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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특별전 제3부 '숲에서' 개막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열린 특별전 '김병종 40년, 붓은 잠들지 않는다'의 제3부 전시 '숲에서'를 개막한다. 21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크기가 10m인 김병종 화백의 대표작 '숲은 잠들지 않는다'를 포함해 1990년 이후 발표한 '숲에서' 연작 26점이 출품된다. 특별전은 도내 12개 시·군에서 3~4월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협력 전시로, 지역에서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숲에서' 전시는 계낙영의 <융점상승>, 한애규의 <앉아있는 여인>, 김광진의 <길> 등 전북도립미술관 대표 소장품 24점이 전시된다. 김병종 화백의 '숲'은 그의 유년기를 위로해주며 마음 속에 가꿔온 자신만의 숲을 작품으로 완성하면서 숲이 지닌 형태 대신 숲이 지닌 기운과 생명력을 담아냈다. 미술관 관계자는 "김병종 화백의 작품은 제목 그대로 전시실의 숲이 되었고, 전북도립미술관 소장의 조각 작품들은 그 안에서 숲의 식구가 되어 주었다"며 "이번 전시는 자연스럽게 '숲 속의 숲'이 전시 컨셉인 만큼 봄날에 숲을 산책하듯 편하게 전시실을 걸으면서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3.20 15:29

남원시 '2023 드론 실증도시' 선정

남원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대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17일 시 등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부의 4차 산업 핵심산업 중 드론 산업의 혁신적 성장과 드론배송 상용화 등 지역생활 드론서비스 본격화를 위해 추진된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드론의 사업화·실용화·상용화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전국 15개 지자체를 선정하는데 총 40곳에서 응모했다. 시는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이 직접 PT발표를 하는 등 드론산업에 대한 강한 사업추진 의지를 보였다. 그 결과 평가위원회의 실증환경, 수행능력, 사업화 및 상용화 적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을 통해 ㈜스페이스워, ㈜팔네트웍스, ㈜와우미래기술와 함께 첨단 드론스포츠 시스템 개발실증(디지털 경기 시스템 구축·중계시스템 개발), 드론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드론 레저스포츠 디지털 장비 및 시스템 개발, 소방 대형드론 고도화 및 자율주행(산불 감시·진화 지원 드론 시스템 고도화) 실증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시험‧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LX 드론활용센터 및 국내 최초로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2023 FAI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와 연계해 명실상부한 드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584억 원을 투자해 항공안전기술원 유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실증도시 구축, 드론통합관제센터 구축,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 드론 레저 스포츠 스타디움 건립을 통해 드론‧UAM 모빌리티 선도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비행 위해 요소가 없는 남원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드론‧UAM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은 "드론산업 업계가 추산하는 세계 드론시장 규모는 약 38조 원이며, 정부는 2025년까지 국내시장 규모를 1조 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드론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 경쟁이 드론 산업에 집중되는 시기에 남원을 드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미래 희망도시 남원'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3.19 15:27

남원시의회,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예비 심사 돌입

남원시의회는(의장 전평기)는 지난 14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예비 심사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총규모는 기정 예산액 1조 263억 5200만 원 대비 761억 3800만 원 증액한 1조 1024억 900만 원이다. 국·도비 확정 내 시 보조사업, 성립전 사용예산의 계상, 부서 이동에 따른 이관 등 사업예산의 변경과 민선 8기 공약사업 등이 주요 내용을 이루고 있다. 각 상임위원회는 신규사업에 대해 목적의 분명함과 구체성, 시급성과 투자비용 대비 효과성이 높은지에 대해 심사를 진행 중이다.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선심성·낭비성 예산을 피하고 재정안정화를 위한 타당성 검토와 함께 시민 공감 및 여론 수렴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위원들은 예산 편성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메뉴얼과 교육을 통해 관련 조례 정비와 사전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조서를 성실하게 작성해 예산의 내용을 명백히 알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 사전절차 이행에 필요한 안건을 예산안과 동시에 제출하는 경우가 반복되는 상황에 대해 예산편성의 기본원칙을 무시한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을 지적했다. 전평기 의장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소모성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시민의 혈세로 편성되는 예산안을 꼼꼼하게 심사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남원
  • 김선찬
  • 2023.03.16 18:32

전북 시장·군수협의회 "기금운용본부 서울 이전 반대"

전라북도 단체장들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서울 이전 반대에 뜻을 모았다. 민선8기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6일 협의회장(임실군) 등 시장·군수 11명과 최희송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예촌 사랑마루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단체장들은 기금운용본부 이전 반대 공동성명서를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채택하고, 이전 반대를 위한 연대 행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국가 균형발전의 발목을 잡기 위해 불순한 의도로 점철된 기금운용본부 흔들기와 전북과 전주를 폄훼하고 도민을 우롱하는 언론의 발언을 규탄한다"며 기금운용본부 서울 이전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한다는 대통령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므로 이를 방해하는 정치적 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의회는 전국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사항 전달과 전북시장군수협의회 부담금 인상, 전주 외곽순환도로 우아∼신리 연결사업, 동부내륙권(정읍~남원) 국도 건설,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비 도비 부담률 상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시공원의 점용허가대상 확대와 아동생활시설 운영비 국가지원 적극 검토 요청, 국도26호선(완주소양~진안부귀) 도로개량 사업 협조, 도내 전역 수렵장 설정·운영 검토, 보건의료원 의료인력(전문의) 지원사업 예산 상향 건의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제24회 전주 국제영화제 개최, 군산 꽁당보리 축제, 정읍 벚꽃축제,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개최,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개장, 제20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개최, 제10회 부안 마실축제 등 각 지자체별 현안 사안 및 축제 홍보 적극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안건들은 향후 논의를 거쳐 전북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해 현실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환영사에서 "남원시는 2023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유치에 성공해 드론 항공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춘향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문화와 미래산업을 통해 남원시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민 협의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 14개 시장·군수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와 부탁을 드린다"고 전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3.16 18:32

남원 지리산 산수유 축제, 4년 만에 대면 개최

남원시 주천면에서 꽃망울을 터트리며 노랗게 물든 제12회 지리산 산수유축제가 오는 25일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원천초등학교에서 주천 농악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 경로잔치, 참여행사 및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경로잔치는 점식식사와 산수유 동요제,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어르린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산수유 막걸리 및 식혜 시음, 용궁 산수유꽃 돌담길 걷기, 이혈치료 및 네일아트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산수유꽃 돌담길 걷기 행사가 열리는 용궁 산수유 군락지는 100년 이상된 산수유로, 마을길을 가르는 돌담에 피는 산수유(꽃말:영원한 사랑)길은 연인이 함께 걸으면 사랑이 절로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걷기 행사는 원천초등학교에서 용궁 산수유 군락지(산수유꽃 돌담길 걷기)를 돌아오는 코스로 군락지에서 사진촬영 후 행사장으로 돌아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현재 산수유꽃은 70% 이상 개화했으며, 축제당일(3월 25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창호 주천면 발전협의회장은 "산수유를 보기위해 주천을 방문하는 가족, 연인들이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아름다운 봄내음과 풍경을 가슴에 듬뿍 담아 가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받아 늘 행복하고 만수무강하시기를 바라며 행사를 준비했다"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3.15 14:41

남원시, 농식품부 '지역축제연계 농촌상품개발운영'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지역축제연계 농촌상품개발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및 국제드론 스포츠 엑스포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농촌관광 체험을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한국 여행 관심도 증가 추세 기조에 맞춰 지역의 외국인 참여가 많은 유명 축제·행사 등과 연계해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 및 운영,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농촌관광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공모 사업비 2500만 원과 자체예산 농촌관광프로그램 7000만 원을 투입해 FAI 월드 드론 대회 및 엑스포 기간에 찾은 외국인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숙박, 체험비 일부를 지원한다. 남원시만의 다양한 농촌 관광 및 문화, 지리산 자연경관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 K-컬쳐(K-Culture)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특색있는 농촌체험관광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까지 1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3.14 15:26

남원시, 가가호호 생활안전닥터 사업 추진

남원시는 이달부터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가가호호 생활안전닥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총 17명으로 구성된 생활안전닥터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 계층을 방문해 생활안전 점검과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일부 국비를 지원받아 소방·전기·행정 분야 은퇴자나 정리수납 자격을 갖춘 인력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마을별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주요 내용으로는 가스·전기·화재·낙상 등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 가정내 안전점검, 수도꼭지·전구 교체 등 간단한 소수선, 침실·안방의 침구나 옷 정리, 냉장고 속 식자재 정리 등 정리수납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로 제공하는 정리수납 서비스는 거동불편으로 집 정리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에 호평이 기대된다. 독거노인 상담이나 찾아가는 소통창구 역할도 병행하며, 소방서와 연계해 화재감지기 설치 및 가정용소화기 보급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 시민들이 생활속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리된 생활환경 조성으로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3.14 15:25

남원화장품산업 기술화 혁신성장지원사업 선정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최경식, 이하 화장품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공모한 '남원화장품산업 기술사업화 혁신성장지원사업'(이하 혁신성장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화장품지원센터와 전라북도, 남원시 공동으로 남원화장품기업의 피부과학 기반 브랜드 및 제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장품시장 사업화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2년간 총 14억 2000만 원(국비 9억 2000만 원·도비 1억 2000만 원·시비1억 6000만 원, 민간부담금 2억 2000만 원)을 투입한다. 혁신성장지원사업은 주관기관인 화장품센터가 브랜드구축과 처방설계 및 제형개발교육, 소재원료 기술조사교육, 화장품용기활용 및 제조생산교육, 제형기술지도, 시제품 및 리뉴얼을 제작한다. 또 소비자반응조사와 피부임상평가, 기능성분 및 안전성 품질검사 시험분석, 화장품 소재 및 제품 인증확보, 화장품 지식재산산권확보, 사업화애로해소, 국내시장개척, 해외시장개척 등 총 14개 지원사업을 구성해 남원화장품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화장품지원센터는 혁신성장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다각적인 기술사업화지원을 실행함으로써 화장품기업의 직접적인 매출 및 고용 증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화장품지원센터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인력을 바탕으로 관내 화장품기업 기술기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3.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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