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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후암·남양마을, 30년 숙원사업 해결하나

김제시 요촌동 후암마을 및 황산면 남양마을의 30년된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두 지역은 지적불부합으로 인해 지적측량이 불가, 30년 이상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김제시는 지난달 29일 양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2개 지구 총 910필지(513㎢)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목적 및 배경, 절차, 사업동의서 제출방법, 주민협조사항 등을 고지했다.이에 따라 양 지역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 되면 재산권 행사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단초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으로, 김제시의 경우 지난 2013년 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매년 사업지역을 선정 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 하고 있다.현재 금산면 4개마을 및 백구면 2개마을은 사업이 완료됐고, 2018년에 요촌동 후암마을 및 황산면 남양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잃어버린 내 땅의 면적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이다”면서 “주민들의 양보와 협조가 뒷받침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7.09.01 23:02

김제시 도로보수원 조호준 씨 예기치못한 이별에 가슴 먹먹

김제시청 건설과에 근무중이던 조호준(46) 씨가 지난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시에따르면 건설과 공무직 도로보수원인 조 씨는 지난 24일 아침에 일어나지 않아 부인이 깨우는 과정에서 사망한 사실을 발견했다.조호준 씨는 이날 더운 날씨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자지 않고 방에서 혼자 취침했으며, 부인과 아이들은 거실에서 취침했다.지난 2004년 7월 도로보수원으로 입사한 고인은 김제시 도로관리 현장 업무를 수행하다 각고의 노력끝에 굴삭기 면허를 취득, 굴삭기 운전원으로 근무하며 주업무인 제설작업 및 사리부설 외 손재주가 좋아 각종 장비관리와 정비를 도맡아 처리했다.특히 도로관리 특성상 태풍 및 장마, 강설 등으로 도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야간과 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누구보다도 먼저 비상근무에 솔선수범해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 서 동료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다.시 관계자는 고인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진단됐으나 평소 건강한 사람이었다면서 누구보다고 성실 하고 책임감이 커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안타까워 했다.동료 직원인 A씨는 고인은 공무직으로 연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전업주부인 부인(36)과 어린 자녀(8, 6세)들의 앞으로 생활이 걱정된다면서 평소 맡은바 열심히 일하던 고인의 모습이 떠올라 정말 가슴이 미어진다고 울먹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7.08.29 23:02

김제 벽골제 농촌개발사업, 지역발전 '우수' 선정

김제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벽골제 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포괄보조사업에 대한 사업기획과 집행, 성과 등을 2016년 11월 설명회를 기점으로 2017년 7월까지 3차(서면, 현장, 최종심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심의한 후 이날 최종 발표했다.김제시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고, 이를 대표 하는 우수사례로 ‘벽골제 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추천, 벽골제 권역을 중심으로 한 에듀(Education)-투어리즘(Tourism)이라는 선도모델이 큰 관심을 보였다.벽골제 권역은 (주)벽골제를 설립, 운영 하고, 스스로 주민리더를 양성 하는 등 지역역량 강화 및 운영 자립에 힘써 왔으며,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농식품부 공모에서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받음으로써 관광에 창의·인성의 교육적 요소를 접목 하여 교육과 농업관광, 사계절 농촌체험이 어우러진 농업 6차 산업 육성 및 지역공동체 복원 노력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이건식 시장은 “이번에 김제시가 거둔 지역발전사업 우수 등급 평가는 농촌지역의 균형개발과 농업6차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로,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민들의 소득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김제만의 경쟁력 있는 특화사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는 10월 경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기관 표창 및 유공자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가 제공 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7.08.28 23:02

김제 서남권 화장시설 지원 예산 배분 놓고 갈등 '눈살'

김제시가 서남권 화장시설 주변 지역개발사업 지원을 추진 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 출신 시의원들의 입장이 각각 달라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눈치 보기에 급급 하고 있어 해당 시의원 및 행정, 주민대표 간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시에 따르면 서남권 화장시설 주변 지역개발사업을 위해 총 22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올해 11억원을 지원 하고, 나머지 11억원은 내년에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해당지역 시의원들의 입장이 각각 달라 현재 추진 하지 못한 채 손을 놓고 있는 상태다.서남권 화장시설(정읍시 감곡면 통석리 290-2번지 일원) 인근인 김제시 금산면과 봉남면의 경우 올해 5월 말 기준 주변 마을주민 수는 금산면이 9개 마을에 847명, 봉남면은 1개 마을에 126명이 거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제시는 이에 따라 양 지역의 마을수 및 세대수, 인구수, 4㎞이내 마을수 등을 고려, 금산면에 14억9300만원, 봉남면에 7억7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배분계획을 수립 하고 해당 지역 출신 시의원들에게 통보했다.하지만 해당 지역 출신 시의원들은 각각 자기 출신 지역에 유리하도록 배분계획을 다시 수립하도록 요구 하고 있어 행정당국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골치를 앓고 있다.금산면 출신 김복남 의원의 경우 지역개발사업이 총 22억원인 만큼 마을수 및 세대수, 인구수, 주변마을수 등을 고려 하여 내년에 22억원을 함께 지원해 달라는 입장이다.반면 봉남면 출신인 김윤진 의원은 어차피 주변 마을에는 이미 마을발전기금으로 1억원씩이 지원된 만큼 지역발전사업 지원금은 주변마을몫은 빼고 마을수 및 세대수, 인구수 등만을 고려 하여 지원 하고, 지원금도 올해분 11억원은 올해 지원 하고 내년도 지원금 11억원은 내년에 지원해 달라는 입장을 표명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제시는 양 의원의 입장이 이렇게 갈림에 따라 김복남 의원 및 김윤진 의원의 입장을 고려, 제3안을 제시 하고 있으나 양 의원이 아직 수용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김복남 의원이 주장 하는 총지원금은 금산면 15억6200만원, 봉남면 6억3800만원이고, 김윤진 의원 주장안은 금산면 14억2300만원, 봉남면 7억7700만원으로, 1억3900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 한 주민은 양 의원의 입장이 이해는 가나 자기 주장만 펼친다면 답이 없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잘 절충해 원만한 해결책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7.08.28 23:02

김제시, 올 가을 축제·행사 열기로 무르익는다

김제시는 올 하반기 전국 최초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를 비롯해 세 차례의 굵직굵직한 행사가 (김제에서) 개최 되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김제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모악회 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에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지평선축제 등 3개 행사를 소개한 후 참석자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김제시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올 하반기 개최 되는 행사로 우선 오는 9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벽골제(사적 제111호)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 되는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에 대해 소개했다.이번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는 ‘Beyond Korea, Global Gimje Horizon Festival’을 슬로건으로 5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지며, 특히 올해는 시내권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될 예정으로, 안숙선·박애리 명창이 출연하는 ‘KBS국악한마당 잔치’가 벌써부터 관심을 사고 있다.또한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는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고, 친환경 농자재 종합전시를 통한 농업인과 생산자 간 정보 교류를 위해 추진 되는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11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이건식 시장은 “신정부 출범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그간 소외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가고 있는 상황으로, 모악회 회원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모익회에는 국민건강보험 김제지사(지사장 위일성)에서 나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안내했고,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익주)는 제19회 지평선축제 수상카페 운영에 따른 홍보자료를 배포 하며 지평선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7.08.25 23:02

김제시 '갈등민원 추진상황 보고회' 실효성 의문

김제시가 직간접으로 추진 하는 정책 및 사업, 행정처분 등으로 인해 발생한 갈등민원 해결을 위해 갈등민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합리적인 대안 모색에 나섰으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김제시는 24일 상황실에서 이후천 부시장 주재로 국소실장 및 행정지원과장, 새만금해양정책과장, 갈등민원 관리관련부서장, 관할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민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사안별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 쟁점을 확인, 갈등해소 방안과 관리계획을 검토 하는 등 대안 모색에 나섰다.김제지역의 경우 최근 대표적인 갈등민원으로 공덕면 중촌마을 축사신축 반대 민원 및 금산면 용산리 기룡마을 사조공장 증축 반대 민원이 꼽히고 있다. 공덕면 중촌마을 축사신축 반대 민원의 경우 공덕면 중촌외항마을, 백산면 상서두동마을 주민들이 공덕면 중촌마을에 신축 중인 축사 건립을 반대 하고 있는 사안이다.주민들은 악취로 인한 환경피해가 너무 심하다. 행정당국은 허가를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하며 김제시청과 축사신축 현장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금산면 용산리 기룡마을 주민들도 사조인티그레이션이 대규모 공장 증축에 나서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김제시청 및 공장 현지에서 증축을 반대 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주민들은 공장 증축이 완료 되면 도축량이 현재(2만수) 보다 약 10배 늘어난 20만수 이상을 도축, 이로 인한 오폐수의 마을 하천 방류와 대량의 부산물 발생과 악취, 교통량 증가로 인한 분진 및 소음 등으로 환경파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 올 것이다고 주장 하고 있다.사조인티그레이션은 김제시 금산면 용산리 기룡마을에 위치, 토종닭 및 오리, 육계 통닭, 부분육, 훈제 등 약 2만여수를 처리 하고 있으며, 같은 위치에 5만9426㎡에 달하는 대규모 공장 증축을 추진 하고 있다.한편 김제시의 이 같은 갈등조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기 되고 있는 공덕 및 금산지역 민원의 경우 행정이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허가취소 밖에는 해결 방안이 없다는 점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는게 현실이다.결국 김제시의 갈등민원 노력은 자칫 구호 또는 보여주기식 행정 제스처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으로, 행정당국의 조치에 귀추가 주목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7.08.25 23:02

김제 성덕면 독거노인 쓸쓸한 죽음에 신형순 면장, 상주 맡아 '마지막 배웅'

김제시 성덕면 신형순 면장이 관내 독거노인이 사망하자 상주를 맡아 입관 및 화장 등 장례절차를 처리한 사실이 뒤늦게알려져 주위사람들로 부터 칭송이 자자하다.신 면장은 일찍이 성덕면 소목산 마을로 시집 와 평생을 살다 지난 7월17일 사망한 독거노인의 상주를 맡아 입관 및 화장 등 장례절차를 진두지휘했다.신 면장은 이 독거노인 생전 시 병원진료 및 요양병원 입소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주민들로 부터 칭찬을 받아왔다.또한 장례식을 마친 후 장례식장을 찾아준 주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기일처럼 나서 지역주민들로 부터 무한 칭찬을 받고 있다.신 면장은 지역 면장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고 있다면서 관내에서 발생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리지 않고 주민편에 서서 앞장서 나서는것이 공직자로서 당연한 도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신 면장은 22일 김제시정을 알리는 지평선소식지를 들고 소목산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설명 하고 마을현안에 대한 공유와 발전방향,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실태를 파악한 후 가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주민들께 약속, 또한번 주민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 김제
  • 최대우
  • 2017.08.2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