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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안전무시 관행 뿌리 뽑는다

남원시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개선해 시민들의 보행과 교통안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는 불법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을 시행하는 등 선진 교통문화 확립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은 주정차 금지구역 내 소방시설 주변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등이다. 시는 불법 주정차로 소방활동의 지장을 초래해 화재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소방시설 주변에는 경계석을 적색으로 표시하기로 했다. 또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위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에도 보조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교통문화 선진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시설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하면 과태료가 8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되는 도로교통법은 주차단속공무원 등의 현장 확인 없이 주민신고만으로도 과태료를 즉시 부과할 수 있는 스마트폰 주민신고제가 도입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의 홍보와 교통 환경을 개선해 선진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4.07 18:10

이환주 남원시장,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

이환주 남원시장이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선다. 2일 남원예촌 조성사업 등 19곳의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또 쟁점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대안을 제시하며 풀어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현안사업 완성을 위한 집중점검과 함께 범정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기간을 맞아 해빙기 위험지역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날 남원읍성 복원지와 교룡대로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토론했다. 남원시는 남원읍성 북문지를 복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발굴조사와 사적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읍성 해자경계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개설 예정지역에서 유구가 출토됨에 따라 도로 폭 결정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 시장은 관련 기관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시굴조사를 추진하고 개설가능한 도로 위치를 점검하며 담당 부서에 빠른 해결을 주문했다. 또 남원예촌 5지구 사업장과 준공을 앞둔 명창의여정, 남원다움전시관, 고전소설문화관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 시장은 또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는 월매야시장과 일자리 플랫폼도 꼼꼼히 챙겼으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142억 원이 투입되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향교동 도시활력 증진 시설공사 현장에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점검해 더욱 정돈되고 활력 넘치는 남원을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3일까지 총 29개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남원
  • 신기철
  • 2019.04.02 16:10

남원시, 치매안심 선포식

남원시가 지난 29일 치매안심 선포식을 갖고 치매에서 자유로운 사랑의 고장 남원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선포식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동반자인 치매파트너들의 치어리딩 퍼포먼스 특별공연과 남원시 치매관리사업 소개,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건강강좌에는 대한노인회 홍보대사인 배우 겸 가수 김성환 씨가 강사로 나서 치매를 예방하는 즐거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씨는 나이 들면 치매가 찾아오기 마련이다며 조기 검진과 치료를 적극적으로 한다면 즐거운 노년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치매안심 선포식을 계기로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고, 소득에 상관없이 치료에 필요한 치료비와 조호물품을 확대 지원해 치매환자 보호와 가족의 부담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해 11월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를 보건소 내에 개소하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서 관리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조기검진과 다양한 치매 예방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원의 모든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3.31 15:54

남원 춘향제서 ‘지금은 춘향시대’ 선보인다

남원시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 제89회 춘향제에서 상설형 프로그램 지금은 춘향시대를 선보인다. 지금은 춘향시대는 춘향전의 이야기를 녹여 낸 재미있고 매력적인 공연과 게임, 전시 및 체험 행사로 구성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단이 사또의 일상을 해학적으로 풀어내어 관객과 함께 즐기는 신관사또 봄나들이, 춘향제의 역사와 전통을 신세대의 익살과 유머를 가미한 단막극으로 꾸민 코미디 춘향전이 있다. 또 게임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미션게임 사랑의 주사위가 있다.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춘향과 몽룡이 되어 춘향제를 즐길 수 있는 한복체험, 남원의 옛 모습과 사랑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작가와 함께 직접 작품을 꾸며보는 지붕 없는 미술관 등이 있다. 춘향제전위원회 관계자는 남원의 멋과 품격을 알리고 신선한 재미와 즐거운 추억, 감동을 선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객과 소통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는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3.31 15:54

남원시, 지리산권 4개지역 중심 사회경제공동체 실현한다

남원시는 지리산권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경제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27일 밝혔다. 운봉인월아영산내면의 음식문화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해 주민들의 소득기반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와 과소화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유휴 농산물 생산기반 강화와 농촌형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70억 원(국비 49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으로, 정부가 지역에 사람을 키우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시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문을 연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그동안 마을학교와 마을사업 기획단 운영을 통해 지역에 사람을 발굴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작업들을 해 왔다. 특히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주민과 귀농귀촌인의 갈등해소, 지리산권 6차 산업 발전의 마중물로 만들기 위해 지난 8개월 동안 학습과 토론을 거듭하면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사내면 마을카페에서 김동규 남원시 부시장, 지리산권 4개 면의 면장, 이정린 도의원, 김종관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민족의 애환을 함께하고 있는 지리산의 특수성과 인적자원의 우월성 등에 대한 토론도 열렸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기본계획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구체화와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9.03.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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