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1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정읍주민, 전주사고서 옮겨와 1년여 밤낮으로 지켜

정읍 내장산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가 지난7월 24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130호 문화재로 지정됐다.이번 문화재 지정은 지난 2011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뢰하여, 문헌조사와 지표조사를 마친 후 전라문화유산원과 함께 발굴조사를 시작한 지 5년 여 만의 결실이다.내장산 왕조실록 보존터는 임진왜란 당시 정읍인들이 중심되어 전주사고(경기전)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조실록을 옮겨와 보관했던 곳으로 용굴암과 은적암 그리고 비래암 모두 3곳이다.조선은 춘추관과 전주충주성주 등 4곳에 사고를 설치하여 실록을 보관했는데, 임진왜란으로 전주사고를 제외한 3개 사고가 불탔다.이어 전주사고마저 위험에 처하자 전라감사와 경기전 참봉 오희길 등의 관원, 정읍 태인의 선비 안의와 손홍록, 내장사 주지 희묵대사 등 지역민이 합심하여 전주사고의 역대 실록과 사서, 그리고 경기전에 봉안되어 있던 태조 어진을 내장산의 용굴암은적암비래암에 피난시켜 1년 1개월 동안 밤낮으로 지켜 소중한 조선왕조실록과 어진을 보존했다.그 이후 아산과 해주를 거쳐 묘향산 보현사에 보존했고 임진왜란이 끝난 뒤에는 내장산에 보관했던 실록을 토대로 모두 4부를 추가로 만든 후 오대산과 태백산, 정족산, 적상산사고 등에 보관했다.시 관계자는임진왜란 당시 유일본이 된 전주사고(全州史庫)의 조선왕조실록을 보존함으로써 조선 역사의 기록을 지켜내고, 오늘날 조선왕조실록이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뜻 깊은 곳이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5.08.04 23:02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국립공원 내장산 초입의 문화광장에 국민여가캠핑장이 조성되어 지난1일 김생기 정읍시장과 우천규 시의회의장및 시의원, 캠핑동호인, 시민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시 관광개발과(과장 허홍진)에 따르면 국민여가캠핑장은 2013년부터 18억2000만원(기금 7억5000만원, 시비 10억7000만원)이 투입되어 오토캠핑장 13면과 일반캠핑장 17면, 카라반 사이트 3면과 글램핑 사이트 14면 등 모두 47면 규모이다.여성화장실을 남성화장실 보다 2배 많게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했고, 내장산을 비롯한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지는 580m의 실개천도 만들어졌다.이날 개장 기념식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 씨의 줄타기여행 판줄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또 개장에 맞춰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전국캠핑페스티벌에는 전국의 캠핑동호인 100여팀 300여명이 참가해 캠핑요리대회와 스크린 토크쇼(나의사랑, 나의신부 임찬상 감독)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캠핑페스티벌에는 전국의 캠핑동호인 100여팀 300여명이 참가해 캠핑요리대회와 스크린토크쇼(나의사랑 나의신부 임찬상 감독)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김생기 시장은 정읍캠피장 인근에 시립박물관과 농경문화체험관, 정읍사오솔길, 내장산 조각공원, 내장생태공원 등의 문화관광자원이 산재한 만큼 정읍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4일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되며 정읍시 홈페이지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메뉴에서 예약 신청하여 이용 할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5.08.03 23:02

김제시의회, 서남권 추모공원 관련 공식 사과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에 들어서는 서남권 추모공원(서남권 광역 화장장) 건립사업에 김제시가 참여를 원하는 가운데 지난 29일 김제시의회 의원들이 정읍시의회를 방문, 화해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양도시 의회의 만남에는 김제시의회에서 정성주 의장과 김복남 부의장, 서백현 운영위원장, 박두기 안전개발위원장등이 방문했으며 정읍시의회 우천규 의장과 이익규 자치행정위원장, 최낙삼, 김재오, 배정자의원등이 이들을 맞이했다.정읍시와 시의회등에 따르면 서남권 추모공원은 정읍,고창,부안 3개 시군의 협력사업으로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추진과정에서 김제시는 화장시설의 위치가 김제시 금산면과 가까워 주민피해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서남권 추모공원 조성을 반대했었다.이과정에서 전라북도 갈등조정자문위원회의 조정권고에 대해 김제시에서 반대하여 조정에 실패하였고 3개 시군만 참여하여 착공했었다.이후 김제시가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정읍시에서는 그동안 김제시민의 반대집회로 정읍시민들이 정신적, 재정적 피해를 당했으니 이에 대한 김제시의 진정성 있는 사과 표명이 우선 선행되야 한다고 반박했다.또한 전북도로부터 재정 인센티브 확보방안등 대안제시는 물론, 정읍시민감곡면민의 동의과정 절차를 거쳐 김제시가 참여하는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되고 있다.김제시의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정읍시민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공식적인 사과를 밝혔으며 이에대해 우천규 정읍시의회의장은 전라북도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도록 김제시에서 지원역할을 해야 하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이 직접 정읍시장을 방문하고 정읍시 감곡면 주민들의 성난 마음을 풀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정읍시의회는 오는8월3일 정읍시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김제시 의장단의 방문결과를 전체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5.07.31 23:02

대일개발,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부지 분양

국립공원 내장산 인근에 조성된 정읍 내장산리조트 관광지내 골프장 부지가 안산시 소재 대일개발(주)에 분양됐다.대일개발(주) 김호석 회장과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 최종학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28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서에 서명했다.한국관광공사와 정읍시에 따르면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183억원이 투입되고 전체 부지면적은 158만7074㎡(48만여평)으로, 이중 분양대상 면적은 109만9371㎡(33만여평)이다.이번 계약으로 골프장부지 92만3644㎡(28만평)이 분양됨에 따라 기존에 분양된 펜션, 여관부지까지 합하면 면적 대비 84%가 분양됐다.또 이날 분양계약 체결후에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호석 대표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각종 인허가 처리 등 행정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고 대일개발(주)는 골프장 조성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김생기 시장은 골프장 부지 투자 유치를 위해 발로뛴 결과라며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이 최고의 명품 골프장으로 조성되도록 한국관광공사 및 대일개발(주)와 협의체계를 구축하여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의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읍 감곡면 출신인 김호석 회장은그동안 타지에 있으면서도 정읍시 발전에 고심을 하던 중 내장산 리조트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골프장 건설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골프장 조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경기도 안산시 소재 대일개발(주)는 1983년에 창립하여 임직원 97명과 함께 매출액 218억원(2013년 기준)을 달성한 견실한 기업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5.07.29 23:02

정읍농기센터, 복분자 수확후 관리 당부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28일 복분자와 오디 수확 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것을 농가들에 당부했다.기술센터 자원개발과(과장 김정엽)따르면 이들 작목 수확 후에는 수세가 약해져 있는 만큼 내년 농사를 위해서는 수세가 약해진 포장에는 웃거름을 주고 집중강우 시 침수우려지역은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또 수확 후에는 수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반드시 병해충과 잡초방제를 실시해야 한다.해충 관리를 하지 않으면 응애류와 깍지벌레, 총채벌레, 톱니무늬애매미충 등이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요구된다.특히 차응애는 8월 중하순과 10월 중순경에 크게 발생해 생육에 영향을 주는만큼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기술센터는 또한“요즘 오디뽕나무에 돌발해충인 흰불나방이 늘어나고 있다”며 “흰불나방은 뽕잎을 전부 폭식해 나무 생육에 지장을 주게 됨으로 적용약제를 적극적으로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블루베리 수확이 마무리 된 포장은 방조망을 제거하고 원활한 월동을 위해 추비(追肥)는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자원개발과 관계자는“최근의 이상 고온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돌발성 병해충의 예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주변에 돌발해충이 발견되면 즉시 방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5.07.29 23:02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 큰 호평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가 농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2015년 농촌 재능나눔 대축제 행사가 지난 23일 정읍시 칠보면 칠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날 축제 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우천규 정읍시의회 의장, 황인창 전북과학대학교 총장및 교직원, 재학생, 주민등 400여명이 참여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정읍시가 주최하고 전북과학대학교가 주관하여 3년째 개최된 행사는 방송연예미디어과 외 6개 학과 재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재학생들은 마을주민들의 구강보건교육, 틀니 관리와 치아모형을 이용한 치아 관리법 안내, 잇몸 맛사지, 당뇨 및 혈압측정, 시력검사, 근용안경 증정, 염색과 이미용, 네일아트, 손 맛사지, 문패 달아주기, 디자인, 행복사진촬영, 예술치료 공연, 농업인 자활 멘토링, 농특산물 상품개발 등 대학의 학문적 성과와 지식자산을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건네주어 참여한 마을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봉사활동에 참여한 간호학과 안유성(4학년) 학생은 우리들이 학교에서 배운 재능으로 지역 농촌마을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었다는 사실이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황인창 총장은 대학이 지역 주민들과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의 인격함양과 자긍심 고취에도 큰 역할을 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5.07.27 23:02

정읍 정우중 '행복한 톡톡 요가' 운영 호평

정읍 정우중학교(교장 임영)가 요가와 명상으로 시작하는 색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있다.정우중에 따르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3월부터 1학기 동안 월요일 1,2교시에 요가와 명상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의를 통해 요가학연구소(소장 박광수 교수)의 중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인 행복한 톡톡 요가를 개발하여 1학기 동안 격주로 월요일 아침을 잔잔한 음악에 맞춰 요가와 명상으로 진행했다.특히 정서적, 육체적으로 과도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가정, 우정, 감사 등 주제별 명상과 요가 기본동작을 통한 체형교정, 올바른 생활습관, 정서적 안정을 위한 힐링, 집중력 향상을 위한 소리, 그림 등을 활용한 맞춤형 커리큘럼이 서봉기, 장지영 강사에 의해 진행됐다.또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 시간에는 선생님들도 같이 참여하기도 하고 일부 교사는 일주일의 수업계획을 점검하고 여유 있게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다.임영 교장은 입시에 치우친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면밀히 검토하여 더욱 알차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5.07.23 23:02

정읍 결혼이민자들 "한국 음식 배우고 직접 만드니 자신감 생겨요"

정읍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은도)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시 주민생활지원과(과장 남상필)에 따르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음식을 만들면서 한국의 문화와 식사 예절을 배우는 맛있는 요리교실, 임산부나 영아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를 위한 육아출산 프로그램, 건강증진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 건강댄스교실등이 운영되고 있다.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맛있는 요리교실은 김장김치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가족들이 맛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수 있도록 한다.요리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들은 한국 음식을 배우고 직접 만드는 것이 유익한 시간으로 자신감을 갖게 한다며 호응하고 있다.또 육아출산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태어날 아기를 위해 직접 손바느질을 하여 배냇저고리 등의 아기용품을 만들고 다른 임산부들과 함께 출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만족해 했다.오은도 센터장은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여 생활교육은 물론 경제와 역사교육, 지역문화탐방 등의 다채로운 분야로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531-030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5.07.2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