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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교육·체험농장 소득 창출 ‘효자 노릇’

김제시 농업 경영 안정화 농가 26곳 육성,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농업·농촌 자원의 다양한 가치를 활용한 농촌 교육·체험농장이 농가들의 부가가치와 수익 창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농가 26곳을 육성해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농촌 교육·체험농장은 도시민의 일상 탈출의 희망과 노령화된 농촌의 현실로 줄어드는 농업소득 극복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곳 체험농장에서는 농업자원인 쌀, 딸기, 화훼, 승마, 버섯, 사과, 꾸지뽕, 곤충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농장주의 오랜 전통음식 등이 만나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고 있다.

특히 학교 학생들 교육농장은 친환경 자연에서 적극적인 체험활동을 통한 학력 신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높이고 정서적인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체험행사로 인기이다.

여기에 일반인은 주말 가족 대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및 농촌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시는 치매 노인들의 정신적 안정과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교육·체험농장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이 줄어들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소그룹체험 교실 확대와 농장별 비대면 체험 키트 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김병철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을 견뎌내는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소소한 행복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체험농장들이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체험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농가소득 증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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