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남원시의회 염봉섭 의원 “24시간 소아 전문병원 운영해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24시간 소아 전문병원을 운영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남원시의회 염봉섭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에서 태어나고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24시간 소아 전문병원을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염 의원에 따르면 남원의료원 소아과 외래 진료가 지난해 2만4713건으로 지난 2015년보다 1만 5000건이 증가했다. 지난 2016년 개원한 남원의료원 산모보건의료센터의 분만 건수는 지난 2015년 54건을 시작으로 지난해 117건에 이른다. 하지만 소아 전문의원은 3개소에 불과하다. 특히 주말과 야간에는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 의원은 어린이 달빛병원 유치운영 방안도 있지만, 수익성이 낮을 우려가 있다면서 일정 시설을 갖추면 지정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받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수한 의료진과 장비가 확충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와 산모보건센터가 병행 운영되면 남원을 비롯해 순창과 장수, 곡성, 함양 등 동부 산악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염 의원의 판단이다. 염 의원은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시간과 관계없이 믿고 치료를 맡길 수 있는 병원이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며 안정적 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1.22 16:11

이환주 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설명회 개최

이환주 시장 이환주 남원시장이 평이근민(平易近民)의 시정철학으로 시민들과 눈높이 소통을 펼친다. 이 시장은 오는 21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2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설명회를 갖는다. 친절하고 살맛 나는 천년 남원이라는 주제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2018년 시정성과와 2019년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한다. 시민의 의견뿐만 아니라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을 자유롭게 묻고 현장에서 답변하는 격의 없는 소통을 이뤄낼 예정이다. 또, 실과소장과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동행해 시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그 자리에서 설명하고, 제기된 민원은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정설명회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유치,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화장품클러스터 구축, 월락정수장 정비, 일반산업단지 조성, 문화관광 사업 등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을 받드는 친절공감행정을 펼쳐 다 함께 행복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1.17 21:57

남원시, 농업·농촌 경쟁력 확보 68억9500만 원 투자

남원시는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68억9500만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14억5000만 원을 들여 7500여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한다. 육묘용 상토는 병해충 예방과 건묘를 생산해 안정적인 영농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두레 들녘경영체 육성에도 1억6000만 원을 지원한다. 두레 들녘경영체는 지역 농협과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고품질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남원시는 또, 4억2000만 원을 들여 친환경쌀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급식과 수도권 등 전국 학교급식 공급기반을 갖추기로 했다. 땅심을 높이기 위한 볏짚 환원 사업에 3억300만 원(1518ha)을 투입하고, 소규모 육묘장과 곡물건조기 등 3개 사업에 7억5000만 원을 지원해 경영안정과 농촌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도모하기로 했다. 농업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기계 구매 비용 10억 원도 지원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676㏊ 22억 9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품질쌀 적정 생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 대표 공동브랜드 쌀 남원참미는 전국브랜드로 육성한다. 지난해 342ha 전 면적에 대해 GA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사업비 5억1400만 원을 들여 육묘에서 수확까지 꼼꼼히 관리하기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 쌀 산업은 농업의 가장 중심이 되는 기초 품목이자 남원 경제의 핵심이 되는 산업이다며 농업기반을 선제적으로 확충해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생산 기반과 유통망을 확충해 농업농촌의 안정적 소득기반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1.16 16:4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