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김제] 농림부 선정 김제 신지식인농업인

농림부가 선정한 2005년도 신지식농업인에 과수분야와 특작분야에서 김제인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영예의 주인공은 과수분야의 한강희(46, 김제시 청하면 장산리)씨와 특작분야 박기형(45,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씨로 2명 모두 40대의 촉망받는 농촌지킴이.한씨와 박씨는 3일 농림부 주관으로 농업연수부에서 실시된 신지식농업인장 수여식에서 각각 상을 수상했다.과수분야 한씨는 자동하우스 시설을 전국 최초로 배 재배에 도입하고 미꾸라지 액비를 활용, 해충을 방제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이또한 전국 최초로 친환경무농약, 전환기유기재배 인증을 받아 일반 배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전량 백화점에 공급하여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특히 한국유기농업협회 김제시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등 자신의 기술을 전파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작분야 박씨의 경우 지난 1992년 부터 팽이버섯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상하 이동식 버섯재배상 개발로 작업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였으며 상황버섯 배양쌀 생산방법과 게르마늄, 유기셀레늄으로 전환시키는 기능성 버섯쌀 생산기술을 개발했다.또한 고품질 새송이버섯 생산체계를 확립하여 보급해 오고 있고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재배인증을 획득하여 출하방법을 개선, 부가가치 향상과 브랜드화에 주력하여 140%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일궈냈다.특히 박씨는 인근지역 버섯재배농가들의 컨설팅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5.03.05 23:02

[김제] 김제 무단방치차량 즐비

김제시 관내 일부 주택가와 한적한 도로 등에 무단 방치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어린이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 행정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다.이는 최근 장기화 된 경기침체로 각종 세금 등 체납차량이 증가하고 경제적 능력이 떨어지는 일부 주민들이 차량을 무단으로 방치하고 있는 사례로 인해 어린이 안전사고 우려와 교통장애, 도시미관의 저해요인, 방화 등 범죄유발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새로운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락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동차를 아무데나 버리는 행위를 삼가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란다”면서 “특히 관내 폐차장에 장기 보관돼 있는 무단방치 자동차 소유자들의 자진 처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시는 현재 시내 중심가 및 한적한 도로 등에 무단 방치 되고 있는 차량들은 발견 즉시 관내 폐차장에 연락하여 폐차장으로 이동시킨 다음 차주를 추적, 자진 처리를 유도하고 있으나 미진한 상태다.무단방치차량 소유자에 대한 통고 처분제의 경우 자진처리시 20∼30만원의 벌과금을 부과하지만 미 이행시 100만원에서 1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을시 검찰로 송치된다.한편 시는 무단방치차량 신고 및 처리반을 운영하고 분기별로 무단 방치차량 실태조사와 일제정리,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여 나가는 등 무단방치차량 일제정비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05.03.05 23:02

[김제] 김제 경리정리사업 '순풍'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정병노)가 추진하고 있는 2005년 봄마무리 경지정리사업이 공정율 50%대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총사업비 45억3000만원을 투자, 실시하고 있는 금번 사업은 부량지구와 진봉지구의 경우 2월 현재 용·배수로와 농로 등 토공이 59%, 개거·수로관 등 구조물이 41.6%를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50%대의 사업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농업기반시설이 노후되고 기능이 저하된 농지를 우량농지로 정비, 관개배수 및 기계화영농이 원활토록 새롭게 정비하여 농업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금번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이 완공되면 수혜농가 311가구의 기계화 영농이 실현된다.또한 현대화 시설물로 인력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안전영농과 농가소득원에 대한 증가뿐만 아니라 용수공급의 원활 등을 통해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병노 지사장은 “올해는 날씨가 비교적 좋아 공정율이 예년에 비해 진척율이 빠른 편이다”면서 “경지정리사업의 원활과 고충해소를 위해 환지 수혜자 총회 및 사업설명회를 통해 생산기반사업에 대한 수혜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동고객센터 운영에 따른 농업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5.02.22 23:02

[김제] 김제 전기 품질 좋아진다

앞으로 김제지역은 양질의 전력공급시대가 열려 광역정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한전 김제지점(지점장 고병춘)은 농경지와 염해지역에 설치된 배전선로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태풍 내습에 견딜 수 있는 배전선로를 구성하는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여 7만3000여 고객에게 양질의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전기품질은 어느 지역보다 정전 없는 우수한 전력을 공급함과 동시 써비스 개선에도 앞장서겠다며 금년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4가지 사업을 공개했다.우선 자연재해 대비공사 및 노후기자재 교체 등 설비투자에 7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금년 5월 중순까지 5개월 동안 매일 전선로를 순시, 까치둥지를 철거하고 수렵협회 엽사를 고용하여 까치포획을 병행 실시하는 등 까치와의 전쟁을 통해 까치로 인한 고장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2만2000 볼트의 전기가 통하고 있는 선로를 직원들이 직접 장비를 타고 올라가 활선(活線)상태에서 선로 불량여부를 점검 교체하는 업무를 년중 확대 시행함으로써 불량 설비에 의한 고장요인을 사전에 제거토록 해 무고장에 도전하고 고객만족을 넘어 감동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것임을 강조했다.고병춘 지점장은“금년도에도 고객들이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하도록 전 직원들은 노력할 것이다”면서 “4가지 역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5.02.22 23:02

[김제] 김제, 김운희 신임 김제경찰서장

“최근 경찰은 자치경찰제 실시 및 검찰과의 수사권 조정 등 커다란 변화의 과정에 있어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범 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차원에서 변화의 물결에 다 같이 동참합시다”신임 김운회(49)김제경찰서장은 지난 4일 가진 부임식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모든 경찰행정은 국민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인정받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경미한 교통법규 등은 과감히 훈방 조치하고 경찰 협력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 민·경협력치안을 확립하자”고 말했다.김 서장은 “인권보장은 경찰의 최고 이념으로 자리잡아야 하고 경찰관 개개인의 인권 침해행위가 모든 경찰조직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어 인권보호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자”면서 “경찰 내·외부적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경찰상을 확립하고 직원들간 인화 단결로 단합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 주자”고 주문했다.전주출신으로 전라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지난 84년 간부후보 32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전남 구례서장과 임실서장, 전주 중부서장, 전북청 경비교통과장을 거쳐 김제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대단한 학구파로서 지역일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맺힌 문제를 풀어가는 지·덕을 겸비한 서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5.02.07 23:02

[김제] 김제시 '실버중심지' 굳히기

김제시가 자랑하는 노인종합복지타운 인근에 대규모 고령자용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노인종합복지타운이 노인들을 위한 실버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노인종합복지타운 인근에 약 4백44세대의 임대주택이 건립돼 운영되고 있으나 입주 희망자들을 전부 수용할 수 없어 골머리를 앓았으나 대규모 임대주택이 들어설 경우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돼 노인 및 가족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곽인희 시장은 이와관련, 지난 21일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위원장 김용익) 주관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고령친화사업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의 제57회 국정과제회의에 참석, 김제 노인종합복지타운의 건립에서 부터 운영에 이르는 사례발표를 했다.이날 회의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 정책기획위원회, 청와대 관계자, 6개 부처 장·차관, 삼성경제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 및 단체를 비롯 60여명이 참석했다.노무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제시가 전국 최초로 노인복지타운을 조성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곽 시장은 이날 사례발표에서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운영하며 느꼈던 여러가지 애로사항도 곁들여 참석자들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21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정과제회의 자리는 정부의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을 확정하고 향후 부처별·부문별로 구체적인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전략과 의지를 전파하고자 마련된 자리다.실버산업의 기수인 김제 노인종합복지타운은 지난 96년 3월 보건복지부로 부터 지정을 받아 준비과정을 거쳐 2천년 11월 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그 후 노인전문요양원, 노인전용주택, 실내게이트볼장 및 일거리센터 등을 한 곳에 타운화 시켜 문화·취미·교양·건강·오락 등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한편 노인종합복지타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고령자용 국민임대주택은 금년말 공사에 들어가 오는 2천7년말 공급될 계획이다.

  • 김제
  • 최대우
  • 2005.01.26 23:02

[김제] 김제(金堤)가 미륵을 만들다 ① - 금평 오리알터

미륵은 후천세계에 있어 석가불의 후임 의무를 받고 있는 부처로서 어느 사찰에서든 백의를 입고 있다. 그것은 아직 출세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오기 전까지 밖에서 눈과 비를 맞으며 서 있는 것이 통례였다. 그런 내세불을 실존불로 만들기 위해 자연은 혈맥의 기틀을 만들어 기운을 모아갔다. 실존불을 만들기 위해 하늘에 있는 금(金)의 기운을 서방에서 취하고 자연의 이치에 따라 금을 김제에서 취하여 금산(金山, 금산사)을 얻었으며 미륵의 육신을 얻기 위해 금천, 금구, 원평, 금평에서 금을 취하여 금산사의 금동 미륵 삼존불로 탄생하게 되었다. 미륵은 도솔천 내원궁에서 천상의 금오리를 타고 북쪽 수방(水方)으로 내려와 금평 저수지의 오리알터 남쪽 화방(火方)으로 들어와 금알을 낳았다. 금알은 모두 세 개였는데 이것이 금산사로 들어가 금동 미륵 삼존불로 탄생하여 이미 사바세계에 출현하였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익산 미륵사지(금마면金馬 기양리箕陽 용화龍華)는 수방에 있다. 백제 무왕 시절, 그 터에 있는 연못에서 미륵 삼존불이 나타나자 터를 잡아 절을 세웠는데, 미루어 보아 금산사 미륵불의 기운은 미륵사지가 발원지가 된다. 당시에 그곳에서 미륵이 출세할 것으로 믿고 사찰을 세웠으나 이는 잘못 본 것으로 여겨진다. 미륵사지는 미륵의 기운이 형성되는 곳으로 발원지일 뿐 탄생지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역 지명이 그것을 명백히 드러내주고 있다. 금마, 기양, 이것은 금의 기운은 따뜻한 남쪽으로 간다고 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삼불이 나타나 그 현신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사람도 태어나기 전에 전생의 영혼을 태몽으로 보여주는 것처럼 일종의 예시로써 미륵이 도솔천에서 내려온다는 뜻으로 해석했어야 마땅할 듯하다. 미륵의 출세는 금이 있는 곳으로 간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금산은 최초 발원지가 김제 금천에서부터 시작하여 금을 금구, 원평, 금평을 통해 구하여 금불을 만들어가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금산사 미륵불을 만들어간 스님이 진표율사라는 것이다. 당시 상황으로 미륵은 미래불이었기 때문에 금으로 옷을 입힐 수 없었고 더군다나 법당에 모시지 못했을 터인데 파격적으로 금으로 옷을 입혀 진표(眞表), 즉 증명을 한 이치로 풀어볼 때 진표율사 또한 미륵의 진신불이었다 해도 관언이 아닐 듯하다. 금평 오리알터지금의 증산 법종교 건물에서 북쪽으로 산을 바라보면 구성산이 좌우 양날개를 펴고 머리를 땅에 늘어뜨려 높은 고궁에서 하강하는 모습으로, 오리알터로 반은 날고 반은 다리로 걸으면서 급하게 들어오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이 구성산에서 보면 우측 산봉이 세 개로 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봉우리 안에 둘러쌓인 마을을 삼봉리라 부른다. 그리하여 익산 미륵산 천상의 금오리(구성산)인 암컷이 오리알터에 들어와 금알을 낳아 새끼 세 마리를 부화하였다고 보여주는 것이 삼봉리의 산봉우리인 것이다. 부화된 금오리는 내세불인 미륵이었다는 듯이 세 개의 봉우리로 금산사 미륵전을 향해 있어 그 이치를 짐작케 한다.즉 증산 본인 또한 미륵의 화신으로 보여진다. 잠시 사바세계 중생들을 보살펴 주기 위해 다녀간 생불로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금산의 또 다른 의미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금산(金山)은 수산(水山)으로 기맥이 통한다는 것이다. 물에 불의 기운을 불어넣는 수화상생의 이치처럼 물과 불을 얻기 위해 해가 뜨는 동쪽 대원사를 찾아 49일간 불면불식하였고, 마침내 수화상생(水火相生)의 기운을 터득하여 풍운조화를 얻은 바, 다시 금평 오리알터로 환원하였던 것이다. 그가 남긴 신서 중에 용봉(龍鳳)과 금오리와 알이 금산사 미륵으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그가 남긴 핵심 사상인 해원(解寃)은 인간의 근본원리인 음양사상과 효행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것은 날로 각박해지는 세상을 내다보고 사람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 김제
  • 전북일보
  • 2005.01.25 23:02

[김제] 김제검산동 고압송전탑 건설 주민반발

마을 진입로에 15만4천kV 의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 철탑공사가 진행되자 인근 마을 주민들이 절대 반대를 주장하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사업처인 한전 전주전력관리처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24일 김제시 검산동 주민들에 따르면 “시내 중심에 근접한 검산동의 중추적 위치에 있는 6개 자연마을(대검산·소검산·상록·양지·성당·용고)에서 약 3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마을 진입로에 지역발전의 저해요소며 심각한 전자파 유발과 소음피해 등 안락한 기본생활의 침해를 야기하는 15만4천KV나 되는 엄청난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 철탑공사를 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따라 주민들은 “기존 송전선로를 보강하여 이용하던지 아니면 한전 변전소를 시 외곽으로 이전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맞서고 있다.문제가 되고 있는 ‘154KV 김제분기(증)T/L 건설사업’은 지역발전에 따른 전력수요에 대비하고 전력공급 계통을 보강,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황산에서 두월천과 대검산·검산 택지를 거쳐 변전소까지 오는 사업이다.당초는 기존 선로인 와룡에서 삼수동과 하동골·검산 택지를 거쳐 변전소로 오는 코스였으나 김제시가 온천과 순동산업단지를 고려, 지역발전에 저해된다는 입장을 밝히며 선로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 선로가 변경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관련, 주민 약 15명과 한전 전주전력관리처 관계자·국회 최규성 의원 사무실 관계자 등 20여명은 24일 오전10시 시내 한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양측 입장을 확인했다.이 자리에서 한전측은 주민들에게 주민대표를 구성, 앞으로 주민대표와 협상을 갖자고 제의했고 주민들은 대표를 구성하여 한전측과 향후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국회 최규성 의원은 이와관련, “김제시와 주민, 한전측의 입장을 고려, 원만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대우
  • 2005.01.25 23:02

[김제] 김제지역혁신협 68개 사업 접수

지난해 11월 출범한 김제시 지역혁신협의회(위원장 정세훈)가 공무원 및 시민을 상대로 실시한 신활력사업 제안을 접수한 결과 총 68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혁신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공무원 63건, 시민 5건 등 총 68건이 접수된 신활력사업 제안 아이템을 테마별로 나눠보면 크게 5가지로 구분된다.이번 제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벽골제 중심 사업이다. 벽골제 제방 주변을 중심으로 지평선 사계절 관광화 및 농촌체험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수생식물 생태 학습 공원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또한 다목적 캠프장을 조성하고 벽골제의 축소 복원, 벽골제 일원에 벼고을랜드(체험학습장)조성, 농경사 박물관 및 농경문화 체험 테마공원 조성, 쌀 음식 체험장 및 판매장 설치, 김제선사박물관 등을 조성하자는 제안이다.이밖에도 전원주택 단지 조성사업이 8건, 식품관련 단지조성 7건, 체소 등 가공산업 육성 7건 등이며 시민 제안건으로는 복합형도시만들기와 박물관 조성, 타조산업 활성화와 새만금시대 대비 김제시 감자산업 발전계획, 사이버 공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이에따라 혁신협의회는 접수된 제안을 면밀히 검토,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추진보다는 단일 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협의회 관계자는 “신활력사업의 개념에 부합하는 사업선정을 원칙으로 하되 신활력사업과는 전혀 무관한 기존의 낙후사업이거나 나눠먹기식 또는 선심성 사업은 철저히 배제할 방침이다”면서 “지역의 현황과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중·장기적으로 낙후지역에서 근본적으로 탈피할 수 있는 최적의 신활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또한 “일부 지역·대상 지원을 배제하고 시민 전체를 위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이 최대한 반영된 사업을 선정하게 될 것이다”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5.01.20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