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당 19만7000원
정읍시 소성면에 조성된 식품특화농공단지(이하 소성특화단지)가 8일부터 본격 분양된다.
시는 6일 “전체 23만2000㎡ 중 산업시설용지 16만4000㎡(25개 블록)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3.3㎡ 당 19만7000원으로 저렴하다.
시 첨단산업과(과장 김종삼)에 따르면 소성특화단지는 지난 2012년 농식품부로부터 환경친화적인 식품특화농공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172억원(국비 49억원, 도비 4억원, 시비 119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3년 11월 전라북도로부터 단지지정 승인을 받은 후 지난해 4월 공사에 착수했고, 현재 공정율은 약 60%이며 2016년 완공예정이다.
또한 국도 22호선에 연접하고 있는데다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1호선과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KTX 정읍역과도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소성특화단지는 식품 전용 특화농공단지로 정읍지역에서 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4-Berry(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딸기)를 원자재로 하는 음·식료품 관련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입주기업들에게는 조세특례제한법이 규정하는 소득세와 법인세,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의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에 따라 소성특화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현지주민 등을 포함해 약 67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와 연간 160억원의 농외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첨단산업과는 “소성특화단지는 최상의 입지환경과 물류환경을 갖추고 있고 오·폐수처리 및 공업용수 등 생산인프라가 완벽하게 조성돼 있어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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