 및 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주거 단지 옆 공기청정의 역할을 할수 있는 대규모 힐링 공간 조성이 추진된다. 또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해 최근 대두되는 교통문제도 대폭 해소했다. 도로선형 및 폭 확정, 주차장 추가 확보 등 원활한 교통 흐름에 초점을 맞춘 선제적 개선안을 수립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지장물 협의보상에 나서 현재 보상율 50% 실적을 올리고 있는 사업시행자 전북개발공사는 공동주택용지의 집단환지 신청을 13일까지 받고, 이후 개별 환지 인가 절차 본격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12 14:57

익산시, 전화 한통으로 복지정보 해결 ‘익산시 복지콜’ 운영

익산시가 전화 한 통으로 시민들의 복지정보 궁금증을 해결하는 ‘익산시 복지콜’을 운영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복지정보를 원하는 시민이 날로 늘어나자 복지정보 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나선 것. 시는 13일 시민이 궁금해 하고 있는 사회복지 정보를 보다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수 있는 복지정보 전화 상담 ‘익산시 복지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콜 전화접수,욕구 및 위기 상담, 서비스 안내 및 제공, 서비스 종결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 전화 상담은 기존의 익산시 민원콜센터(1577-0072)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복지콜 운영과 관련해 익산시 민원콜센터 분야별 세부 접수현황 중 다수 민원을 차지하고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관련,긴급복지,나눔곳간,기초연금,노인일자리,매화장,아동수당,육아종합지원센터,아동학대 등17개 분야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늘어나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으로 내방 상담이 힘든 상황이다”면서 “복지콜을 통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등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12 14:57

익산시, 지역주택조합 관련 신청 요건 강화 및 피해 상담센터 운영

익산시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피해 방지 및 권리 보호를 위해 조합원 모집 신청 요건 강화와 함께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해 확정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조합원 모집 등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 위한 특단이다. 또한, 시는 피해 예방 사전 차단을 위해 지역주택조합 모집 신고 신청 시 검토 요건도 한층 강화키로 했다. 가입계약서에 업무대행사의 귀책사유로 조합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손해 배상 책임 명시, 토지사용권원(사용승낙서 등)에 용도·목적 등을 정확히 명기, 모집공고안에 구체적이지 않은 사업계획 제출 시 보완 조치, 조합원 탈퇴 시 과도한 위약금 차단을 위한 가입 계약서 검토, 사업추진에 따른 계약금·업무대행비·추가분담금 등 납부 시기 5회 분할 징수 등이 주요 강화 내용이다. 모집 신고 신청 단계부터 철저한 사전 검토를 통해 시민들에게 불리한 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게 핵심 방침이다. 시 주택과 배석희 과장은 “지역주택조합 과장 광고로 인해 계약금을 내고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익산시 고문 변호사 활용 자문, 주택법 위반 사항 확인 시 경찰서 고발 조치 등 시민들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원 모집에 있어 지역주택조합은 주택법에 의거 전라북도 6개월 이상 거주자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으나, 재건축조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해당 아파트 소유자들이 모여 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차이가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12 14:57

“여러분들 덕분에 익산이 따뜻해집니다”

익산시가 2021년 나눔의 날 행사를 열고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온 시민단체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9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희망복지지원사업과 읍면동 맞춤형 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이웃 돌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온 나눔 실천가 87명에게 익산시장상이 수여됐다. 단체표창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주위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기관(기업) 13곳이, 개인표창은 나눔과 기부를 실천해 온 시민 67명과 유공 공무원 7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시 나눔 문화를 소리 없이 실천해 오신 시민분들을 비롯해 단체, 기업들 덕분에 보건복지부 선정 복지서비스 6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더욱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나눔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살기 좋은 따뜻한 복지 익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재구 의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향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는 나눔 실천가들 덕분에 따뜻한 익산이 될 수 있었다며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려움은 반드시 이겨낸다는 희망을 전하는 익산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익산지역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중앙동 침수 피해로 더 힘든 시기에 시민단체기업 등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왔으며, 그 결과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9억9300만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6900만원이 기부됐다. 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1.12.09 16:34

“사적모임 자제, 방역조치 강화에 동참해 달라”

정헌율 익산시장이 9일 오전 긴급 담화문을 통해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3차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발생한 확진자 중 백신 미접종자가 약 36%에 달하고 연일 추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시는 12월 한 달 동안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사적 모임은 8명까지 제한되고, 코로나19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이 늘어난다. 또 고령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60세 이상 백신 3차 접종 집중기간도 운영돼 사전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을 방문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60세 이상 3차 접종 간격은 2차 접종 후 4개월이지만, 잔여백신 접종 희망자는 1개월 앞당겨 3개월 후 조기접종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는 확진자와 접촉자, 격리가족 등에 대한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또다시 방역 조치가 강화돼 조심스럽게 희망을 품으셨던 소상공인과 자영업 종사자분들이 다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하게 돼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일일신규 확진자가 언제든 급증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특단의 조치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들뜨기 쉬운 연말이지만, 각종 모임과 만남을 다음으로 미루고 주변의 소중한 분과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적극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9 16:34

익산 취약계층 AI 반려로봇 지원 추진

익산시가 전북도내 최초로 홀몸어르신 등 1인가구 취약계층을 위한 AI 반려로봇 지원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상황 지속 및 고착화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우울감이 높은 홀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지하는 나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또한 인형이라는 친숙한 대상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1인가구 취약계층의 고립감우울감 등을 감소시키는 한편 이용자들의 대화 분석을 통해 자살사고와 같은 위험상황 감지, 센서 감지기 활용을 통한 긴급대처 등 어르신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서울과 경기, 대구, 대전 등 전국 20여개 자치단체가 이를 도입해 운영 중인데, 대구 수성구의 경우 불면증세 32%, 우울증 30% 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 동구의 경우 우울지수가 9.7에서 3.7로 감소하고 일상생활관리(복약식사체조) 어려움지수도 16.8에서 10.2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에 시는 우선 내년에 읍면동별 인구수를 고려하고 고립감우울감이 높은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우선순위로 해 사업대상 100세대를 선정하고 삶을 다 이롭게 한다는 의미의 다이봇(다이로움+AI 로봇)을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100대분 예산 8000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계상한 상태다. 이 AI 로봇은 기상취침, 산책, 약 복용 및 병원 방문 시간 등 개인별 맞춤형 알림, 터치음성 반응으로 머리나 등을 쓰다듬거나 손을 잡으면 다양한 애교 및 교감, 로봇이 먼저 대화를 시도해 능동적인 대화로 말동무 역할 등 반려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감지해 일정 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죽고 싶어, 우울해, 외로워 등 위험단어 사용시 지정 관리자에게 알림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익산지역에서 화장실에 갇혀 극적으로 구조된 노인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1인가구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예산이 반영돼 내년 사업이 시작되면, 대상을 선정해 AI 로봇을 지원하고 관리프로그램(PC모니터링)을 설치한 후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 등을 통한 인력을 활용해 모니터링 및 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9 16:34

익산시 청렴도 ‘전국 최고 수준’

익산시가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시 단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정헌율 호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적으로, 전북 최초로 독립적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공직사회 내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이 빛을 발하며 이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는 평가다. 9일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금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외부청렴도 2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시 단위는 1등급이 없어 2등급이 최고 수준으로, 익산시가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특히 정헌율 시장 취임 직전인 2015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6년 만에 전국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르면서,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분야별 점수를 보면 외부청렴도 평가 항목인 부패경험은 8.23점(전국 시 평균 7.92점), 부패인식은 8.85점(전국 시 평균 8.69점)을 각각 기록해 외부청렴도가 지난해 7.19점에서 8.47점으로 대폭 올랐다. 또한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3등급이나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는데, 금품 수수 경험자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부패경험 점수가 5.86점에서 8.23점으로 전년 대비 2.37점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 내부청렴도 평가 항목인 청렴문화는 8.09점(전국 시 평균 7.30점), 업무청렴은 8.35점(전국 시 평균 7.62점)으로 내외부 4개 항목 모두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2등급 평가를 유지한 내부청렴도 점수는 7.81점에서 8.23점으로 상승했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공직사회 청렴문화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고 등급을 받으며 청렴한 도시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를 익산시 청렴도 원년으로 삼아 더욱 깨끗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익산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9 16:34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성과 ‘눈길’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직영)이 우수청소년들을 배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9일 시에 따르면 꿈드림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최한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사례(청소년, 멘토) 부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최우수상)을, 헤어미용 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은 제10회 월드 K뷰티페스티벌 국제미용 대회에서 은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멘토링과 청소년단 등 다양한 활동을 한 청소년은 2021년도 전라북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우수청소년으로 선정돼 센터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꿈드림은 올해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76명을 배출했고, 시에서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받은 학교 밖 청소년 21명은 헤어제과제빵반려동물행동교정사 등 다방면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중 9명은 취업창업까지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상담교육, 자립 및 직업체험, 취업지원 등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도움뿐만 아니라 개인 상담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주저하지 말고 익산시가 직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9 16:34

익산시, 법정 문화도시 최종 지정에 총력

익산시가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 8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린 문화도시추진위원회에서는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문화도시 조성계획 심의가 진행됐다. 성제환 위원장의 주재로 오택림 부시장, 김상욱 원광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임승배 익산학연구소 교수, 이재호 익산문화원 원장, 류종일 희망연대 대표 등 관련 전문가 25명은 도시 전체에 문화적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문화도시 실행 전략 심의와 함께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도시와 역사의 재인식, 시민주체 플랫폼 구축, 문화도시브랜드-보석문화도시, 문화도시생태계 구축 등 4개 방향과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재인식해 익산의 도시 정체성을 세우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도시의 주체가 되는 문화 자치에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인 사업전략은 익산 사람에 대한 존중과 익산이 가진 문화를 공예문화산업으로 발전하자는 가치를 추구하며 문화도시의 지속성을 가능하게 하는데 방점을 찍고, 익산학 시민문화학교, 문화도시 삼삼오오, 문화마을29, 보석공방 프로젝트, 문화도시 거점공간 조성, 문화도시 세대연결 등 12개가 수립됐다. 성제환 위원장은 법정문화도시 준비 과정 속에서 역사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의 인식과 위상이 강화되고 성장해 나감을 경험했다며 우리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시민들과 함께 문화로 새롭게 변화되는 도시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최종발표회를 준비 중이다. 최종 지정시 5년간 최대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과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자문, 문화도시간 교류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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