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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기동 벽화사업 주민 '호응'

정읍시 시기동(동장 장인근) 관내 담장에 전통재래시장 및 동심을 테마로 한 벽화가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26일 시기동에 따르면 시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낡고 칙칙한 담장들이 많아 벽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우선적으로 정읍애육원과 제1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했다.정읍 제1시장 오거리주차장 비가림시설 벽면(56m×3m)은 상업벽화 40여년 경력의 김기랑(70)씨 작품으로 채웠다. 100년 전통의 정읍 제1시장의 옛 모습을 해학과 익살스런 모습으로 재현,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또 정읍애육원 골목에 있는 작품(80m×2m)은 전북과학대학 산업디자인과 이효근교수의 지도로 그려진 작품.아이들의 대통령인 뽀로로와 순수한 동심, 꿈, 자신감 등을 테마로 상상속의 동산을 담아내고 있다.특히 이 교수의 지도 아래 정읍애육원(원장 서완종)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벽화를 보는 주민들은 "삭막했던 담장이 화사하게 꾸며져 보기 좋다"며 "다른 도시에서 보는 벽화와 달리 테마가 있는 벽화라서 더욱 색다른 느낌이다"며 호평했다.장인근 동장은 "동네에 밝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도 향상될 것이다"며 "테마가 있는 벽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도심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4.27 23:02

정읍시, 매월 '시민 소통의 날' 운영

정읍시가 시민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시민소통의 날'로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열린 행정·투명 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시장을 직접 만나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민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민과 시장과의 만남을 통한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이나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체계이다.'시민소통의 날'은 온·오프라인(정읍시 홈페이지, 우편, 방문 등)으로 대화 신청이 가능하며 집단민원, 생활민원, 고충민원, 정책제안 등 공공성·공익성 안건에 대해 대화신청 순서에 따라 1회 4~5건을 선정하여 면담을 실시한다.쌍방향 의사소통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김생기 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관련 국장 및 과·소장도 배석한다.시는 안건 선정시 공공성·공익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적인 사안과 소송 등이 진행중에 있어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 그리고 이미 '시민 소통의 날'안건으로 채택돼 다뤄진 사항은 대화안건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시민 소통의 날' 안건으로 채택된 사안은 대화 후 5일 이내 처리 결과를 신속히 통보한다는 원칙으로 정읍시 민원창구인 '정읍시에 바란다'와는 차별을 두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4.25 23:02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박차'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정읍시가 혁명봉기 117주년을 맞아 선양사업 추진에 전력을 쏟고있다.시에 따르면 동학농민군의 혁명정신을 계승하고 혁명 진원지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희생자 공동묘역 조성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 김개남 장군 유해 발굴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중이다.이와관련 시는 21일 정읍에 거주하는 동학농민혁명 유족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하고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설명하고 유족들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시는 동학농민혁명 희생자 공동묘역 조성사업과 관련, "황토현전적지에 상징적인 추모공간과 공동묘역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유족은 물론 계승사업회와 기념재단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국가기념일 제정에 대해서는 소통과 상생의 마음으로 기념재단을 비롯한 관련 단체와 협의하고 나아가 관련 지자체와도 상생하는 방법을 찾겠다며 유족들이 어른의 역할은 물론 선양사업의 중심에 서달라고 주문했다.시 관계자는 "지난해 두차례 발굴작업을 시도했던 김개남 장군 유해발굴 작업은 면밀한 조사를 거쳐 진행하고 국내외 학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와 유적지 정비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내달 7일과 8일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에서 개최되는 '44회 황토현동학축제' 기념식에서는 1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고 김대중 전대통령에 대한 시상식이 있으며 영부인 이희호여사가 참석, 수상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04.22 23:02

'무죄확정' 경찰관, 공정재판 촉구 1인 시위

사건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돼 복직한 경찰관이 공정한 증거재판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전북 정읍경찰서 소속 이광호(48) 경위는 21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넘게 전주지법 정읍지원 앞에서 '양심팔아 팔아 상식 이하로 판결한 판사는 사퇴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경위는 정읍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이던 2009년과 2005년 면세유 불법취득업자(복역 중)에게 사건 축소 또는 무마 대가로 모두 1천3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ㆍ뇌물수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돈 준 업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정황 상 유죄가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해임됐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돈 준 업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고 이 경위가 제시한증거가 인정된다"며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은 올해 1월 무죄가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 경위는 3월 복직했다. 이날은 이 경위가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지 꼭 1년째가 되는 날이다. 이 경위는 "돈 준 업자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는 반면, 변호인은 객관적ㆍ과학적증거와 수명의 증인을 제시했지만 1심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법관이 양심과 공정한 증거에 따라 재판을 해 또 다른 피해자가 없게 경각심을 주고자 시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생사여탈권을 쥔 법관이 제대로 판결하지 않으면, 수많은 억울한 죄인이생겨 우울한 인생을 보낸다"면서 "양심과 능력 없는 법관을 가려내 공정한 재판이진행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경위는 유죄판결한 1심 합의재판부(3명)의 사퇴가 이뤄질 때까지 매주 한 차례씩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 정읍
  • 연합
  • 2011.04.21 23:02

동학혁명 기념일 제정 본격 추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을 위한 전국기념사업단체 대표자회의가 20일 오전 11시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교육관에서 개최된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영석) 주관으로 마련된 회의에는 동학농민혁명유족회를 비롯한 전국 25개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다.특히 기념일 제정은 지난 10여년 동안 각 지역기념사업회간 갈등과 분란을 야기했던 사안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첫번째 공식회의를 갖는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은 2004년 3월 5일'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동학농민혁명 관련단체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가 활동을 종료하기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위원회의 기념일 제정 과제를 이어 받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수차례에 걸친 운영위원회를 통해'동학농민혁명기념일제정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추진위원회 활동시한은 올해 말까지이며, 추진위는 5차례 회의와 1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기념일을 확정할 방침이다.재단은 "동학농민혁명기념일제정추진위원회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관련 단체가 추천한 학계전문가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임원진, 그리고 재단 추천인사로 구성되며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합리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지난해 2월24일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으로 출범해 국가에서 위임한 목적사업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일을 국가적인 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4.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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