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일본 나리타시 중·고생 정읍서 홈스테이

정읍시와 우호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나리타시 중·고등학생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정읍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했다.나리타시 국제교류협회 야바나 카슈 이사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 14명(인솔단 3명, 학생 11명)은 지난 19일 정읍역에 도착, 시청 영상회의실에 마련된 환영식 참석 등의 일정을 보내고 홈스테이 가정을 찾았다.방문단은 첫날 정읍의 대표 관광자원인 내장산국립공원과 단풍생태공원을 비롯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등을 둘러봤다.이틀째인 20일에는 각 가정에서의 가정생활 체험과 함께 호남유교문화의 산실인 태인의 피향정과 칠보의 무성서원 등을 방문하고 칠보 출신 단종비인 정순왕후의 생애와 사랑을 담은 서사무용극 ‘하늘연인’을 관람했다. 김생기 시장은 환영식에서“홈스테이를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마인드를 높여 지역을 넘어서 국가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도시는 2002년 우호결연을 맺고 중·고등학생 홈스테이, 회화교류전, 문화공연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면서 올해까지 모두 23차례에 걸쳐 양도시 중·고등학생 255명이 홈스테이에 참여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6.08.22 23:02

정읍 정우면, 민원서비스 '스탠딩오피스' 시행

정읍 정우면사무소(면장 권철현)는 서서 민원을 맞이하는 ‘스탠딩 오피스(Standing Office)’를 도입했다. 정우면에 따르면 스탠딩오피스는 서서 업무를 처리하는 직업문화로, 미국 실리콘밸리 IT기업에서 시작되었으며 지난해부터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시범 운영 이후 공직사회 운영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앞서 정읍시는 지난 7월말,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감 있고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공직자에게는 건강에도 좋은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스탠딩오피스 도입방안을 지시사항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에따라 정우면은 지난 10일, 민원창구 직원들의 책상을 높이 조절 가능한 것으로 설치하고 서서 민원인을 응대하며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면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은 직원들이 서서 반갑게 인사하고 업무를 처리해주니 예전에 앉아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친절하게 느껴졌고 직원과의 거리도 가깝게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권철현 면장은“직원 건강 증진은 물론 민원인에 대한 친절 서비스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스탠딩오피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6.08.19 23:02

"김영란법, 농·축산물 별도기준 마련하라"

정읍시와 축산 관련 단체는 17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 방지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날 김생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순정축협 정읍지점,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 정읍시 축산연합회를 비롯한 13개 단체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내달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김영란법’시행에 따른 예상 피해와 소비자 동향,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와 축산 관련 단체에 따르면 ‘김영란법’시행에 따른 정읍지역 한우농가 피해 예상액은 연 61억원에 달한다.특히 단가가 높은 한우 고기는 선물세트로 구성할 경우 높은 가격으로 형성돼 김영란법에 저촉되어 결국 매출량 감소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따라서 한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액 기준을 음식물 3만원, 선물 5만원에서 음식물 5만원, 선물 10만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또 피해 예방 대안으로 단기적으로는 한우 선물세트의 중량 조절은 물론 불고기 세트 구성 등 제품을 다양화할 것과 장기적으로는 유통 비용 절감에 나서 단풍미인 쇼핑몰 등을 활용한 ‘원스톱 쇼핑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시와 축산 단체들은“농축산물 피해분야의 현장의견이 수렴되지 않아 ‘김영란법’이 이대로 시행될 경우 농축산업 피해 발생이 명백히 예견된다”며 ‘김영란법’적용 대상 품목에 농축산물을 제외할 수 있는 별도 기준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도 채택했다. 시 축산과(과장 서영종)는 축산 관련 단체의 입장이 반영된 건의문을 빠른 시일 내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할 예정이다.김시장은 “ ‘김영란법’의 애초 도입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농축산농가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시행령(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6.08.18 23:02

컨테이너 검색기 국산 상용화 시대 '활짝'

국내 항만에서 전량 수입해 운용 중인 컨테이너검색기의 국산 상용화 시대가 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윤지섭) 방사선기기연구부는 “컨테이너 검색기의 핵심 기술인 방사선 비파괴 검사 기술을 지난해 자체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이용한 컨테이너 검색기 상용 모델 제작에 돌입, 현재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첨단방사선연구소에 따르면 컨테이너검색기의 상용화를 위해 해양플랜트 및 산업기계 제조 전문기업인 태경중공업(주)과 합작투자를 통해 8월 내 신규 연구소기업인 ‘(주)아큐스캔’을 설립하고, 컨테이너검색기 상용 모델을 9월까지 개발 완료예정이다.이어 관세청이 지정하는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단지에 올해 12월까지 컨테이너검색기를 설치하며, 관세청은 이 검색기를 인수해 내년부터 본격 운용할 계획이다.컨테이너검색기는 ‘방사선 비파괴 검사 기술’을 이용해 화물을 개장하지 않고도 빠른 시간 안에 내부의 물질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보안검색 장치로, 국내에는 전량 수입한 컨테이너검색기 14대가 부산항, 인천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운용되고 있다.컨테이너검색기가 상용화되면 현재 대당 수십억원에서 110억원에 육박하는 제품의 수입대체와 지속적인 유지보수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수조원대 규모(2000여 대)의 세계 컨테이너검색기 시장에 국산 제품 수출도 기대된다.△(주)아큐스캔은한국원자력연구원의 제4호 연구소기업으로, 컨테이너검색기를 비롯한 국내·외 방사선 보안 검색장비 사업을 수행한다. 연구원이 컨테이너검색기의 핵심 기술인 ‘방사선 비파괴 검사 기술’ 등을 현물 출자하고, 해양플랜트 및 산업기계 제조 전문기업인 태경중공업(주)이 현금 출자해 총 자본금 75억원으로 전북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된다.

  • 정읍
  • 임장훈
  • 2016.08.17 23:02

"복분자 등 베리류 병·해충 철저히 관리해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은 “복분자와 오디 등 베리류의 수확후 내년 농사를 위해 세력이 약해진 포장은 웃거름을 주고 철저한 병해충 관리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지난 5일 자원개발과(과장 김정엽)에 따르면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복분자는 수확 후 관리를 철저히 하여 수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반드시 병해충과 잡초방제를 실시해야 한다.특히 수확 전보다 후에 탄저병과 점무늬병, 줄기뿌리혹병, 줄기마름병 등의 발생이 늘어나므로 수확 후 병해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에 복분자 고사주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점무늬병과 탄저병 등 예방이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또 요즘 뽕나무에 돌발해충인 흰불나방이 늘어나고 있는데, 흰불나방이 발생할 경우 뽕잎을 전부 폭식하여 나무 생육에 지장을 주는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방제활동이 요구된다. 이와 함께 블루베리 수확이 막바지에 달하는 이 시기에는 수확이 마무리 된 포장의 방조망을 제거하고, 이달 상순까지 추비(追肥)해야 원활하게 월동할 수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과 관계자는 “최근의 이상 고온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돌발성 병해충의 예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주변에서 돌발해충이 발견되면 즉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6.08.08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