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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예산심의 총력 대응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16일과 17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 시장은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예결소위에 포함된 지역구 이용호 의원, 이원택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에 남원시의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가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남원시가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남원 드론문화체험관 건립(총사업비 250억 원)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 원) △국립 지리산 등산학교 건립(80억 원)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783억 원)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200억 원) 등이다. 면담에서 최 시장은 지속적인 청년층의 전출로 소멸 위기 상황에 있는 남원시에 청년들이 다시 찾고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서의 기반 마련을 위한 필수사업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경식 시장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민선8기 남원시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이용호 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남원시의 핵심사업에 대한 국회와 부처 관계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 분의 관계자라도 더 만나고 설득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국회 상주반을 편성 운영하고, 심의 상황에 따라 적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예결소위에 지역구 이용호 의원이 포함됨에 따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북도와도 공조 대응에 나서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1.19 15:55

남원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개회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16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 경계선 지능인 지원 조례안’, ‘남원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 23건과 시장제출 안건 24건 등을 심사한다. 정례회는 17일부터 27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8일 제2차 본회의(시정질문),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사를 거쳐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전평기 의장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며 시민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남원시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어진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남원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과 정부 정책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활동기간을 2024년 5월 31일까지 연장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는 지방자치법 제64조 및 남원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의 규정에 따라 ‘국립의학전문대학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올해 11월 14일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고 있으나 국립의전원 법안 통과 및 설립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국립의전원 유치 지원을 위한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대응체계 확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3.11.16 16:31

남원 (유)청연·(유)남원아동발달센터, 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남원시 사회적기업이 2023년 하반기 인·지정 부문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공모에 (유)청연, (유)남원아동발달센터 등 2곳과 전북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유)로뎀일자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문제 해결과 같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며 제조, 각종 서비스, 유통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유)청연은 전통연희를 전공한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결성한 기업이며, (유)남원아동발달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언어와 놀이, 미술을 통한 재활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 전북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유)로뎀일자리센터는 과소화로 인해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남원 지역문제에 주목, 취약계층과 농촌 일자리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바탕은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면서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장애인 지원 등 여러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회적기업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기업 활동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남원시에는 인증 사회적기업 13곳, 예비사회적기업 5곳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1.16 16:31

폐교 서남대 캠퍼스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탈바꿈

폐교된 서남대학교 남원캠퍼스가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탈바꿈한다. 15일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전북대는 지난 3월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실무협의체 구성 및 실시협약을 맺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해왔다. 전북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폐교 지방대학을 활용한 지역재생 모델을 제시, 큰 주목을 받아 지난 6월 예비지정 대학에 이어 본 지정에 이르게 됐다. 전북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에는 △폐교 서남대 활용한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366억 원)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 운영(124억 원) △남원 특화산업(판소리, 코스메틱, 전통목기, 드론 등)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 조성(114억 원)이 담겼다.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에는 외국인 학생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K-컬쳐, K-커머스, K-과학기술 3개 학부를 신설해 학부당 100명씩 모집해 12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하고, 외국인(학생, 산업인력 등) 대상 취업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해 지역 정착 유도할 수 있는 한국어학당 운영한다. 또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타운을 조성해 남원 특화산업 분야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 복합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가 설립되면 외국인 학부생을 비롯해 산업인력, 창업 입주기업 등 2000여 명의 관계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원지역의 정주·생활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남원시는 내년 초 서남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대학협력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서남대 폐교 이후 지역침체의 고통과 많은 상실감에 빠져 있던 시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이 지역생태계 복원과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1.15 16:20

남원 농·특산물, 베트남·홍콩 수출시장 공략

남원 농·특산물이 베트남과 홍콩 수출시장을 공략한다. 남원시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K-마트에서 남원 농·특산물 판촉전을 개최한다. 판촉전에서는 포도와 쌀, 김부각, 추어탕, 치즈떡, 잡채 등이 홍보·판매된다. 또한 홍콩에서도 남원 판촉행사(3회)를 통해 딸기, 복숭아, 포도 등 7억 원 상당을 수출하게 됐다. 이번 베트남과 홍콩 판촉행사는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수출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남원의 우수 농·특산물을 베트남 및 홍콩 바이어와 사전에 수출 상담 후 베트남으로 포도, 쌀, 가공식품을 수출하고, 딸기, 복숭아, 포도 등을 홍콩으로 수출해 베트남과 홍콩 현지마트에서 판촉전을 실시 전량 마켓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 바이어와 집중 상담을 통해 처음으로 김부각 및 추어탕, 치즈떡 등을 현지 대형매장에 납품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판촉전을 위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남원농협을 비롯한 5개 농협에서 공동선별한 춘향애인 농산물이 홍콩, 대만, 동남아 등에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향후 중국과 싱가포르, 미국, 유럽에도 남원 농·특산물의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유통매장 판촉행사, 바이어 수출상담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1.14 16:36

남원시 ‘신생아 생애 첫 축하기념품’ 지원

남원시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하는 ‘생애 첫 축하기념품’을 이달부터 지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 ‘신생아 생애 첫 축하기념품’ 지원은 신생아가정에 선호도조사를 거쳐 희소성과 실용성을 반영한 기념품을 선정했으며, 올해 탄생한 신생아는 모두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축하기념품은 3가지 종류로 △아기가 태어난 해의 동물문양과 아기에게 전하는 축하문구를 담은 ‘아기 띠 도장’ △옻칠의 고장인 우리시의 특수성을 살린 ‘옻칠 이유식기’ △건강하게 아기를 키우는데 필요한 ‘아기 체온계’ 등이며, 이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새 생명의 탄생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고, 행복하게 기를 수 있도록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조기에 건립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시민이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신생아 탄생을 축하하는 사업으로 모든 출생아에게 ‘남원사랑상품권(10만 원)’과 ‘(민관협력)남원새마을금고 생애 첫 통장개설(10만 원)’, 셋째이상 다자녀가정은 ‘육아용품구입 쿠폰(2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1.12 16:28

‘남원민체육화합한마당’ 4년 만에 개최

남원시가 오는 11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시민체육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립농악단의 사물놀이, 국악예술고 K-POP 댄스공연, 전주비전대학교의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특히 23개 읍·면·동 주민, 학생 및 기관 단체 직원으로 구성된 2000여 명의 선수와 약 8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온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시민체육화합한마당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총11개 종목으로 축구, 배구, 족구, 육상, 줄다리기, 발 묶고 달리기, 게이트볼, 한궁, 투호, 제기차기, 팔씨름이며, 친선경기로 관내 각 기관 및 단체장이 참여하는 400m 계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의료지원, 다중집합 행사장 안전을 위한 시설점검 및 교통·주차 질서 유지 대책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입동이 지나 쌀쌀한 날씨지만 체육활동을 통해 마음 열고 온 시민이 하나 될 수 있는 뜻깊은 날이다”며 “오랜만에 열린 자리이니만큼 화합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1.08 17:16

남원시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 원 확보

남원시는 행정안전부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상위 20%에 포함되는 A등급을 받아 사상 최대 규모인 112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10만 유치를 위해 전북 동부권과 지리산권 시·군 간 연계·상생협력이 가능한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과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및 광한루원·함파우아트밸리 연결 아트브릿지 조성, 전라북도 동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남원 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 지리산 워케이션 조성 등 6개 사업을 기금사업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로 지리산 허브밸리 내에 계획 중인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사업은 남원시만의 특화사업으로, 남원시가 현재 공모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과 연계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창업·창농 확대 등을 통해 인구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한루원·함파우아트밸리 연결 아트브릿지 조성’사업은 광한루원과 남원의 핵심문화관광지구인 함파우 아트밸리를 아트브릿지로 연결하여 광한루원을 찾는 100만 명을 함파우로 이끌어 체류시간을 늘려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전북 동부권과 지리산권 연계사업인 ‘지리산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남원 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은 2022~2023년 기금사업으로 추진 중인 계속 사업으로 현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시는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육아·보육·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생활인구 10만 명 유치 목표를 세우고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하여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1.07 15:51

남원시, 자매도시 중국 염성서 남원의 멋과 매력 알려

남원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염성시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국제상회가 주최하고 염성시인민정부와 한중산업단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 지방자치단체 홍보관, 한국 기업관, 한중산업전시관 등이 운영되며, 한국 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교류회가 개최됐다. 시는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화인당 한복 전시 및 체험을 메인으로 왕과 왕비가 입었던 곤룡포와 홍원삼, 한복인형을 전시하고 쾌자와 아동용 한복 입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수상작과 무형문화재 남송 박강용 선생의 작품을 전시해 남원 옻칠 목공예품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광한루 누각 만들기, 춘향이와 이몽룡 인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남원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져 남원의 멋과 매력을 널리 알렸다. 남원시 대표단장인 곽주영 경제농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염성시를 방문했는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남원시와 염성시의 우호교류가 여러 분야에서 다시 활발히 추진되어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염성시는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인구 800만 명의 경제·산업도시로서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대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으며, 남원시와는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통해 우호를 증진해 왔다.

  • 남원
  • 신기철
  • 2023.11.06 17:33

남원 보절면에서 만나는 이색전시회

남원시 보절면에서 농촌의 비닐하우스와 비어 있는 농협 창고를 이용한 이색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남원시 보절면 황벌리 은천마을과 면 소재지 일원에서 전북도와 남원시, 전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작가의 창작 숲’(회장 김해곤)과 보절아트페스타위원회(회장 소인섭)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사라질 위기 속에 농촌, 예술과 지역 콘텐츠의 융합으로 꽃피우자 『지역 콘텐츠는 씨앗』 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보절아트페스타-제2회 하우스미술관은 농촌재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지역에 내재하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예술과 융합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는 지역재생 프로젝트다. 은천마을 비닐하우스 3동에서는 예술가들의 54명의 미술작품 전시와 초‧중‧고등학생 그림 공모전을 통한 224명의 그림글 전시, 설치미술, 체험미술교실 등이 운영되며, 면 소재지의 빈 농협창고와 점포를 이용해 농부를 테마로 한 마을박물관, 지역농산물 장터 운영, 동화일러스트 작품전시, 서각회원전 등 농촌지역을 예술로 재생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발굴·기획한 콘텐츠들이 펼쳐진다. 작가의 창작숲 김해곤 회장은 “지역주민들과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전시가 소멸되어 가는 농촌지역의 재생과 변화를 주도하는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1.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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