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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민과 함께하는 2023년 한권의 책 선포식

정읍시가 지난 22일 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3년 한권의 책 선포식'을 가졌다. 정읍기적의 도서관에서 열린 행사는 시민과 어린이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권의 책 선포식과 이주희 작가 초청 강연 및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2023년 시민과 함께 읽을 한권의 책으로 △일반도서에 ‘불편한 편의점1' △청소년도서에 ‘긴긴밤’ △아동도서에 ‘고민책방’을 각각 선정했다.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1'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평범한 일상의 편의점이라는 공간에서 따뜻한 사회상을 보여주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루리 작가의 '긴긴밤'은 코뿔소와 펭귄 등을 통해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와 사랑을 주고 받는 삶 속에서 느껴지는 끈끈한 연대와 성장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주희 작가의 '고민책방'은 아이들의 고민들을 옛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고민의 해결을 찾는 과정을 그려낸 그림책으로 시간이 흐르지만 여전히 옛이야기가 주는 힘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정읍시도서관사업소에 따르면 한권의 책 선정은 올해 8년째를 맞아 특별히 청소년 부문을 신설하여 연령별 시민들의 눈높이에 따른 대표도서로 독서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5월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찾아가는 한권의 책 별책부록 등의 독서릴레이를 시작으로 일반 대표도서 작가와의 만남(6월), 청소년독서캠프(8~9월), 문학기행(11월), 마무리행사(12월) 등이 마련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25 16:09

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유관기관 간담회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안병용)는 지난 20일 공단,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사)한국발포플라스틱재활용사업공제조합, 회수·재활용 수탁 업체 등 28개사와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간담회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대한 업무지침 변경사항 안내와 회수·재활용수탁업체의 재활용실적 검증 조사결과에 대한 보완사항, 비대상 혼입비율(등급판정)조사, 재활용의무이행실태조사 내용 등 의견을 나누고 EPR제도 효율성을 위해 경주하기로 했다. 자원의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8조 개정에 따라 2023년부터 EPR 대상으로 폐기물부담금에서 13개 품목(안전망, 어망, 로프, 폴리에틸렌 관, 폴리염화비닐(PVC)제품,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생활용품, 파렛트, 플라스틱 운반상자, 창틀·문틀, 바닥재, 건축용 단열재, 전열·통신선, 자동차 유리관리용 부품)이 확대 되었으며, 산업용필름, 교체용 정수기 필터는 2022년부터 전환된 품목이다. 전북환경본부는 금번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하여 EPR제도운영 주체간 장벽을 해소하였으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으로 환경보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25 16:08

정읍시, 고부관아 복원 위한 전문가 토론회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렸던 역사적 현장인 '고부관아 복원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정읍시가 주최·주관한 행사는 이학수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염영선 전북도의원, 고부관아복원추진위원회 김철모 위원장과 고부면민 등 100여명이 참관했다. 특히 신영우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전북대 신병욱 교수, 영남대 임경희 연구원, 군산대 송석기 교수,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 경희대 임형진 교수, 청주대 김양식 교수, 김철모 고부관아복원추진위원장 등이 토론을 펼쳐 복원을 위한 당위성과 이론적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낳았다. 전북대학교 신병욱 교수는 고부관아 복원의 필요성과 역사적 의의, 목적, 복원 정비 계획 등을 발표하며 정읍시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복원 이후 역사·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방안과 관광객에 의한 주민의 소득 증대 방안, 문화재 활용사업과 문화재를 통한 마을만들기 방안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종합토론에서는 고부관아 복원의 전제와 과제, 복원 이후 기대효과, 동학농민혁명 史에서 고부 농민봉기의 중요성 등이 논의됐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서 고부 농민봉기가 제외되어 있어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도 제안됐다. 아울러 고부관아 철거 이후 부속 건물인 객사와 동헌이 이설된 장소도 밝혀지면서 향후 유지 보존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이는 고부관아를 복원할 때 아주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시 동학문화재과는 이번 전문가 토론을 계기로 오는 9월 '고부관아 복원을 위한 학술대회'를 열고, 고부관아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훼손된 역사적 상징 공간을 회복하기 위한 고부관아 복원사업을 계기로 정읍이 혁명의 시작이자 혁명의 도시임을 전국에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부는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 되는 고부 농민봉기의 중심 지역이었다. 그러나 1914년 일제의 보복적인 행정구역 개편으로 군(郡)에서 일개 면 소재지로 몰락했다. 일제는 조선 통치와 행정 체계에 대한 정통성을 훼손하기 위해 지방의 관아 건물을 훼철하고 학교를 건립했으며, 고부관아 역시 일제에 의해 무참히 훼손됐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23 15:53

정읍시, 치유농업으로 고위험 직군 힐링 치유 지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에서 치유농업으로 고위험 직군(소방·보건소) 근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회복을 돕는다 화재 현장에서 화마와 싸우고 24시간 출동대기 하면서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소방관들과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위험 직군 힐링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에 따르면 고위험 직무군인 소방관과 보건소 직원들은 직업 특성상 일반인보다 높은 외상 후 스트레스나 각종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 교육은 지난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치유농업의 이해 등 이론수업과 식물을 활용한 치유기법 실습 교육, 나 자신을 알아보며 타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경재배와 허브 삽목, 반려 식물, 채소를 활용한 텃밭 정원 만들기 등 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동을 실습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계획이다. 전정기 소장은 “치유농업은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감으로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센터 기술보급과에 따르면 치유농업(Agro-Healing)은 농업·농촌자원과 이와 관련된 영농체험 활동과 산출물을 활용해 인간의 심리적·사회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활동을 말한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23 14:32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 시민 관심도 높아져

정읍시가 지역의 관광명소와 먹거리 등 숨겨진 매력 홍보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민소통실에 따르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정 홍보를 구현하기 위해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 연령층에게 고루 높게 도달하는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정읍시 인지도를 향상하고,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읍see’는 시정 주요 소식뿐만 아니라 관광·문화·공연·행사 등 다양한 정보 영상을 공무원이 직접 제작하고 편집해 업로드하고 있다. 현재 ‘정읍see’의 구독자 수는 4040여 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415개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50만 7000 뷰를 넘어섰다. 최근 병아리 부화 과정을 ‘쇼츠(짧은 영상)’ 형태로 제작해 공개한 영상은 단 1시간 만에 1800뷰를 돌파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공무원이 직접 목소리 녹음에 참여한 '1980년대 정읍의 영상'은 정읍 시민들에게 진한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정읍see’ 채널 내 인기 코너인 ‘발랄한 정읍댁’은 넘치는 흥과 끼로 먹방과 브이로그(VLOG)에 집중하며 정읍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민참여형 브이로그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 소통의 창구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임우진 뉴미디어팀장은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적극적인 시민 소통과 시정 홍보 구현을 위해 뉴미디어팀이 신설된 만큼 적극적인 SNS 마케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정읍의 유익한 정보 홍보와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20 17:39

정읍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강력 규탄

정읍시의회는 지난18일 제283회 임시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고경윤 의장과 황혜숙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시의회 청사 앞에서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강력히 규탄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가 발생한 원자로 시설에 유입된 빗물과 지하수 등으로 인해 하루 평균 140톤 규모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본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생태계에 치명적인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 함유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물론 환경운동 및 시민단체와 자국 어민들조차 나타내는 심각한 우려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처사에 불과하다. 특히 일본 정부 주장대로 방사능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방출돼 희석된다고 할지라도 방류된 방사능 총량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고경윤 의장은 "우리 정부는 국민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계획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해양환경 피해방지를 위해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19 10:28

농어촌공사 정읍지사, 찾아가는 농업인 민원·건강검진·안전교육으로 ESG경영 실천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하인호)는 지난 18일 정읍시 농소동 복룡마을에서 정읍시보건소(소장 전희경),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농업인 민원·건강검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관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정읍지사에 따르면 농업인은 대다수 고령으로 의료 정보 접근성이 낮아 의료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렵고, 논에 불놓기로 인한 화재 및 열사병 등 작업 시 발생하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상대적으로 대처에 취약하여 예방을 목표로 했다. 이번 방문 서비스를 통해 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읍지사는 농지은행사업, 급수정보 등 각종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농업현장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현장중심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인호 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원활한 농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19 10:03

정읍시, 불용 농기계 지역 농업인에 우선 매각

정읍시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한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에 대해 오는 25일과 26일 공개경매를 추진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경매는 오는 25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26일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내구연한을 초과했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해 불용 처리한 농기계 38종 110대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경매는 사전 설명과 희망자의 물품 확인 뒤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공고일 이전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경매 참여 시 반드시 신분증과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농지 대장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구매를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일자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입찰에 응해야 하며, 최종 낙찰 대수는 1인당 1대만 가능하다. 낙찰자는 계약체결을 위한 증빙서류(신분증, 인감증명서 등)를 제출하고 대금을 납부 한 후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공개경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 새소식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기계지원팀(063 539 6287)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불용 농기계라는 점을 감안해 반드시 기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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