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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노사민정협의회, ‘원하청 상생협력’ 다짐

익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상생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위기를 새로운 도약과 혁신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27일 ‘익산시 노사민정 원하청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은 올해 노사민정 각계각층의 토론과 협의 끝에 도출된 결과물로, 원하청이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 확산과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안현석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의장 및 전세성 한국노총 익산시지부 의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 등 지역 내 노사민정 대표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노사민정 토론회 및 워크숍과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지원 등 협력 사업에 대한 보고와 공동선언문 채택 등이 진행됐다. 이날 노사민정 대표자들은 공동선언문에 따라 배려를 통해 노동 격차가 해소된 희망 일터 확산, 양극화와 경제 위기에 대처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원하청 간 불공정 거래 근절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 민주적 노사 관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 공동체 구현 등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다짐했다. 정 시장은 “지금은 익산 경제 발전을 위해 노사민정 간 화합과 신뢰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오늘의 공동선언이 실천으로 이어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걱정이 없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사회적 타협을 이뤄 가자”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7 16:02

‘작지만 강한 농부’ 육성, 익산시 농산물 가공 지원 ‘성과’

익산시가 효과적인 농산물 가공 지원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부’ 육성 성과를 내고 있다. 27일 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 전국 자치단체 대상 농산물 가공 분야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그 중심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있다. 센터는 소규모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54종 71점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7개 유형 HACCP 인증을 완료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 농산물 가공 창업 보육 교육을 통해 창업 준비부터 실행, 판로 개척, 자립,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농산물 가공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년 연속 참가, NS 푸드페스타, 농촌진흥청 주관 신기술 적용 농식품 시장 테스트 참가 등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펼쳐 왔다. 이 같은 노력은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과채주스, 잼, 분말, 빵, 참기름, 들기름, 절임식품 등 14개 유형 60여 품목 생산과 고정 판매처를 통한 3억 원 이상의 연간 매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가공 창업에 성공한 임상동 꽃채움(꽃차 농가)과 낭산면 주실래(고구마빵 농가), 중국 수출 등 해외 판촉 활동에 힘을 쏟고 있는 소규모 창업 농가 함라면 함해국(마리골드 액상차), 렉서스(Lexus)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젊은 농부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에 선정된 청년 창업 농업인 김빛나 씨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가공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기술 지원, 인증 관리, 입점 심사 대응 서비스 제공, 판로 개척 등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산물 가공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대안”이라며 “앞으로 농산물 가공 지원 사업을 확대해 작지만 강한 농부 CEO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 대상 가공 상품 유통·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상(전국 3위), 도 단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전북 1위)을 수상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7 15:59

“국립 한센인 요양병원 건립 절실”

정헌율 익산시장이 27일 보건복지부를 찾아 국립 한센인 요양병원 건립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 시장은 지난 5월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분석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센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의료 서비스 시설 지원 등 정책 전환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또 한센인총연합회(회장 이길용)와 한센인단체 대표를 만나 요양병원 건립 필요성 및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하고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현재 치료·진료·요양에 있어 사각지대에 있는 한센인 고령자들은 한센병의 합병증인 신장·간·심장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지만 적절한 통합 의료 서비스 이용 및 요양은 어려운 실정이다. 국립 한센인 요양병원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실제 요양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150병상 기준 순현재가치(NPV) 195억 원, 비용 대비 편익(B/C) 1.31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도출된 바 있다. 정 시장은 “편견과 차별 속에 살아온 고령 한센인을 위해 인도주의적 복지 차원에서 국립 요양병원을 건립해야 한센인 치료·진료·요양의 접근성 부족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한센인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 기반 시설을 강화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7 15:58

‘아프면 쉴 권리’ 익산시 상병수당 혜택 ‘전국 최고’

‘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 보장을 위해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도입한 상병수당 혜택이 전국 최고 수준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도입 이후 5개월 동안 시가 지급한 상병수당은 총 231건 1억 3900만 원이다. 이는 상병수당 2단계가 도입된 전국 시범 자치단체 4곳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특히 타 자치단체 평균인 145건 1억100만 원(11월 19일 기준) 대비 지급 건수가 59% 높게 나타났다. 상병수당은 노동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없을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로,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2025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국 시행에 앞서 지난 7월 전북 최초 2단계 시범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돼 일일 4만 6180원(연간 최대 90일)의 상병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시는 그동안 유급 병가가 없는 소규모 취약 사업장 근로자,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 중 상병수당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전방위적으로 홍보를 펼쳐 왔다. 도로 전역에 현수막을 내걸고 언론 보도와 지면 광고, 전광판, 시정 소식지 게재, SNS 홍보뿐만 아니라 입원 병상 보유 병원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상병수당을 알렸다. 이 같은 홍보 활동 결과 실제 상병수당을 받은 이들이 상병수당을 알게 된 경로는 카카오 알림톡, 의료기관에 비치된 홍보물, 종사하던 사업장 및 협회 안내 순으로 나타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유급 병가가 없는 소규모 취약 사업장 근로자나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상병수당 제도가 필요한 이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 보다 많은 익산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자치단체는 보건복지부 지역선정위원회가 지역 현황 및 의료·고용 관련 인프라 등 추진 여건의 적합성, 추진 기반 구축 정도, 사업 계획의 적절성 및 충실성,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시는 상병수당 의료일수 모형에 선정돼 근로자가 입원을 한 경우 대기기간 3일을 제외하고 연간 최대 90일까지 입원 및 관련 외래 일수에 대해 수당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익산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소득 하위 50% 취업자(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또는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특수고용직, 자영업자)이며, 사업 기간 중 지급하는 상병수당은 2023년 기준 최저임금의 60%에 해당하는 일일 4만 6180원이다. 신청은 퇴원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홈페이지나 방문, 우편 등으로 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7 15:56

익산 버튜버 서동, 익산형 일자리 정책 소개 ‘눈길’

익산시 공무원 ‘버튜버(가상 유튜버) 서동’이 고용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손을 잡고 시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소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버튜버 서동은 ㈜사람인 유튜브 채널 404오피스의 버튜버 라히와 함께 익산의 청년 취·창업을 주제로 한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첫 모습을 공개한 서동은 서울 강서구에 이은 전국 두 번째 공무원 버튜버로, 이번 방송에서 라히와 함께 국내 최초 청년시청과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등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의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탄생한 버튜버 서동이 채용 전문 기업 사람인과 함께 익산의 일자리 정책을 전국에 홍보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동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치 있게 홍보하고 기존 방식을 탈피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지역의 역사문화 캐릭터인 서동을 유튜버로 재탄생시켰다. 서동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홍박사 챌린지를 패러디해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홍보하거나 보물찾기 축제와 왕궁리유적에 대한 재치 있는 설명으로 흥미를 유발하면서 평균 영상 조회 수가 1만 회에 달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6 16:32

‘남·북극 탐방 25회’ 익산 극지방 여행가 김완수 도전 정신 기리다

“혹한의 극지에도 수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면, 누구나 생명과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게 바로 제 도전의 이유입니다. 자연과 상생하며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제 여행은 계속될 것입니다.” 익산 출신 극지방 여행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김완수 씨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한 상이 제정돼 화제다. (사)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는 24일 이리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제1회 김완수 도전한국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민간인 최초로 남극 10회 및 북극 15회 탐방을 하며 전 세계적으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완수 씨의 도전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는 지난 2012년 북극점 탐방을 시작으로 10여 년 동안 남극과 북극을 25차례 다녀온 익산 출신 극지방 여행가이자 환경운동가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평생 한 번 가보기도 쉽지 않은 극지방을 누비며 ‘어메이징 익산’이란 깃발을 남극과 북극에 모두 꽂은 이색적인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한국과 고향 익산을 홍보하고 나아가 세계를 향해 직접 체험한 경험으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는 그는 과거 제주도의 세계 7대 경관 등재를 위해 후보지 28곳과 세계 7대 불가사의 후보지 21곳을 포함해 80여 나라에 족적을 남겼고, 이후 극지가 주는 매력에 빠져 극지방 전문 여행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단순 여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극지방의 환경과 여건 등을 망라한 여행기 집필, 아동 환경동화책 발간 및 기증, 남·북극 희귀 사진전 등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어느 누구의 시선도 아랑곳 않은 채 그 특유의 상상력만으로 도전에 나서고, 그 결과물을 새로운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눈시울을 붉힌 김완수 씨는 “고향 익산의 모교에서 제 이름을 딴 도전한국인상 시상이 이뤄져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구를 위한 도전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이 상이 세계적인 도전 노벨상이 될 수 있도록 (사)도전한국인본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관 상임대표는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번에 제정된 상의 주인공인 김완수 씨와 수상자인 엄홍길 산악인, 김태희 선수는 모두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는 꿈, 희망, 도전이라는 좋은 친구가 있는데 꿈은 씨앗이고 희망은 확신이며 도전은 용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이를 꼭 기억하고 우리를 위한 도전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산악인 엄홍길 씨가 첫 수상(상금 1000만 원)의 영예를 안았으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해머던지기 동메달을 따낸 이리공고 3학년 김태희 선수가 특별상(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6 16:28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매출 30억 원 돌파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원예 농산물 매출 30억 원을 달성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마을전자상거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0억 3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입점 농가도 지난해보다 220농가가 늘어 1124농가가 참여했다. 이 같은 성과는 소농·고령농·영세농의 소득 증대를 위해 시가 마을전자상거래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온라인 거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택배비와 수수료, 택배 박스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 기획전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토마토 가격 폭락 당시 기획전을 통해 약 3억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고,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농산물 판매 기획전에서는 약 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외에 플랫폼 다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용 플랫폼인 익산몰 뿐만 아니라 오픈마켓인 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 우체국 쇼핑 등을 통해 소비자를 확보하고 전국에 익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또 명절과 김장철에 다양한 기획전을 실시해 도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 책임진다는 슬로건처럼 소농·영세농·고령농이 판매에 어려움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익산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 다이로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3 17:31

‘문화예술+디지털’ 익산시, 전국 대표 야간 관광지로 도약

익산시가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전국 대표 야간 관광지로 도약을 꾀한다. 23일 시는 2024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5건이 선정돼 국비 27억 원을 포함해 58억 7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사업에서 3건 선정 이후 7년간 연속으로 이뤄낸 성과로,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20억 원), 세계유산 축전(30억 원), 문화유산 야행(6억 5000만 원), 생생 문화유산 활용(5000만 원), 세계유산 홍보 지원(1억 7000만 원)이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이를 토대로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의 야간 관광 명소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용화세계 백제人익산’을 주제로 한 달간 진행돼 15만 명이 다녀간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예산 20억 원을 투입해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등 세계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세계유산 축전은 30억 원을 투입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문화유산 야간 관광의 선진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양질의 사업을 기획·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사저널에서 주관한 ‘2023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국가대표 야간 축제 관광 부문과 한국세계축제협회 한국총회가 주관한 ‘2023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야간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3 17:27

익산서 ‘4대 종교 한마음 합창제’ 열린다

종교를 넘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위한 4대 종교 한마음 합창제가 오는 25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합창제는 익산 방문의 해 일환으로, 천주교와 기독교, 원불교, 불교 등 4대 종교 대표 합창단이 출연해 아름다운 가을밤을 수놓는 화합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익산지역 17개 성당의 성가단원으로 구성된 천주교 ‘익산카톨릭연합 합창단’의 키리에, 아뉴스데이, 아베 베룸 꼬르푸스를 시작으로, 꿈과 비전을 바탕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기독교 ‘드림합창단’이 은혜 아니면, 영화롭도다, 희망의 노래 메들리를 선보인다. 또 1978년 신심 깊은 여성 교도로 구성된 어머니 합창단이 발전을 거듭해 만들어진 원불교 ‘중앙원음 합창단’이 이 몸의 성도하여, 일원화 피우리라, 만남을 합창하고, 30여 년 전 여성 불자들로 창단된 ‘가릉빈가 합창단’이 아침 서곡, 해조음 소리,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를 예정이다. 마지막에는 4대 종교 합창단이 연합해 바람의 노래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 관람은 6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초대권이다. 기타 문의는 063 859 5776으로 하면 된다. 4대 종교 대표자들은 한목소리로 “단순히 합창제로 끝나지 않고, 평상시에도 4대 종교 간 화합과 교류 등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조화롭고 포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4대 종교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조화를 이루는 대명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3 17:27

익산 원도심 게스트하우스, 길 열린다

속보= 익산 중앙동 원도심 일원에 내국인 수용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창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5일자 2면, 6일자 8면 보도) 앞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에 난색을 표했던 익산시가 입장을 전향적으로 선회해 변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도심권에서 소자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게스트하우스)은 내국인 수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운영 관련 내용이 포함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관광진흥법 시행령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업무처리(등록·관리) 지침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마을기업이 이를 운영하는 경우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내국인 관광객도 이용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 놓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기업(펀빌리지협동조합)을 통해 원도심인 월명·신창·영화동 일원에 45개소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감성 숙박 공간을 운영 중인 군산이 이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당초 시는 중앙동의 경우 올해 말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돼 정산을 해야 하는 시점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소요되는 기간이 너무 길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다 최근 정헌율 시장이 감성 숙박 공간 등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방향을 선회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 중앙동·인화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게스트하우스) 운영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는 방안(변경)을 전북도 및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했고, 경미한 사항이라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다”면서 “지난주에 계획 변경을 전북도에 요청했고 검토 및 심의 결과가 오는 대로 변경된 내용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도심에 활력은 물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설 수 있도록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3 17:24

익산 다이로움, 내년에도 ‘혜택 쭉’

익산시가 ‘지역화폐 관련 예산은 자치단체 스스로 조달하라’는 정부 기조에 흔들리지 않고 내년에도 필요한 만큼 지역화폐를 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지역화폐(익산사랑상품권)로 시작해 내년 초 출범 4주년을 맞는 다이로움은 자금 유출을 방지해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시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경제와 복지, 문화를 아우르는 정책에 이를 연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왔고,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다이로움을 활용한 타개책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충전 금액의 10%를 선지급하고 사용 금액의 10%를 더 보상하는 등 최대 20%까지 확대했던 파격적 혜택으로 인기를 끌었고, 이에 따라 골목상권 가맹점 수도 자연스럽게 늘면서 현재 1만 6400여 개소에 달하고 있다. 최근 정부 지침에 따라 추가 혜택이 20%에서 10%로 줄었지만, 사용이 복잡하지 않고 삼성페이나 QR코드 등 스마트폰으로 결제도 편리해 월 최대 70만 원 한도에서 여전히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주유소나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곳은 일반 가맹점이 아닌 정책 발행 가맹점으로 분류돼, 충전형 다이로움 사용 대신 각종 수당 등 정책 발행형 다이로움을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시는 발행과 가맹 외에도 지역 기업과 연계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이로움 나눔곳간과 밥차, 4대 종교체험 다이로운 익산 여행,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 개발에 참여하는 청소년 다이로움, 다이로움 도서 구입 지원, 다이로움 택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은 다이로움을 다양한 정책 분야로 확장해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은 익산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 최우선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시민들의 민생을 보살피는 다양한 다이로움 정책을 멈춤 없이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2 16:22

익산시, 내년 장애인 일자리 대폭 확대

익산시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일자리를 대폭 늘린다. 22일 시는 내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인원 425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55명보다 170명(67%) 늘어난 수치이며, 관련 예산도 35억 6800만 원에서 올해 51억 3300만 원으로 15억 6500만 원(44%) 증액됐다. 올해 장애인 일자리는 일반형 77명(전일제 56명·시간제 21명), 복지형 240명, 특화형 50명 등이다. 일반형 신청 자격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며, 필요 서류를 갖춰 시 경로장애인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친 뒤 최종 선발자가 결정되며, 1년 동안 시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같은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복지형·특화형은 시가 일자리 수행기관을 선정해 위탁 운영되며, 사회복지시설이나 장애인단체 등에서 경증 장애인이 중증 장애인을 돕는 D&D케어, 이용자 돌봄 보조 서비스, 환경 미화 등의 역할이 주어진다. 주 5일 40시간을 근무하는 전일제 근무자는 월 206만 원을, 주 5일 20시간 시간제 근무자는 월 103만 원을 각각 급여로 받는다. 안마사나 요양 보호사 보조 등 특화형 일자리 근무자에게는 주 5일 25시간 근무 기준 월 129만 원이 지급된다. 월 60시간 이상 근무자는 연말 퇴직금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미취업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장애인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다양한 사회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2 16:21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정원형 축제’로 변신 꾀한다

익산의 가을 대표 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정원형 축제로의 변신을 꾀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나 여주국제가든페스티벌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원형 축제로 변화를 꾀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22일 시는 허전 부시장과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송이 국화축제 발전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중장기 비전 및 정원형 축제로의 단계별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정원형 축제로의 변화를 위한 축제 장소 입지조사와 지역경제 소득 창출을 위한 콘텐츠 발굴, 국화축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지역연구소 플랜플러스원은 용역 추진 계획 및 주요 과업 수행 방향을 설명했다. 또 지난달 마무리된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와 축제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당면 과제 도출 및 해결 방안 논의도 이뤄졌다. 허전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전국 최고의 가을 축제로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계획 수립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2 16:18

익산 대규모 도시공원 유지관리 “미리 준비해야”

내년부터 익산 도심권에 들어서는 대규모 도시공원의 유지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도산공원과 마동공원, 모인공원 등 3개 공원이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돼 익산시에 기부채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사업 면적(비공원시설 포함) 35만 7151㎡ 규모의 수도산공원이 내년 4월, 23만 9031㎡ 규모의 마동공원이 5월, 12만 7150㎡ 규모의 모인공원이 7월 조성 완료될 예정이다. 민간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 부지 전체를 매입한 후 70% 이상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이에 따라 조성되는 3개의 공원이 내년에 순차적으로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기부채납이 이뤄지면 시가 관리 주체로서 새롭게 조성된 공원의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수도산공원의 복합문화센터와 수영장, 마동공원의 커뮤니티센터, 모인공원의 숲속도서관 등 공원에 조성되는 각종 시설물과 수목 등을 관리할 인력과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박철원 익산시의원은 “그동안 공원으로 지정돼 있었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방치되면서 그야말로 우범지대였던 곳들이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인해 시민 곁으로 다가오고 있고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각 공원과 공원 내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인건비, 전기요금 등 예상되는 소요 예산을 확인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인해 시 가용예산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도시공원은 유지관리 비용이 새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원 준공 전에 미리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유지관리 예산을 확보하는 등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는 준공 이후 초기 유지관리는 공원별 민간사업자가 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별도 예산이 필요할 경우 내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내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운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예산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다만 수도산공원에 들어서는 수영장의 경우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측과 협의해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원 조성 후 아파트 준공 때까지 현장에 상주하는 민간사업자를 통해 기본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하고, 필요할 경우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2 16:17

원광대, ㈜참프레·㈜동우팜투테이블과 업무협약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참프레(대표이사 김재윤) 및 ㈜동우팜투테이블(대표이사 김태호)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치과대학병원, 한방병원도 동참해 협약 기업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참프레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태 총장과 김재윤·김태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강경화 치과병원장, 이정한 한방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산학 협력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및 공동 협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대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 취업 연계 보장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 제공, 실습 및 진로(취·창업)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정보 교환 및 홍보 사업 협조, 교수 초청 강의 등 인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연계 사업 등이다. 박성태 총장은 “그동안 협력 관계를 이어 왔는데 오늘 각 병원까지 함께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두 기업은 원광대에서 추구하는 농생명·바이오 분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RIS 등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업 추진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 같다.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프레는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닭고기 가공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최초 동물 복지 육용계 인증을 받았으며 국민 건강 증진 기여를 위해 동물 복지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동우팜투테이블은 종계부터 부화, 사육, 생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통합해 운영하는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바른 농장·생산·유통을 통해 과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Make New Paradigm’으로 식품건본(食品建本)을 세워가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1 15:55

익산시, 내년 예산 1조 7418억 원 편성

익산시가 내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인 1조 7418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692억 원(4.1%) 증가한 수치로,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방 소멸 위기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도농 균형발전 상생도시 기반 구축과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 역사·문화 공간을 일상 속으로 들여와 정주 여건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먹거리로 문화관광산업을 키우기 위해 승부수를 걸었다. 일반회계 1조 6037억 원 및 특별회계 1381억 원 규모 예산안의 주요 반영 내역을 보면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65억 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 공간 조성 43억 원, 문화도시 조성 30억 원, 원광대학교 시민 개방형 체육시설 조성 32억 원, 왕궁 보석테마 대표관광지 육성 27억 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20억 원 등이 편성됐다. 생태 복원 녹색정원도시 분야에서는 왕궁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48억 원, 공원 리모델링 사업 17억 원, 새만금 바이오 순환림 조성 13억 원, 금마 서동 생태관광지 조성 13억 원,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 4억 원 등이 반영됐다. SOC 분야는 하천 수해 복구 공사 105억 원, 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47억 원, 급경사지 정비 61억 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건설 공사 84억 원, 동면천 하천 환경 정비 62억 원, 남중동 주차타워 및 인근 주차장 조성 41억 원, 모현동 공영주차장 조성 17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 환경 분야에서 수소·전기차 보급 406억 원,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 55억 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상 48억 원,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 16억 원, 복지 분야에서 기초연금 1776억 원, 노인 일자리 577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222억 원, 0~2세 영유아 보육료 154억 원, 아동수당 121억 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70억 원,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11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 78억 원, 전략작물 직불제 58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이외에 익산사랑상품권 운영 300억 원,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35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16억 원,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10억 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10억 원, 익산교육협력지구 5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이를 경제 위기 극복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산안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익산시의회 제256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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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11.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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