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조직개편 확정…시민소통실 신설
전북 남원시는 시민소통과 처리기능을 전담 해결하는 시민소통실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조직개편은 시민소통실 신설, 서울사무소의 6급 담당체계로 하향 개편, 백두생태정신건강담당 신설 등이다. 5급 과단위인 시민소통실은 시민소통고충처리소규모시설담당 등 3개 담당을 두고 시민활동 중간조직 지원에 관한 업무와 감사실 분장 업무 중 직소 민원실, 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상담 등 동질의 업무를 한 부서로 일원화해 시민의 접근을 쉽게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 각 부처의 상당수가 세종시로 이전됨에 따라 서울사무소에서 접근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국비 확보 면에서도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대처하는 것이 효과적이어서 현재 5급 체계의 서울사무소를 6급 담당체계로 하향 개편했다. 산림과에 신설되는 백두생태담당은 백두대간생태문화공원 체험휴양시설, 전시관 등을 내실있게 관리운영하며 보건소 정신건강담당은 정신질환의 사전예방, 조기발견, 치료, 재활, 사회복귀 등 정신건강업무를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28일 시의회에서 심의 의결됨에 따라 8월 초 정기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