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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의회-공무원 노조 "시민 뜻 따를것" 갈등 봉합

올 상반기 남원시 정기인사와 관련, 현안보고 시 촉발된 남원시의회 일부 의원과 남원시공무원노조 간의 갈등이 6개월여 만에 타결됐다.공무원노조와 일부 시의원의 갈등의 발단은 지난 3월 10일 실시한 남원시의회 현안보고회에서 시작됐다. 보고회 당시 일부 의원들이 공무원노조에 대해 발언한 내용을 놓고 노조 측이 해당 의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하면서 입장차이가 발생했고, 이후 양측 간의 갈등은 해당 의원의 발언에 대한 노조 측의 사법기관 고소 등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았었다.이에 대해 다수의 시민들은 “양측이 각자의 자존심과 이익만을 위해 불필요한 소모전을 치르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해 왔었다.이에 남원시 애향운동본부(본부장 김상근)는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내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시민 등 27명의 패널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화합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남원시의회와 공무원노조가 시민을 위한 본연의 업무를 망각하고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며 “양측이 더 이상의 소모전을 멈추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즉시 화해해주길 바란다”고 충고했다.이에 토론회 초반까지 각자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던 양측 대표들이 그동안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하고, 시민들께서 바라는 대로 따르겠다며 극적으로 화해했다.토론회를 주재한 김상근 남원시애향운동본부장은 “그동안 깊이 패여 왔던 양측 간 갈등의 골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해결된 만큼, 이제는 남원시의회와 남원시공무원노조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건전한 자기역할을 다함으로써 남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22 23:02

지리산 허브밸리 조성 본격화

남원시가 지리산 허브밸리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허브밸리의 랜드마크인 허브복합토피아관을 지난 2012년 12월에 착공해 건물을 완공하고 실내식물원과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체류형관광지에 필요한 휴식과 치유의 스파 공간인 아로마테라피관 및 숙박시설을 신축하고, 건강과 재미,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익성 사업제안 시설들을 조성할 예정이다.이에 시는 지난 7월 민간투자공모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로 (유)준도시개발(대표 송은규)을 선정, 이달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투자 내용은 허브복합토피아관의 위탁운영과 허브밸리 내에 허브를 주제로 다양한 스파와 힐링체험을 위한 아로마테라피관 및 숙박시설인 리조트를 신축하고, 종합컨텐츠몰, 키즈존, 에코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조성하는데 750억원 정도를 투자하며, 시설물 준공과 더불어 시에 기부채납하고 운영대행권을 갖는 내용이다.(유)준도시개발은 120일 동안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구체적인 사업규모와 자금조달 계획을 확정해 시와 본 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18 23:02

"막말 남원시의원 사과하라"

올 상반기 남원시 정기인사와 관련, 현안보고 시 촉발된 남원시공무원노조와 남원시의원 간의 갈등에 대해 시민단체가 해당 시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남원시민노동단체협의회는 16일 결의문을 통해 지난 3월 10일 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는 올 상반기 공무원 정기인사 보고 및 청취를 하하는 과정에서 3명의 시의원이 남원시공무원노조가 진행한 공정하고 투명하며 원칙 있는 인사 요구 1인 시위를 문제 삼아 공무원노조에 막말을 했다며 해당 시의원의 빠른 사과를 통해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며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해당 시의원의 거부로 뜻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단체에 따르면 당시 공무원노조는 3명의 시의원 중 1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시청 정문 앞에서 막말과 노사관계 부정하는 남원시의원을 강력 규탄사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했지만 남원시장의 중재 하에 시의회와 공무원노조는 화해하기로 합의, 사과 약속을 하고 시위중단 했다. 그러나 문제의 시의원이 임시회에서 사과는 커녕, 공무원노조 전임자, 사무실 부여의 부당성 등을 언급하며 노조 말살 발언을 해 남원시민노동단체협의회에서 시청 담장에 막말 시의원 규탄 및 사과 촉구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후 남원시는 시위가 중단된 상태라는 이유로 현수막을 강제 철거했고, 남원시민노동단체협의회에서는 남원시장에 대한 항의방문 및 사과를 요구하고, 지난달 24일부터 현수막을 다시 내걸고 일부 시의원들의 막말에 대한 규탄과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재개했다.이 단체는 일부 시의원들의 막말에 대한 규탄과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통해 남원시의회 전체 의원들의 모습으로 비추어지는 듯한 일부의 여론과 오해에 대해서는 사과한다며 일부 시의원들의 막말은 금도를 넘는 행위로 사과함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주장했다.이어 일부 시의원들의 막말에 대해 더 이상의 소모적인 분쟁이 종식 되도록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며, 즉각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남원의 생산적 발전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17 23:02

남원시, 녹색건설 앞장

남원시가 발주한 건설공사현장에서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을 사용하면서 환경오염 예방 및 예산 절감, 자원순환형 녹색건설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환골재는 기존의 교량, 도로, 건물 등을 철거하면서 나온 건설폐기물을 물리적 또는 화학적 처리과정 등을 거쳐 순환골재 품질기준에 맞게 만든 골재를 말한다.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은 아스팔트콘크리트 제품과 콘크리트제품이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생산량은 총 19만9618톤이다. 이중 17만4652톤이 건설공사현장에서 도로보조기층용이나 성토 또는 복토용으로 재활용됐다.현재 시가 발주한 건설공사현장에서는 순환골재가 사용되고 있다.시는 오는 12월 25일 준공예정인 노암농공단지 연결도로 개설사업(1.37㎞ 구간)에 순환골재 1592톤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12월 31일 준공예정인 솔기지구 마을하수도 관로공사(2.9㎞ 구간)에 442톤, 내년 12월 9일 준공예정인 관광지(북남원IC) 연결도로개설사업(0.8㎞ 구간, 1.6㎞ 구간)에 총 1만5526톤을 사용할 예정이다.특히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특별법에 따른 공기업, 지방공기업 등 공공기관 발주 공사에는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을 사용해야 한다.순환골재 의무사용 건설공사현장에서는 올해 골재 소요량의 35%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내년부터는 골재 소요량의 4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또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 건설현장에서는 올해 제품 소요량의 30%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내년부터는 제품 소요량의 4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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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15.09.16 23:02

남원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공동체 활성화 '탄력'

남원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6년 농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운봉읍, 금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3개 분야에 9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82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선도지구(총사업비 80억원)에 운봉읍, 일반지구(총사업비 60억원)에 금지면이 선정됐다. 또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총사업비 25억원)은 인월 서무주생 중동금지 매촌아영 율동대산 왈길 등 5개 마을, 신규마을사업(총사업비 16억원)은 주천지구, 시군 역량강화사업(총사업비 1억5000만원) 1건이 선정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는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신청방법으로, 예비, 진입, 발전, 자립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시는 자체예산 1억5000만을 편성, 사업신청 1년 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예정 지구를 선정하고, 여건조성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포럼을 진행해 사전 예비단계인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뒷받침 한 것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소재지에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 중심 기능의 활성화와 네트워크를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은 기초생활, 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 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유무형의 지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종합개발 사업이다.시는 이번 신규 사업선정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이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생활환경정비, 경관개선, 문화복지시설 설치, 소득기반확충과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고 기획한 대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2017년에도 농식품부 농촌개발분야 공모사업 전체 분야에 응모할 계획이며, 신규사업 10개 지구에 127억원 규모의 세부사업을 확정, 오는 10월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대상지구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마을별 현장포럼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농어촌지역개발 심화과정 이수 등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도 추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과 경쟁력을 높이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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