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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아양산에 대규모 산림공원 조성한다

정읍시 초산동 정읍사공원 인근 아양산 일원 18ha에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수 있는 대규모 산림공원이 조성된다. 아양산 산림공원 조성 사업은 공모사업 응모와 국비확보등을 통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53%)와 시비(47%) 등 모두 25억여원이 투입된다. 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유아숲 체험 놀이터와 가족 힐링 문화공간, 숲속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자연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아양한 일대 편백숲을 이용해 ‘치유의 숲’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 약자들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를 낮춘 600m의 무장애 데크길도 개설한다. 특히 무장애 데크길은 숲의 공익적 기능을 높임은 물론 산림복지 실현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공모한 녹색자금지원사업에 응모, 선정돼 녹색자금 3억5000만원을 확보하여 시비 1억8000만원을 더한 5억3000만원을 들여 모두가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크길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시는 정읍사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어린이 놀이공간과 숲과 함께 하는 힐링공간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제시된 만큼 다채롭고 효용성 있는 산림공원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대상 시유지 내 산재된 분묘를 조사한 결과 300여 기의 유연묘와 무연분묘를 발견했고, 현재 거의 분묘 개장이 마무리 했고 일부 남은 분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7.02.08 23:02

정읍 산내면 구제역 확진에 시민불안 가중…"한우명가 명성 흠집날라"

정읍시 산내면 한우농가에 구제역 확진으로 7일 48마리 한우에 대한 살처분이 실시되면서 정읍지역 축산농가는 물론 시민들의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전국 1위의 축산세를 형성하고 있는 정읍시는 방역당국이 조치한 이동통제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정읍IC, 태인IC, 내장산IC등에 방역및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직원들이 근무에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달 올해 한우 개량과 우량 명품 한우 생산으로 정읍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구제역이 발생하자 곤혹스러워 하면서도 대책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축산농가들도 산내면에서 갑작스럽게 구제역이 발생한것이 의아하다면서 발생농가와 인접한 6~7개 농가들에서 추가 발생이 있는지 예의 주시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정읍시 한우협회 관계자는“농가들의 왕래도 두절되고 현재 유무선으로 상황을 파악하면서 각 농가별로 백신접종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제역 발생에 따른 우려감은 일반 시민들도 마찬가지이다. 시민들의 조류독감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하여 전국 최고의 고급육을 나타내는 정읍한우 명성이 실추되는것 아니냐는 우려감을 나타냈다.시민 이모(내장상동)씨는“구제역 발생에 대한 뉴스가 나오자 서울에 거주하는 친척으로부터 염려 전화를 받았다”며 “축산농가도 아닌 사람들도 걱정하는데 축산농가들의 속마음은 어떻겠느냐”며 안타까움을 표했다.또 일각에서는 백신접종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시민 유모(연지동)씨는 “뉴스를 보니 지난10월에 축산농가에서 백신접종을 했다는데 항체형성율이 5%로 나왔다는것은 백신 보관방법에 대한 문제인지, 실질적인 백신접종이 진행되었는지 행정에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우판매 식당들도 구제역 발생으로 자칫 식당 손님 발길이 끊어지는것에 우려하며 방역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상황 종료를 기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7.02.08 23:02

정읍시 농업기반시설 확충·경쟁력 제고 총력

정읍시가 올해 시 총 농업예산 1218억원 중 565여억원을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농업 경쟁력 제고사업에 투입한다.시 농생명활력과에 따르면 올해 주요 사업은 △농가소득 보전 직접 지불제 지원 사업 324억원 △식량작물 생산기반 구축 84억원 △시설 원예작물 경쟁력 강화사업 59억원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47억원 △농식품산업 육성 사업 20억원 △과수 고품질 현대화사업 9억원 △명품 브랜드 단풍미인쌀 육성 8억원 △농산물유통지원사업 6억원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4억원 △내수면소득지원사업 4억원 등이다.시는 FTA 시장 개방과 확대에 따른 농산물 하락으로부터 소득이 불안정한 농가의 소득 안정에 도움을 주고 주요 농산물의 자급율을 높여나가는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다.또 생산과 수급 안정을 위한 쌀 경쟁력 확보및 시설원예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읍고추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주력한다는 복안이다.특히 농식품산업과 쌀 가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소성 식품특화 농공단지 입주기업((주)다원에프에스)과 태인면 소재 들뫼농산, 농업회사법인 (주)솔티등을 지원한다.지난해 출범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활성화에 나서고 북면 화해리에 조성 중인 고모네장터에 올해 4억원을 투입, 2월 완공해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한다.

  • 정읍
  • 임장훈
  • 2017.02.06 23:02

전기안전公, 연구단지·교육원 건립 '첫 삽'

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2일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단지내 부지에서 열렸다.이날 착공식에는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과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전라북도 진홍 정무부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앞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정읍시는 지난해 1월 연구원 실증실험장과 교육원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했었다.두 시설 모두 2021년 완공 예정으로, 전체 면적은 약 7만8381㎡(2만3000여평)다.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와는 30여 분 거리(48km, KTX 정읍역에서 10Km)에 인접해 있다.첨단과학단지 내에 들어설 연구실증단지는 △전기설비 안전 진단 기법의 연구와 장비 개발 △전기화재 등 안전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실증실험 △전기 자동차 무선충전시스템 개발실증 △에너지 저장 장치(ESS) 안전실증센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 기존 충남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신설될 교육원은 전기안전 전문인력양성센터 운영과 함께 정부나 기업의 안전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두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최소 150명 이상의 고급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4000여명 이상의 교육생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상권 사장은 정읍에 들어서는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은 앞으로 대한민국 전기안전 R&D 산업 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게 될 것이다며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7.02.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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