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08:4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시, ‘농작업 안전사고 제로’ 도전

익산시가 농작업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농기계 이용 확대로 농작업 재해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 시범사업,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 농업인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사업 등을 실시한다. 우선, 낭산 상하낭 딸기 작목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 시범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딸기 재배 시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분석하여 그에 필요한 안전장비와 보조구를 선정보급하는 사업이다.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은 농작업 유해요인이 많아 개선이 필요한 마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마을의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시키는 시범사업이다. 시범지역으로 수박을 주작물로 재배하는 망성면 화정마을이 선정됐다. 농업인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사업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관리, 농기계사고예방요령, 근골격질환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농기계 안전 지시등, 농작업용 랜턴 등의 안전보호구를 시연보급한다. 시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이를 생활화하도록 유도하여 안전한 농작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4.16 15:58

익산 마을전자상거래, 농촌 신성장동력 '주목'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농촌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도입 1분기 만에 올 한 해 매출 목표를 뛰어넘는 등 지역 농가들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로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유통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안겨주면서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시는 농가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사업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등 농가 지원을 보다 확대할 방침 이어서 농촌경제 활성화 도모가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도내 최초로 도입된 마을전자상거래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3개월 동안 3만8000건, 9억7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1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초 계획했던 매출 목표 10억원을 감안해 볼때 1분기 만에 목표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다. 지난해에는 1년 동안 총 3만7000여건, 5억71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같은 기대 이상의 성과 달성 예측은 익산시의 적극적인 사업 규모 확대 행보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1억원이나 늘려 3억9000만원을 투입하면서 IT 전문가와 중간지원조직이 현장 중심으로 농가 발굴에 적극 나서 판로 확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245곳의 지역 농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마을전자상거래는 네이버와 옥션, 지마켓 등 오픈마켓을 통해 각종 농산물이 판매되고 있으며,IT 전문가와 보조사업자는 직영 쇼핑몰에 상품 등록과 오프마켓 판매를 대행해 주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전자상거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품질관리와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등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기관에 의뢰한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결과를 상품정보에 표시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고, 농산물 품질 강화를 위해 신선도와 포장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1인 유튜브 방송실도 북부청사에 구축했다.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농가가 유튜브와 SNS로 소비자를 직접 만나 농산물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출하 방식을 기존 개별농가 중심에서 마을단위 공동출하로 변경해 효율성을 높였고, 택배박스 구입비용의 50%와 판매단가 7천원 이상의 판매된 상품에 한해 배송비를 건당 2500원씩 최대 400건까지 지원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추경에 7억원을 추가 편성해 올해 판매목표를 4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마을전자상거래에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해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4.16 15:58

정헌율 익산시장, 지역 경제기관 찾아 협력 방안 논의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코로나19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공조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정 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센터장 이경성), (사)전북창업공유지원센터(센터장 이효선) 등 지역경제 유관기관들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적극 협력 공조를 약속했다. 정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대출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경성 센터장으로 부터 하루 평균 상담건수가 40건에 달해 신속한 자금 대출 지원을 위해서는 임시 근로자 1명 배치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단기 근로자 1명 배치를 즉시 결정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의 대출 신청시 필요한 각종 증명서를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임시로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자 이 역시 즉시 해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는 현재 소상공인 긴급대출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담 및 대출을 처리해 주고 있다. 또한, 정 시장은 (사)전북창업공유지원센터 방문에서도 코로나19에 따른 다양한 일자리 사업 추진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센터는 취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현재 정부와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보다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수 있도록 지역경제 유관기관들과 더욱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4.15 18:00

익산시, 인구 늘리기 총력 대응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호남 3대 도시의 자리를 지켜내기 위한 특단의 인구 증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금 추세로 가면 적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광주, 전주와 함께 호남 3대 도시로 꼽히던 익산의 자리를 순천에 내주어야 하는 상황이다며 인구감소가 비단 익산시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제는 단순히 숫자가 줄어들던 과거의 상황과는 확연히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그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지난 2017년 우리는 무너지는 인구 30만을 지켜낸 저력이 있다고 언급한 후 행정에서도 본격적인 인구 대책을 수립하여 총력 대응하는 것은 물론 인구 감소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사회단체들도 함께 동참해 다시 한 번 익산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이어다만 지금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직원도 시민도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조금 진정세로 접어들면 모두가 한 뜻으로 인구 정책에 주력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 시장은 귀농귀촌 정책의 정보제공 창구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인책의 적극적인 홍보를 촉구했다. 정 시장은 귀농귀촌정책은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시 인구정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현재 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의 부재로 적극적인 홍보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익산으로 귀농귀촌하려는 사람들이 관련 사업과 정보를 원스톱으로 얻고 처리할 수 있도록 별도로 홈페이지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오늘부터는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접수가 시작되는데, 전 시민대상으로 지급되는 만큼 관련부서 업무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서 간에 적극적인 업무분산 및 조정을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4.13 15:29

고상진 후보 “김수흥 후보 태양광사업 의혹 해명해야”

고상진 후보 민생당 익산갑 고상진 후보는 13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의 태양광사업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고 후보는 김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본인이 태양광 사업에 합법적으로 투자를 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김 후보가 선관위에 공개한 재산목록에는 그 어디에도 태양광에 투자한 내역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투자는 했다는데, 재산 사항에는 없다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양광 사업설비시설은 신고서에 포함돼야 할 등록대상재산이라는 것이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적인 유권해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의 배우자인 박모 씨와 친형, 부친은 2017년 10월께 당시 토지소유자인 전모 씨로부터 토지사용 승낙서를 받아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일대에 태양광사업을 위한 개발행위허가신청을 했고 다음해 1월께 허가를 득했다며 2월께 위 토지는 김 후보자의 배우자와 친형, 그리고 부친의 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이는 가족명의의 태양광사업이 실상은 김 후보의 사업이거나, 최소한 일정 부분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만약 김 후보께서 자신의 사업임에도 형님과 부친의 명의로 돌려놓은 것이라면 이는 부동산실명법이 금하는 명의신탁으로 엄연한 범죄행위이고, 명의신탁된 재산을 누락신고해 공보물에 기재한 것은 당선목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 /총선 특별취재단

  • 익산
  • 전북일보
  • 2020.04.13 15:29

익산시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강력 대응” 강조

익산시가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재차 천명했다. 자가격리 중에 무단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보다 강도 높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서다. 시는 12일 자가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중국인 유학생을 적발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주민 신고로 적발된 이 유학생은 지난 11일 인근에 생활용품을 사기 위해 약 12분 간 격리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신고와 함께 즉시 현장에 출동해 CCTV로 이탈 현장을 확인했으며 해당 유학생을 원광대 기숙사로 입소 조치했다. 또한, 해당 학생의 이동 경로와 방문한 업소에 대해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지난 2일 입국한 해당 중국인 유학생은 방역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격리를 실시하던 중이었으며 격리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시민이 자녀와 6분간 인근 놀이터를 방문하는 등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법에 따라 고발했다. 현재 시는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격리 기간 동안 6급 이상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전담 공무원들은 하루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시에 자가격리자 집을 방문해 자가격리 유무를 확인하는 한편 GIS기반 통합상황관리 시스템을 통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관리 강화를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집 주변 예방적 순찰 및 불시 방문점검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무단이탈자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하는 등 엄정 대응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강화된 법률에 따라 자가격리 수칙을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외국인은 강제 출국당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4.12 15:25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기와 절차는?

익산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일괄 지급하는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신청과 거주지 읍면동 방문 등 두가지 방식의 신청 접수를 통해 10만원 정액형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책이 발표됐던 지난 9일을 기준해 수령일 현재까지 익산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지급대상이다. 온라인 신청 접수 마감은 24일 오후 6까지이며, 미성년 세대원은 법정 대리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선불카드 수령은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별로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받으면 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짝수는 4월 30일, 홀수는 5월 1일 방문하면 카드를 받을 수 있는데 미수령자는 5월 2일 오후 5시까지 방문해야 한다. 해당 주소지 읍면동 방문을 통한 현장 신청은 28일 시작해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과 동시에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이 기간 동안 접수창구에 신청자가 일시에 몰려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에 도입된 5부제를 실시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은 1과 6, 화요일 2와 7, 수요일 3과 8, 목요일 4와 9, 금요일 5,0 출생자에 한해 신청을 접수 받는다. 카드는 7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된 만큼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익산시로 환수된다. 카드 분실 시 재발행은 불가능하다. 지급된 카드는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을 제외하고 지역 소재 사업장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덧붙여, 익산에 주소를 둔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에게도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 차원에서 시민과 똑같이 10만원씩 지급된다. 지난 9일 기준해 대략 1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통한 신청을 통해 4월말 지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나이와 소득에 상관없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례 없는 지원 정책으로 시민생활안정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은 물론 소상공인, 영세업체 등 모든 시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지원 정책 신규 발굴에 보다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3월말 기준 익산시 인구는 28만5431명(외국인 제외)으로 이번 재난기본소득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85억4,300만원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04.12 15:25

익산시, 전국 최초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제’ 시행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제를 시행한다. 계층별 선별적 지원을 둘러싼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광범위한 지원을 통해 경기진작 효과를 보다 극대화 시키기 위한 특단의 카드로 시민 1인당 최고 40만원까지 혜택이 부여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9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익산시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소득보전형 10만원과 경기진작형 30만원을 결합시킨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그동안 두차례에 걸쳐 경기부양정책을 수립하고 피해계층별 핀셋지원정책을 추진하였으나 피해계층이 광범위해지면서 기존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긴급 처방책으로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을 전격 추진하게 됐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은 소득상실 시민에게 지원하는 소득보전형과 지역화폐를 사용한 만큼 돌려주는 경기진작형을 결합한 형태로서 차별없는 보편적 지원과 경기부양 효과의 극대화가 가능한 제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진작시키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세밀하게 준비한 만큼 지급이 최대한 신속 진행될수 있도록 시의회와의 적극 협력을 통해 관련 절차 이행에 나서겠다면서 지급 시기,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먼저, 소득보전형 재난기본소득은 익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시민에게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보편적 복지인 재난기본소득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경기진작형 재난기본소득은 카드형 지역화폐(다이로움)를 통해 사용한 만큼 돌려주는 소비촉진제도로 일명 페이백 제도이다. 이는 현재 전국 공통인 충전금액의 10% 인센티브 외에 익산 지역화폐를 사용한 만큼(월간 한도 100만원) 10%를 추가적으로 돌려줌으로써 경기진작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도이다. 즉, 익산지역화폐를 6월까지 3개월 동안 매월 100만원씩 사용시 최고 30만원을 페이백으로 적립해주기 때문에, 소득보전형과 결합하면 재난기본소득은 1인당 최고 40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러한 복합형 재난기본소득 시행에는 총 285억43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이는 3월 말 기준 익산시 인구 28만 5431명(외국인 제외)을 기준으로 하였다. 정 시장은 그동안 2차에 걸쳐 실시한 코로나19 종합대책은 시급한 분야에 긴급지원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번에 시행하는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은 보편적 시민복지 추구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진작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청절차가 간편하고 즉시 발급이 가능한 기프트 선불카드형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빠르면 13일부터 접수할 예정이고, 방문신청은 28일부터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과 동시에 발급할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04.09 19:24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