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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다이로움 발행 카드사 확대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발행 카드사가 확대됐다.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혀 편리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기존 하나카드와 농협카드뿐만 아니라 JB카드와 신협에서도 다이로움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원하는 은행의 결제 계좌가 있어야 하고 다이로움 앱 ‘착한페이’에 가입해야 하며, 착한페이 앱에서 신청하거나 지역 전북은행(8개소) 또는 신협 영업점(17개소)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다이로움 발행 카드사 확대에 맞춰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이로움 JB카드 가입자 중 누적 5만 원 이상 사용자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1만 원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발행 카드사 확대가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편리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이로움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월 처음 도입돼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익산 다이로움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며 높은 시민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누적 발행액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로움 이용 한도는 보유 카드 개수와 상관없이 1인당 월 70만 원이며, 충전 금액의 10%가 인센티브로 지급되며 지역 서점이나 청년몰 등 지정 가맹점 79개소에서는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1 15:59

‘치유관광은 익산’ 4대 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움 익산여행 ‘각광’

4대 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종교 문화유산에 치유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을 선보이며 힐링 관광으로 각광받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운영을 시작한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신청 개시 전부터 문의가 쇄도한데 이어 3주 만에 상반기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특히 그동안 진행된 여행이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여행을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실제 오는 12~13일 운영되는 2회차 여행에는 경기도 오산 미군 부대의 미국인 50여 명이 익산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예정인데, 지난해 참여한 관광객이 부대에 매력적인 여행상품으로 소개했다는 후문이다. 시 관계자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시작한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해지는 만큼 다시 오고 싶은 익산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6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8회에 걸쳐 15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원불교 익산 총부 명상 및 해설 관람과 미륵사지 전통문화체험관 백제의상 착용 및 다도 체험 등을 하고 아가페정원, 두동교회, 나바위성당을 거쳐 고스락에서 마무리하는 1박2일 일정 동안 생동하는 봄을 느끼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0 17:21

익산시, 청년·신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익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청년·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및 미래 먹거리인 레드바이오 산업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전북자치도는 지난 9일 익산청년시청에서 투자 운용사인 에코프로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과 레드바이오 기업 육성 계획 등이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다. 지역 소재 창업·벤처 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벤처 펀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유망 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에코프로 그룹 계열 투자사로,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 자(子)펀드’ 공모에 선정돼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펀드를 운용한다. 자(子)펀드 조성액은 총 170억 원으로 시는 10억 원을 출자했으며, 익산 내 유망 청년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투자 시스템을 구축해 출자액의 3배인 3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나머지 펀드 조성액은 전북자치도 소재 이차전지 중소·벤처 기업 등에 투자해 지역경제 다각화 및 벤처·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꾀한다. 스케일업파트너스는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해 시에 레드바이오 기업을 육성하고 타 지역 유망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레드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석희 시 경제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혁신·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인 지역 내 청년 창업 촉진과 레드바이오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옛 청년센터 청숲 1층에 조성한 익산창업지원센터를 에코프로파트너스와 스케일업파트너스 등 유망 투자 운용사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년 창업가 대상 투자 유치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 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를 지역으로 확장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0 15:58

전북물리치료사협회, 전주을 이성윤 후보에게 정책 제안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도회(회장 조혁신)가 총선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전북도민의 건강권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전북도회는 지난 8일 간담회에서 “물리치료는 여러 가지 질환이나 장애로 신경계 및 근골격계 기능 이상이 발생한 환자의 기능 회복 및 재활 성공을 위한 중요한 보건의료 분야”라며 “물리치료를 비롯한 재활 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서는 보편적으로 누리는 정책의 실행이 필요하며, 아파도 치료비와 생계 걱정이 없는 전북, 지역과 계층 간 의료 불평등을 해소해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방문 재활 서비스, 출산 장려를 위한 임산부 건강 지원 프로그램, 근로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 사업, 어르신 낙상 예방 운동 사업, 올바른 자세를 위한 학생 불균형 체형 교정 사업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 정책은 건강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며, 포용 사회를 넘어 돌봄 사회로 가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면서 “소중한 제안들을 후보가 받아 실행해 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9 15:22

익산 근대문화역사 즐기는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출발

익산시가 지역의 근대역사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생생 국가유산사업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을 진행한다. 이는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활용 사업이다. 시는 이달 27일부터 11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철도 중심지로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익산의 이야기를 이리열차에 담아 교육·문화·역사 체험 여행을 선보인다. 여행은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기찻길에서 찾은 이리의 향기’, ‘레트로 감성 영정통거리’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각 테마에 ‘이리열차 퀘스투어’를 더해 색다른 관광을 할 수 있다. 퀘스투어는 임무를 뜻하는 퀘스트(Quest)와 여행을 뜻하는 투어(Tour)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은 모바일 스탬프를 이용해 문화·역사 해설을 듣고 익산 근대역사의 생생함이 담긴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은 1박2일 동안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익산역 일원을 거닐며 역사 투어, 버스킹, 봄나루 플로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대 의상을 입고 추억의 상점&뽑기를 해 볼 수 있고, ‘기찻길에서 찾은 이리의 향기’는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부터 춘포역까지 당일 프로그램과 인문학 강의 ‘이리의 향기 렉쳐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당일 프로그램 ‘레트로 감성 영정통거리’는 이리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번화가 영정통거리에서 독립운동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사전 예약은 오는 10일부터이며, 주관 단체인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www.iksanmasuri.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수리늘배움협회(063 837 008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근대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을 준비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8 16:39

‘농가 든든’ 익산 마을전자상거래 매출 10억 원 돌파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르게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고령농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초 기준 마을전자상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7억 3000만 원 대비 40.6% 증가한 약 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진 것으로, 봄맞이 제철 농산물 판매 기획전과 못난이 농산물 판매 기획전,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농가 돕기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 추진과 운영 체계 고도화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특히 운영 체계 고도화는 소농·고령농의 농업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농업 경영 안정을 도우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농산물 유통 고도화(순회·수집, 일반 택배), 가격 하락 농산물 기획전, 자연재해 발생 농가 돕기, 입점 농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농가 어려움 해소 및 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소량 농산물은 시가 직접 순회·수집을 실시하고 다량 농산물은 일반 택배를 이용하는 유통 체계 고도화를 통해 농업인에게 시간적 편의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배송하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판매처를 기존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하고 시기별·계절별 기획전과 우체국 쇼핑 라이브 방송, 농산물 소비 할인 지원 등 다방면으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 잔류농약 검사 강화, 입점 농가 홍보 스토리 개발, 농가 교육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품질 관리 등을 하고 있다. 앞으로 보다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농가 입점 확대와 올해 판매액 4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농과 고령농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8 15:17

익산시,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익산시가 8일 세종시에서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현지 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정부부처 예산 확보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지방자치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회의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각 국·소·단장과 사업 부서장,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부처 단계 50대 중점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 추진 현황과 부처별 입장을 정리하고 향후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5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 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시는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략회의에 앞서 허진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장을 초청해 익산시 직원뿐만 아니라 세종청사에 파견된 전북자치도 소장들과 시군 협력관들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 전략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특강은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대한 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강과 전략회의 이후 국·소·단장들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방문해 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정 시장은 “4~5월은 시 주요 사업들의 중앙부처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전략 수립과 대응으로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자치단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에서 편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기재부가 심의를 거친 정부 예산안을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에 확정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8 13:06

‘세계적 식품수도 도약’ 익산시, 국식클 2단계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세계적 식품수도 도약의 발판이 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5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진행된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원사 대상 워크숍에 참석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시는 농심, 매일유업 등 약 20개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전략 및 혜택,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서울 소재 한국식품산업협회 본사를 방문해 김명철 상근부회장과 면담하고 식품산업 발전 및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방면의 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시 방문단은 협회 산하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등을 둘러보고 국내 최고 수준의 각종 식품 관련 검사 시설을 견학하며 양 기관의 협력을 도모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969년 창립 이후 대기업, 앵커기업, 중견기업 등 19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협회로, 식품기업 수출 지원과 지식재산권 보호, 특수영양식품 및 의료용도식품 심의, 기타 원료 공동구매 등 식품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전문 산업단지로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 유치 활성화 및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시장은 “대한민국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의 성공적인 추진은 필수”라며 “국내 식품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식품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7 15:37

익산시 '별밤투어 시즌 2∙3' 운영

익산시가 색다른 봄 밤의 정취와 감동을 선사하는 ‘별밤투어 시즌 2∙3’을 운영한다. 이번 별밤투어는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 문화유산 야행(夜行)'과 '서동축제'를 연계해 특별 기획한 야간 시티투어다. 익산의 야간 관광자원을 활용해 선 보이는 별밤투어 시즌2는 ‘야행(夜行)'의 축제 일정에 맞춰 오는 19부터 21일에, 시즌3은 '서동축제'가 열린 오는 5월 3~6일에 각각 진행된다. 별밤투어 일정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아가페정원, 고스락 등 사진찍기 좋은 관광지를 우선 둘러본다. 이어 중앙시장 일원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익산 문화유산 야행 또는 서동축제를 관광한 후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하는 코스다. 특히 시는 관광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중앙시장 상상노리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해 주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별밤투어에 동행해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품격 있는 해설로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별밤 투어는 전화(063 231 9966) 또는 카카오톡(concierge24)을 통해 상시 예약이 가능하며,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7000원이고 시티투어 감면대상자는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07 15:37

[익산 총선 공약 톺아보기] ④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 예타 등 행정절차 기간 단축 필요

고용노동부 2021년 산업재해 현황 분석에 따르면 전북지역 요양재해율(근로자 100명당 발생하는 요양재해자 비율)은 0.77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 반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산재전문병원은 단 한 곳도 없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산재전문병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전문 의료진과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산업재해 신청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산업현장 조기 복귀까지 일괄 지원하는 전문 의료기관이다. 현재 전국 각지에 14개의 병·의원이 운영되고 있고 울산병원이 오는 2026년 개원 예정이다. 하지만 전북에는 만성기 환자 요양 중심의 의료기관 외에 이 같은 전문 의료기관이 없어 전북지역 산재 환자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인근 대전이나 광주까지 원정 진료를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익산시는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를 목표로 내걸고 전북권역을 아우르는 산재전문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국비 1250억 원을 투입해 4만 5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 5600㎡(2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2022년 7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자체적으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국비 확보 노력을 펼친 결과 올해 고용노동부 본예산에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 원이 편성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용역을 실시하고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초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문제는 고용부 용역이나 기재부 예타가 지연될 경우 2026년 실시설계 및 건립비 확보가 불투명해진다는 점이다. 건립이 늦어지면 의료 서비스 격차와 형평성 논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마지막 국회 심의 단계에서 예산이 반영돼 첫발을 내딛게 된 만큼, 후속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과 정치력이 집중돼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특히 고용부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과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독려가 요구된다. <끝>

  • 익산
  • 송승욱
  • 2024.04.04 15:52

코레일 입사 지원자 2300여명, 익산에 몰려 온다

코레일 입사 지원자 2300여 명이 익산에 몰려 온다. 4일 원광대에 따르면 2024년도 상반기 코레일 호남권 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6일 원광대에서 진행된다. 코레일 채용시험은 권역별로 시행되면서 호남권의 경우 그동안 광주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익산에서 필기시험을 치르게 됐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약 2300명에 달하는 입사 지원자들이 익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익산에서의 채용 필기시헙은 원광대 철도시스템공학부 신설에 맞춰 지난해 말 체결한 전북도∙코레일∙원광대 간에 업무협약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윤재훈) 요청을 코레일 본사에서 전격 수용해 결정됐다. 원광대 송문규 철도시스템공학부장은 “이번 채용 필기시험 진행은 전북도, 코레일, 원광대가 체결한 지·산·학 업무협약이 실효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지역과 원광대의 철도 특성화를 성원해 준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철도공사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2024년도 하반기부터 신규직원의 35%는 반드시 지방대 출신을 채용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 함에 따라 지역 대학생들의 한국철도공사 취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04 11:27

[익산 총선 공약 톺아보기] ③백제왕궁 인접국도 선형 개선 –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돼야

세계유산인 익산 왕궁리유적은 백제 무왕 시기에 조성돼 그 규모와 성격이 밝혀진 우리나라 유일의 고대 궁궐 유적이다. 하지만 유적 발굴조사가 한창이던 지난 1994년부터 1999년 사이 서쪽 인접 국도1호선 금마우회도로가 5m 정도 성토된 상태로 개설되면서 유적 연계 확장 발굴지를 동·서로 갈라놨다. 게다가 백제왕궁이 국도1호선보다 낮은 위치에 있고 매년 집중호우 시 서측(익산천 방향)으로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지 않아 침수 피해가 반복되면서 유구 훼손 및 유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 방문객의 진출입로로 활용되는 국도1호선 하부 통로암거는 폭이 5m 남짓에 불과하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는 상태다. 세계유산인 백제왕궁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도1호선 일부 구간을 지하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유적 확장성은 물론 경관 관리와 유구 훼손 방지, 방문객 접근성 제고, 다양한 관광 정책 추진 등에 있어 큰 저해 요인이 되고 있는 부분을 해소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에 익산시는 현재 왕궁면 왕궁리 탑리마을에서 금마면 동고도리 천마동마을까지 길이 1.5㎞, 폭 18m의 왕복 4차선 구간을 지하화를 추진 중이다. 문화재청이 토지 매입 및 발굴조사와 지하차도 상부 옛길 조성을, 국토교통부가 지하차도 개설 및 임시 우회도로 정비를 각각 담당하는 형태의 정부부처 협업 사업으로 선형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왕궁 서쪽과 왕실 사찰인 제석사지와 연결되는 동쪽, 남쪽의 탑리마을 등 71만 1636㎡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됐으며, 시는 문화재청 및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선형 개선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 관건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반영 여부다. 사업이 국토부 계획에 반영돼야 700억 원 규모 국비 투입의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앞으로 시는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으로 토지 매입 및 발굴조사를 우선 추진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후보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선결과제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정치적 역량 발휘가 요구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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