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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스카우트 대원들, 남원서 문화체험 즐긴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남원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즐긴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 매일 160명씩 총 1280명의 스카우트 대원은 광한루원을 산책하고 전통 소리와 춤을 배우는 등 오감만족 문화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시는 관내 여러 기관과 협조,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광한루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복 체험 사진 찍기, 잉어 먹이 주기, 전통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을 마련했으며,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남원시 대표 원푸드 백향과를 활용한 에이드 등 시원한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소리의 고장 남원에서 민요와 강강술래 배우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남원을 방문한 대원들에게 남원시와 잼버리 새버미 캐릭터를 담은 패치를 증정하는 등 다시 찾아오고 싶은 남원으로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위해 남원시 모든 기관에서 함께 준비한 만큼 남원시를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분히 남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7.30 15:22

남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2종 추가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활성화와 기부 확대를 위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12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답례품목 신규 발굴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약 2주간 답례품목 자체 발굴 및 답례품목 제안 접수 공고 통해 57개 품목이 접수됐으며, 남원시 담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포도 △샤인머스켓 △복숭아 △딸기 △특산품꾸러미 △산나물꾸러미 △전통한과 △수제떡 △베이커리 △수제맥주 △과일청 △밀키트다. 시는 추가 선정된 12개 품목과 기존 20개 품목 등 총 32개 품목에 대해 8월 중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남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선정된 답례품의 생산·보관시설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업체며, 관련 공고문은 8월 초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 남원시를 아끼는 마음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의 격려와 응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남원시를 대표하는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지속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7.27 16:02

남원시, 민선8기 이끌 신규시책 128건 발굴

남원시가 민선 8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128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했다. 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신규시책 및 일몰 대상 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시책 128건의 향후 방향 설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행정환경의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하거나 효율성이 떨어진 정책과 시민의 선호도가 낮은 사업 등에 대해 일몰 사업 33건도 발굴,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시책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보완하고 예산반영 검토를 거쳐 공약사업, 주요 현안사업과 함께 2024년도 주요업무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몰이 결정된 시책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을 삭감하고 절감된 예산은 행정수요가 많고 시민의 편익을 증대할 수 있는 사업에 등에 투자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선 8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염두에 두고 시책들을 다듬어 주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참여형 정책을 펼쳐 민선 8기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7.26 15:28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남원의료원 의료진·직원 대상 재난심리지원사업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일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의료원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재난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난심리지원 사업은 재난 등으로 심리적 힘듦을 경험하고 있는 대상에게 트라우마 관련 상담 및 정신건강검진, 마음건강 키트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25일 피로 회복에 좋은 건과일과 신경 안정에 도움을 주는 장미 꽃차,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발행한 마음건강 안내서, 정신건강 선별검사 QR코드 등으로 구성한 ‘마음보듬키트’를 제작해 의료진 등 직원 360명에게 전달했다. 앞서 지난 2일과 3일, 12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심리지원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이백문화체육관과 남원의료원 앞에서 운영,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에게 정신건강검사(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와 상담을 진행했다. 정신건강검사를 통해 발견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심층 상담과 치료를 연계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에서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7.25 17:25

남원시 ‘1인 가구 주거 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 추진

남원시는 24일 ‘1인 가구 주거 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가구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CCTV 또는 안심 장비 3종 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장비 중 가정용 CCTV는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어 카메라를 현관문에 설치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모바일 앱의 SOS 비상 버튼을 눌러 긴급 출동 서비스까지 요청할 수 있다. 또 카메라에는 움직임 감지기가 내장되어 있어 방문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모바일 앱으로 알림을 전송해 줄 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에게 위치 공유도 가능하다. 안심 장비 3종 세트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으로 구성, 3종 세트 전부 또는 일부 장비를 신청자 주거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관내 1인 가구(18세 이상~65세 미만) 또는 한부모가정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재 14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근 1인 가구가 증가 추세에 있어 다각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혼자 살고 있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7.24 16:21

남원시,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 100개 등록 취소

남원시는 오는 31일부터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및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개인별 구매한도는 월 70만 원 이내, 보유한도는 최대 150만 원 이내로 조정된다. 이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대형병원, 대형마트 등 소상공인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서 상품권이 사용되는 문제가 있어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게 운영하겠다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 개편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카드사 정보를 기준으로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으로 분류된 가맹점에 등록 제한(취소) 예고를 통지했으며, 가맹점 등록 취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시는 100개소의 사업장이 가맹점에서 제한(취소)될 예정이며, 업종별로는 하나로마트, 농협 농자재마트, 대형 식자재 마트, 대형병원, 주유소, 의료원 등이 해당한다. 전체 목록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농업인 공익수당 등 할인지원이 없는 정책발행 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기존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시행하면서 시민 또는 가맹점주님들께 상품권 사용의 혼란과 불편이 발생됐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한 홍보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3.07.20 17:02

농어촌공사 남원지사, 농지연금 사업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양희)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지원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지연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는 가입연령 기준 인하, 중도 상환 허용, 기존 가입자 상품 변경 허용 등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인하해 65세 이전에도 자녀교육 및 결혼 등으로 목돈이나 생활자금이 필요한 60~64세의 수요를 맞췄으며, 3년에 1회씩 농지연금 채무를 일부 혹은 전부 중도 상환할 수 있게 허용하여 농업인들의 채무부담을 완화했다. 또 기존 계약자가 상품 전환을 위해 가입 후 3년 내 1회 약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 원하는 상품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가입자가 선택한 일정한 기간(5년, 10년, 15년)에 매월 일정 연금을 받는 기간형 상품 유형에 20년형을 추가, 가입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농지연금 담보 농지를 농지은행에 임대하는 경우 월 지급금을 5% 우대 지급하는 임대형 우대상품을 출시, 가입자는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하고 농지은행은 제공받은 우량농지를 청년농 등에게 공급함으로써 농지 이용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양희 지사장은 “보다 많은 농업인이 농지연금으로 안정적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기준 완화, 상품 다각화 등 제도개선 방향 제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3.07.19 16:23

“남원 춘향제, 지속 성장 가능성 높다”

역대 가장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러진 제93회 춘향제가 19일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과 최경식 남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춘향제전위원회와 남원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행사 담당별 소관부서의 보고에 이어 역대 처음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제93회 춘향제에 대한 종합평가 및 개선을 위한 진단 결과를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축제 평가는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했으며, 춘향제 행사 기간인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남원을 방문한 관광객 442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 모니터링, 관찰평가 및 IPA 결과 분석을 수행했다. 제93회 춘향제를 방문한 관광객의 연령은 여전히 중장년층(40~50대)이 약 50%로 타 축제에 비해 연령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MZ세대(10~30대) 비율도 38%로 2019년 이전 대비 10% 정도 증가해 역대 춘향제보다 젊은 세대가 많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관광객의 거주지역은 타지역 방문객 비율이 67.6%로 전국적 명성을 가진 축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이 비율 역시 2019년 이전 대비 2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관광객들의 평균 체류시간은 7.4시간으로 1박2일 체류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재방문 여부를 확인한 결과 재방문 관광객이 71.9%로 춘향제가 오랜 시간 동안 남원의 대표 관광 축제로서 방문객들이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는 공식행사인 개·폐막식이 5점 만점에 3.9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체험 행사가 3.8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되었던 먹거리 부스는 3.61점으로 가장 점수가 낮아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특히 충성도 분석은 축제 전반의 만족도 지표가 높을수록 축제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는데, 측정 결과 ‘전반적 만족’ 4.02점, ‘지속 참여 의향’ 4.16점, ‘추천의도’ 4.18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의 1500여 개 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상위 10개 축제보다 높아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임을 증명했다. 제93회 춘향제의 경제적 효과는 추산 방문객 수 40만 명 기준 약 217억 원 정도로 분석됐다.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과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춘향제는 100주년과 유네스코 등재를 목표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야 한다”며 “94회 춘향제는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는 춘향제 관광객 100만 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7.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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