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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익산으로 영상 공모전’ 최종 수상작 6편 선정

익산시가 주최·주관한 ‘내가 만든 익산으로 영상 공모전’에서‘백제세계유산축전 및 익산 야행으로 놀러오세요!’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15일 익산의 숨은 매력이 담긴 영상 발굴을 통해 도시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활용하고자 지난 7월1일부터 9월 10일까지 실시한 영상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은 익산의 주요관광지 및 2021년 백제세계유산축전을 체험하고 소개하는 영상인‘백제세계유산축전 및 익산 야행으로 놀러오세요!’에게 돌아갔다. 또한, 우수상은 드론 촬영으로 색다른 시야를 선보인‘천년고도 익산으로 패러디’와 어느 여름 익산에 여행와 익산의 매력을 사진기에 담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리와 여름’ 등 2편으로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장려상은 익산의 대표 재래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담아낸 ‘함께 떠나요, 익산으로’, 남녀 커플이 명소를 돌아보며 익산의 여름 풍경을 담은 ‘익산에서 여름 속의 너와 나’, 익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길을 소재로 촬영한 ‘나의 고향 익산으로(路)’ 등 3편으로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영상공모전 수상작들은 시 공식 유튜브, SNS 등을 통한 익산 홍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7 16:05

‘2021 익산 북페스티벌’ 성료

‘2021 익산 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익산시 영등도서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오프라인으로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익산, 책며들다’란 주제로 열린 ‘익산 북페스티벌’이 유튜브로 즐기는 방구석 체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획기적인 대안이 될수 있는 신개념 ‘북텐트’를 전격 도입해 시민들이 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익산시 풍물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책읽는 가족 및 한권의 책 독후감 공모전 우수자 시상식, 금년도 익산시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유원’의 백온유 작가와 익산시 중학생 3인이 나누는 북토크, 2021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천개의 파랑’의 작가 선란의 북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이어 16일에는 지역작가와 함께 하는 북토크와 인형극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를 비롯해 소설과 영화에 등장하는 클래식에 관한 재미있는 오해와 상식을 클래식 음악으로 풀어보는 ‘신이나는 클래식’ 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많은 시선을 이끌었다. 이밖에 온라인 독서습관 길들이기 프로젝트인 ‘1130 독서습관 프로젝트’, 익산시 독서동아리가 추천한 도서를 전시하는 ‘책은 언제나 옳다’, 익산시 10개 도서관을 돌아보는 스탬프 투어인 ‘도서관 테마 기행’등도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시민들이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기고 느낀 이번 축제 분위기를 이어받아 책 읽는 도시 분위기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7 16:05

익산시, 동물케어산업 클러스터 구축 추진

익산시가 반려동물시장 확대 및 관련 산업 수요 급증에 발맞춰 동물케어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 3250억원을 투입해 익산시 월성동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일원에 동물케어 관련 인프라를 집적구축하고 벤처 및 복합주거단지까지 조성해 반려동물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30년간 발생한 신변종 감염병의 약 75%가 동물에서 유래된 병원체(메르스, 사스, 에볼라 등)에 의해 발생돼 이에 따른 동물질병 대응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동물용의약품 관련 통합 인프라가 부재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과 국내 유일의 국제수준 대형음압시설을 갖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익산지역에 소재해 있고 이곳에 지난해부터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건립하고 있어 클러스터 구축 대상지로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전북지역 가금류(닭, 오리) 사육두수가 전국 최대 규모라는 점, 하림 등 주요 육가공업체가 있어 가금산업이 발달했다는 점, 한국썸벧 등 동물용의약품 제조판매업체가 소재하고 있다는 점 등에 비춰 향후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관련 산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계획상의 주요 내용은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건립,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동물용의약품사료 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 바이오 신소재 개발, 기업 대량생산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동물신약 벤처타운 및 입주기업 주거단지 조성 등이다. 시는 전체 구상을 4단계로 나눠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각 단계별 정부 공모를 통해 국비 지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동물용 의약품 허가와 해외 수출시 필요한 시험 등을 지원하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내년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정부부처와 국회를 찾아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헌율 시장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익산이 기존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 집적화와 전후방 산업 활성화 등 동물케어 분야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동물의료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다면서 지역구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은 물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이원택 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단계별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4 16:43

원광대 · ㈜멀티캠퍼스, SW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원광대(총장 박맹수)와 ㈜멀티캠퍼스(대표이사 박성태)는 지난 13일 원광대에서 SW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에 맞는 SW개발 인재 양성으로 취업률을 제고하고, 지역 산업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양 기괸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사)벤처기업협회 및 ㈜멀티캠퍼스 훈련 사업 참여를 비롯해 멀티캠퍼스 KDT교육에 원광대 학생 참여 관련 협조, 지역별 산업맞춤형 SW인력양성 사업 발굴 및 취업 지원 협력, SW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및 공동 연구, 전북지역 내 SW인재양성 거점 구축 협조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박맹수 총장은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SW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어진 책무가 막중함을 통감하고, 양 기관이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내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훈련에 참여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벤처맞춤형 SW개발인재 공동채용·훈련 사업은 참여자들에게 1700만원 상당의 SW전문교육기관 멀티캠퍼스 직무훈련비가 무상 제공되고, 훈련 기간 중 최대 30만원의 수당도 지급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4 16:34

익산시 모현도서관 체육관 정식 명칭, 다독다독 모현체육관으로 최종 확정

익산시 모현도서관 체육관 명칭이 ‘다독다독독(多讀多讀) 모현 체육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14일 지난 2011년 건립 시부터 모현도서관의 부속건물로 정식 명칭 없이 이용되었던 체육관에 명칭을 부여해 모현동 최초로 건립된 시립체육관의 위상을 재확립하고, 나아가 참신하면서도 친근감을 주기 위해 지난 8월 실시한 대시민 공모를 통해 모현도서관 체육관의 정식 명칭으로 ‘다독다독 모현 체육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시민 공모에서는 총 183건의 명칭이 접수됐고,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후보작 5개 명칭을 선정해 2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호응이 가장 높은 ‘다독다독 모현 체육관’을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독다독 모현 체육관’은 ‘책을 많이 읽는 도서관 옆에 위치한 체육관의 의미와 코로나19로 인해 삶이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운동을 통해 활기를 찾아주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힘든 어깨를 토닥여주는 다독다독의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모현시립도서관 체육관은 탁구장, 헬스장, 샤워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 발생 전에는 이용자수가 연간 7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각광을 받아왔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4 16:34

익산시, 전국 최초 저신용 소상공 대출이자 전액 지원

익산시가 개인신용 평점이 낮아 대출이 꽉 막혀있던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물꼬를 튼다. 시에 따르면 개인신용평점 709점 이하(기존 신용등급 7~10등급)인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돕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 전액 지원사업에 나선다.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에서 시행하는 최대 2000만원 운영자금 대출의 이자 4.5%(3개월후 3.5%)를 익산시에서 전액 지원함으로써 시중은행 등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들이 이자 부담없이 대출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시는 2015년도부터 익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신용등급 4~7등급을 대상으로 확대추진하였으나 신용보증재단에서 7등급까지만 보증해주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8등급 이하는 특례보증이 불가하며 타 은행권에서도 대출가능 등급이 제한되고 있는 실정으로 시는 이들 저신용 소상공인의 긴급 경영자금난 해소를 위해 이번에 대출 이자 전액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자영업자 피해 및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대책으로 저신용(7~10등급)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전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회 추경에서 예산 6000만원을 확보한바 있다.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전액 지원대상은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에서 운영자금 대출을 이용한 관내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신용평점 709점 이하(기존 7~10등급)인 소상공인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정책 발굴·추진에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전액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전화(852-4045~7)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4 16:33

정헌율 익산시장,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강한 추진 의지 피력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강한 추진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13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이성철 익산작은도서관연합회장, 정기원 책사랑작은도서관장을 비롯해 익산작은도서관연합회 임원 및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사랑방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현재의 지역 26개 사립작은도서관 운영과 관련,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새로운 정책개발 및 협력사업 진행 등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정 시장은 작은도서관은 도서 문화의 공간 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문화소통공간으로써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사립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은 도서관 조성과 지원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토대를 만들고 시민들이 일상 속 문화 향유에 나설수 있도록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3 16:21

겨울철새 도래시기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에 ‘익산 긴장’

겨울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익산 인근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익산지역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익산시는 겨울철새 도래시기에 맞춰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돌입,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북 정읍(정읍천)과 충남 논산(논산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후 정밀검사 결과 정읍(정읍천)은 저병원성으로, 논산(논산천)은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지만,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철새가 국내로 도래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에 시는 기존에 상시 운영돼 온 거점소독시설(현영동 육가공업체 축림 내) 1개소 외에 1번 국도와 망성면, 목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하고 별도의 통제초소 3개소도 설치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광역방제기와, 살수소독차, 드론 등을 활용해 방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가금농가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소독약품 지급을 통해 철저한 방역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항원이 검출되면서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철저한 농가 차단방역을 당부하고 있다면서 18일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겨울철새가 국내로 들어오기 시작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각 농가에서는 방역시설 정비, 출입 인원차량 통제, 축사 내외부 및 진입로 소독,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익산지역 내 가금류 사육농가는 낭산망성용동함열황등면 등 142곳이며, 약 500만마리의 닭과 약 9000마리의 오리가 사육되고 있다. 지난해 오리농가 1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돼 약 8000마리 정도가 살처분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3 16:21

익산시의회. 익산시 관광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익산시의회 문화관광분야 의원연구단체인 문화관광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박종대)는 지난 1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에서 ‘익산시 관광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균, 김태열, 소병홍, 유재구, 이순주, 최종오, 한동연 등 모두 8명 의원으로 지난 4월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시대의 여행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생활관광 주요 타켓층을 도출하고,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유형의 생활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명소 발굴, 독창적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 익산 관광 홍보마케팅 강화, 첨단 관광안내체계 구축, 미래형 관광혁신 기반 조성 등 5개의 핵심전략과 민간주도 관광정원 명소화 지원, 가상현실 기반 관광시스템 구축 등 28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박종대 대표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동향에 비춰 보았을 때 이번 연구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유용하다고 생각된다”며, “연구 성과물이 보고서로 끝나지 않고 익산시 관광활성화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단체는 이번 연구 성과물을 익산시 관광사업 추진에 대한 정책제언 등의 형태로 관련 부서에 제공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3 16:21

익산시의회 침수특위 “1·2차 피해 모두 공사 자재가 원인”

익산시 중앙동 침수 피해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진행 중인 익산시의회 특별위원회가 12차 피해 모두 공사업체의 귀책사유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익산시의회 중앙동 침수피해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균)는 12일 GMB TV 스튜디오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한 추진사항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침수피해의 근본적인 문제와 대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중앙동 침수피해 원인과 보상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충영 익산시의원은 그간 관계공무원과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과 의견청취, 침수피해 당시 강우량과 CCTV 분석 등 특위 조사 결과 1차 피해도 2차와 마찬가지로 공사용 자재인 PVC재질의 프로파일이 침수피해의 원인이며 이는 공사업체의 귀책사유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는 그간의 특위 조사활동 결과와 피해지역에서 진행됐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시방서를 제시했다. 시방서에는 시설물이 완료될 때까지 유입되는 지하수 및 유수를 공사현장 밖으로 배제하는 시설로 수중펌프에 의해 전량을 지속해서 공사가 완료될 때가지 물푸기를 실시하며, 용수배제가 제대로 안 돼 일어나는 재산상 손실에 대하여는 계약상대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상대자 부담으로 재시공 또는 원상복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 김 의원의 주제 발제 이후에는 김용균 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장경호 익산시의원, 박진수 창인상점가 상인회 회장, 김형순 일자리정책과장, 권수헌 하수도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에 대한 심층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자유토론에서는 상인주민들이 함께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며 명확한 피해 규명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용균 특별위원장은 앞으로도 침수피해 추진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중앙동 침수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침수피해 현장방문, 주민간담회,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8차례의 회의 등을 통해 피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조속한 피해 지원대책 마련에 노력해 왔다. 오는 18일 특별위원회 행정사무조사활동 결과보고서가 채택돼 의장에게 제출되고, 제출된 결과보고서는 29일 제238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2 16:27

‘돈 한 푼 없이 내 집 마련’ 익산 청년 특별공급 눈길

지역 청년들이 초기자본 없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익산시의 특별공급 정책이 눈길을 끈다. 이는 민간임대주택을 시세의 70~85%로 공급하고 임차보증금 대출에 따른 이자까지 지원해 보증금·이자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젊은 층 주거 안정을 꾀하려는 시도다. 전북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이 특별공급은 주택건설시 완화된 용적률을 적용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이로 인해 늘어난 수익을 사업시행자가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되돌려준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 송학동 326-1번지 일원 4만7676.2㎡가 지난 4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고시됐고, 총 866세대 규모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이 8월 접수됐다. 시는 용적률 완화를 통해 특별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 하에 그동안 사업시행자 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전체 866세대 중 275세대를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의 70~85%로 특별공급하기로 했다. 젊은 층이 소규모 세대임을 감안해 전용면적 59㎡ 221세대를 설계에 반영토록 하고 이중 100세대를 주변 시세의 70%로, 나머지 121세대를 시세의 85% 수준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용면적 84㎡ 54세대도 시세의 85%로 공급한다는 계획이어서, 총 275세대 특별공급이 이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익산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만19~39세 무주택 세대주 청년이 1억원 한도 내(임차보증금의 90% 내)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연간 300만원 한도로 최대 3%까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주변 시세의 70~85% 수준의 저렴한 특별공급에 대출이자 지원까지 혜택을 모두 받을 경우 초기자본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시 관계자는 “통상 금융권에서 시세의 70~80%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특별공급과 기존 대출이자 지원 혜택을 동시에 받으면 당장 목돈이 없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면서 “지역 내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5년간 1300세대 정도 특별공급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분양주택 특별공급(신혼부부 최대 20% 적용, 생애최초 최대 7% 적용), 행복주택(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1인당 최대 2000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상 및 기간 확대를 검토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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