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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국악 상설공연 인기몰이

남원시은 올 여름 진행한 상설공연인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이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아 가을까지 공연을 연장한다.24일 시에 따르면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매일 저녁 8시 사랑의 광장에서 국악,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매회 공연마다 2000여 명이 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남원시립국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부채춤, 교방살풀이, 한량무 등 화려한 무용과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입체창 황후막, 민요, 가야금병창, 기악합주 등 다채로운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또 실내악 Frontier, 피리와 태평소 협주곡 코 사무이, 모듬북협주곡 TA 연주곡과 드라마 이산의 OST 약속, 팔도의 민요를 한 곡에 담은 민요메들리, 황진이의 시조를 가요로 만든 상사몽, 국악과 록을 접목한 AUX의 사랑가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로 관객을 맞았다.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을 성공리에 마친 시는 여세를 몰아 가을까지 수준 높은 상설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펼쳐지는 남원 대표 공연브랜드 창극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은 오는 10월 24일까지 계속된다.또 남원시립국악단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문화도시 상설공연 광한루의 밤 풍경을 선보인다.김희옥 시 문화관광과장은 국악 일 번지 남원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상설공연을 마련해 남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08.25 23:02

남원, 스포츠 도시 자리매김

남원시가 각종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스포츠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20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대회와 궁도, 장애인탁구 등의 8개 종목의 대회를 치러냈으며, 육상 등 여러 종목의 전지훈련도 유치하고 있다.올해 8월 현재 1800여명의 선수들이 남원을 찾았으며, 하반기에도 육상과 롤러 선수단 등이 전지훈련을 위해 남원을 찾을 예정이다.특히 남원은 △훈련 시설과 훈련장소의 입지 조건 △지리산으로 대표되는 천혜의 자연환경 △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 전지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충정로에 위치한 춘향골체육관, 종합운동장, 인라인 롤러 경기장, 이백면에 위치한 농구, 축구, 족구 등이 가능한 문화체육센터와 2면의 인조잔디 축구장은 선수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으며 올해 완공한 다목적구장에서는 테니스와 각종 실내종목의 훈련이 가능하다.또 지리산 등 고원지대에 위치한 환경이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 효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훈련 후 선수들의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시는 전북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전지훈련 관련 예산을 정비하고, 전지훈련에 참가한 팀들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전지훈련을 찾은 팀들을 수시로 방문해 고충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이처럼 전지훈련 팀들의 남원 방문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전지훈련 팀은 최소 1~2주에서 2개월까지 머물면서 숙박비, 식비가 지출되고 있으며,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가족들의 방문도 이어지기 때문이다.시는 현재 보수 중인 춘향골체육관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내년에는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남원
  • 강정원
  • 2015.08.24 23:02

남원시 농촌 융·복합 사업 추진

남원시가 고령화와 시장개방 등으로 위축된 농촌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의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융복합 사업은 생산, 가공, 서비스의 1차, 2차, 3차 산업 간 연계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촌일자리와 농가소득을 높여 나가는 사업이다.시는 22개 사업(사업비 139억원)을 추진해 미래의 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시는 운봉읍 주변의 지리산 고랭지권 자원을 연계한 브랜드(지산누리)로 새로운 농업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우선 시는 덕과면 남농영농조합 친환경유통과 사매보절면 친환경 생산단체들이 연계, 상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시도하는 등 농업생산자단체를 연계한 지역컨소시엄 사업을 추진한다.또 청정한 환경과 농촌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한 농촌체험 관광 사업도 추진한다. 운봉읍 비전 전촌마을을 대표적 농촌체험관광 거점마을로 육성하기 위해 3년 동안 30억원을 들여 농촌 체험 휴양 관광마을 27곳을 육성한다.이와 함께 시는 ICT, BT 등 첨단 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농업의 첨단 산업화도 추진한다. 올해 파프리카, 오이, 딸기 등의 사업장에 2억7000만원을 투입해 첨단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대상 품목과 시설을 하우스, 과수원, 축사 등으로 확대해 과학적 농업으로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이밖에 우수한 지역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산업 및 외식산업도 확대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주체가 스스로 판매하는 로컬 푸드 2곳을 개장해 고령 및 소농들의 유통을 도울 예정이다. 또 지역식품을 브랜드 상품화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식품 및 외식 산업을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업종 간, 자원 간, 산업체계간, 기술간 융복합을 통해 농업을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산업으로 전환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08.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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