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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마스크 공급 대책’ 수급 안정에 기여

익산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익산형 마스크 공급대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하나의 방안으로 전격 도입시행되고 있는 시 홈페이를 통한 공적 마스크 판매처 및 재고 현황 실시간 안내 서비스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구매할수 있도록 많은 보탬을 주면서 마스크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재난대책회의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 수급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익산형 마스크 공급대책 본격 추진을 밝혔다. 정부의 공적 마스크 공급에 대한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들이 마스크를 보다 손쉽게 보급 받을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특단의 정책으로 농촌과 시내권, 일반인과 취약계층 등을 구분해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정부의 공적 마스크 공급 대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시민들에게는 무료 마스크를 대대적으로 보급한다는게 핵심이다. 이런 취지에서 기획된 익산형 마스크 공급 대책은 마스크 구입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어주면서 빠르게 정착해 가고 있다. 실제 시는 이번 대책 추진을 통해 지난 20일 현재까지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26만장의 마스크를 무료 배부했고, 일반 시민들에게 공적 마스크 51만장이 공급되면서 이를 모두 더하면 총 77만장이 시민들에게 보급됐다. 익산형 마스크 대책이 본격 시행에 들어간지 일주일만에 시민 한 사람당 평균 2.2장씩의 마스크가 손에 쥐어지면서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거의 사라졌다. 여기에다 마스크 구입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 제공까지 더 해지면서 그동안 판매처를 찾아 헤맸던 번거로움과 수고까지 덜게했다. 공적 마스크 공공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시 홈페이지에서 약국농협우체국 등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지역 167곳 판매처의 잔고 현황이 실시간으로 안내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마스크 공급이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민관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마스크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기준 익산지역 미판매 마스크 잔고는 2만여장으로 구매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22 14:43

익산지역 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 잇따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승호)는 19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써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사랑으로 방역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아동복지시설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승호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다시 예전의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시 영등제일1차경로당(회장 이도근)과 영등비사벌경로당(회장 조수완)도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화)에 성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이도근 회장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에서 60여명의 경로당 회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에 참여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월성동 소재 굿아이텍 주식회사(대표 이진열)는 성금 1000만원을, 심곡사(주지 정안스님)는 성금 300만원을, 익산스토리(대표 유선영)는 성금 100만원, 어양동 시민 조영수 씨는 성금 200만원을 익산시에 각각 전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19 16:21

익산 상공인 3명, 제47회 상공의 날 국무총리·산업부장관 표창 영예

익산지역 상공인 3명이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 주관한 제47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및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젠타코리아(주) 박진보 대표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주)덕성테크팩 국창수 대표이사와 (주)한솔홈데코 권오원 익산공장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신젠타코리아(주) 박 대표이사는 투명한 기업경영 및 노사관계 안정,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기부와 봉사를 통한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주)덕성테크팩 국창수 대표이사는 MRO 사업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좋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 파트너 기업들과 동반성장 추구, BIO산업 투자, 국가식품클러스터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한솔홈데코 익산공장 권 공장장은 경영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함으로서 노사가 상생하는 문화정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상공의 날 표창은 국가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1964년 제정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3월 셋째주 수요일 상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19 16:21

익산시 ‘청년 창업농 지원정책’ 호응

익산시의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정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부터 정착 지원까지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 오산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윤원규 씨(38). 직장생활을 하던 그는 우연히 알게 된 익산시의 청년 창업농 선발 제도를 통해 귀농했다. 청년 창업농에 선정된 그는 매달 100만 원가량의 영농정착금과 융자금 지원으로 영농생활의 안정을 찾고 있다. 특히 윤 씨는 매일 로컬푸드 직매장에 딸기를 납품하며 올해청년농업인 선진영농기반 지원사업에 선정돼 또 다른 도전을 꿈꾸고 있다. 안개분무시스템과 양액재배시설 등 새로운 기반시설을 갖추고 생산량을 확대해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낭산면의 한정민 씨(25)도 원대한 부농의 꿈을 꾸고 있다. 21살 대학생 신분으로 쌀 유통업을 시작한 그는 대학 재학 중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에 선정되자 유통업을 통해 쌀 직접 생산의 필요성을 느끼고 벼농사에 도전했다. 지난해 농업회사법인 (유)벌곡을 설립했다. 지난해 4월 청창농에 선발된 그는 자가 원스톱 유통과 소비자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현재한씨농부, 늘푸른 라이스,도담이라는 브랜드 쌀을 판매하고 있다. 나아가,지난 2월 해외 수출에 첫 발을 내딛은 한 씨는 농산물종합 유통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원하는 청년 창업농 융자금 등을 활용해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벼농사 뿐 아니라 고구마와 감자, 버섯 등 생산 품목을 확대해 소득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농을 선발해 각종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발된 인원은 모두 59명으로 수도작과 원예, 축산 등 다양한 영농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들 청년 창업농에게 영농정착금과 정책자금 이차보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농정착금의 경우 청년 창업농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 3년까지 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이 지원된다.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영농 관련 융자금 3억원 이내에서 금리 2% 중 1%를 시가 지원한다. 아울러 스마트한 농촌으로 변화를 꾀하기 위해 소득 증대를 위한 생산시설 개선 등 영농에 필요한 신기술을 도입하는 청년 창업농에게는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시는 주거환경 개선 지원비와 친환경농업을 하는 청년농의 학교급식 납품 참여기회 제공, 농산물 가공사업 준비 등 다양한 맞춤형 영농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갈수록 농촌인구가 급감하고 고령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농촌에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들이 정착해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각종 기반시설과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19 16:21

익산 전체 교회 80% 525곳, 주일예배 강행 의사

익산지역 상당수 교회들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우려한 주일예배 등 종교적 집단행사 자제를 바라는 시민 여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기어코 예배 강행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성남 은혜의강 교회 집단 확진자 발생 이후 종교시설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으나 익산의 상당수 교회들은 익산시 등의 간절한 통제 협조 요청에도 사실상 콧방귀를 뀌고 있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19일 기준 지역 교회 수는 657곳으로 신도 200명 이상 교회는 1000명 이상 대형교회 12곳을 포함해 총 59곳이고, 200명 이하는 586곳에 이르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들 지역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및 공문 전달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한 대응 요청으로 주일예배 등 종교행사 자제를 위한 계도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익산시의 이같은 노력에도 대부분의 교회들이 나몰라라 행태를 보이며 예배강행을 고집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전체의 80%인 525곳이 그간 주일예배 강행을 고수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행 입장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들 주일예배 강행 표명 교회에는 어양동 A교회, 신동 B교회 등 재적 신도가 1000명이 넘는 소위 대형 교회 2곳도 포함돼 있어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의 청정 익산 사수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기대를 내팽겨치고 있다는 빈축이다. 영등동에 거주하는 시민 김상수 씨(56)는 전염병은 나 자신뿐 아니라 이웃까지 걷잡을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입히기에 교회들이 성경에도 나와 있는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잘 따라 적극 실천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원불교는 지난 8일까지 중단했던 정기법회 휴회를 오는 22일까지 연장했고, 불교계도 오는 31일까지 법회, 모임, 산중기도를 모두 중지했으며 천주교 또한 지난 11일까지 중지했던 미사를 22일까지로 연장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19 16:21

익산시, 패션단지 공유재산 사용료 50% 한시 감면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시 소유 패션단지 내 주얼리 집적산업센터와 주얼리 임대공장 사용료를 감면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으로부터 원자재 수급 부족,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 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입주 기업에게 공유재산 사용료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부터를 소급 적용해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사용료 감면을 시행할 방침이다. 감면대상 15개 업체에 대해 공유재산 사용료 50%를 감면할 경우 총 감면액은 3,6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주얼리 집적산업센터와 주얼리 임대공장은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 성공 불확실 우려 및 인건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익산으로 이전을 망설이는 기업을 위해 조성된 임대 공간이다. 각각 2016년과 2018년에 구축된 이곳에는 현재 23개 업체가 입주해 11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형틀제작, 주물생산, 연마, 도금, 조립, 포장 등 패션 주얼리의 모든 공정이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적 재난 상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료 감면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스스로의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18 20:31

오임선 익산시의원 “자연친화적 놀이공간 확충해야”

오임선 익산시의원 익산에도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줄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이 확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은 18일 제22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아동의 행복증진과 권리보장,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놀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익산시는 현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이들을 위한 정책추진 및 지원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면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의 기본 조건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어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전남 순천시의 기적의 놀이터는 아이들이 놀이터 디자이너가 되어 놀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본 후 이를 토대로 어른들이 디자인해 만들었다면서 설계 과정부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아이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와 창의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익산시의 놀이터 현실에 대해 도로를 중심으로 빽빽하게 건물이 들어선 도시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공간은 좀처럼 찾기가 어렵고 아파트 단지 내에는 특색 없는 놀이터만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이마저도 아이들의 안전을 이유로 막아버리거나 심지어는 놀이터를 주차장으로 바꿔버리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는 모래와 흙이 깔린 놀이터가 필요하지만 세균이 증식한다는 이유로 환경호르몬 배출의 위험이 있는 우레탄이 주로 놀이터 바닥에 깔리고 놀이기구도 오래전부터 아이들이 사용하던 놀이기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놀이터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2018년 영등시민공원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1년6개월 이상 걸려 우여곡절 끝에 도심 속 제1호 자연생태놀이터로 탈바꿈했다면서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2호, 3호 생태 놀이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18 16:14

익산지역 코로나19 극복 응원의 손길 이어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청 원광고 동문회(회장 정홍진)는 17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정홍진 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저소득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사장 고경수)은 이날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면마스크 5,000매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고경수 이사장은코로나19가 전국을 덮친 위기 상황 속에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불안에 떠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익산시민들이 하루빨리 따뜻한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익산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모임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 소독제 107개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모두 100여명으로 만원, 이만원씩 정성어린 마음을 모아 손 소독제를 준비하였으며, 시는 이들의 희망메세지와 함께 대구시청에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결혼이주여성 박성아 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대구시민의 어려움에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 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응원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17 15:41

익산시, 마을 전자상거래 일손 돕기 ‘눈길’

익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주문량이 폭증하는 마을전자상거래 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서 칭송이 자자하다. 익산시 농촌활력지원센터와 전자상거래 지원단 IT전문가 등 직원 8명은 17일 오픈마켓 입점 3일만에 전국에서 쏟아지는 주문량으로 일손이 달려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함라 탑고지 마을을 찾아 택배 박스 포장 등으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이 이날 찾아 일손을 보탠 탑고지 마을은 뒤안 마늘을 주력 상품으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재배하고 공동 출하해 판매 수익은 마을 주민들에게 공동으로 분배해오고 있는 마을로 올해 처음 마을전자상거래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전국에서 주문량이 폭증하자 제때 포장과 배송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자상거래는 빠른 배송이 관건이나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이 대부분으로 신속한 배송작업에 나서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농촌활력지원센터와 IT전문가들은 업무를 잠시 뒤로하고 응급 처치를 통한 일손돕기에 펼쳐 원활한 상품 공급이 가능토록 했다. 탑고지 마을의 한 주민은 익산시에서 우리 마을 마늘을 전국에 팔아준다고 하여 아무리 손이 느려도 어떻게든 소화하려고 최선을 다했으나 갑작스런 주문량 폭주로 인한 택배작업에 차질이 빚어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때마침 큰 도움을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며 농번기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 등의 수급마저 여의치 않으면서 농가들의 일손부족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큰 걱정이다고 지적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17 15:41

익산시, 공정무역 기반구축 지원사업 선정

익산시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전북 시군 공정무역 기반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공정무역이란 국제 무역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구축하고 소외된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하며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무역을 뜻한다. 또한, 시군 공정무역 기반구축 지원사업은 도내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별로 공정무역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공정 무역에 대한 인식 교육 및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익산시 공정무역 생태계 성장 기반 조성을 목표로 이번 공모 신청에 나서 최종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따라서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지역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공정무역 시민 네트워크 구축 및 시민 공감대 교육, 공정무역 홍보부스 운영 등을 주요 수행 과제로 설정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 수행에 나설 방침이다.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건강하고 정의로운 글로벌 경제활동을 통해 건전한 생산환경 조성과 노동자의 권리 보호에 일조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지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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