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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일상회복 핵심 ‘경기부양’ 위해 신속 재정집행 총력전 돌입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생활안정 등 일상회복의 핵심인 경기부양을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 총력전에 돌입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난 3월 설치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의 운영에 가속도를 낸다. 10월 현재 기준 60%에 달하는 지방재정 집행율에 대한 올해 목표치를 85%로 설정하고, 하반기 목표액 6277억원에 대한 적극적인 집행에 나서는 등 재정집행 속도 올리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사업별 집행상황 점검 및 적극적인 선금지급과 함께 선금지급 가능 금액도 계약금액의 80%로 확대하는 등 자금이 시민들에게 신속히 지원될수 있도록 발벗어 나서고, 나아가 다이로움 페이백 등 소비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주민체감 효과를 보다 극대화한다. 또한, 수의계약시 대상금액 한도 확대와 입찰보증금 및 계약보증금 인하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서민들의 가계 경제 안정을 위해 각종 경기부양책을 강구한다. 이밖에도 10억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장 관리하에 설계계약심사발주계약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원활한 사업집행으로 이어지게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속한 재정집행이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수 있도록 자금 적기 지원 등 효율적 재정운용에 총력을 다하고 속도 또한 한층 높혀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8 16:17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서서보다 서익”

내년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KTX 메가경제권 중심도시를 익산의 미래비전으로 제시했다. 6일 (사)국가미래전략연구원 창립 기념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최 전 차관은 서울에서 서울을 가는 것(서서)보다 서울에서 익산을 오는 게(서익) 더 빠르다면서 익산은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메가경제권을 형성해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통팔달 교통관문도시, 일자리가 창출되는 희망도시, 사람이 모이는 축제도시,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도시, 가족이 행복한 미래복지 의료도시 등 5대 플랜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철도와 버스택시에 항공까지 아우르는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 서부내륙고속도로 익산~부여 구간 조기 착공, 제5산업단지 조성, 국가식품크러스터 2단계 및 오감만족체험 푸드캐슬 조성, 융복합지원시설(주거, 편의) 조성, 대중견기업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글로벌 축제 행복하닭 페스티벌, 보석 원정대, 타임캡슐 왕도기행, 구도심 청년 IT벤처창업단지 조성, 캠퍼스 혁신특구 조성, 청년농부스마트팜 육성, 의료복지도시 특구 추진 등의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최 전 차관은 익산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들의 대선공약 반영에 온 힘을 쏟는 것은 물론, 연구원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해 익산을 KTX 메가경제권 중심도시로 키워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미래전략연구원은 최 전 차관이 주도하는 정책연구단체로, 더 큰 익산 만들기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 및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최 전 차관이 초대연구원장을 맡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07 16:47

23일간의 힐링, 2021 익산서동축제 개막

진짜 물 위에 있는 거예요? 와 진짜 멋져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는지, 색다르면서도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6일 저녁 익산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를 둘러싼 데크에서는 감탄을 금치 못하는 탄성 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백제시대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유등을 배경으로 저수지 위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전에 없던 수상실경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익산시의 대표축제인 2021 익산서동축제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6일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이달 28일까지 23일간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앞서 5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개막날인 6일에는 인기 트로트가수 송가인과 익산시 홍보대사인 가수 최향이 함께 한 개막식에 이어 백제의 디자인을 입히고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전시된 유등과 서동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수상실경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 그리고 힐링을 선사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일상으로의 회복을 소망하며 야간경관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의 백미는 익산과 서동축제만의 이야기를 담은 백제유등 전시 연출로, 서동의 탄생부터 서동선화의 사랑 이야기와 무왕의 웅지를 담아낸 다채로운 색채와 모습의 유등이 낮과 밤을 아우르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백제의 이야기를 선물한다. 해상왕국 백제의 꿈을 보여주는 금마저수지 LED 돛배와 금마 주민들이 손수 만들어 전시하는 한지등, 축제장을 아름답게 밝히는 야간경관 산책로 등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아울러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환기를 맞아 주말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들도 준비돼 있다. 오는 13일에는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백제무왕 익산천도 입궁의례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금마저수지를 활용한 수상공연이, 매일 밤 서동정에서는 서동요 그림자극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다양한 꿈을 담아낼 소원 배 띄우기와 소원지 달기 체험, 한류의 원류인 백제 의복을 입고 축제를 즐기는 백제 복식 체험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서동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위로와 희망을 얻길 바라며, 백제왕도 익산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서동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밀집 관람을 피하고, 방문객 모두가 스스로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준수해 줄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07 16:47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먹거리 취약아동을 위한 맞춤형 교육 큰 호응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이사장 정헌율)가 지난 5일 먹거리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동 먹거리 제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바른 먹거리 문화 확산 및 먹거리 불균형 해소를 위해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모현동 인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이 좋아요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로컬푸드를 이용한 다양한 음료 및 요리 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동 맞춤형 교육을 펼침으로써 참여 아동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센터는 취약계층과 미래 세대를 고려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 등 지역민의 건강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 달성을 위해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식생활 교육과 더불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결식아동,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식생활 및 균형 있는 영양 상태를 위한 먹거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푸드 플랜 전략 수행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다 할 방침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7 16:43

세대로 이어온 익산의 생생한 근현대사 기록물 유산 공모전 수상작 17점 최종 선정

세대로 이어온 익산의 생생한 근현대사 기록물 유산 공모전 수상작들이 최종 선정됐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 대상 1점(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점(각 50만원), 우수상 4점(각 30만원), 장려상 10점(각 10만원) 등 모두 17점의 수상작을 확정했다. 익산의 기록유산들을 보존하기 위해 숨겨왔던 너의 기록을 보여줘란 주제로 지난 8월2일부터 10월15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생생한 익산 근현대사를 담고 있는 기록물 749점이 수집접수돼 1차 감정평가단 심사에 이어 2차 익산시 민간기록관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7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 대상은 광복군 주령지대(남경)에서 1940년대 함열역으로 보낸 광복군이 사용했던 포대와 표식이 차지했다. 익산의 독립운동을 알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로 보존상태가 양호해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 될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1900년대 이리농림학교 졸업기념사진첩, 임업실습일지 등의 기록과 춘포면 도정공장 운영 당시 사용했던 곡물검사기준품, 쌀포대, 쌀 등급을 표시했던 고무인 등의 기록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1979년부터 2020년대까지 쓴 일기, 1940년대 익산군 관내도 지도, 은기동 효열각 관련 서류,이청천장군 대동청년단 결성식 참석 사진 등 4점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1950년대 익산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자서전 초고 원고, 1950년대 국영문 성경책, 삼산 김병기 선생(독립운동가) 자녀 김신기 박사 인터뷰(영상자료), 33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받은 월급명세서 및 교무수첩, 구 모현주공아파트(현 모현동이편한세상) 재건축 과정의 사진, 1955~2003년까지 써온 교사의 일기 및 훈장, 신익희 선생 휘호, 민주화운동 관련 포스터, 이리에서 개최된 미술전시회 팜플렛 등 모두 10점이 선정됐다. 익산시민간기록관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익산시에서 처음 열린 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익산의 교육, 독립운동,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근현대의 기록물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이 수집된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며 소중한 익산의 기록들을 시민과 전시, 교육 등으로 공유할수 있는 시민기록관이 설립되기를 희망한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양경진 행정지원과장은 익산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살펴보면서 익산의 역사와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2월 익산예술의전당을 통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도록도 발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을 비롯해 이번에 수집된 기록 유산들은 익산을 알수 있는 소중한 기록물로써 항온항습 시설이 갖춰진 익산시 수장고에 안전하게 보존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7 16:26

익산 장점마을에 날아든 낭보 ‘천연기념물 수달’ 등장

집단 암 사태를 딛고 친환경 생태마을로 복원이 진행되고 있는 익산 함라면 장점마을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마을을 지나는 개울에서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발견된 것. 장점마을 자연 생태계가 집단 암 발병 사태를 딛고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마을주민 김현구씨(56)는 아침에 운동을 하다 농수로로 쓰는 도랑에서 한 가족으로 보이는 수달 4마리를 발견했다면서 관련 사진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해당 사진을 지역생태연구가로 활동 중인 유칠선 박사에게 전했고, 유 박사는 사진 속의 동물을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라고 확인했다. 수달은 생태계 군집 규모와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종으로, 장점마을에 수달이 서식한다는 것은 하천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주민 김씨는 우리 마을에서 수달이 나타난 것을 보니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다면서 이제 암 발병 마을이라는 오명 대신 맑고 깨끗했던 원래의 모습을 하루빨리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맑은 물에만 산다는 천연기념물 수달이 장점마을에서 발견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며, 마을의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환경피해를 유발한 공장 부지의 환경 회복을 비롯해 장점마을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치유힐링체험 거점으로 조성하는 친환경 복원사업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치유와 마을공동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장점마을 후속대책 일환으로 166억7400만원을 투입해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장점마을을 치유 회복을 위한 힐링공간, 가족 중심형 생태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국비 5억9100만원 확보 노력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04 16:23

‘요소수 대란’ 익산시, 지역업체 손잡고 돌파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 상황 속에서 익산시가 지역업체와 손잡고 선제적으로 돌파에 나섰다. 극심한 물류 대란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요소수 생산업체 및 필수 산업분야와 우선 공급 협약을 체결하며 발 빠르게 해법 마련에 나선 것. 이로써 지역 내 관련 업계의 숨통이 트이는 것은 물론, 전국적인 사태에 대한 해법 제시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요소수를 생산하는 익산 석암동 소재 (유)아톤산업(대표이사 김기원)과 요소수 우선 공급 약정을 체결하고 품귀 사태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요소수 필수 산업분야인 화물연대 익산지회, 건설기계 익산지회, 건설산업화물운수 익산지회, 삼기농협 등이 함께 참여했다. 전라남북도에서 유일하게 일일 평균 100톤 가량의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는 (유)아톤산업은 이날 협약에 따라 익산지역에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고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이 산업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충분한 양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요소수 재고 확보와 공급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운수업계나 요소수와 연관된 업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재고로 남은 요소수 가격이 폭등했을 뿐 아니라 이마저도 구하지 못해 사용자들의 우려가 크고 당장 화물트럭의 경우 운행 중단으로 생업에 닥칠 변화와 함께 전국적인 물류 대란까지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발 빠른 대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업체 발굴해 우선 공급 협약을 이끌어낸 정 시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기원 대표이사는 중국 수출 제약으로 요소수 공급이 수월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업체로서 익산에 보탬이 되기 위해 우선 공급을 결정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져 관련 업계가 어려움 없이 산업 활동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명섭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본부장은 요소수 부족으로 화물트럭 운송비가 증가하고 당장 차량 운행 중단 사태가 예고되는 등 기사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익산시가 선제적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줘서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시장은 지역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주신 아톤산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기 전에 움직이는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04 16:23

정헌율 익산시장,사회복지법인 ‘아가페’ 박영옥 이사장에게 특별 감사패 전달

익산시가 황등면 율촌리 소재 사회복지법인 아가페 박영옥 이사장에게 특별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4일 정원문화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 이사장에게 특별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유지 민간정원으로 출입이 엄격히 제한돼 50년 넘는 베일에 감춰져 있던 아가페 정원을 지난 9월10일부터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휴식공간을 제공한데 따른 감시의 마음에서다. 또한, 박 이사장은 지난 1985년부터 무료 양로원 운영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안정된 생활을 도모했고,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58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해 왔다. 아가페 정원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수선화튤립목련양귀비 등 초화류 34종 6107주가 식재돼 있고, 향나무소나무오엽송공작단풍백일홍 등의 관상수로 이어진 숲길은 자연의 싱그러운 공기와 주변의 풍경이 어우러져 있어 그윽한 향수를 만끽할수 있는 전라북도 제4호 등록 민간정원이다. 특히 아가페 정양원 설립 당시 심어진 500주의 메타세쿼이아는 높이가 40m 가량에 달해 동화 속 신비의 숲속으로 들어가는 길처럼 고즈넉한 장관을 연출하면서 명품의 숲속 산책길로 유명세가 대단하다. 박영옥 이사장은 아가페 정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힐링과 휴식공간으로 제공돼 무척 기쁘다며 더 많은 방문객에게 쉼과 정서 함양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아가페 정원에는 주말이면 2000여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익산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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