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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NH농협손해보험 2021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117개 농축협 중 사무소 종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해 손해보험 추진 우수 농축협 사무소와 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로써 사무소 대표인 조합장 및 직원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손해보험 사무소 종합부문 대상은 전국 농축협 1117개 사무소 중 추진실적이 우수한 20여개 사무소에만 주어지는 상이다. 유남영 조합장은 ”금융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보험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읍농협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과 고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도대상 사무소에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직원 부문 수상에서는 정읍농협 수성지점 김희영 계장, 본점 유태형계장이 동상을 수상하며,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해외연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정읍시는 지난19일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준비하는 태인면 주민협의체 회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도시재생의 이해와 워크숍 운영, 심화학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주민주도형 교육과정이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 현안 해결 등 주민참여 확보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날 태인동헌(태인면 동헌길 24)에서 진행된 수료식은 30여 명의 교육생과 주민,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절미 만들기와 고리 던지기, 제기 가치 등 즐거운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도시재생 개념에 대한 이해, 주민의 역할,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례, 성공적인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주민참여 등 도시재생의 의미와 주민 간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함양했다. 시 도시재생과에 따르면 도시재생 예비지역으로 태인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거점시설과 태인향교, 피향정, 태인동헌 등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고장이다.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특화거점 네트워크 구축 및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도시재생 예비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시 장명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장명동 지역 내 아동 출생을 축하하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출생 축하 도장을 선물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장명동(동장 김경숙)에 따르면 출생도장은 작고 소박한 선물이지만, 아기의 출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계속되는 출생률 감소라는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다. 김경숙 동장은 “저출산 시대에 아기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힘든 육아를 응원하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출생도장을 직접 전달한다”며 “태어난 아이들이 정읍의 밝은 미래를 위해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명동 출생아동수는 현재까지 총 4명으로 주민자치회는 총 4세대에 아기 도장을 전달했다.
정읍시립박물관은 20일 지역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정읍의 역사 인물인 창암 이삼만의 삶과 업적을 조명할 수 있는 작품 등의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구입 대상 유물은 창암 이삼만과 관련된 모든 유형의 유물과 기록물로써 소장 경위가 분명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자,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문화재청 허가) 등이며, 도굴품이나 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출처와 소유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정읍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과 정읍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 기재된 서식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유물에 대한 서류심사와 유물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물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정읍시립박물관(063-539-6792)으로 하면 된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관련 유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암 이삼만은 정읍현 동면 부무리(현 정읍시 부전동) 출생으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서예가다. 특히, 초서를 잘 썼으며 그의 서체를 창암체라 했다. 전라도 도처의 사찰에 그가 쓴 편액을 볼 수 있다. 하동 칠불암(七佛庵)의 편액과 전주판(全州板) 칠서(七書)도 그의 필적이다.
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20일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제1차 컷오프 결과를 받아들일수 없다"며 "시민들만 보고 노력한 후보로써 중앙당에 공천심사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읍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 예비후보는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을 근거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적합도 1위 후보를 탈락시킨 것은 상식 수준의 판단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성토했다. 특히 "정읍산림조합장 재임시기 분식회계와 배임을 저질렀다는 의혹은 완전한 가짜뉴스로, 현 조합장이 취임후 3년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여 산림조합중앙회는 물론 자체감사, 외부회계감사까지 수차례 진행됐지만 김민영이 분식회계와 배임을 저질렀다는 감사보고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현 조합장의 주장에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18년 재임한 조합장으로써 임직원과 조합을 우선시 했고, 정치 논리로 외부 문제화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감사보고서를 공개해줄것을 정읍산림조합에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또 "아들이 관내 모 중학교 행정실에 취업한 것은 서류심사, 면접 등 공채과정의 정당성을 학교법인의 소명자료에서 확인할수 있다"면서 아빠찬스 운운하며 불공정이 있는 것 처럼 호도한 세력과 정읍산림조합 의혹제기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천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렴과 도덕성을 제일 원칙을 강조했던 공관위의 결정은 정읍시민을 무시한 처사이다"며 "특정 후보당선을 위한 것으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 대해 재심의에서 받아들여질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읍 정착 지원을 위해 조성한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이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가족 실습농장은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되어 정읍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구룡동 35-10번지) 일원 1ha규모로 조성했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생활동 8동 10가구, 농기구 공동창고 1동, 실습농장 10구획의 시설 규모이다. 가족 실습농장에 거주하는 입교자는 8개월간 생활동에서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개인별 실습농장에서 영농체험과 실용 교육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적응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가족 실습농장 거주시설에 입주해 영농체험교육과 실용 교육(농촌 생활 적응 교육)을 이수할 입교생을 모집한다. 오는2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모집 세대는 2인 이상 가족 단위 세대를 구성할 수 있는 세대로 총 10세대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정읍시로 이주해 귀농을 희망하거나 귀농 의지가 강한 자로서 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정읍시로 전입한 지 1년 이내인 사람이어야 한다. 또 세대주가 만 65세 이하이고 2인 이상 전입신고 가능한 세대여야 하며, 단독세대는 입교할 수 없다. 선정된 입교자는 세대별 생활 주택(13B형~15형 4종)과 실습농장 230㎡를 포함해 월 17만9000원부터 20만7000원까지의 교육비를 납부해야 한다. 생활동 주택은 투룸형 단독주택이며, TV와 냉장고, 세탁기, 밥솥, 인덕션, 인터넷 등의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신청 관련 문의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시민마당-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도시민들에게 정주 여건과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비귀농·귀촌인의 정착률 향상이 기대된다”며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의 많은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 필야정(사두 이수택) 소속 김종배 궁사가 지난 17일 전남 구례 지산정에서 열린 전국 남여 궁도대회에서 15시 15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90여 명의 궁사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뽑내며 자웅을 겨뤘다. 김종배 궁사는 불규칙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화살 15개를 쏘아 15개를 모두 맞히는 기록을 세우며, 활쏘기를 시작한 지 3년 8개월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종배 궁사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매일 국궁장(필야정)에서 꾸준히 훈련한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국궁이라는 전통 무예가 일상 생활에서도 심신 단련에 큰 도움이 된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국궁장(필야정)은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736㎡(222평) 규모로 지난해 준공됐다.
정읍시가 60세 이상 고령층의 위중증 발생 방지와 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196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까지 해당하는 60세 이상 고령층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자다. 3차 접종 완료 전·후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더라도 본인 희망 시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시점부터 할 수 있으며, 원칙적으로 화이자·모더나 등 (mRNA) 백신으로 접종하지만, 대상자가 원하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방법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잔여 백신을 이용한 당일 접종과 사전 예약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18일부터 사전 예약 누리집(https://ncvr2.kdca.go.kr) 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539-7896~8)에서 할 수 있으며, 접종일은 25일부터 선택할 수 있다. 당일 접종은 의료기관이 주 3일 요일제를 시행 중이기 때문에 유선 전화를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층은 대표적인 고위험군인 만큼 중증·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전라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은 지난 18일 전라북도교육청 2022년 1회 추경안에 정읍 칠보중 다목적체육관 신축과 정읍학생복지회관 환경개선 및 프로그램운영 지원 등 정읍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김대중 도의원에 따르면 칠보중 다목적 체육회관 신축예산 18억1627만6000원, 정읍학생복지회관 환경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지원 1억9258만8000원, 소규모체육시설 설치지원 1억2000만원 등 21억 원 규모이다. 김 도의원은 “정읍시민의 숙원사업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며 “예산결살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해당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삭감되지 않고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정재웅)은 지난 18일 전북 부안군 봉화봉 해변에서 해양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부안군, 부안해양경찰서, 국립공원공단(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해양환경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및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해 사람들의 무관심속에 해안에 방치된 약 1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친환경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환경본부에서 추진중인 '브라운 챌린지'(Brown Challenge)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행사 참여 상호기관 간 실천을 약속했다. 브라운 챌린지는 친환경(재활용) 제품은 대부분 갈색을 띠고 있어 탄소중립을 위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저탄소(재활용)제품을 이용하자는 친환경생활 실천 운동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일상생활속에서 국민들의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도를 올해 1월부터 운영중에 있다. 정재웅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해양환경오염 방지와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하자 라는 동참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도식 정읍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시민 생활체육 1인 1종목 갖기를 적극 추진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이 건강한 도시 정읍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정읍시에서 관리하는 공공체육 시설을 생활체육인에게 무료 개방하고,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교 체육시설도 무료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읍시체육회와 협의해 청소년과 65세 이상 어르신 생활체육회를 별도로 조직해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최도식 예비후보는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 정읍 유치와 종목별 지역 출신 유명선수 초청 생활체육 강습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의 생활체육인의 기량을 향상 시킬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읍시 장명동주민센터(동장 김경숙)와 상명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만)는 지난 16일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해피 홈(happy home)’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피 홈 봉사활동’은 올해로 15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상명새마을금고에서 물품을 후원하고 주민센터는 대상자 발굴과 말벗 서비스등을 지원하는 민관 공동협력사업이다. 이날 양 기관 직원 10여명은 취약계층 3세대를 방문해 차렵이불과 백미를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당부하며 위로했다. 김경숙 동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상명새마을금고에서 물품 후원을 하고 주민센터는 대상자 발굴과 말벗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민관 공동 협력사업이다.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놀이 교육지도사 과정’을 시작했다. 놀이 교육지도사 과정은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8월 2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등 변화하는 교육 동향에 맞춰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일할 수 있는 현장실무 교육이다.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적 가치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계획·실행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새일센터는 놀이 교육지도사 과정 외에도 지난 4일부터 100명을 선발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멀티 사무 마스터 △맞춤형 전문조리사 △반려동물용품 제작자 △사회복지행정실무자 △실버케어 전문가 5개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여성들의 성공적인 취·창업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과 사회 참여를 통한 경제적 자립과 자아실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일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급식 조리 전문가 등 6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1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62명의 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59%의 취업 성공률을 달성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18일 벼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벼 종자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도열병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지난해 도열병 피해가 심했던 논에서 채종한 종자뿐만 아니라 보급종도 재배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으로 종자에서 월동한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동진은 도열병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우량종자 선별을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꼭 해줘야 한다. 소금물가리기는 해충 피해가 없는 건전한 종자를 확보해 염수선(메벼 물 20ℓ에 소금 4.24kg, 찰벼는 물 20ℓ에 소금 1.36kg)으로 충실한 종자를 선별해 깨끗한 물로 헹군 후 사용한다. 선별한 종자는 온탕 소독법과 약제침지소독 방법으로 소독하는데 온탕 소독은 60℃의 물 100ℓ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 온도를 내린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발아율이 저하되고, 낮으면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온도와 시간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침지소독은 종자 소독약을 물 20ℓ에 희석한 후 벼 종자 10kg을 30℃에서 24~48시간(약제별로 다름) 동안 담근 뒤 맑은 물로 세척해 싹 틔우기를 실시한다. 약제 소독 시에는 살균제뿐 아니라 살충제를 혼용하면 벼잎선충, 벼이삭선충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볍씨소독 후 약액은 하수구나 하천에 바로 버리지 말고 약액에 석회, 볏짚재를 넣어 정화한 후에 유휴지나 퇴비사 등에 버려 주변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원개발과 관계자는 “온탕 소독 후 약제 소독을 하는 것이 가장 방제 효과가 가장 높다”며 “약해 발생 방지와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제 혼용, 희석배수와 온도, 소독 시간 등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정읍시민들이 즐겨찾는 정읍천 자전거도로의 붕래교 ∼ 시립박물관까지 보행로 개설사업이 착공됐다. 시에 따르면 2004년도에 자전거 전용도로로 고시된 상동교에서 시립박물관까지 길이 4.0㎞ 구간은 보행자와 자전거의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특히 주민들의 불안감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다툼이 잦아 보행로 분리 개설사업이 요구되는 구간이었다. 시는 이 같은 주민 민원과 사고 예방을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11억4000만원을 투입, 송산교부터 박사마을까지 길이 1.0km 구간에 대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 개설했다. 시민들의 웰빙 생활공간이자 친수공간인 정읍천 자전거 전용도로를 훼손하지 않고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정읍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올해는 잔여 구간인 붕래교 ∼ 시립박물관까지 길이 0.8km 구간에 사업비 8억5000만원을 들여 보행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공사 구간은 폭 2m의 데크를 설치하는 것으로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자전거도로에 보행로를 개설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남은 구간 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정읍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협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재연)와 황토현농협(조합장 김재기)은 지난15일 고부면 용흥마을에서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을 위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토현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등 20여명이 참석하여 농촌에서 사용하고 버려진 생활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김재기 조합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미세먼지 저감 및 자원을 재활용해 토양오염을 줄이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지부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보전을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깨끗하고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정읍발전 정책공약 중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첫 번째 공약으로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폐렴과 독감 등에 대해서도 60세 이상 고령층의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하고, 신속한 방역으로 팬데믹 등 각종 질병에 안전한 정읍을 건설하여 100세 시대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정읍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05년에 20.7%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뒤, 2018년 25.9%→2021년 28.4%(8월 현재 30,415명)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노인 고령층에 대한 지원을 철저히 하면서 노인층과 함께하는 성장정책을 통해 정읍의 발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을 활용한 돌봄농장(케어팜) 정책을 도입하여 어르신들에 대한 단계적 급식, 돌봄, 여가 등의 사업을 지원하여 일정한 소득과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농협과 연계 교육형 농장(1단계. 주말농장식) - 방문형 치유농업(2단계. 노인유치원 개념) - 기거(체류)식 운용(3단계. 요양보호 개념)’ 등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정읍시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80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 의지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는 매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인증기관의 심사를 받아야 하며 신청료와 심사관리비 등으로 건당 40만원 가량의 비용을 부담한다. 이에 따라 시는 친환경농업의 생산·가공·유통 주체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비용으로 건당 3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178 농가(유기농 93개 농가 177ha, 무농약 85개 농가 109ha)이다. 시는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 외에 유기 가공식품과 취급자에 대한 인증 비용도 지원한다. 유기 가공식품과 취급자 인증 지원은 실소요 비용의 85% 수준으로 유기 가공식품의 인증비는 건당 100만원, 취급자 인증비는 건당 55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정읍지역에는 친환경 가공식품 12개, 취급자 7개 업체가 있다. ‘유기 가공식품’은 유기 인증을 받은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제조·가공·유통하는 제품이다. 제조업체는 매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민간 인증기관으로부터 심사를 받은 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취급자’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품의 포장단위를 변경하거나 단순 처리해 포장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미곡종합처리장, 농산물 유통업체 등이 해당한다. 취급자 또한 매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민간 인증기관으로 심사를 거쳐 후 인증을 받아야 한다. 희망 농가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서’, ‘유기 가공업체 인증서’, ‘친환경 농산물 취급자 인증서’ 등의 관련 증빙자료 사본과 신청서를 각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2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및 사업추진 조기달성을 위한 보고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는 김성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실천결의문 낭독 및 구호제창을 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더 깨끗한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속에 주요사업 조기 추진을 통한 건전결산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김성주 조합장은 “올해는 나락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영농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인들과 함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성과를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 기적의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특성화도서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특성화도서관 육성사업’은 도서관 환경 변화에 따른 이용자의 문화 요구에 대응, 특정 분야를 전문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적의 도서관은 사업비 1000만원을 투입해 ‘예술로의 힐링’이라는 주제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강연과 체험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별도의 인테리어를 통한 특색 있는 자료실 공간을 조성하고, 미술과 음악 등 다채로운 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야간과 주말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음을 치유하는 컬러테라피 △나에게 맞는 컬러체험 △초보자들의 힐링 미술작품 △작품 속으로 떠나는 힐링 △미술작품 속에서 본 내 심리와 이해 △위로·사랑·감정·여행의 클래식 등이다. 또한 마지막 10월에는 도서관 옥상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도 계획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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