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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태인·학산고 기숙사 새단장

정읍 태인고와 학산고의 기숙사 신축이 확정되어 학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유성엽의원실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태인고 기숙사 신축에 12억7000만원, 학산고 기숙사 신축에 16억8000만원을 각각 교부키로 결정했다. 1952년 개교한 태인고는 해마다 증가하는 원거리 학생들(전주 등 80%)을 중심으로 약 150여명이 기숙사 입사를 희망하지만, 현재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45명에 그쳐 105명을 추가적으로 수용할 대규모 시설확충이 요구되어 왔다. 또 현재 있는 기숙사도 1994년 준공해 지금까지 1회 수선 및 리모델링 공사에 그쳐 시설의 노후화 및 공간협소 등으로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학산고 또한 630명 정원 중 정읍 이외의 학생이 198명에 이르고 이중 44명만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약 150여명을 추가적으로 수용할 시설확충이 절실하다.특히, 제빵·조리·미용 등 명장육성사업으로 방과 후 학습이 저녁 9시까지 진행되는 등 원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기숙사 확장 신축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지적돼 왔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유성엽 의원(민주당·사진)은 "기숙사 신축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되었다"며"대학진학률 제고와 함께 훌륭한 기능 인력의 화수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2.11.12 23:02

서남권 광역화장장 지연 불가피

정읍시가 시의회에 상정한'서남권 광역 화장장 편입부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8일 제180회 정읍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또 다시 부결됐다.이에따라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의 공동 협력사업인 서남권 광역 화장장 건립사업이 표류되며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날 시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에서는 찬성 8, 반대 7, 기권1표가 나와 출석의원 16명(재적의원 17명)의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처리됐다.앞서 시는 지난달 18일 제17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부결된 서남권 광역 화장장 편입부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축소해 다시 상정했었다.시의 축소안은 부지면적 3만9700㎡에 화장시설 2000㎡(화장로 3기), 봉안당 700㎡(5000기), 자연장지 1만5000㎡(잔디형,수목형,정원형 3750기) 및 부대시설(추모제단, 주차장, 휴게시설 등) 등이다.또 사업비도 당초 165억원에서 135억원(국도비 43억8000만원, 시비 61억1000만원, 고창군 15억원, 부안군 15억원)으로 축소했다.그러나 정읍시의회는 이같은 축소안도 처음 제시했던 원안(60억원 규모)을 넘어선 예산의 과잉 투입이라고 반대하고 있다.특히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인 만큼 민선4기때 화장장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해지된 화신공원묘지가 도시계획 시설 결정도 끝났고 땅도 1만평을 준다고 했다며 다시 대화를 통해 협의를 하라고 지적하고 있다.이에대해 정읍시는 추모시설등에서 수익을 창출하며 장기적으로 광역화장시설을 운영하려면 현재 추진하는 사업규모가 적정하다는 입장이다.또 화신공원묘지와 협약이 해지된 만큼 재논의할 필요가 없고 현재 확정된 부지는 4차 부지선정공모 절차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지역이라며 부결처리에 반발하고 있다.이처럼 정읍시와 시의회가 서남권 광역 화장시설 건립을 두고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시민들의 여론 향배가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2.11.09 23:02

정읍 수도권 장학숙 건립 탄력

속보=정읍시와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 추진하는 수도권장학숙 건립사업이 부지매입 확정과 함께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재)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6일 수도권장학숙 건립 예정 부지(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382-12외 2필지) 소유주인 (주)글로스타개발과 45억원에 매입계약을 체결(계약금 4억5000만원)하고 오는 19일 잔금을 지불하고 등기이전을 확정키로 했다. (재)정읍시민장학재단 관계자는 "매입부지는 지난해에 장학숙의 적지로 판단해 경매에 응찰했으나 가격이 못 미쳐 놓쳤던 토지다"며 "당시 경락을 받은 업체가 건축설계까지 해놓고 자금난에 봉착하여 되팔게 되었고 특히 해당 업체가 인접 토지까지 추가로 확보한 것을 경매가에 사들였기 때문에 더 낮은 금액으로 부지를 매입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정읍시와 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매입부지는 경기도 안양시라고는 하지만 지금 개설공사중인 순환도로가 완공된 후엔 서울대학교까지 차로 6분이면 도달할수 있고 지하철 1호선의 석수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2호선 환승이 15분내에 가능하고 서울 유수의 대학(연세대, 이대, 서강대, 숙대)까지는 20~30분이 소요된다.또 대부분의 대학까지 1시간거리, 수원방면 대학들도 접근성이 뛰어나며 KTX정차역인 광명역을 이용하면 1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이와관련 시민들의 수도권장학숙 건립 기금 기탁도 이어지고 있다.정읍시 초산동 김용준(80·천변로 310)씨가 지난 6일 자녀들이 마련한 팔순잔치 비용 1000만원을 서울장학숙 건립기금으로 써달라며 재단에 기탁했다.앞서 정읍시 칠보면 출신 혜당 김순희장학회이사장이 1억원, 정읍사랑발전협의회(회장 김백종) 200만원, 정읍구절초축제위원회에서 100만원을 수도권장학숙 건립기금으로 기탁했다.이에 따라 시는 건축비 3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읍시의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시의회는 장학숙 건립 부지에서 학교까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고 향후 10년 후면 인구감소에 따른 건물 공실 우려, 유지관리비 문제등을 제기하며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2.11.08 23:02

'단풍미인쇼핑몰' 매출 3억 돌파‡정읍시, 10개월만에 성과…기념 이벤트

정읍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온라인 장터 '단풍미인쇼핑몰'이 개장 10개월 만에 매출액 3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0일까지 단풍미인 쇼핑몰(www.danpoongmall.com)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출 3억돌파 기념 이벤트를 갖는다.시에 따르면 행사기간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단풍미인쌀, 신규가입 구매고객중 15명에게는 명품 태양초 고추를 증정한다. 특히 최고 구매금액 고객 20명을 선정해서 호박고구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 할인 이벤트로 (주)솔티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합격기원세트 3가지 상품을 22~27% 할인 판매한다. 호박고구마 및 황금고구마 각 50박스를 1일 50% 한정 판매하고, 정읍고추연구회에서 김장용 태양초 고추를 10~15% 예약 할인 판매한다. 앞서 지난 9월 추석명절에 실시된 상품판매 이벤트에서는 쌀과 한우, 사과, 한과등 72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김생기시장은 "앞으로도 정읍지역 우수 농축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입점시켜 농산물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풍미인 쇼핑몰에는 현재 77개 업체 730개 농특산물 상품이 입점해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2.11.07 23:02

'여성 품귀' 과학계 여고생이 일냈다

정읍 서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동규)가 각종 과학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서영여고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와 호남석유화학, SK종합화학, LG화학, 한화케미컬, 삼성토털이 주최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한 '제9회 화학탐구 프런티어페스티벌'에서 '비스페놀' 팀(조현화,나윤지)이 한국석유화학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대회에는 지난3월예선부터 9월1일 본선진출발표까지 특목고를 비롯한 전국 유수의 고등학교 829팀이 참여하여 자웅을 겨뤘다. 전북도교육청 주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소재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가 주관한 '2012 전라북도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서는 나윤지, 박진경양이 금상(전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나양과 박양은 지난달 15일 1차 보고서를 작성한 뒤 본선에 진출, 같은달 24일 열린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서 △복어가 맹독의 테트로도톡신을 갖고 있는 이유 △인체 내 작용기작 △이를 통한 해독제 개발 및 독성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 방법을 창의적으로 제안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또 서영여고 김예지, 윤주, 전효은,김도연, 전북과학고 서한솔양으로 구성된'사랑지의(사랑地衣)'팀은 '제7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 위촉 대상팀'에 선정됐다. 김태현 지도교사는 "교사들의 열정과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의 학생들과 겨뤄 이룰수 있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2.11.06 23:02

"정읍 수도권 장학숙 꼭 필요"

정읍시가 추진하는 수도권 장학숙건립 사업에 대해 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가운데 김영길 정읍부시장(사진)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 사업전반에 대한 내용과 소신을 담아 직원들에게 보낸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김영길부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청 내부망을 이용해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 나의 작은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직원들이 시정현안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심도있게 고민할것을 당부했다.김부시장은 글을 통해 "정읍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이 정읍을 사랑하면서 자긍심을 갖고 타 지역출신들과 어깨를 겨루며 성장해 간다면 정읍은 밝은 앞날이 보장될 것"이라며 "수도권 장학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건립예정부지에 대해서는 "수도권 대부분의 대학을 1시간 이내에 도달 할 수 있는등 장학숙 부지로 안성맞춤이다"며 적정부지임을 강조했다. 또 토지매입비를 시민장학재단 기금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토지매입비 45억원은 써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산가치를 보유하면서 백년대계인 인재양성의 요람을 마련하는 것" 이라며 경제논리로 설득력 있게 호소했다.특히 "수도권장학숙 건립 문제는 결코 정치적인 정략의 대상이어서는 안된다"며 "공무원들도 냉철하게 판단하여 옳은 것은 옳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고 그게 아니다 싶으면 재고하도록 과감하게 진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글을 접한 다수의 직원들은 "최대 현안사업중 하나인 수도권 장학숙 건립사업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게 되었고 대시민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며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이다.김영길부시장은 "최근 정읍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현안문제로서 정읍시민이면서 공무원인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며 "동료들의 의견을 듣고 싶고 더불어 깊이 있게 알지 못하는 동료들과 정보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썼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2.11.05 23:02

정읍시, 과학산단 기업유치 가속

정읍시와 LH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2012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을 앞두고 마련된 설명회에는 한국방사선동위원소 협회회원 및 RFT 관련 기업인 300명을 초청,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31일 KINTEX 제1전시관 한국방사선동위원소 협회에서 주관한 '2012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 연차대회장'에서는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대한 투자동영상 상영과 지역소개, 투자여건, 분양계획, 입주기업 지원, 상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1일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방사선기술이전 설명회'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동영상 상영과 기업유치 투자상담을 벌여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상담을 진행했다.설명회에는 방사선 산업에 직접 종사하는 한국동위원소 협회 이명철 회장 등 저명인사들을 비롯,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원전건설 국내대표 기업들과 방사선계측기, 발생장치 등 방사선기기 분야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방사선 특화 산업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10여개 이상 기업이 상담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부산기장에 조성중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특화단지는 분양가와 면적, 분양시기 등을 기준으로 할 때 정읍의 경쟁력이 뛰어난 만큼 향후 RFT 관련 기업유치에 유리하다며 조기 분양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2.11.02 23:02

정읍시 주민참여예산 49억 의결

정읍시는 지난 30일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 최종심의회를 갖고 상정된 49억6200만원을 모두 의결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시민위원회 최종심의회에는 민간이전경비 210개 사업 30억1200만원, 지역회의 건의사업 5개 사업 19억5000만원이 상정됐다. 민간이전경비사업들은 관과소와 예산부서 및 소위원회에서 민간이전경비 사업 계획서 및 산출자료와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중복성 및 전시 행사, 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중점 논의한 사업들이다. 또 지역회의 건의사업은 지난 8월중 읍면동 지역회의를 거쳐 사업부서에서 현지 확인하고 소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친 사업들이다. 시는 시민위원회 의결을 거친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검토와 사업 추진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2013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공무원 중심의 예산편성 방식을 탈피해 주민 스스로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발전을 향상시키는데 꼭 필요한 제도라"며 "올해 운영과정에서 아쉽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개선하여 2013년에는 더욱 더 알차게 운영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재정운영 현황과 예산편성 방향 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의 이념을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2.11.01 23:02

정읍시민 시정 만족지수 94점

정읍시가 추진하는 주요정책에 대해 시 고객평가단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30일 정책의 최종 수혜자인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고객평가단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를 활용한 인터넷 설문조사로 고객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시정 주요정책 만족지수가 94.1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는 대상자 675명중 548명이 응답해 81.2%의 응답율을 보였다. 시정주요 정책 고객만족도 조사는 부서별로 시민접점의 정책 1 ~ 2개를 선정하여 총50개 정책의 성과보고서를 기준으로 중요도, 이해도, 집행노력도, 효과성에 대해 조사했다. 20점 만점으로 평가되는 항목별 평가에서는 「정책의 중요도」19.15,「정책의 이해도」18.94, 「정책집행 노력도」18.51, 「정책의 효과성」18.7,「정책의 전반적 만족도」18.79로 평가됐다. 또 민선5기 정읍의 변화에 대해서는 42%가 "다양한 노력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고 26%는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고 응답해 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역점 추진과제로는 30%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첨단산업육성」을 꼽았고, 다음으로 특색 있는 문화관광개발사업(23%), 농업소득증대사업(2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실시된 읍면동 민원행정서비스(10.8일 ~ 10.14일) 설문조사에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지수는 89.68점으로 나타났다. 민원행정서비스는 23개 읍면동 민원서비스에 대한 이용편리성, 공무원 친절성, 정보제공 및 안내 충분성, 민원업무처리 신속성, 민원업무에 대한 전문성, 민원업무처리 공정성 등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57.68%가「매우 그렇다」고 응답했다. 김생기시장(사진)은 "조사결과는 행정성과평가에 반영하고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 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전 직원 직무역량평가를 실시하여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2.10.31 23:02

정읍시 사업비 등 축소 계획안 재상정

정읍시가 '서남권 광역 화장장 편입부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축소, 정읍시의회에 상정해 심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앞서 정읍시의회는 지난18일 제17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남권 광역 화장장 편입부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 처리해 정읍,고창,부안군 3개 시군이 추진하는 공동협력사업이 좌초될수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시의회는 부결 과정에서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 290-2일대(구 천애가든일원)에 건립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에 대한 설명회 개최와 1단계 사업만 추진하고 사업비도 축소할 것, 화신공원묘원측과 대화를 가질 것 등을 주문했었다.이에따라 정읍시는 3단계까지 추진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하고 부지면적 3만9700㎡에 화장시설 2000㎡(화장로 3기) 봉안당 700㎡(5000기), 자연장지 1만5000㎡(잔디형,수목형,정원형 3750기)및 부대시설(추모제단, 주차장,휴게시설등)등을 1단계사업으로 축소했다.1단계사업비도 당초 165억원에서 135억원(국도비 43억8000만원, 시비 61억1000만원, 고창군 15억원, 부안군 15억원)으로 축소됐다. 또 지난 16일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공원화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과 효율성을 심사한 행정안전부 중앙 투융자심의가 승인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인근 김제시 금산면 주민들의 반대와 관련, 사업부지와 거리가 2km까지 이격을 두고 산으로 막혀 있는 지형지세로 시계가 차단되어 있고 화장시설에 최첨단 무공해화장로와 배출가스 자동시스템 설치등으로 더이상 혐오시설이 아니다는점을 분명히 했다.시는 "시의회의 요구를 수용해 축소 상정한 만큼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른 시일내 추진될수 있도록 합리적인 결정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정읍시의회는 11월1일부터 8일까지 제18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6일 자치행정위원회 심의통과시 8일 본회의 의결이 예정되어 있어 시의회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2.10.31 23:02

정읍구절초축제 전국민이 인정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정읍구절초 축제'가 명실공히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29일 "정읍 구절초 축제가 한국관광공사(KNTO)가 주관한 '10월의 대표축제 5선(選)'에 선정되어 11월2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국관광서비스학회와 (사)한국언론인연합회, 축제전문컨설팅 '참살이'가 공동주관한 '전국 가볼만한 축제 20選'에 2009~2010년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3번째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정읍 구절초 축제와 진주 남강유등축제, 영암 F1코리아 그랑프리등을 대한민국에서 10월에 꼭 가봐야 하는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또 한국관광서비스학회와 (사)한국언론인연합회, '참살이'는 올해 개최된 축제를 대상으로 발전가능성, 자립성, 정체성, 운영성과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한 후 정읍 구절초 축제를 전국 가볼만한 축제 20선에 꼽았다. 이번 심사는 국내 축제전문가와 관광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언론인, 수도권 시민 1만3912명의 일반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1, 2차 심사로 진행됐다. 총 4가지 축제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심사를 통해 정읍 구절초 축제는 '관광지 분야'에서 제주들불축제, 김제지평선 축제 등 대형 지역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읍구절초축제는 약 22ha에 이르는 구절초 경관과 인공폭포, 하천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돌담길 등 향토자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형적인 관광지 창출형 축제로 기획에서부터 실행까지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소득은 지역민에게 환원되는 건강한 시스템을 갖춘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장권을 농특산물 교환권으로 사용하게 하는 아이디어는 관광객들에게는 재미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득확대를 촉진함으로써 축제의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생기 시장은 "전국적인 축제로 지속될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하천, 폭포, 시골길 등 향토자원의 경관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등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2.10.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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