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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은 지난14일 정읍 수성근린공원 시설정비사업과 관련하여 도비 3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조 의장에 따르면 1995년 조성된 수성근린공원은 주변에 아파트 5000여 세대와 원룸 1000여 세대 등 상주 인구 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정읍시민의 힐링 공간이자 주민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노후화로 인한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지난 11월 13일 전라북도청을 찾아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을 두루 면담하여 정읍 수성근린공원 시설정비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해 결실을 거뒀다. 시는 확보된 도비 3억원과 시비를 추가하여 2022년말까지 노후된 보도블럭, 벤치 등 부대시설의 보수와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생활체육공간 조성할 계획이다. 조의장은 노후화된 시설이 정비되면 이곳에서 매주 실시되는 소외계층 점심식사제공 봉사활동은 물론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조성되어 여러모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최근 정읍 시내 중앙로 일원에서 본격적인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대 겨울용품 안전 수칙 홍보활동을 펼쳤다. 겨울철 화재 3대 용품은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화목보일러를 말하며 사용빈도가 높은 만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전기히터장판 제품 안전 사용법에는 △안전인증(KC마크) 제품 확인 및 사용 △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온도조절기에 충격 가하지 않기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하기 등이 있다. 화목보일러는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땔감 등) 적재를 금지하고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연통 내부 청소하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백성기 서장은 열을 이용한 난방용품인 만큼 화재 위험성이 클 수밖에 없다며 작은 부주의로 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는 15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 9116억6329만9000원을 확정했다. 이날 승인된 예산은 정읍시 예산안 39개 항목 82억8676만원이 삭감된 것으로 전년 대비 6억2353만4000원이 증액되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혜숙) 소관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1조698억2554만1000원으로 확정하였으며,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은 733억6274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황혜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 개선 필요를 통해 종량제 봉투 및 무선전자태그 종량기 사용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 발생과 그 해결방안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정읍시 장명동 쌍화차 거리(정읍경찰서~정읍세무서 구간)가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약 350m에 이르는 길가에 13곳의 쌍화차 전문 전통 찻집이 양옆으로 자리해 있다. 이곳에서 달여지는 쌍화차는 20여 가지가 넘는 한약재와 밤, 대추, 은행 등을 넣어 옹기와 가마솥 등에 각자의 방법대로 달여 낸 것들이다. 30년을 훌쩍 넘긴 토박이부터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트렌드로 개업한 가게까지 한잔의 쌍화차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상인들은 정성이 곧 최고의 재료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넉넉한 한약재에 밤과 대추, 은행, 견과류를 넣어 10시간 이상 불 앞에서 지켜 서서 푹 고아 만든 쌍화차는 차를 넘어 정성을 다해 만든 현시대의 보약이다고 말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쌍화차 문화가 번성하게 된 이유는 바로 쌍화차의 주재료인 숙지황의 원재료, 지황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숙지황과 경옥고의 주재료인 지황은 정읍시 옹동면의 특산물로 조선 시대에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특히 이곳 쌍화차거리에서는 쌍화차뿐 아니라 가래떡구이와 조청, 고소한 견과류와 누룽지 등 업소마다 다양한 주전부리도 함께 내놓아 인기를 얻고있다. 이에 정읍 쌍화차 거리를 건강한 웰빙차 거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 한편 쌍화차는 원래 쌍화탕으로 탕약에서 유래된 것이다. 옛날 궁중의 임금이 궁녀들과 밤을 즐기고 몸이 지쳐 있을 때 어의가 임금의 피로회복을 위해 만든 탕약이 쌍화탕이라고 전해지기도 하는데 쌍화(雙和)는 서로 합치다 또는 서로 짝이 되다라는 뜻으로 음과 양의 부족한 기운을 보충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이런 쌍화탕을 대추차나 생강차와 같이 약재를 끓여서 차로 복용하면 차가 되듯이쌍화탕이라는 한약을 간단히 끓인 것을 쌍화차라고 한다.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정읍시지부 제4대 임원 선거에서 현 이권로 지부장과 서경원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지난 11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부장과 사무처장 동반 출마 찬반투표를 진행하여 88% 득표율을 기록했다.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시의회의장,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모범유공 조합원 6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2020년 회계감사 보고와 결산보고가 진행됐다. 유진섭 시장은 노사가 서로 화합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협력한다면 조합원의 행복은 물론 정읍시 발전에 힘찬 동력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권로 지부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더 나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제1기 시민정원사들이 가로수 동사를 방지하고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예쁜 나무 옷 입히기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시민정원사들은 유진섭 정읍시장과 함께 지난12일 정읍사공원과 연지아트홀, 수성교차로 교통섬 일대의 가로수 71주에 직접 나무 옷을 입혔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나무 옷을 입힐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기적으로 만나 나무의 규격을 재며 6개월간 직접 디자인해 뜨개옷을 만들었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와 꽃무늬, 무지개 등의 무늬를 넣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뜨개질로 만든 나무 옷은 겨울철 한파와 병충해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무늬와 색깔로 도시 길거리 미관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추운 겨울 뜨개옷으로 화사해진 나무들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나선 시민정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민정원사는 전문 교육기관에서 식물과 정원 관련 교육을 80시간(약 5개월) 동안 이수하고 수료했으며 2019년에 25명, 2020년에 40명이 배출됐다.
정읍시는 14일 환경부 주관 2020년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수준의 운영관리를 달성했다.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수돗물 공급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전국 16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실시하는 평가다. 먹는 물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상수도시설 예방적 유지관리에 힘쓴 결과 해당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관로에서 땅으로 누수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유수율 평가에서 전북지역 최고인 약 82%를 달성했다. 또한,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개량사업과 스마트 관망 인프라 구축 사업비 356억을 확보하는 등 상수도 운영관리 및 상수도 정책 수립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최상의 상수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시민 생활의 필수인 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 청결 고춧가루 가공공장(공장장 김규)에서 생산하는 단풍고춧가루가 2021년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됐다. 14일 신태인농협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발굴해 전라북도지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2021년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인증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이다. 신태인농협에서 생산하는 단풍고춧가루는 정읍고추만의 단내 나는 매운 맛과 향이 일품으로, 정기적인 영농교육과 GAP인증을 받은 관내 좋은 고추만을 엄선해 가공하고 있다. 또한 HACCP 인증을 받은 최첨단 자동화 시설로 15개의 철저한 공정을 걸쳐 생산하여, 청결하고 위생적이며 안심할 수 있는 상품이다. 김성주 조합장은 전북도가 품질을 보증한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신뢰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 11일 정읍 한솔초등학교 교장실에서 2020년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 대한 상장 및 상품 수여식을 실시했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조심을 주제로 포스터 공모를 실시했다. 대회결과 한솔초등학교 3학년 황서현 학생의 함께 지켜요라는 작품이 정읍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3명에게 상장 및 상품을 전달했다. 백성기 서장은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에 참여한 많은 아이들이 포스터를 그리며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부 정읍준법지원센터(소장 문홍산)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 및 불우 보호관찰대상자 가정 등 8세대에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 후원으로 최근 실시된 봉사활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약자 가구 3세대와 보호관찰 대상자 가구 5세대에 대해 도배장판 및 화장실 타일 시공, 보일러 및 부엌 씽크대 교체 등을 실시했다. 문홍산 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북도의원 전라북도의회 김대중(정읍2)의원은 11일 정읍시 산내면 지방도 715호선 겨울철 상습 결빙구역 열선 설치에 필요한 도비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의원에 따르면 산내면을 지나는 지방도 715호 노선은 해발 200m의 중산간 지대에 있어 겨울철 눈이 내리면 결빙이 잦아 해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열선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전달받은 김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전라북도 관계 공무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백방으로 노력했고 그 결과 도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도비 확보에 따라 정읍시는 자체 예산 4억2000만원을 편성해(전체 사업비 6억) 내년도부터 열선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 의원은 열선 설치로 주민들의 불편과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결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염화칼슘 사용으로 인한 차량 부식, 도로파손 및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했는데 이 역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서 전라북도 기관 표창 3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통합건강증진사업과 개별 2개 분야 사업(금연사업, 비만 예방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해 시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게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계획,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선정했다. 시는 2019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시민 건강 걷기 활성화 사업을 선정해 중요한 건강지표인 걷기실천율 향상을 목표로 건강 걷기 행사와 모바일 앱 워크온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걷기실천율이 2018년도 33.8%에서 2019년도 58.1%로 전년 대비 24.3%p 증가하며 전라북도 37.7%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원광대학교 전북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주민들의 흡연율 감소와 흡연자의 금연 시도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기 위한 금연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이 2018년도 18.0%에서 2019년도 42.6%로 전년 대비 24.6%p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 건강캠프도 운영했다. 통합건강서비스로 금연과 절주,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등을 추진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과 건강생활 문화 확산실천을 유도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시기에 맞는 사업추진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는 지난9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도형(내장상동)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정읍시 자치법규에 규정된 위원회 구성 현황 및 운영, 각종 계획 수립 실태 △대형 스포츠타운 건설현황과 어린이 관련 체육시설이 배제된 사유 △2020년도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 지적사항 이행 여부 △향기산업의 비전과 시민적 합의 방안 △산지전용 허가 내역 및 석산 개발 현황 등을 질문했다. 이어, 김은주(비례대표) 의원은 △지역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선기능과 역기능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향기산업에 대한 구상 △공공사업 진행을 위하여 토지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질문했다. 정상섭(시기초산상교) 의원은 △정읍사 가사의 중요성과 활용가치 △정읍사 공원 유아숲 체험원에 대한 운영과 활성화 방안 △태인 피향정 등 문화재 시설 안전성 보장을 위한 통합형 관리사 제안 △삼정산업 주변 악취저감과 제거 대책 △정읍 아로마 테라피센터 건립과 활용에 대하여 질문했다. 시의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혜숙) 활동을 하고, 15일 제5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1년 기금운용계획안 및 2021년 예산안을 승인하고 제25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읍시민이 즐겨 찾는 정읍사공원에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야간 볼거리가 조성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시 성장전략실에 따르면 신기술을 활용한 색다른 문화 콘텐츠 일환으로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 등 4차원 실감 콘텐츠를 도입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기관 위탁사업비 5억원을 들여 콘텐츠 제작과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천년의 기다림, 백제가요 정읍사 설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감 콘텐츠 기술을 융복합해 정읍사공원을 한층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콘텐츠는 세 가지로 구성되며 기존 조형물을 활용한 여인의 꿈은 백제가요 정읍사 여인의 간절한 바람을 묘사했다. 또, 망부상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계단은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이용해 산길과 물길, 꽃길과 같은 자연 친화적인 내용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망부상의 끝자락에는 홀로그램 극장을 설치해 소설정읍사 그 천년의 기다림 내용 중 일부인월아와 도림의 사랑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 콘텐츠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시범 운영한 후 시민들의 호응도를 살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성장전략실 전략사업팀장은 정읍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실감 콘텐츠 구현으로 정읍사공원이 빛으로 물든 명소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문화유산과 실감 콘텐츠의 융복합을 통해 정읍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며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8일 정읍시장실에서 정읍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허성욱 보건소장, 전북과학대학교 황인창 총장과 김한수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전북과학대학교는 지난 2017년 체결한 민간위탁 기간이 올해 12월 말 만료됨에 따라 2020년 정읍시 위탁공고에 재신청하고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위탁 협약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정읍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급식용 식단 개발, 영양 및 식사 지도, 영양 교육자료 개발지원, 위생 관리 지침과 위생 교육 자료 개발, 영양위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집단급식소의 급식 운영 지원 및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재협약을 통해 급식의 질적 향상과 영유아의 맞춤형 급식 관련 서비스의 수준 향상에 따른 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욱 보건소장은 안전한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와 연령별 영양요구량에 맞게 전문적으로 설계된 식단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창 총장은 이번 위탁 운영 협약을 계기로 정읍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영양식단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읍시는 8일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2020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 회계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한 실태조사 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의뢰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가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토지 1만2541필지 1139만8417㎡와 건물 5곳에 대해 지적공부와 항공사진 등을 활용해 조사했다. 또, 토지 1229필지와 건물 5개소에 대해서는 현장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 유휴부지로 판단된 65필지에 대해 협업체계를 구축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용도폐지 대상으로 판단된 161필지에 대해서는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일반재산으로 전환해 관리할 예정이다. 매각검토 대상으로 판단된 288필지와 건물 1곳에 대해서는 장래 활용 가치와 보존 가치 여부를 검토한 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해 시 세외수입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정당한 사용 허가대부계약 없이 공유재산을 사용한 자에 대해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경작지역 확인으로 판단된 419필지에 대해서는 경작자를 확인해 변상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회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유재산을 공익적 기능에 부합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법인 성은의료재단 정읍 참조은병원(이사장 배장환)은 8일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참조은병원은 매년 명절 이웃돕기 성금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경제적 위기 청소년 주거 환경개선 지원에도 앞장서면서 지난해에는 전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받는 등 사회안전망 수립에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배장환 이사장은 재단에서 지속하고 있는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탁을 결정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산외면(면장 박태홍)은 지난 4일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선정된 원정마을 명예 이장으로 전북과학대학교 이경훈(실용한국어과) 교수를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태홍 면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이용균 지부장과 전북과학대학교 두하영 교수, 마을주민 등 15명이 참석했다.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는 농협중앙회가 농촌 마을의 활력화와 도농 교류 확대를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와 이해증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명예 이장 이경훈 교수는 농촌 재능 나눔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함께하는 농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홍 면장은 농촌 마을과 교류하면서 도농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명예 이장과 마을 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시민에게 탄탄한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건축 민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축과는 7일 올해 하반기 건축 민원 상담실은 1층 종합민원과에서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무료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건축 민원 상담실은 주민들에게 건축 행정 신뢰를 제고하고 시간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건축 행정서비스다. 건축 실무 경험이 풍부한 19명의 전문 건축사와 상담을 통해 전반적인 건축 과정에 대한 행정절차를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설계 단계부터 사용승인까지 전반적인 건축 과정에 대한 상담과 행정절차를 위반한 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가능 여부, 양성화 절차 등이다. 특히 관계 법규 설명과 시공 요령 등 설계 단계에서부터 완공까지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민원인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민원 상담실은 민원인들이 여러 부서를 돌아다니면서 신청 절차 등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로 빚어지는 행정 불신 등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과 관계자는 내년에도 건축사회와 협의해 건축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민원인들에게 적절한 건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황서현 학생 작품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국민 화재안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된 2020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50점의 작품이 모집 됐으며, 미술 전공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창의성 주제 적합성 표현력 완성도 등 4가지 심사기준으로 사람들에게 화재 예방에 대해 공감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황서현(한솔초 3년) 학생의 작품 모두 함께해요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이 선정돼 총 13명에게 정읍소방서장 및 교육장 상장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작품은 전북소방본부 2차 심사를 통해 소방청 대회에 출품되며 수상작품들은 관내 주요 행사장 및 어린이 소방안전체험교실 등에 전시 될 예정이다. 백성기 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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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국제 전지훈련 메카 도약...필리핀 대표팀 7번째 방문
순창소방서 대규모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인구감소, 도시 전반에 영향...“도시계획 패러다임 전환을”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전북자치도연합회 노인 한궁·바둑·장기 대회 우수한 성적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순창] 최영일 군수의 재선 도전 확실, 농협 손해보험 임종철 전 부사장과 오은미 현 도의원 출마
부안이 '국제 K-팝학교' 최적지…세계문화 중심으로 도약
‘청소왕’ 브라이언이 임실에?⋯동네 잔치까지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