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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탐방객에 단풍미락 도시락 서비스 운영

내장산 국립공원 탐방객들을 위해 정읍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도시락 배달 서비스가 운영된다. 정읍시는 20일 국립공원공단이 추진하는 내 도시락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통해 단풍미락 도시락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읍시보건소(소장 허성욱)에 따르면 단풍미락은 지역 음식이 관광 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 됨에 따라 전문가의 연구개발을 통해 2016년 귀리 떡갈비와 쌍화차묵은지삼합 2개의 음식을 선보였다. 내장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은 하루 전날 단풍미락 도시락을 예약 주문하면 산행 당일에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산행 하루 전날 카카오톡에서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한 다음 채팅방을 통해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도시락은 내장산 안내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식사를 마친 도시락은 하산하면서 다시 안내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도시락은 스테인리스 보온 도시락을 사용함으로써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식사는 물론, 재활용이 가능해 1회용품 사용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한 시기에 비대면 형태의 외식 문화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도시락 서비스는 산행 도시락을 직접 배달해 줌으로써 탐방객이 따로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산행 중에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풍미락 판매 업소는 지난 9월 2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총 5곳으로 늘었으며, 이 중 4개소에서 도시락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0.10.20 16:39

정읍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1인당 7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시 교통과에 따르면 관광, 통학, 통근 등 전세버스 운행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급 금액은 1인당 70만원으로 총 9400만원(도비 2700만원, 시비 6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전라북도 내 타 시군보다 20만원 높은 금액으로 시비 2700만원을 추가 투입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일인 지난 2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60일 이상 근무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134명이다.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현재 재직 중인 운수종사자는 업체를 통해 신청하고 퇴사자와 폐업업체 종사자는 시청 교통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원 대상자가 접수하면 즉시 확인 과정을 거쳐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직격탄을 맞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10.19 17:43

정읍시, 불법 운행 자동차·건설기계 53대 직권 말소등록 조치

정읍시가 도로 교통안전사고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정기검사를 받지 않아 안전 운행에 문제가 되는 건설기계 53대를 지난15일 직권 말소등록 조치했다. 시 교통과에 따르면 직권 등록말소 대상은 1981년부터 2017년까지 37년간 등록된 308대의 건설기계이며, 정기검사 미수검에 따른 과태료(대당 최고 40만원)를 부과했다. 직권 말소등록 잔여분 255대의 건설기계에 대해서도 행정처분 절차가 완료되는 오는 12월 15일 직권 말소등록 할 계획이다. 단, 직권 말소등록 기준일 이전까지 정기검사를 받은 건설기계는 이번 직권말소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의무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하지 않은 승용승합자동차와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이륜자동차 등 5종의 자동차와 덤프트럭, 타이어식 기중기 등 건설기계 673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도로 불법 운행을 연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사용자가 아닌 자가 운행하는 일명 대포차는 자동차 소유자와 수사기관의 장의 요청을 받아 운행정지 명령을 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사용신고를 하지 않은 이륜자동차 운행자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징수한다. 천재지변이나 교통사고 또는 화재로 자동차 본래의 기능을 회복할 수 없거나 멸실된 자동차와 건설기계는 소유자에게 자동차 멸실인정서 발급을 신청하도록 해 말소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멸실자동차 자진 신고 기간은 내달 15일까지이며, 멸실인정 차량은 자동차 관련 공과금 비과세 등 조세부담 경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한편,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는 의무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하지 아니한 자동차와 건설기계는 도로를 운행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운행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0.18 15:03

정읍시, 책 읽기 마라톤대회·책 읽는 가족 ‘한 자리에’

정읍시가 책 읽는 도시 조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 온 시민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정읍시립도서관은 지난 15일 전 시민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제4회 책 읽기 마라톤대회 우수완주자 시상 및 책 읽는 가족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책 읽기 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2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해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독서대회다. 기간 내에 독서기록 일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완주하는 것으로 인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책 읽기 마라톤대회에 총 170명이 참여하고 83명이 완주했다. 이번 책 읽기 마라톤대회에서는 김보현, 김운수, 송택상, 안정희, 유미경씨등 5명의 우수완주자에게 정읍시장상을 수여했다. 또, 김가현(학산중), 김건우, 김낙현, 김현수, 박시후 등 학생 5명에게 정읍교육지원청장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 1년간 가족 회원들의 도서 대출기록과 도서관 방문 횟수, 문화프로그램 참여 등을 분석해 우수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가족은 중앙도서관에서 유청현 가족, 신태인도서관에서 박주상 가족, 기적의 도서관에서 송부용 가족이다. 이번 수상자들과 독서 마라톤 완주자들에게는 정읍시도서관 특별회원으로 등록되며 내년 한 해 동안 도서관 대출권 수를 1회당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대출 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민들이 즐겨 찾고 행복한 책 읽기를 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0.18 15:03

정읍시, 가을 단풍철 맞아 코로나19 차단 방역에 ‘총력’

정읍시가 가을 단풍철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 관리에 총력을 쏟는다. 시는 지난16일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경찰서와 소방서, 내장산국립공원 등 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본격적인 단풍철인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자교와 매표소 사이에 발열 점검소를 설치해 내장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 상태를 점검한다. 또, 관광지 방역 관리 요원 32명을 선발해 마스크 착용과 우측통행,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장산 집단상가지구의 식당상가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와 살균 소독제를 지급하고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감염 우려가 큰 대형버스에 대해 국립공원 내 주차를 금지하고, 매년 제4 주차장과 제5 주차장에서 월령교까지 운행하던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한다. 단, 노약자 등을 위해 내장사 경내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에 대해서는 10명 이내 탑승, 사전 발열 체크, 명부 작성에 대해 감시원을 배치해 운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매년 불법행위로 정읍시의 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5대 근절행위(바가지요금, 호객행위, 불법 노점상행위, 각설이 고성방가, 불법주차)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내장산 상가와 식당주를 대상으로 내장산 상인학교를 운영하고, 상호 상생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 바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환자의 진료를 위한 이동진료소도 설치운영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적절한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모든 국민이 불편을 감수하며 방역수칙을 지킨 덕분에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안전한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0.18 15:03

정읍 제3산업단지 재생사업으로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탈바꿈

정읍시가 북면 제3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들어간다. 시 첨단산업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노후 거점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산업단지의 노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변화하는 산업구조를 효율적으로 개편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노상주차장 설치와 인도 정비, 친환경 녹색공원 정비, 노후 공업용수 시설 정비 등 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제3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위한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2021년 6월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순차적으로 측량과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검증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제3 일반산업단지에 국비 28억원과 도비 3억6000만 원 등을 지원받아 문화와 복지, 편의 기능이 집적화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복합문화센터는 문화와 편의시설이 집적화된 공공시설물로 현재 건축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2021년 4월 착공해 2022년 6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문화와 복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의 복지환경 개선과 청년층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은 물론, 청년기술인력의 유입기능을 강화시켜 지역경제의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10.15 16:55

정읍시, 2021년부터 5개년 간 학교 주변 통학로 16개 구간 지중화 사업 추진

정읍시는 15일 정부가 확정발표한 한국판 뉴딜사업 중 하나인 그린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도시재생과에 따르면 국비와 한전 등의 지원을 받아 총예산 289억원을 투자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간 추진하게 된다. 사업 구간은 동초등학교와 정읍여중 등 학교 주변 통학로 16개 구간(L=7.22KM)으로 한전과 공가 통신, KT 전선케이블 선 등을 매설하고 기존선로와 지장전주를 철거한다. 도로 내 도시미관을 해치는 한전 배전선로 등을 지중화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주변 통학로와 보행 불편 지역의 보행 위험 요소를 제거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내년부터 우암로(동초등학교 ~ 새암로)와 초산로(정읍여중 ~ 정주교) 구간에 대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구간에 대하여도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구도심권 상권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으로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 개선으로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10.15 16:55

정읍교육지원청, 오는31일 ‘샘골 역사 온라인 골든벨’ 개최

전라북도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은 오는31일 비대면 방식의 정읍 가족의 유쾌한 도전을 주제로 샘골 역사 온라인 골든벨을 개최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년 동안 진행해오던 황토현전국역사페스티벌 행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마련됐다. 동학농민혁명과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지난13일부터 19일까지 40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자 발표는 21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접수 시 기재된 휴대전화 번호로 개별 통보 예정이다. 진행방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자와 40팀의 참가자 가족이 나오는 대형 스크린 화면을 통해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다. 1등 1팀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정읍농특산물, 2등 2팀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정읍농특산물, 3등 3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정읍농특산물이 제공되며 모든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 학생과 학급 친구들이 참여하는 응원 이벤트를 마련하여 22일부터 27일까지 참가 학생이 소속된 학급 친구들의 응원이 담긴 영상을 1분 이내로 제작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0.10.14 15:46

정읍시, 2020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본격 추진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장기임대)을 본격 추진한다. 기술지원과에 따르면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은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 개선을 위해 밭 농업 기계화율을 논 작물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밭작물인 양파와 고추, 마늘, 배추 등 주산지에 집단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관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임대하는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대료는 농기계 구입 가격에 20%를 내구연한 동안 나누어 지불한다. 시는 2018~19년도 사업을 추진해 지역농협과 연구회, 작목반 등 6개소에 27종 36대의 파종 및 수확 농기계를 장기임대했다. 올해 사업은 영농조합법인 2개소에 8종 11대의 농기계 장기임대를 추진해 어려운 밭작물에 대해 기계화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장기임대는 농기계가 필요한 시기에 적절히 이용할 수 있고 주변 농가의 농작업 대행까지도 겸할 수 있어서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로 밭작물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10.14 15:46

정읍시, 시민 중심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운행

정읍시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나선다. 시는 고부면과 영원면 지역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내버스 지간선제를 도입해 12일부터 시범운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교통과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하는 지간선제는 정읍 시내에서 고부영원면 소재지까지 잇는 간선도로에 간선버스를 운행하고, 간선도로 교차지역에 환승 승강장을 설치해 각 마을로 연결된 노선에 지선버스(마을버스)를 운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단일화된 시내버스 노선을 지선과 간선으로 나눠 환승 형태로 운행함으로써 버스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이동 거리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특히 마을을 운행하는 버스의 노선 조정은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협의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노선을 개선할 수 있다. 시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노선이 최적화되면, 버스회사의 수익 개선에도 보탬이 되고 소형 마을버스(15인승) 운행으로 인한 차량 운영비 등 예산 절감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간선제 시행에 따라 주민들의 환승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환승 승강장에 승하차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진단하고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의 요구에 맞는 시내버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0.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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