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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태인 읍민의 장 수상자 선정

정읍시 신태인읍(읍장 이수천) ‘2015년 읍민의 장 수상자’로 △공익장 이문희(48) 신태인중학교 축구부 감독 △애향장 오금순(65) 재경신태인총동문임원 △효열장 오광순(64) 주부가 선정됐다.신태인읍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15일까지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접수한 결과 3개 부문에 5명이 접수(공익장 2명, 애향장 1명, 효열장 2명)하여 각 후보자별 공적 내용에 대한 철저한 현지 사실조사를 실시했다.이어 덕망이 높은 지역인사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1차 부문별 심사와 2차 전원위원회의 단계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공익장 이문희 감독은 ‘단풍미인배 유소년축구대회’를 유치했고, 2012년부터 일본 감바 오사카팀을 초청 경기및 신태인스포츠센터에서 전라북도 중학교 축구 주말리그(56경기, 2240명)를 개최해오고 있고, 2015년 춘계중등축구연맹전 준우승 및 전라북도도민체육대회에서 3위의 성적을 올리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애향장 오금순씨는 동문회의 활성화와 모교 발전을 위해 기여하면서 매년 고향 선후배 및 어르신들에게 기부 금품을 전달하는 등 고향사랑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오고 있다.△효열장 오광순씨는 셋째 며느리이면서도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내려와 현재 신장암으로 투병하는 92세의 시아버지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온갖 정성으로 간병하는 등 효부로 알려졌다.한편, 시상은 10월 3일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8회 신태인읍민의날 대화합 큰잔치 기념식’에서 주어진다.

  • 정읍
  • 임장훈
  • 2015.09.30 23:02

정읍 무성서원 세계유산 등재되나

정읍시 칠보면 무성서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 현지 실사가 지난19일 실시되어 등재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시 문화예술과(과장 송양조)에 따르면 무성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등재 신청한 9개 서원중 전라북도 유일의 서원이다.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실사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수행하는데, 이번 현지실사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캐나다 회원이며 홍콩대 건축학부 부교수인 린 디스테파노(Dr. Lynne D. DiStefano) 위원이 담당했다.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에 걸쳐 진행된 실사 동안 디스테파노 교수는 등재대상 서원인 △무성서원(정읍) △소수서원(영주) △도산서원(안동) △병산서원(안동) △옥산서원(경주) △도동서원(달성) △남계서원(함양) △필암서원(장성) △돈암서원(논산)등 9개 서원을 방문하여 세계유산으로서의 완전성과 진정성, 보존관리 활용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에서는 이번 실사 결과와 이미 제출된 세계유산 등재신청서에 대한 서면심사 결과를 근거로 내년 5월경 등재권고(Inscribe), 보류(Refer), 반려(D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 등 4가지 안 중 하나를 결정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우리나라에 전달하게 된다.한국의 서원세계유산 등재여부는 내년 7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될 제40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권고안을 토대로 최종 결정될 예정인데, 실사자인 린 디스테파노 위원도 서원의 가치에 공감하고 있어 내년도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사립 교육기관을 대표하는 시설이다. 중세 동아시아의 중요한 사상 중의 하나인 성리학을 조선사회에 정착시킨 산실로서 400여년에 이르는 역사를 통해 성리학이 지향하는 자연관과 문화전통을 보여주는 특출한 사례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에따라 서원의 소중한 가치를 세계 인류와 공유하기 위해 2011년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추진위원회가 발족됐고, 같은 해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이후 올해 1월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함으로써 이번 실사가 진행됐다.

  • 정읍
  • 임장훈
  • 2015.09.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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