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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조갑녀살풀이명무관, 전통춤과 농악 특별공연 개최

남원시는 오는 16일 조갑녀살풀이명무관에서 故조갑녀 명인을 잇는 전통 춤사위부터 남원여성 원로 농악인들의 공연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전통춤과 농악 공연이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소명 '세대'를 아우러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남원의 역사와 함께해온 명무 故조갑녀 춤을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전승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랜 세월동안 행사의 막을 열었던 춘향제 역사를 지닌 '승무'를 첫 무대로 남원검무, 월하정인, 수건춤, 살품이춤, 고소춤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최고의 전통춤에 남원여성 원로 농악인들의 농악과 팔산대연희단의 특별초청도 이뤄진다. 정명희 조갑녀전통보존회 대표는 "조갑녀 전통춤은 대한민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보적인 살풀이춤으로 소중히 지키고 전승해야 할 문화적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조갑녀 명무의 예술적 가치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대중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故조갑녀 명인은 남원에서 태어나 제1회 춘향제인 1931년부터 1941년까지 매년 승무와 검무, 살풀이를 춰 명무(名舞)라는 칭호를 받은 남원 권번의 마지막 예인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2.10.13 16:11

'흥이 넘치는 제30회 흥부제' 성황

제30회 흥부제가 공연 및 지역 참여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으며 이달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흥부제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흥부(興富)가 돌아왔다'를 주제로 공연 및 경연, 문화체험,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2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흥부제만이 선보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지며 흥을 돋우었다. 퓨전 마당극 '판소리열전-흥부를 만나다', 가족 참여 힐링 걷기 '흥부를 찾아라·덕음산 가족 힐링걷기', 흥부제 기념 '전국 노래자랑', 판+뮤직을 기본으로 한 '흥부樂 놀부樂 한마당' 등의 공연들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랑의 광장에서는 남원엄마들의 흥부마켓과 남원지역 특산품 판매장, 흥부네 사진관이 진행됐다.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판매하며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흥부장터'에서는 먹거리부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방문객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또 지역민으로 구성된 셀러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와 특산품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흥부편 놀부편을 나누어 진행된 명랑운동회와 에어바운스, 전통놀이 체험, 조롱박 그림그리기 체험 등은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간을 연출했다는 점에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흥부제는 기존 지역 가수 및 예술인들이 참여할 기회가 부족했던 점을 고려해 지역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가 되었다"며 "흥부정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고 안전한 시설, 쾌적한 축제장 환경으로 방문객을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0.12 16:29

남원시, 재난·현안사업 특별교부세 30억원 확보

남원시는 지역 현안 해결 및 재난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산곡 소하천 정비사업(14억) △남원시 온(On)가족센터 건립(8억) △미술 에듀센터 건립(5억) △사회적 약자 배려 교통 시스템 구축(3억)이다. 산곡 소하천 정비사업은 범람이 위험이 상존하는 미개수 소하천을 개선함으로써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수해 위험으로부터 인근 마을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남원시 온(On)가족센터 건립은 가족 형태별 맞춤형 지원과 성별· 세대 간 소통 등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통합적 가족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미술에듀센터 건립사업은 시민들에게 김병종시립미술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미술 향유의 기회 제공, 시각예술 중심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사회적 약자 배려 교통 시스템 구축은 높은 고령화율로 교통안전 시설 정비가 요구됐던 만큼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 관광객의 교통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이용호 의원과 다각적인 협력으로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0.11 17:02

남원시, 항공산업 클러스터(드론‧UAM)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남원시가 11일 최경식 시장, 한화시스템 UAM 관계자, 대학교수,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용역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용역 추진방향과 관계기관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해외 드론산업 동향 및 남원시 관내 드론산업 여건·상황·실태분석 △드론·항공기관 유치에 따른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 전략 △드론을 통해 빅데이터로 농축산업 제4차 산업혁명 연계 정책 연구 △항공레저와 관광산업을 위한 경항공기 운영 등 활성화 방안 모색 △남원시 드론(UAM 포함)산업 연차별 추진계획 등을 수립한다. 또 향후 드론 및 UAM 관련 기반시설구축 및 정부공모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LX드론활용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드론·항공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유치, 교육기관을 한 곳에 유치해 항공산업(드론·UAM)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드론·UAM·경항공기 산업이 나아갈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 22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운영을 목표로 LX공사가 드론비행관제와 드론촬영 영상관리 등을 담당할 드론활용센터 구축작업이 추진 중이다. 최경식 시장은 "비행 위해 요소가 없는 남원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드론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남원시가 드론‧UAM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0.11 17:01

"행정을 뒷받침으로 공공의대 설립해야"

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김대규·이하 남공연)가 지난 7일 재경향우회와 함께 타 시도의 공공의대 추진 동향 및 남원시 대응 방안을 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남원과 달리 타 시도는 행정의 전폭적인 뒷받침을 바탕으로 공공의대 유치전에 돌입하고 있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들과 역할 분담을 통해 공공의대 설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여론형성을 위한 지속적 노력 △서명운동 △남원 시내 플랑카드 부착 △공공의대 유치 필요성 홍보 △올해 말까지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을 대상으로 남원 공공의대 설립 호소 등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전남의 경우 직접 부지사가 나서 30명 규모의 공공의대 전담 부서를 발족했으며 인천, 공주, 창원, 부산, 목포, 순천 등 전국적으로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특별법 발의 상황과 해당 자치단체의 노력 등을 설명했다. 남공연은 남원향우회와 애향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남원공공의대유치에 필요한 기부금을 모집하고 전북도 공공의대 유치 TF와 긴밀히 협력해 도차원의 지원도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대규 대표는 "남원만 행정의 뒷받침 없이 NGO가 중심이 돼 공공의대 유치전에 나서는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남원시장 직속으로 공공의대 추진 전담 TF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0.10 22:15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 가을꽃 전시·체험행사로 물들다

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 일원에서 이달 30일까지 허브와 국화의 향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을꽃 전시 및 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운봉읍 바래봉길 214)는 허브밸리의 가을을 컨셉으로 감성있는 포토존 조성과 국화꽃 전시로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복합토피아관 잔디광장 및 뒤편 원형광장에 걸쳐 색색의 국화를 배치해 가을 경관을 조성하고 산파첸스·루비그라스·가우라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재충전·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과 가을 정원의 향기를 선사한다. 또 즐거움이 가득한 복합토피아관 로비에는 로즈마리 차 추출·시음 행사가 상설 진행되며, 내부 식물원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식물정원 해설투어가 예약제로 운영된다. 허브의 향기로운 꽃내음과 꽃보다 아름다운 방문객들이 어우러진 식물원에서 다양한 수종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안내를 통해 식물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꽃 전시와 더불어 지리산 허브밸리 내 공중 모험 놀이시설 스카이 트레일, 코끼리 열차와 전망대가 위치해 짜릿하고 즐거운 익스트림 체험을 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티벳고원에서 가을날 추억 만들기에 이보다 좋은 장소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0.10 18:05

남원시, '2022년 남원 한복문화 지역거점사업' 한복 무상 대여 프로그램 진행

남원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관광자원과 한복문화를 연계한 '2022년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에 꽃이 피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일상에 꽃이 피다' 프로그램은 일상 속 한복 입는 문화 확산을 위해 졸업사진촬영·단체의 특별한 행사, 한복 나들이 등 한복이 필요한 행사가 있는 관내 유·아동 및 청소년 단체에 한복을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및 학생 단체라면 단체별 20인 이내로 신청 가능하며, 20인을 초과하는 단체는 분할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신청서식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달 14일까지 선착순 20단체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원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한복을 입고 경험하는 일상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남원의 한복 문화가 더욱 확산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한복진흥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남원시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화인당·예루원을 비롯한 남원예촌 일원과 남원다움관·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0.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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