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남원시, 복합형 공공도서관 새 명칭 공모

남원시가 2024년 4월 준공 예정인 복합형 공공도서관의 새 명칭을 공모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복합형공공도서관은 금동 343-8 일원에 연면적 216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남원시 대표도서관으로 지식·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누구나 자유로이 열람하고 휴식할 수 있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명칭 공모는 31일부터 오는 11월 13일 오후 6시까지며, 남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남원시 대표도서관의 상징성과 도서관 이미지를 표현하는 명칭 △도서관의 공식 명칭으로 적합하며 부르기 쉽고 특색 있는 명칭으로, 명칭에 ‘도서관’이 꼭 포함돼야 한다. 신청 방법은 남원시청(https://www.namwon.go.kr)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hdr2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명칭들은 상징성, 독창성, 적합성, 대중성의 4가지 심사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3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15일(예정) 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당선작에 대한 부상으로 최우수자(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자(2명)에게는 각 20만 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남원시청 도서관운영팀(063 620 6194)으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신기철
  • 2023.10.30 17:36

최경식 남원시장 “주민소환 투표, 시민 분열·갈등만 조장”

최경식 남원시장이 주민소환 투표와 관련해 “‘정치적 의도’를 가진 불법 서명이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 시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에 대한 온갖 유언비어와 괴담, 허위사실 유포로 남원지역 사회가 갈등하고 분열하는 모습에 엄중한 심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의 대표자는 지난 선거 때 저와 경쟁했던 모 시장 후보자의 선거사무실 핵심관계자”라며 “선거 이후 고소·고발을 통해 사법기관에서 깨끗이 종결된 사안으로, 이를 재차 거론하는 것은 시민들을 분열시키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최 시장은 “주민소환제는 간접민주주의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순기능도 분명히 있다”면서 “그러나 선량한 시민을 볼모로 제도를 악용하는 것은 경시할 수 없는 엄중한 문제”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오랫동안 분열된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면서 “남원시 발전과 안녕을 위해 믿고 맡겨주신 소명을 공직자와 함께 시민만 바라보며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남원시민 A씨로부터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가 전북선관위에 접수됐다. 주민소환 투표가 이뤄지려면 서명부와 증명서를 교부받은 날짜로부터 60일 이내에 남원시 전체 유권자의 15%인 1만 541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주민소환은 주민소환 투표권자 총 수의 3분의 1이상의 투표와 유효투표 총 수 과반수의 찬성으로 확정된다. 주민소환이 확정된 때에는 주민소환투표 대상자는 그 결과가 공표된 시점부터 그 직을 상실하게 된다.

  • 남원
  • 신기철
  • 2023.10.30 17:36

남원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사후 홍보 나서

남원시 홍보팀이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사후 홍보로 그날의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23 남원세계드론제전에서 선수단·방문객·시민이 하나 되어 한바탕 즐겼던 애프터 무비를 남원시 공식 유튜브(남원시 TV), SNS(블로그 ‘남원에 빠지다’, 인스타그램 ‘goodnamwon’), 포털사이트(NAVER, DAUM) 등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방문객에게 사진 및 감동 영상으로 감사 인사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던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제31회 흥부제·남원 문화재야행을 다시 한 번 기억하기 위한 사후 이벤트도 현재 진행 중이다. 남원시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 채널 구독과 함께 축제 콘텐츠를 공유한 응모자 중 70명을 추첨해 다양한 상품을 발송할 예정이며, 추가로 남원시 공식 유튜브에 영상공모전 이벤트도 오는 1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처럼 남원시 홍보팀은 사후 홍보를 통해 올해 방문하지 못한 분들의 아쉬움을 달램과 동시에 내년에는 꼭 참여할 수 있도록 2024 남원 세계드론제전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 진행하는 남원시 홍보인지도 조사를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2024 남원 세계드론제전을 위한 더 다양하고, 더 색다른 홍보로 더 많은 방문객이 올 수 있도록 이색홍보전략을 수립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홍보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0.26 17:19

남원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에 총력

남원시가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5일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창업 초기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농식품부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남원시에 청년을 농업∙농촌으로 유입할 효과적인 대안으로 대산면 소재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폐열을 이용, RE100(재생에너지 100%)달성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 때에는 국비 140억을 포함한 총 333억원 사업비가 투입, 7ha 부지에 경량철골온실 4ha가 조성될 예정이며 온실에는 냉난방시설, 폐열 에너지 공급시설, 스마트 제어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또한 시는 대산면 수덕리 일원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기점으로 천연물 바이오 소재 산업을 연계한 40ha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단지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 지난 8월 스마트팜 단지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를 3차례 개최했으며, 현재 스마트팜 단지조성 사업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추진, 공모사업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이 되면 남원시 특색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팜 확산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에서는 ECO 에너지 스마트팜 혁신타운의 조성으로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공모사업은 시·도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뒤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적으로 사업 대상시·도가 결정된다.

  • 남원
  • 신기철
  • 2023.10.25 17:49

‘전북자활 어울한마당’ 남원서 성황리 개최

남원시는 지난 20일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서 도내 17개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자활 어울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사회통합과 안전망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란 슬로건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와 신나는 퓨전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참여자와 종사자들에게 표창을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남원시 대표 문화공연인 ‘신관사또 부임행차’ 기생육방팀의 기생육방춤으로 신명나는 식전공연이 이어졌으며, 축하공연과 부대행사로 서로의 화합을 다지고 “자활 파이팅, 희망화이팅”을 외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자활에너지를 재충전했다. 체육관 로비에는 자활생산품 홍보전과 자활가공식품 판매, 남원시 농·특산품 김부각, 샤인머스켓, 방울토마토, 사과대추, 화장품 등 각 시군의 자활생산품 홍보‧판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자활 어울한마당 행사를 남원에서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남원뿐만 아니라 각 시·군의 자활사업을 공유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0.21 10:10

남원 지리산에 국가생태관광지역 1호 탄생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이 환경부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탐방로 및 에코촌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 우선 지원 및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도입된 국가생태관광지역은 전국적으로 29개소가 있었으나,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 일원에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번에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은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은 지리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백두대간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생태보고의 집결지로, 특히 핵심구역인 정령치 습지는 1172m에서 만나는 차별화된 산악형 고산습지로, BC1690년에 생성되었고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삵이 서식하고 있다. 시는 현재 체계적인 국가생태관광지역 조성을 위해 지리산 생태관광벨트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령치 습지와 지리산둘레길, 에코캠핑 삼천리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 백두대간을 연계한 차별화된 생태관광지 보존을 위한 핵심구역과 생태교육 및 체험활동을 위한 구역으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과 연계하여 환경부 주관 ‘생태관광 페스티벌’ 유치와 산림청 주관 ‘국립 치유의 숲’ 및 ‘국립 지리산 등산학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으로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 천혜의 자연환경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태관광 경쟁력을 확보해 녹색기반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0.19 15:51

남원시-중국 경덕진시, 도자 문화 교류·발전 ‘맞손’

남원시가 지난 16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세계적 요업(窯業)도시이자 세계 수공예와 민간예술의 도시인 중국 경덕진시(景德鎭市)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3 중국경덕진국제도자박람회’ 공식 초청으로, 양 도시의 도자 문화발전을 위한 우호협력 실무협의차 이뤄졌다. 경덕진시는 송나라 때부터 명성을 얻기 시작해 원‧명‧청대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독보적 생산지로서 명맥을 이어온 곳으로 세계에 막대한 양의 도자기를 수출하는 ‘도자기의 고향’이며 조선백자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남원 역시 사쓰마 도자기의 본향으로 430년의 유서 깊은 도자 문화를 가지고 있다. 방문단은 이번 방문일정에서 18일 ‘2023 중국경덕진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비롯해 ‘국제우호도시 교류회’ 등을 통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함파우 아트밸리 내 국립 도자전시관 건립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우호 도시 협약 체결을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실무협의에서는 내년 춘향제 때 한국 남원시, 중국 경덕진시, 일본 히오키시 등 ‘한중일 만남의 장’ 마련, 도자문화에 대한 교류를 확고히 해 나가자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중국 외사판공실 엄배 주임은 “남원시와 중국 경덕진시가 도자문화에 대한 교류뿐 만 아니라 관광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했으면 좋겠다”면서 “양국의 문화발전에 우의를 도모하자”고 말했다. 김재연 시 자치행정국장은 “양 도시가 도자문화를 꽃피우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문화와 미래산업 등 다양한 교류로 인한 우호 협력을 다져나가는 것은 물론 특히 도자를 매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돈독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0.18 16:17

남원시 향토박물관 ‘희귀 고서로 보는 남원 명가의 고문헌’ 특별전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향토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희귀 고서로 보는 남원 명가의 고문헌’ 특별전을 개최한다. 남원 명가의 고문헌 특별전은 남원양씨 충장공파종중 소장 고서를 중심 대상으로 30여점의 희귀 자료를 선보인다. 이 자료들은 지난 7월 24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08호로 지정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고문헌 특별전을 통해 교육적으로는 조선후기 남원 지역의 높은 문화 수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남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남원을 이해하는 전시 관람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양씨는 남원의 대표적 성씨 중 하나로, 특히 충장공파는 임진왜란 발발 당시 의병을 모집하여 일본군에 대항했으며, 전라도를 방어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인물인 양대박을 중시조로 하는 종중이다. 양대박 가문에는 많은 인물들이 배출됐는데, 충절과 학문으로 이름을 날린 양경우와 양형우, 정조 대의 문신이자 학자인 양주익 등은 대표적 인물들이다. 충장공파 소장 자료들은 180여종 303점(고서 169종 235책, 고문서 11종 68점)으로 경부 24책, 사부 52책, 자부 22책, 잡부 137책으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국내에도 매우 희귀한 자료가 전해지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0.18 16:17

남원시, 행안부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선정

남원시가 행정안정부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은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169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무검토, 서면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 제고 △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로 진행·선정했다. 5개 사업 분야 중 남원시는 유휴시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소규모 마을의 활력을 제고하는 ‘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 제고’ 분야에서 세종, 경기 연천, 충북 괴산, 강원 정선, 전남 고흥, 경남 고창 등과 함께 선정돼 3년간 특교세와 지방비를 포함해 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는 마을기업인 하주마을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마을입구의 농협 폐창고를 리모델링해 발효테마 마을카페를 조성하는 사업인 ‘다시 청춘 프로젝트’로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남원시 마을기업인 하주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사업 주체가 되어 방치돼있던 유휴시설인 농협 폐창고를 리모델링해 카페 및 정원공간을 조성하고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이 가진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마을 자원 발굴 등을 적극 고려해 남원만의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3.10.17 16:08

“지리산 뱀사골로 단풍 구경오세요”

‘제44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제’가 오는 21일 원시 산내면 반선주차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산내면 발전협의가 주관하고 산내면과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뱀사골 계곡의 단풍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은 10월 중순 이후면 오색단풍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어 매년 이 시기에 단풍제를 개최해 왔다. 이번 단풍제에서는 단풍제례인 산신제와 단풍길 걷기대회, 보물찾기, 농악공연, 시식·시음행사, 지리산 풍경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 농·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판매장도 마련된다. 지리산 뱀사골 단풍제는 매년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뱀사골의 단풍을 관광 자원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1977년 10월에 처음 개최됐으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깊은골 뱀사골의 단풍은 지리산의 다양한 수종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서도 뱀사골만의 오묘한 풍취를 자아내어 관광객들에게 천혜의 비경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일부터 물들기 시작한 지리산 뱀사골 단풍은 오는 30일 쯤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보이며, 11월 중순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3.10.16 15:4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