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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 박차

박준배 김제시장 김제시가 1일 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연구개발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농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투자유치과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콩 등 밭 농작업 보조용 친환경 중소형 제초로봇 개발사업으로 한국쓰리축, 웅진기계, 국립농업과학원, 충남대, 홍익대 등이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 취임 초부터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밭작물에 역점을 두고있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국비 11억 2000만 원, 지방비 3억원, 민간 1억 8000만 원 등 총 16억 원으로 제초로봇 개발사업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능형 제초로봇 개발사업은 구현 방식에 있어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농작물(콩)과 잡초를 구별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 밭농업 환경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인식된 잡초를 절삭 파쇄하여 제초하는 첨단 기술이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개발로 농기계 기업에 기술이전 및 상용사업화 실시로 농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고령화 및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능형 농기계 사업의 국가경쟁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준배 시장은 제초로봇 개발사업에 매진하여 노동 집약적 농작업 문제를 해결하고, 제초제 활용 비중을 낮춰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차적으로 방제, 파종, 수확로봇 등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1.04.01 17:20

김제시의회, 1회 추경예산안 9611억원 확정 의결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제24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하여 총 20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2021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본 예산 9015억 원보다 596억 원 증액된 9611억 원으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이어 오상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 등을 참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한편 서백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김제시 공모사업의 문제점 및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제언해 눈길을 끌었다. 서 의원은 2018년 294억원, 2019년 378억원, 2020년 573억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시비 부담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재정자립도가 10%대인 김제시의 재정 자율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 의원은 공모사업 추진 시 김제시만의 성장 동력이 되는 순기능 사업인지, 아니면 김제의 현실과 정서에 역행하는 역기능 사업인지 면밀한 검토와 분석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서 의원은 또 공모사업 추진이 진정으로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사업인지, 아니면 지자체장의 치적 쌓기용은 없는지 되돌아봐야 하며, 공모사업 선정 이후 사업비 증액으로 인해 시비 부담이 과중하게 투입되지는 않는지, 공모사업 선정시 대대적인 예산 확보 홍보가 이뤄지고 있으나 추진과정 홍보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1.03.28 16:13

김제 신축아파트 특정업체 특혜시비 일 듯

광주건설업체 S주택이 추진하는 김제지역 신축아파트 진출입로 가감차선에 시유지가 포함되면서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S주택은 김제시 요촌동 307-6번지 787,87㎡(2600평) 규모에 147세대 아파트를 신축하겠다며 건축심의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김제시 건축위원회는 아파트 진출입로 입구의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시유지에 맞물려 있어 이를 구매하거나 진출입로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며 불허를 결정하고 S주택에 건축심의서를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S주택은 진출입 차선을 기존 4차로에서 3차로로 줄이고 자전거도로와 인도로 편입된 시유지를 전용하는 내용으로 이달 초 재심의 건축심의서를 제출했다. 문제는 시가 부결 원인인 진출입로 가감차선 확보를 보완 요구한 시유지에 대해 특정 업체를 지나치게 배려한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아파트 신축에 따른 진출입로의 시유지를 S주택에 도로점용 허가를 위한 업무협조를 진행하면서 특혜논란이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업체가 기존 4차로로 허가를 요청했으나 차선폭이 나오질 않아 3차로로 해도 문제가 없다는 경찰 의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경찰서에서 좌회전 차량이 필요 없어 3차로로 설계에 반영했고 시유지 부분은 도로 점용허가를 해주고 면적을 계산해서 사용료를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파트 신축 주변 시민들은 시가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줄여가면서까지 특정 업체를 배려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시민의 안전에 대한 고려 없이 업체를 배려하는 것은 사실상 특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신축아파트가 들어설 부지 주변에는 중고등학교가 있어 학생들 등하교 통행이 빈번하고, 인근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차량과 주민도 많아 사고위험이 높다. 신풍동에 거주하는 신모(55) 씨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지자체가 시민의 안전보다는 건설업체 배려를 먼저 고려한다면 존재 이유가 없는 것 아니냐면서 건설업체에 대한 특혜의혹이 없도록 시가 더욱 촘촘히 업무를 처리해아 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1.03.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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