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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사는 로컬푸드 직매장 문 열어

남원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남원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었다.25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 21일 개장, 연중 판매·운영한다.남원시 월락동 부영2차아파트 인근에 건립된 남원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총 사업비 50억 원(보조 6억8000만 원)이 소요됐다.로컬푸드 직매장은 1645㎡(498평)의 규모이며, 1층은 로컬푸드 판매장과 하나로마트, 카페, 365코너가 들어섰다. 2층에는 금융점포와 농가레스토랑, 로컬푸드에 대해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비자체험 및 교육시설 등 로컬푸드 복합 매장으로 구성돼 있다.남원원협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임시매장 운영을 통해 흐름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으로 소비자들은 물론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가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수 차례의 출하 농가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생산자 주체형 로컬푸드 직매장 체계를 구축, 농가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남원지역 345명의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500여 가지를 공동작업장에서 소포장 한 후 농업인이 직접 가격을 결정해 매장에 매일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남원 로컬푸드 산업 발전과 농민의 진심이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고 농가소득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1.26 23:02

남원향교, 문화재청 공모 '자유학기제 문화체험 학교' 선정…온고지신으로 청소년 인성 함양

남원향교가 청소년자유학기제 문화체험 학교로 선정됐다.남원시는 지난 21일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6 청소년 향교서원 문화체험 학교 공모사업에서 남원향교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옛 학교인 향교서원을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들의 선비정신 체험과 인성 함양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시에 따르면 2016 청소년 향교서원 문화체험 학교은 선비정신을 어진 사랑(仁)과 올곧음(義)으로 정의하고, 선비 가치 함양 6기예(技藝)인 예(禮), 악(樂), 사(射), 어(御), 서(書), 수(數)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꿈(희망), 끼(소질), 꾀(지혜), 깡(용기), 꾼(장인), 꼴(개성)의 6ㄲ(쌍기역)으로 풀어 청소년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문화체험 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 발현, 청소년 인성 함양, 선현의 철학적 사고로 풀어보는 나의 미래설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 교과과정이 담지 못한 생활 예절, 자아 확립, 문화예술소양 등에 대해 배우며 자아성찰과 학습동기 부여의 기회를 갖게 된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문문화예술의 중심이었던 향교서원의 본질적 가치를 활용,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인 청소년에게 지역공동체 의식, 자아 존중감, 철학적 사고 등 선비정신을 일깨워 바람직한 인재상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이 사업은 학교 일정에 맞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소년에게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유세환 시 문화관광과장은 청소년 자유학기제의 실시로 옛 학교인 향교의 본질적인 가치와 더불어 선인의 지혜와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좋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1.25 23:02

"아픈 역사 반복하지 말아야"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 출범

남원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21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운동 선포식을 가졌다.추진위는 선포식에서 일본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해야 한다면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는 무효이며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추진위는 이어 남원의 4대 종단과 시민사회단체, 시민의 힘을 모아 남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길에 모두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추진위는 오는 5월께 옛 남원역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시민추진위원 3000명을 모집해 1계좌 당 1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모금해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추진위 한병옥 고문은 일본의 참회에 가까운 사죄를 받아야 한다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싸움을 위한 것이 아니라 평화를 위한 것이니 만큼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추진위 공동대표인 문홍근 목사(살림교회)는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는 뜻이라면서 우선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시민 3000명의 참여를 1차 목표로 세웠지만 남원 8만여 시민이 모두 참여해 남원 곳곳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고 싶은 심정이라며 시민의 참여를 호소했다.추진위는 오는 3월까지 1차 모금을 벌이고, 4월에 평화콘서트를 진행, 5월 중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6.01.22 23:02

남원농기센터,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사업은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을 통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하도록 유도, 농촌 활력화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은 재배하고자 하는 품목에 대해 기술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농업인과 약정을 체결해 약정기간동안 선도농가 농장에 입주 영농체험을 하는 실습형으로 진행된다.시는 오는 26일까지 귀농인 연수생을 모집하며, 연수생이 선정되면 선도농업인을 모집할 계획이다.대상자는 최근 5년 이내 주민등록상 남원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이며, 연수희망자는 모집기간에 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농업기술센터 이환중 농촌진흥과장은 “현장실습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성공한 선도농가에서 체계적으로 전문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라며 “남원농업발전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선도농가와 귀농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농업기술센터(063-620-8013~15)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신기철
  • 2016.01.22 23:02

남원시, 도시가로망 정비…교통 편의 증대

남원시가 도시가로망 정비를 추진하고 있어 교통체계가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성중로 등 14개 지구(7.2㎞ 구간)의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신규 지구인 조산대로, 용성중로, 봉당길소로, 광석마을 진입로 등 4곳(2㎞)은 용지보상을 시작하며 나머지 계속사업 10개 지구(5.2㎞)는 용지보상과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특히 용성중로(도통아파트 4가~월락주유소)는 현재 왕복 2차로 도로여서 폭이 협소하고, 교통량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해 주민의 지속적인 도로 확장 요구가 있었다.또 올해 신규 아파트가 완공되면 2개 단지 564세대가 입주해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고 주변 4개 학교(2000여명)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돼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시는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폭 20m의 도로로 확장하는 용성중로 개설사업을 올해 용지보상을 시작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시는 용성중로가 완공되면 남원IC에서 한빛중학교 4가를 통과해 시가지 및 아파트 밀집지역을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가로망 구축 및 주민 생활 편익제공과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 도모를 위해 도시가로망 개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6.01.21 23:02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남원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될 전망이다.남원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랜 세월 고통받아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해 남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추진위는 오는 5월께 옛 남원역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추진위는 시민추진위원 3000명 모집해 1계좌 당 1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모금해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추진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한일협정 결과를 피해 당사자들이 거부했으며 그 직후 일본정부에서 국가적 차원, 조직적 차원의 범죄행위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돼 성노예 피해를 당한 여성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일본 정부의 진정성 어린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남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남원은 정유재란 당시 1만 명의 순국으로 외구를 막아낸 호국의 성지이며, 일제강점기에는 시민의 자발적 기금으로 춘향사당을 짓고 환월루(문화재)를 지켜냈으며, 제2의 동학의 성지라는 이름답게 남원동학농민혁명군 활동이 활발했던 곳으로 3.15부정선거의 기폭제인 김주열 열사의 고향이기도 하다면서 남원의 정의로운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 남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 다시는 이러한 범죄행위가 우리 미래세대에게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진위는 오는 21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시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6.0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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