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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지난 24일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 12호를 공급하는 사매유토피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최초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농촌지역의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시골 작은 학교의 재학생 감소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매유토피아 준공을 통해 사매면에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이 마련돼 지역민 감소 및 사매면 소재 초·중학교의 재학생 감소 현상을 극복하는데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매 유토피아사업은 인구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는 새로운 모델로 활용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효과성이나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피고 활력 넘치는 우리지역 농촌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난 24일 1조 1000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1025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1조 264억 원보다 7.4%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 442억 원으로 706억 원(7.3%), 특별회계는 583억 원으로 55억 원(10.4%)이 각각 증가했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43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7억 6000만 원 △교육 분야 35억 원 △문화체육 및 관광 분야 91억 원 △환경 분야 48억 원 △사회복지 분야 29억 원 △농림 분야 113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225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8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08억 원 △기타 분야 6억 4000만 원을 증액했다. 주요 반영 예산은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내 사유지 매입 120억 원 △드론 레저 스포츠 스타디움 건립 100억 원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부지 매입 64억 원 △요천 통합하천 정비사업 25억 원 △만인공원 문화재 조사용역 17억 원 △함파우 아트밸리 1단계 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15억 원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7억 5000만 원 △저소득층 취약노인 긴급 난방비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제1회 추경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조기에 편성했다"며 "10월에 개최하는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개최 등 남원의 미래 산업을 책임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은 다음달 9일부터 개최되는 제257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와 의결을 거쳐 24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원시지부가 지난 23일 2023년 상반기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최경식 시장의 인사에 대한 규탄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시장은 객관적인 이유나 기준, 절차의 과정없이 15명 담당의 보직을 박탈했다"며 "6개월 단위로 전보 인사가 진행돼 조직 전체에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한다. 또 "시장은 불통으로 일관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되자 그 책임을 시의회 외 노동조합으로 전가하고 직제개편이라는 명목 아래 행정조직 개편을 강행했다"며 "결국 조례에서 규정한 사무를 시행규칙이 위배하며 위법성 논란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이번 인사가 공정한 인사였다라고 공언하고 있지만 조합원 중 과연 몇 명이나 동의하는지 대단히 의문이다"면서 "말로만 공정한 인사라 할 것이 아니라 노사대화를 통해 원칙과 기준을 만들고 이를 지켜내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노조는 "구성원의 사기와 직결되는 만큼 공정한 인사는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바탕이 되는 부분이다"며 "시장은 이번 인사 참사에 대해 조합원에게 사과하고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한편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정기대의원대회는 재적대의원 69명 중 6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외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방 활동을 위한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현장부서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소방환경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평가 종목은 직무별(진압, 구조, 구급) 특성을 고려해 △사다리 설치 및 등반 △맨홀 인명구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다. 소재실 서장은 "현장에서 능숙하게 활동하려면 평시의 대비가 중요하다"며 "실전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노련하게 대처하는 대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23일 시 조례에 의거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배우 이원종 씨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원종 씨는 앞으로 3년간 남원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국·내외 활동 및 관광, 문화, 지역축제 홍보활동 등을 전개해 나간다.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데뷔한 이원종씨는 주요 방송사에서 조연상, 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했으며 양주시, 대한적십자사 등 적극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원종씨의 건강한 이미지가 남원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지역 문화예술조합 섬진강이 지난 21일과 22일 남원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서비스 상반기 워크숍'에 참여했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2023년도 해당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후 프로그램 사업의 방향 등을 공유하고 관계자 간 효율적인 업무 추진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권역별로 2023년도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와 기관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앞서 문화예술조합 섬진강은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동행', 문화유산 활용 사업에서 민간 위탁 사업자로 선정, 우수한 실적이 인정돼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는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문화재청 주최 '생생문화재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예술조합 섬진강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남원에서 개최된 것은 문화재청이 권역별 협력기관과 남원의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성공적인 민간 위탁 사업자 문화예술조합 섬진강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조성됐다"고 말했다.
제93회 춘향제는 남원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빛이 주목된다. 23일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이광연)는 오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93회 춘향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춘향제는△전통과 첨단의 빛 △사랑과 낭만의 길 △먹거리와 국악의 흥 △공연과 체험이라는 맛이라는 4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전통을 계승하고 민선 8기 시정비전인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남원의 역동적인 미래상과 시민의 바램을 추제 전반에 담아낼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사회적 제한들이 풀리면서 예전의 화려함을 되찾아 역대 춘향제보다 성대하고 화려하게 테마별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구성한다. 춘향제 기간 광한루는 미디어파사드와 만나 화려하게 변신하고 요천에는 첨단조명으로 반짝이는 별과 달이 하늘을 밝힐 예정이다. 강 위에는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수 백개의 LED종이배가 띄어진다. 요천 벚꽃길과 둔치 주변에는 꽃등과 갈대조명이 설치돼 그 은은함을 더하며 개막식과 다음날에는 불꽃과 드론이 펼치는 야광쇼를 선보인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춘향제의 테마는 전통과 첨단의 빛에서 화려한 남원의 미래를, 사랑과 낭만의 길에서 시민의 화합을, 먹거리와 국악의 흥에서 남원의 문화를, 공연과 체험의 멋에서 남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그 어느 해보다 멋진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3선을 지낸 임승규 현 조합장이 불출마하면서 춘향골농협은 김영규 현 이사(57)와 양규상 전 남원시 총무국장(65) 양자대결 구도다. 김영규 후보는 춘향골농협 이사 3선, 금지면 상귀마을 이장(7년), 금지면 번영회 재무 등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33년 농업경영인으로서 조합원들을 춘향골농협의 주인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에도 진심을 다해 경청하고 정직하고 깨끗한 모습을 임하고, 차별화되고 과감한 개혁으로 춘향골농협을 우수 농산물 생산 1번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규상 후보는 전 남원시 총무국장과 더불어민주당 남·임·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용성고(구 남원농고) 총동창회장을 맡았다. 풍부한 행정경험은 중앙지원예산 확보에 큰 경쟁력을 가지며 능력위주 승진, 공개채용으로 우수인력 확보 등 투명한 인사원칙을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촌 현장에서 조합원과 소통한 요구사항을 반드시 실천해 조합원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는 농협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18일에 2023년 상반기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 모집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원 모집 오디션은 지난해 말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종희 지휘자를 제외한 5명의 지도자를 재정비한 이후 가진 첫 활동으로 2023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올해 합창공연과 뮤지컬 공연을 통해 남원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에 창단된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꿈을 향한 천사들의 합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정기연주회와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음악으로 남원의 문화예술을 전국에 알리는 문화 사절단 역할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립청소년예술단 창단으로 지역에 있는 미래의 꿈나무들을 예술 인재로 키워 내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의 도시 남원을 세계에 알리는 사절단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역문화 예술발전을 위해 청소년 국악단과 청소년 농악단이 포함된 남원시립청소년예술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남원시체육회(회장 류흥성)는 지난 15일 열린 정기이사회에 이어 춘향골체육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23년도 예산(안) 및 민선 2기 출범에 따른 임원 선임건 등을 의결했다. 체육회는 '시민의 건강 파트너! 체육으로 하나되는 남원시체육회'라는 슬로건 아내 사무국을 안정화 시키고 체육인들의 하나로 모아 지리산권 중심의 스포츠 복지도시로 도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오는 4월에 열리는 국제롤러대회를 비롯해 검도, 바둑 국제대회와 25건의 전국대회, 14건의 시장기대회 및 도민체전 포함한 5개 참가대회 등 모든 대회 준비를 종목단체와 소통 채널로 원활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춘향골체육공원 주변 공공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연중 전지훈련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류흥성 회장은 "올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치뤄지는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및 남원 UAM‧드론 국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남원체육인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2023년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5개 사업에 대해 20억 원을 확보하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농업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육아 및 가사와 농작업 병행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에게 출산여성 농가도우미를 지원한다. 사고나 질병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취약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영농 도우미를 지원한다. 또 여성 농업인의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여성 농업인 편의장비(농작업대 등 7종) 지원, 여성농업인 센터 2개소에서는 영유아 보육, 방과 후 학습지도, 고충상담, 고령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여성 농업인 생생카드 지원도 확대해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연령 제한없이 총 6600여명의 여성 농업인이 문화·여가활동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마련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수요조사를 실시 중이며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만51~70세 여성농업인이 대상자다. 지원 내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 여성농업인 취약한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 및 예방상담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삶의 질 향상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사업 발굴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완진)이 20일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장화정)와 함께 아동보호체계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남원, 임실, 순창, 장수지역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교류와 가정위탁보호 활성화를 위한 사례발굴 및 의뢰를 협력한다. 가정위탁보호아동에 대한 심리 및 정서적 치료지원 및 사례관리 협력,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 대상자 사례관리를 등 상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완진 관장은 "지역 내 가정위탁보호 활성화 및 사례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화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가정위탁보호아동과 그 가족이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국제 및 전국대회(장관상 이상)에서 수상한 우수 특기생 및 국가대표 선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 장학금은 남원의 명성을 떨칠 발전 가능성이 많은 우수한 예·체능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특기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남원을 대표하는 예·체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연 7000만원으로, 세계대회 1위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일 종목으로 같은 해 한번 신청할 수 있으며, 복수 입상시 최고 금액으로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생, 수상 기준일에 본인 또는 보호자가 관내에 3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초·중·고·대학생, 시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법인·단체에 소속(등록)된 자다. 최경식 이사장은 "앞으로 남원 학생들이 예·체능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달 20일 '에디허 14부 미국대회'에서 우승을 한 조세혁 선수와, '호주오픈-U14 국제주니어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조민혁 선수에게 1500만 원과 7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남원시가 20일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주적인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주민배심원 35명을 위촉하고, 남원예촌 사랑마루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주민배심원단은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점검, 개선방안 및 아이디어 마련, 공약실천계획 조정안에 대한 심의 및 승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민배심원단은 관내 거주 만 19세 이상 주민 중 191명을 대상으로 1차 ARS, 2차 전화 면접 등을 통해 35명을 선발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주민 배심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민배심원 역량강화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를 진행했다. 오는 27일 2차 회의, 3월 13일 3차 회의를 통해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점검 및 공약실천계획 변경(사업명, 사업내용 등) 건에 대한 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개선방안 등을 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주민배심원단의 회의 결과를 반영해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보완하고, 3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공약실천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주민배심원분들이 제안하고 건의해 주신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오는 5월부터 열리는 '조선에서 돌아온 황희정승'이 전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노상놀이야'는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거리예술 활성화 사업이다. '조선에서 돌아온 황희정승'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일원을 주 무대로 광한루를 건립한 방촌 황희정승의 이야기를 거리극으로 선보인다. 길놀이 판굿·풍물놀이·거리퍼레이드·어울마당으로 구성된 거리극도 마련해 공모를 준비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구성·적합성, 수행단체 전문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모에 선정, 도비 2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거리극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7·8월 제외) 15회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운영 코스는 광한루원 북문 남원예촌마당에서 시작해 예루원과 광한루원을 지나 다시 남원예촌마당으로 돌아와 마무리하며, 각 지점마다 관광객이 함게 참여할 수 있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조선에서 돌아 온 황희정승'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을 찾을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봉농협은 서영교 현 조합장(64)과 서흥석 전 이사(59)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된다. 서영교 조합장은 3선 도전을 앞두고 '전국제일 운봉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2번의 조합장을 지내오며 지금까지 정직하고 성실하게 조합원을 위해 봉사했고, 앞으로의 4년 역시 무한봉사를 하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마트·주유소·자재센터를 설치하고 농산물유통센터(APC) 기능과 시설확충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업적으로 내세웠다. 그는 전 운봉농협 전무와 전 남원농협 지점장, 미곡종합처리(PRC) 장장을 역임했다. 운봉농협 최초의 농민출신 조합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서흥석 후보는 운봉농협 이사와 감사를 각각 2번씩 지낸 바 있다. 또 전 (사)농업경영인 운봉읍회장, 춘향골바래봉파프리카 작묵회장을 역임했다. 서흥석 후보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농협직원 출신' 조합장이 쭉 이어져온 만큼 변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농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농민의 심정을 대변하고 결정할 수 있는 조합장이 필요한 지금 항상 조합원의 입장에서 모든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가 지난 16일 2023년 아동안전지킴이 체력검사 및 면접을 실시했다. 모집공고를 통해 총 110명이 지원해 49명 선발, 2.2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다음달부터 12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보조 인력으로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활동하게 된다. 김진형 서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했던 체력검사와 면접이 올해부터 다시 진행되며 체력검사 항목 중 눈뜨고 외발서기와, 장애물 돌아오기가 새로이 추가됐다"며 "남원경우회 부회장, 시청 아동복지과 아동청소년계장 등 외부인사 참여를 통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지난 17일 노암동을 마지막으로 23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하는 시민공감 열린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6일 운봉읍을 시작으로 15일간 진행된 시민공감 열린대회를 마치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자연스러운 대화의 형식으로 시민과 함께 추진하며 이뤄낸 각종 사업 성과와 남원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정 현안을 소개했다. 취임 이후 7개월간의 진행상황도 설명하며 앞으로 남원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이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 최초 2023년 FAI 국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유치,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와 민선8기에 이뤄내야 할 공약사항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경식 시장은 "공무원이 변해야 남원이 희망이 있고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과 함께 극복하며 젊은이들이 함께하는 밝은 남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가져 시민들이 바라는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지난 16일 이백면 용재골 일원에서 옻칠 전통 한옥 3채 상량식 행사가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시에서 추진 중인 소규모삶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순택 남원부시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상량식에는 주거환경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옻칠 한옥 기법이 소개됐다. 용재골 옻칠한옥 3채는 오는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옻칠 한옥이란 목재에 흡수된 옻칠로 견고한 막이 형성되어 내구성이 높고 유려한 광택으로 햇볕을 받으면 아름다운 빛깔이 표현되어 원목 그대로의 느낌을 살아나는 목조주택이다. 난연성 도로로써 불이 잘 붙지 않아 화재에 강하며 원적외선 음이온으로 살균·탈취·항균 작용이 뛰어나 인체에 이로운 특성을 지닌다. 공대현 이백면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어려운 현실에 우리 면에 새로운 이웃이 정착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용재골에 많은 귀농귀촌 인재들이 모여 풍요롭고 인정 넘치는 삶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 지정 기후변화 생물 지표종으로 지정돼 있는 큰산개구리 산란이 남원 육모정 및 뱀사골 일원에서 발견됐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소장 이재원)은 지리산국립공원 시민과학자들이 지난달부터 큰산개구리 산란장소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이달 10일 산란을 확인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기후변화 모니터링 시민과학자는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립공원 시민과학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다. 큰산개구리는 산간 또는 하천에서 서식하다가, 봄이 찾아오면 저습지 또는 논 등에서 산란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번식 하는 양서류다. 강창구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은 큰산개구리 산란을 시작으로 청노루귀, 너도바람꽃, 복수초 등 봄을 알리는 전령들이 3월 중순경부터 만개할 전망이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시민과학자들과 함께 기후변화 지표종 모니터링을 실시해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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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휴게소야 관광지야?"
군산 CNG·도시가스 요금 전국 최고 수준⋯ 시민 가계 ‘직격탄’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
제주에서도 지원…남원 시골 중학교에 지원자 몰린 이유
남원시, 전북도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대상지 선정
건물주 연락 두절⋯DK몰 사태 장기화 우려
정읍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