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중 개교 60주년 기념 '화합 한마당'
호남 명문 정읍중학교가 내년 9월 6일 개교 60주년을 맞는다. 그간 1만792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 학교는 명문의 위상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화합의 한마당을 갖기로 했다.개교 60주년 기념행사는 정읍중학교총동창회(회장 정태학)가 주관해 재정동창회, 재경동창회, 재전동창회, 정읍중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학생회 등이 주축이 되어 준비중이다.총동창회는 7월 9일과 20일 연달아 모임을 갖고 정태학 총동창회장, 김용철 전회장, 김용인 수석부회장, 이경재 재경회장, 심재경 사무총장, 옥진호 골프회장, 이준종(1회 졸업), 신금철, 권용식 동문 등이 참석해 60주년 행사계획을 검토했다.이 자리서는 정총동창회장이 솔선수범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고 양병천(20회·세원 대표) 동문도 100만원을 기탁했다.또한 행사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정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김정일 상임고문, 정읍중 이명로 교장, 재경동창회 이경재(15회) 회장, 재전동창회 이상휘 회장, 재정동창회 유남영 회장과 박현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차 모임을 갖고 정읍중 60년사 편찬 발간, 60주년 기념조형물 제작 건립, 기념CD 제작 배포, 사진으로 본 정읍중학교 60년 발자취 제작 전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