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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태인 출신 천재 서예가 ‘몽련 김진민’ 관련 유물 전시

정읍 태인 출신 서예가 몽련 김진민(1912~1991)의 유물이 28일부터 12월12일까지 정읍시립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정읍시립박물관 1층 2전시실에 마련된 기획전은 김진민이 21세(1933년)에 쓴 낙지론(樂志論) 10폭 병풍, 조선미술전람회 4회(1925년)8회(1929년) 4등 상과 특선상장, 조선미술전람회 도록(7~9회,10회)등 14건 16점이 공개된다. 정읍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속해서 몽련 김진민 관련 유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전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김진민의 낙지론은 즐겁게 큰 뜻을 실행하는 방법론이라는 의미로 중국 후한시대 학자 중장통(仲長統, 179~220)의 명시 10폭 병풍이다. 평생 서예를 학문적으로 연구해온 서예가이자 서예 학자인 전북대학교 김병기 명예교수는 이 작품에 대해 10폭이나 되는 대작으로서 김진민 서예의 튼실한 필획과 다양한 결구 그리고 전체적인 어울림인 장법의 구성까지 전부 볼 수 있는 대표작 중의 대표작이라고 평가했다. 김진민은 1912년 정읍 태인면에서 가산(迦山) 김수곤(金水坤)의 무남독녀로 태어났다. 9세부터 아버지의 권유로 서예가 김돈희(金敦熙)에게 글씨를 배웠는데, 11세에 전남 영광 불갑사의 불갑사(佛甲寺), 장성 백양사의 우화루(雨花樓) 편액 글씨를 쓸 정도로 어릴 때부터 실력이 빼어났다. 현재 김진민의 글씨는 정읍 정토사의 칠성각(七星閣) 현판과 주련, 김제 금산사 미륵전의 대자보전(大慈寶殿), 완주 위봉사의 나한전(羅漢殿), 충남 예산 정혜사의 관음전(觀音殿), 서울 국립묘지 내 지장사의 능인보전(能仁寶殿), 정읍 내장사 부도전의 학명선사사리탑명(鶴鳴禪師舍利塔銘) 등 여러 사찰의 편액과 비석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휴관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유물 기증에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립박물관( 063-539-679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26 15:59

정읍소방서 시기119안전센터, 구급 수혜자 감사 편지 받아

구급대원들에게 수혜자 부인이 보낸 감사편지 위급 상황에 처한 남펀을 신속히 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23일 정읍소방서 시기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에게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남편이 건강을 되찾았다며 감사의 편지와 함께 정성껏 빚은 송편이 전달되어 훈훈함을 주고있다.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4시 30분경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남편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다는 가족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시기119안전센터의 소방교 신영우, 소방사 정동근이동건 구급대원들은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하여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상태의 환자에게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하고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추석연휴를 보낸 구급대원들에게 수혜자 부인이 보낸 감사편지에는 병원 도착시까지 성심껏 최선을 다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추석을 맞아 이렇게 나마 은혜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영우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편지를 전해주시니 오히려 더 감사하고 감동받았다며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26 15:59

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동상 재건립을 위한 기부금 기탁 이어져

정읍시가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사적 제295호)내 동학농민혁명 동상 재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동상 건립을 위한 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시와 전봉준장군동상재건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황토현전적지 내 친일 조각가 김경승이 제작한 전봉준 장군 동상이 지난13일 철거되었으며 그 자리에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학농민군 행렬을 형상화 한 작품 불멸 바람길이 세워진다. 이와관련 동학농민군의 최초집결지인 말목장터와 감나무가 소재한 이평면 지역내 이평면 발전협의회(회장 이태완)는 최근 동학농민혁명 동상 재건립에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전달했다. 매년 고부 봉기 재현행사를 추진하는 고부봉기기념사업회(이사장 박종신)도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동학농민혁명 동상 재건립을 위해 힘을 보탰다. 앞서 덕천면 농민회는 지난9일 김종덕 회장과 47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또 내장상동 15개 기반 조직 대표자회는 지난 8월24일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추진위원회에 514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는 전봉준 장군과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돌아가신 농민군의 동상 제작을 위해 11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다. 모금액은 1인당 1만원 이상으로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26 15:59

정읍시, 국토부 지능형 교통체계 공모 선정 ‘국비 10억원 확보’

정읍시는 21일 한국판 뉴딜정책 일환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 7억200만원을 더해 총사업비 18억원으로 충정로와 서부산업도로 등 주요 도로 2개 노선 7㎞를 대상으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지능형 교통체계(ITS)는 검지기와 교통신호등 등의 교통시설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차세대 교통 관리시스템이다. 시는 ITS의 단위 시스템 중에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온라인 신호시스템 등 3가지를 도입한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구급차와 소방차의 목적지를 정읍시청에 설치된 교통정보센터가 사전 공유해 이동 경로에 따라 맞춤형 신호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화재와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도착시간을 줄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은 교차로의 교통량, 속도, 대기행렬 등의 차량 흐름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최적 신호 체계를 생성반영한다. 시내 주요 교차로에 설치돼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에 차량 흐름을 개선한다. 또 교통신호기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온라인 신호시스템은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전면 온라인화해 최적화된 교통신호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정보 융복합 시대에 맞는 과학적 교통 행정을 추진하고, 지역 실정과 시민 수요에 맞는 교통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23 16:01

정읍시, 8만4552㎡ 27홀 규모 ‘신태인 파크골프장’ 무료 개장

정읍시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신태인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신태인읍 동진강 하천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지 이용객들의 이용은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신태인 파크골프장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가하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신태인읍 신용리 882번지 일원 8만4552㎡ 면적에 27홀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안전휀스와 코스표지판, 티박스, 벙커시설, 관리실, 화장실 등 부대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신태인 파크골프장이 주민들의 여가 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원활한 현장관리를 위해 관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파크골프장 규칙에 따라 한 개 조(4명)를 구성해 경기에 임하고,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하절기(4월~9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10월~3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장일 없이 연중 운영한다. 한편,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파크골프채와 공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공이 멀리 나가지 않아 도심 속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실버레포츠로 인기가 좋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23 16:01

정읍시, 6개 지역 49필지 대상 국토부에 표준지 증설 건의

정읍시는 지난17일 국토교통부에 2022년도 개별공시지가 표준지 증설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 종합민원과에 따르면 표준지는 매년 국토교통부가 규정된 절차에 따라 대표성과 확정성이 있는 토지를 조사평가해 표준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가격을 산정 고시하는 지표로 활용되며 이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개별공시지가 산정 시 인근에 개별지와 동일한 용도의 표준지가 없는 경우, 지침에 따라 유사한 용도의 표준지 또는 원거리에 있는 동일 용도 표준지를 적용해 산정해 왔다. 그러나 토지가격의 정확성과 적정성이 감소하고 가격의 불균형을 야기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6개 용도지역 49필지에 대해 표준지 증설을 건의했다. 시는 표준지가 증설되면 표준지 부족으로 발생하는 토지가격의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동산 종합공부 시스템(KRAS)의 운용 개선으로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조사 기간 부족 등 조사과정의 애로사항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5일 표준지 선정 조사자인 8개 감정평가법인과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표준지 선정조사 조정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서는 내년도 정읍시 토지가격의 원활한 조사 산정과 개별공시지가의 합리적인 결정 공시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또 토지의 가격 균형을 위한 표준지 선정에 관한 사항을 협의 조정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는 내용의 윈-윈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정읍시의 지적은 총 40만2530필지에 면적 693.07㎢로 2022년 개별토지가격 조사목표는 4만4698필지(16%)가 늘어난 32만3980필지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22 16:02

정읍시 ·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청년창업 기반 구축 협약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분소장 한수철)는 지난17일 전북(정읍) 상생지원센터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년들의 자립 기반 형성과 활성화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읍시 창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창업지원 현황과 인프라, 기획사업 등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지역의 창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관 간 창업기업 연계 육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북분소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상생지원센터의 공간 제공과 기술 이전, 인력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청년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상생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지원과 협조, 입주 청년을 모집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진섭 시장은 전북분소의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아이템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 청년들의 창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철 분소장은 우수한 인력과 시설 인프라, 전문기술 등을 활용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안전연 전북분소는 독성 연구 분야 국내 유일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흡입독성 연구와 영장류, 미니픽 등 중대형 실험동물을 활용한 독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로 지정받아 다양한 호흡기질환과 감염병 대응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읍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동물의약품 개발연구와 축산악취저감기술 개발 등 융복합 연구도 계획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22 16:02

"관광 콘텐츠 개발 주력…'연수도시 정읍' 기반 구축"

정읍시가 민선7기 4년차를 맞아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관광 콘텐츠 구축에 주력하면서 내장산리조트 단지를 중심으로 연수도시 기반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정읍정신을 강조하는 유진섭 정읍시장은 전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지난3년간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며 연수도시 기반 구축,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성공적인 도지새생사업 추진 등의 결실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재정이 넉넉지 않은 정읍으로서는 국비 확보가 중요한 과제이다며 정부 여당 및 지역 국회의원, 전북 출신 의원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 푼이라도 더 많은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 보조금과 보조 비율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자주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돈이 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로 제한 운영하지만 인기를 얻고 있는 천사히어로즈를 비롯해 착실히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는 내장산자연휴양림, 여기에 조성되는 e랩터코스터와 에코라이더를 비롯 내장산문화광장 순환열차나 범퍼보트, 구절초테마공원 짚와이어, 정읍사공원 레포츠 숲길 등이 대표적이다. -민선 7기 정읍시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대규모 연수시설 유치인데? 국민연금공단 연수원과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유치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교육원 이전 본격 추진 등 연수 도시로서 기반 구축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연수원은 6월 양 기관 협약식을 갖고 추진 중이다. 부전동 일원에 총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은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22년 말 완공될 예정이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교육원은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로 2024년 이전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장산생태탐방원은 2019년 11월 개원 후 운영 중이고, (주)엘리스테이(옛 리트리트)에서 용산호 일원에 건립 중인 숙박시설은 이달 준공 예정이다. (주)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도 458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4만1404.9㎡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풀빌라 75객실 규모로 호텔형 관광 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5년 연속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배경이 있다면. 민선 7기 출범 이후 52개 기업을 유치했다. 연간 300량의 전동차를 생산하는 (주)다원시스 가동으로 5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동박 분야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SK넥실리스는 정읍 56공장 증축을 위해 2413억원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동물의약품 기업인 케어사이드도 첨단과학산단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우량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용산호와 내장산 리조트 일원이 생태문화체험 대표 관광지로 변모했다. 내장호와 용산호를 연계한 복합힐링관광 콘텐츠 밑그림을 마련했다. 용산호 조형물 실시설계 용역과 용산호 생태 문화공간 조성 사업 기본 구상은 완료됐다. 용산동 산 50번지 일원 36㏊에 183억원을 투입해 내장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읍사공원과 아양사랑숲을 연계한 정읍사공원 레포츠 숲길도 조성한다. 내장산 문화광장 인근에는 이미 전북 최대 규모의 실내형 복합놀이시설 천사 히어로즈와 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 임산물체험단지가 조성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년 일자리 만들기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 사업, 도시재생 청년 인턴십 운영, 청년메이커센터 신축 등으로 14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침체된 구도심에 청년메이커센터와 창업챌린지숍을 구축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기여했다. -민선7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향기산업을 강조하는데 이유가 있는지. 향기산업을 앞으로 100년간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했다. 정향누리 향기공화국을 민선 7기 후반기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5개 분야 30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정읍의 향기를 인향(人香), 성향(聲香), 주향(酒香), 미향(彌香), 화향(花香) 등 오향으로 분류해 분야별로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향기산업 육성에 나선 데는 축산 악취를 개선해 지역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내년에는 축산 악취 개선 사업 공모에 나서는 한편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 향기 자원 사료 첨가제와 축산탈취제 개발 보급 사업도 추진하겠다. - 5개 분야 77개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행 상황은? 임기 내 완료 60건, 임기 후 완료가 17건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약사업 추진율은 지난 5월 말 기준 72%이다. 치매안심센터 건립과 유아 숲 체험원 조성 등 29건은 완료됐고 용산호 복합 힐링 레저공간 조성과 정읍 스포츠타운 건설 등 44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다만 3건이 부진, 1건이 보류돼 있다. 부진 3건은 △첨단과학산업단지 국가산단 조성 △정읍 대표 상징 조형물 설치 △공사중단 건축물(한교아파트) 정비사업이다. 시는 첨단과학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변경해서 추진할 예정이고, 정읍 대표 상징 조형물 설치는 폐기를 검토 중이다. 또 북면 한교아파트 정비는 사업 주체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간 채권 분쟁으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보류사업인 한우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사업 추진 여건과 기대효과 등을 분석 중으로 하반기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 적극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공직사회, 변화하고 있다고 보는가? 유진섭 정읍시장 적극행정은 특별한 게 아니다.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된다면 불법이나 부정이 아닌 한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수행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적극행정이다. 공직자는 규제와 관행의 혁신,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 등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직사회는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전체 직원의 30%는 적극 행정에 동참하고 있으나 40%는 관망 중이고 30%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본다. 공직자도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철밥통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우국충정을 실천한 정읍정신과 역사성을 오늘에 되살려 정읍시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이고 정읍발전의 원동력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구체화한 것이 바로 정읍의 향기가 온 세상에 퍼지라는 의미의 정향(井香)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이다. 정향은 정읍의 향기, 즉 정읍의 인문학적, 문화적, 정신적자연적 자산을 말한다. 크게 오향(五向)으로 나눠, 인향(人香), 성향(聲香), 주향(酒香), 미향(味香), 화향(花香)으로 정리된다. 인향(人香)은 고운 최치원, 일제 이항, 불우헌 정극인, 전봉준 장군 등 정읍사람들의 향기이고, 성향(聲香)은 수제천, 호남우도농악 등의 소리 자원을 아우른다. 또 주향(酒香)은 죽력고와 막걸리 등 술, 즉 풍류의 향기이고 미향(味香)은 단풍미인한우와 쌍화차 등의 맛의 향기를, 화향(花香)은 구절초와 라벤더, 벚꽃 등 꽃의 향기를 의미한다. 5월 11일 황토현전승일의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과 6월 22일 문화재 지킴의 날 제정,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이 대표적인 성과들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16 13:18

정읍시, 전북 최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

정읍시가 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시민들에게도 25만원의 상생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시의회의장은 15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사항과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집행부와 시의회는 지난14일 협의를 거쳐 제외된 시민 6561명에게 상생 지원금을 지원키로 하고 추가 지원에 필요한 16억5000만원은 정읍시 재난예비비 160억원 중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건강보험료 일률적용으로 하위 88%에 1인당 25만원의 생생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기준에 따라 정읍시는 6월 말 기준 10만7422명의 93.9%인 10만861명이 지원을 받으며, 6.1%인 6561명이 지원에서 제외됐다. 추가지원 대상자들은 10월12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올해12월 31일까지 정읍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상중 의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으로 차등을 두어서는 않된다는 판단에 시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것으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엄중한 상황에도 정읍시가 그나마 안정적인 것은 시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손실을 감수하고, 방역 당국의 방침을 적극적으로 따랐기 때문이다며 그러므로 선별 지원이 아닌 시민 모두가 동일한 보상과 위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선별지급이 아닌 전 시민 100% 지급을 결정한 것으로 정부에 대척점이 아닌 보완적 판단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15 16:18

정읍시, 14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시작

정읍시가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14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시 보건소(소장 허성욱)에 따르면 일반인에게 독감으로 알려진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하며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받는 것이다. 접종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만 8세 2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로 접종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다. 예방접종을 처음 접종하거나 과거 1회만 접종 한 대상자는 이번 기간동안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있는 만 9세~13세 어린이의 경우는 10월 12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1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모두 접종이 가능하다. 단, 의료기관 방문 시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 수첩 또는 고운맘 카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업 초기에 접종자가 집중되므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10월 12일부터 만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시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동시 진행으로 의사 1인당 접종 가능 인원이 100명으로 제한됨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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