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겨울 복지사각지대 발굴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남원시가 내년 2월 29일까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다고 22일 밝혔다.중점 발굴 대상은 국가, 자치단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 창고, 공원, 화장실, 역·터미널 주변, 비닐하우스, 교각 아래,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및 긴급지원법 제2조에 따른 위기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가구, 동절기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빈곤층 등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이다.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점검 및 기존 취약계층 지원 가능여부 재점검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발굴된 위기가구,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이관된 자, 복지포털(복지로)에 지원 신청한 자에 대해 신속하게 상담·지원 연계할 방침이다.지원 내용은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급여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인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적인 관리 등 공적자원연계, 비수급 빈곤층 등 차상위계층은 민간서비스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방문 상담, 후원 물품 지원 등 민간자원연계로 나뉘어 대상자의 형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