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8:4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남원시 환경사업소, 하수처리 공모 선정 5년간 500억 투입

남원시 환경사업소(소장 박병수)가 올 한 해 동안 하수처리와 민원서비스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3일 환경사업소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강우시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 동안 5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환경사업소는 ‘2016년 도시기본계획’ 및 읍·면·동 실정 등을 반영, 건기 시와 강우 시에도 안정적으로 하수를 수집·이송·처리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하수 관리의 문제점을 파악, 공공하수처리 운영비 절감 및 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이와 함께 사업비 60억 원을 들인 남원공공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사업을 준공했다. 이 사업이 시작되면 슬러지감량과 소화 효율 개선으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슬러지처리비, 음식물류폐기물처리비, 탄화시설연료비, 소화조가온연로비 등 예산이 절감된다. 또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하수처리장이 친환경시설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행정자치부가 전국 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 하수도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병수 소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소를 운영해 시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12.25 23:02

“광주-대구 통행료 인상 반대"

남원시의회를 비롯한 9개 시군의회가 지난 22일 개통된 광주-대구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반대에 나섰다.23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남원, 순창, 장수, 전남 담양, 경남 함양거창합천, 경북 고령달성 등 9개 시군의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계획 중인 광주-대구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안 반대를 위해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관련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는 광주-대구 고속도로 4차선 확장 개통 시기에 맞춰 기존 통행료의 2배 인상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하는 만큼 전국의 다른 고속국도의 요금 체계를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남원시의회 등 9개 시군의회는 이번 통행료 인상안은 개통 이후 위험천만한 88고속도로를 이용한 국민들의 희생과 비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판단, 통행료 인상안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윤지홍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장은 88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평균 사망률은 22.7%로 전국 평균사망률인 10%의 2배가 넘는다며 그동안 국민이 감수해야 했던 비용과 희생이 반영되지 않은 통행료 인상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5.12.24 23:02

우렁이농법 재배 '남원참미'소비자 호평

남원시가 새로운 품종과 농법 변경을 통해 생산한 공동브랜드 쌀 ‘남원참미’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시에 따르면 ‘남원참미’는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품종인 신동진 벼를 친환경적인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시는 남원 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해 11곳 300㏊의 참미 단지를 선정, 육묘에서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를 해 1600여톤(4만 가마)의 원료곡을 수매했다.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에 대해서도 철저한 포장검사를 실시해 6.5% 이하의 원료곡만을 엄선했다. 또 병해충 피해와 쓰러진 벼는 수매에서 제외하고, 최신 시설을 보유한 남원농협라이스센터에서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가공·판매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의 결과 ‘남원참미’는 농협과 계약·재배하는 전국 49개 브랜드 가운데 ‘2015년 NHQ 농협 인증쌀’ 11개 브랜드에 선정됐으며, 수도권 매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남원참미’를 고가·고품질 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총사업비 7억8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재배관리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 ‘남원참미’를 우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며 “내년에도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명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5.12.24 23:02

옛 남원역사 시민 쉼터 탈바꿈

구(舊) 남원역사 주변이 시민쉼터로 탈바꿈한다.남원시는 22일 구 남원역사 주변 환경정비공사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김국일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장, 박훈기 남원경찰서장 등 유관기관장과 법사랑위원회 노동식 회장을 비롯한 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법무부가 주관하는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에 남원지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해왔다.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기법인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적용하는 사업이다.시는 총사업비 2억 원(법무부지원 1억 원, 시비 1억 원)을 투자해 구 남원역사 플랫폼 구간을 중심으로 환경을 정비해 시민쉼터로 조성했다.지난해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사업 효과성이 전해지며 전국적으로 많은 자치단체가 응모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남원시가 최초로 선정됐다.이환주 시장은 구 남원역사는 남원읍성 북문터가 있었던 곳으로 역사적 유래가 깊은 공간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역사의 주변 환경이 잘 정비돼 많은 시민에게 더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5.12.23 23:02

"예산부서 전직원이 열심히 일한 결과" 남원시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주역 김춘성 주무관

“예산부서 직원 모두 바쁜 일상 속에도 본인 업무처럼 함께했기 때문에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지방재정개혁 성과대회’에서 남원시가 전국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숨은 공로자인 시 기획실 김춘성 주무관.김 주무관은 “예산업무를 보면서 예산을 투명하고,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과 함께 낭비가 있는지 연구·분석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예산효율화 업무를 전투적으로 기획하고 분석한 결과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산부서 직원 모두가 본인 업무처럼 함께했기 때문에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 지방재정개혁 최우수 단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한 발표자 여성가족과 안주희 주무관과 PT전문가 기획실 이병엽 주무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김 주무관은 2010년부터 예산효율화 업무를 맡으면서 지금까지 행자부 기관 표창 4개와 대통령 기관표창 2개 등 총 6개 기관 표창과 15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또 2007년 기획예산처가 실시한 사회서비스 확충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시상금 30만 원을 불우아동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5.12.23 23:02

남원시, 겨울 복지사각지대 발굴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남원시가 내년 2월 29일까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다고 22일 밝혔다.중점 발굴 대상은 국가, 자치단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 창고, 공원, 화장실, 역·터미널 주변, 비닐하우스, 교각 아래,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및 긴급지원법 제2조에 따른 위기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가구, 동절기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빈곤층 등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이다.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점검 및 기존 취약계층 지원 가능여부 재점검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발굴된 위기가구,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이관된 자, 복지포털(복지로)에 지원 신청한 자에 대해 신속하게 상담·지원 연계할 방침이다.지원 내용은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급여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인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적인 관리 등 공적자원연계, 비수급 빈곤층 등 차상위계층은 민간서비스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방문 상담, 후원 물품 지원 등 민간자원연계로 나뉘어 대상자의 형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남원
  • 신기철
  • 2015.12.23 23:02

남원, 문화관광 분야 값진 성과

남원시가 올 한해 문화관광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시에 따르면 남원관광의 100년 먹거리가 될 지리산 산악철도의 시범도입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비롯해 남원시민의 숙원이었던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이 확정됐다.또 2016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에 선정과 함께 문화관광 공모사업에 22건이 선정돼 5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분야별 성과 중 첫 번째는 지리산 산악철도사업의 2016년 정부예산 반영이다. 시 관광산업의 대전환과 산악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지리산 산악철도는 주천면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달궁삼거리를 잇는 1구간(18㎞)과 달궁삼거리~성삼재~구례 천은사를 잇는 2구간(16㎞) 등 총 34㎞의 산악철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4계절 관광자원화해 남원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는 메가프로젝트를 가시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두 번째는 남원시민의 숙원인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이다.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을 지키기 위해 항전하다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얼이 서려 있는 만인의총은 1979년 전북도에서 관리사무소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국가관리로 승격하게 된다.세 번째는 2016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선정이다. 시는 무형유산 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확산시킬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네 번째는 문화관광 분야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22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49억7300만 원을 확보했다.이밖에 관광 남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통한옥 체험단지인 남원예촌의 준공과 남원문화도시 2년차의 알찬 성과, 1시군 1대표관광지 추진, 고품격 문화도시의 면모를 더한층 높여 나갈 수지미술관 개관 등이 있다.김희옥 시 문화관광과장은 남원문화관광 힘의 원천은 시민으로, 시민 모두가 남원의 문화관광에 많은 애정과 아낌없는 격려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원의 문화관광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12.22 23:02

남원시 산악철도 시범사업 국가 예산 반영…자치단체·정치권 협력 쾌거

남원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가예산 가운데 산악철도시범도입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면서 남원 관광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됐다.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1972억 원을 확보했다. 이중 국토교통부 철도기술연구사업으로 산악철도시범도입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비 10억 원도 포함됐다.이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었던 것은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시의 전략적인 대응이 이뤄낸 성과라고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인 이상직 의원(전주완산을)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이환주 시장은 지리산 산악철도시범도입사업은 기획재정부가 국회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처리 막바지에 정부예산에 반영됐다면서 기재부에서는 이 사업에 대해 절대불가 입장을 고수해왔는데 이상직 의원이 여야 예결위 의원들과 기재부를 설득해 정부예산에 포함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이어 이상직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일도 아닌데 전북의 발전을 위해 힘을 써 주셨다며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원시민은 지역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이상직 의원에게 감사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상직 의원은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타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닌 전북지역만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 전북의 성장 동력이라고 생각해왔다면서 지리산 산악철도는 전북의 미래 성장과 낙후된 동부산악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전북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여야 예결위 의원들과 기재부를 설득한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어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공무원들이 산악철도시범도입사업에 대해 준비를 잘 해왔기 때문에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었다며 이 시장과 시 공무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 남원
  • 강정원
  • 2015.12.21 23:02

남원 아영면 주민 88% '흥부면' 변경 찬성

남원시 아영면의 ‘흥부면’명칭변경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아영면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아영면 전체 주민 976가구를 대상으로 명칭변경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725가구 가운데 88%인 637가구가 찬성했다.이에 아영면은 지난 17일 26개 마을 300여명의 주민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주민 공청회를 실시했으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면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공동 추진위원장으로는 서만갑 남원시 시조협회 지회장, 김용규 흥부골 아영면 발전협의회장, 김병도 이장협의회장이 선출됐으며, 상임위원으로 11명의 위원을 구성했다.이후 공동 추진위는 마을별 이장을 포함한 추진위원을 2~3명씩 구성하고, ‘면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주민의 의견 면밀히 검토·반영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흥부면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는 마을 주민의 동의서를 제출하고, 남원시의회 조례 개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서만갑 공동 위원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흥부면 변경에 박차를 가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흥부면으로 면 명칭이 변경되면 우리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및 관광지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5.12.21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