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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부가세 4억5000만 원 환급 성과

김제시가 적극적인 부가가치세(매입세액) 경정청구를 통해 부가가치세 4억5000여만 원을 환급받아 시 재정 확충이란 성과를 거두었다. 지자체는 부가가치세 관련 법규에 따라 부동산 임대업,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 등의 수익사업 운영을 위해 투입한 건축비, 시설유지비 등의 부가가치세를 경정청구해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는 각 사업에 대한 계약서, 사업계획서, 영업 증빙 등의 자료 수집과 이를 바탕으로 한 국세청의 협의, 이견에 대한 소명과 조율 등 적극적 활동이 있어야 최대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환급은 별도의 세무법인 용역 없이 시 회계 부서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며,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도분 과세 사업장 전수조사와 공제 가능한 사업장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분석 등을 통해 지평선 새마루, 리팩토리 월촌 사업 등에서 경정청구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아 재정 증대와 용역비 예산 절감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김재훈 회계과장은 “이번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해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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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4 16:49

김제시 '미래차 세대 프로젝트' 지원 박차

김제시가 '미래차 세대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기업에 대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면서 김제시의 주력산업인 특장차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총 64억3000만 원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협업사업이다. 이 중 14억3000만 원은 기업지원 분야에 활용된다. 김제시는 경영·기술컨설팅, 과제기획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특장차 인증지원, 제조현장 공정개선 등 6개 분야에 걸쳐 지원 대상자 공고를 실시하고, 지난달 27일 2차 기업지원 선정평가를 통해 총 8개사, 10건의 과제를 최종 선정해 총1억9000만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선정 평가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재)전북지역산업진흥원, 켐틱종합기술원, 군산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5인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지원 필요성과 사업 적정성을 중심으로 심층 검토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성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달 중 추가 기업 지원을 위한 3차 평가를 진행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제를 발굴·지원하고자 했다.”며 “향후 추가 평가와 집행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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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4 12:57

김제사랑상품권 운영방식 대폭  변경

김제시는 지역 내 소비촉진과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7월부터 김제사랑상품권 구매한도 확대 및 가맹점 예외 등록 등 운영방식을 변경한다. 이는 지난 6월 25일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 개정에 따른 조치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에 부응해 김제시는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방식을 신속히 조정해 7월부터 시행에 나선 것이다. 김제사랑상품권은 당초 2025년 발행목표액이 600억 원이었으나,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지방비를 추가 매칭함으로써 총 10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지류 구매한도도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해 운영한다. 월 구매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의 합산 금액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단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시는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현장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카드형 상품권 보유한도도 기존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상품권 소비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연 매출액 30억 초과로 가맹점 등록이 제한됐던 면 소재의 일부 농협에 대해서도 예외적으로 가맹점 등록을 추진한다. 가맹점 예외 등록 조건은 민간 농자재판매소가 없는 면의 농협 농자재판매장, 마트·슈퍼·편의점 가맹점이 없는 면의 하나로마트이며 오는 4일까지 가맹점 신청을 받아 등록할 예정이다. 가맹점 목록은 오는 4일 이후 김제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사랑상품권은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핵심 정책수단이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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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2 18:23

김제시, 민선8기 3주년 기념 민생현장 시민소통

김제시는 시민과 더욱 가까이서 시정을 이끌겠다는 정성주 시장의 의지에 따라 1일 별도의 기념행사를 여는 대신 민생현장 시민소통 행보에 나섰다. 민선8기 4년 첫날 정성주 시장과 직원들은 김제시내 환경정비로 바쁘게 시작했다.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장애인 복지타운을 방문해 배식봉사를 하며 200여명의 이용객 및 시민을 만났고, 함께 점심을 먹으며 김제시 복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에는 요식업 소상공인들을 만나 배달어플 이용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공공배달앱 도입 논의 등 지역 민생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스마트팜 기술적용, 직거래 판로 개척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귀농 농가도 방문해 소규모 농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주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달려온 지난 3년을 환경, 복지, 경제, 농업 4가지 분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뜻깊었고 계속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들에 다가서겠다.”며 "3년간 이뤄낸 모든 성과는 시장을 믿어준 시민들과 직원들 덕분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김제시의 미래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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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1 18:43

김제시, 기후위기 속 농업경쟁력 키운다

김제시가 기후위기, 고령화, 인력난이라는 3중고 속에서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면서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시책 평가에서 3년 연속(2022~2024) 전국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지원에 77억 원을 투입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왔으며 원예시설 현대화에도 38억 원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확대 추세인 점에도 주목해 농번기 돌봄지원 등 7개 사업에 11억 5600만 원을 투입해 여성농업인의 영농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농촌 인력 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고질적인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에 발 맞춰 추진한 논콩재배는 전국 1위의 재배면적(5981ha)으로 확대돼, 이제는 생산 중심을 넘어 농가의 안정적인 소비처 마련을 위한 6차 산업화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략작물산업화(들녘, 논타작물 단지화)’ 및 ‘사업다각화 사업’을 통해 농업법인 및 농협에 컨설팅, 재배기술 교육과 트랙터, 콤바인 등 장비와 가공시설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33개소(61억 원)에서 2025년에는 46개소(70억 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추진하고 있다. 김제시는 총 142억 원 규모의 시비 직불금 지원사업도 추진해 중소규모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소농직불금으로는 총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1 농가당 연 36만 원을 지원해 영세농의 생활 안정과 영농 지속 의지를 높이고 있다. 또한 환경 친화형 농자재 보급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중 최대 규모인 520ha를 대상으로 올해 총 10억 1400만 원을 투입, 생분해성 멀칭필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생분해성 멀칭필름은 수확 후 땅속에서 자연분해돼 추가 수거작업이 필요없어, 폐비닐 수거에 따른 노동력 절감 및 경영비 경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농촌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신념으로 현장 중심의 농정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여성농업인 지원, 인력난 해소, 논콩 산업 육성 등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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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1 14:56

김제농협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김제농협은 지난 30일 김제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조합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김제농협 이동상담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실은 농협중앙회의 지역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여성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농촌 생활을 지원하고, 법률적 권익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진행한 생활법률 교육을 통해 농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 문제의 사례와 해결 방법을 소개했고, 특히 재산권과 상속, 계약 등의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문화안전교육센터에서 진행한 농업인 안전관리 교육에서는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법과 함께 긴급 상황 발생 시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 실습도 병행해 참가자들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정용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조합원들이 농업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더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합원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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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1 13:53

김제지평선축제, D-100일 '카운트다운'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D-100일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방문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추석연휴와 이어지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지평선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및 연령대별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행사와 함께 가을밤을 더욱 아름답게 빛낼 야간경관 조성에 중점을 두고 준비해 나갈 계획이며, 7월중 축제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축제전 연휴기간에 벽골제 행사장에서 가족단위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상설체험 부스도 정상적으로 운영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남은 100일 동안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사전 홍보를 통해 시민과 함께 기대를 키워가는 시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축제 분위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축제 D-100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될 이번 이벤트는 김제지평선축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게시된 콘텐츠에 축제 응원 댓글을 남기면, 당첨자에게는 기프티콘 등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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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30 18:00

전북 치유음식 콘테스트 김제 온도농장 최우수상

김제시는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치유음식 콘테스트에서 관내 온도농장이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북 치유음식 콘테스트는 도내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치유음식 등 향토성과 힐링을 담아낸 요리 경진대회로 올해 첫회 실시한 행사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콘테스트는 요리연구가, 요식업종사자, 조리영양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 총 14팀이 참가했다. 온도농장 송현주 대표가 선보인 메뉴는 '고사리 콩 크림 파스타'다. 고사리를 젊은층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김제 논콩과 콜라보해 만든 건강한 치유음식으로 심사위원들의 미각과 시각을 사로잡았다. 또한 2024년도에는 전북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들녘 고사리 장아찌로 우수상을 받는 등 꾸준히 상품개발을 하는 선도농업을 펼치고 있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창의적인 치유음식의 개발로 지역특화 재료가 관광상품화 될 것을 확신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오늘의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축하와 함께 계속해서 김제 웰니스 관광분야의 건강한 최고의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5.06.28 15:18

김제시 2025년 2차 추경 1조2310억 원 확정

김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총 1조 2314억 원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4억 1500만원 감액된 1조 231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제시의회는 26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첫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의결 사항으로는 김제시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9건의 조례안과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이 있었으며 그 외에도 동의안 등 4건을 심의·의결했다.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의 경우 김제시의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현액은 총 1조 4039억 원이며 이 중 1조 2261억 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도 이어졌다. 오승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논콩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사업의 시행을 촉구하였고, 문순자 의원은 김제시 특화형 치매관리 정책을 제언했다. 또한, 전수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서백현 의장은 “동료 의원들께서 제안하신 다양한 의견과 대안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김제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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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26 18:37

김제시, AI시대 연령별 디지털 교육 '눈길'

김제시가 AI시대에 발맞춰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사업을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4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4대 정보취약 계층(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고령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77.5%로, 고령층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71.4%로 가장 낮고, 저소득층(96.5%)이 가장 높으며, 이어 장애인 83.5%, 농어민 80.0%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디지털 학습모델을 통해 누구나 AI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3가지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먼저 ‘30 + e로운 직무활용형 AI교육’은 직장인 및 공공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3기 과정으로 운영하며, 참가자들은 ChatGPT 활용법부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이미지·영상 생성 AI까지 실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시와 원광대학교, ㈜KTCS가 손잡고 진행하는 협업형 디지털 교육사업으로, 세대별 맞춤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AI메이커 교육’과정은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AI 코딩과 메이커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기른다. 비트브릭 프로그램과 다이아보드, 코알라보드 등 전문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AI 디지털헬스케어 체험교실'이다. 읍면 지역 40개소를 직접 찾아가 고령층에게 디지털 키오스크 사용법, AI 눈건강 체크, VR 체험 등을 제공한다. 고령인구 비율이 34.8%에 달하는 김제시 인구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접근이다. 이번 사업의 또 다른 특징은 지자체-대학-기업의 자원을 연계한 삼각 협력 체계다. 김제시는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사업 총괄과 교육장소 확보, 원광대학교는 디지털 교육관련 고급 인력과 실습장비 지원, ㈜KTCS는 디지털 헬스장비와 강사 지원을 각각 맡아 김제시는 5000만 원의 예산절감 혜택과 함께 주민의 디지털 학습역량 강화에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AI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5.06.26 15:25

김제시 도내 최초 ‘전북형 이동장터’ 시범 운영

김제시가 도내 지자체 최초로 식품 및 생필품 생필품 구매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장터'를 시범 운영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모한 '2026년 전북형 이동장터 시범사업' 운영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 편의 제공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어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 문제, 이른바 ‘식품사막’ 해소를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김제시는 오는 2026년부터 식품사막 지역을 중심으로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직접 공급하는 이동장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제시의 시범사업 결과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경우 도내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확대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품사막’이란 개념은 1990년대 초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식료품점이 사라져 식품 구매가 어려운 지역을 의미하며, 현재 우리나라 농어촌 마을 10곳 중 7곳 이상이 식품사막에 해당돼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문제와 함께 농어촌의 대표적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인 김제시는 그동안 식품사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3년간 ‘행복이동점빵’을 총 6회 운영하며, 주민들과의 소통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사업 준비 과정에서도 지역 주민 대상 설문조사, 관계기관 과의 협의, 이동장터와 연계 가능한 지역 자원 및 사업 발굴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민·관이 함께 지역의 식품사막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동장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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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25.06.24 13:56

노후된 김제 순동산단 새롭게 탈바꿈 한다

준공된지 30년 가까이 되면서 노후화된 김제 순동산업단지가 '청년이 일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순동산단은 새만금 개발권의 배후 지원 기능 강화와 지역 소득원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 면적 26만 2061㎡ 규모에 총사업비 129억 원을 투입해 지난 1999년 2월 준공됐으며, 현재 음식료, 금속가공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 다양한 업종의 38개 기업이 877명을 고용해 연 70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등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공장이 입주 20년 이상으로 시설이 노후화돼,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의 산업단지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더욱이 주변에 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시설 등도 부족해 입주기업들이 청년층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문화·복지시설은 지난 2022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7억을 확보하면서, 시비 포함 총 54억 원을 투자해 순동산단에 지상 4층 규모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다. 1층과 2층에는 구내식당과 다목적홀, 편의점, 다목적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게 되며, 3층과 4층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김제시는 최근 순동산단이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노후화된 순동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순동산단의 공장 외벽·지붕 개보수, 휴게실 및 복지공간 확충, 작업환경 안전성 강화, 녹지·경관 개선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리뉴얼 사업은 '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한 시너지 극대화로, 순동산단의 이미지 개선과 산단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김제시가 청년 친화적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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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25.06.23 17:03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김제시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노동환경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2025년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노동자’는 배달, 대리운전, 방문 학습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일반근로자와 달리 산재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사업주와 50%씩 공동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 특히 이들은 근무 중 사고는 물론 폭염·한파와 같은 기후 재해에 쉽게 노출되지만, 업종 특성상 산재보험 가입률은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플랫폼 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재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리기사 및 배달업(음식 또는 퀵서비스 등) 종사자 또는 관내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관련 업종의 사업주이며, 신청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31일까지다. 신청은 시청 경제진흥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자우편(wls0720@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김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플랫폼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김제시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현장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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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20 17:28

김제시, 장마철 대비 침수위험지역 합동점검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9일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과 함께 도시침수 위험지역 중 옥산동 진주아파트 일대의 침수 취약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시 다발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장 점검은 빗물받이 및 우수관 연결 상태, 맨홀 뚜껑 개폐 상태, 빗물펌프장 적정 운영 여부, 공공하수관로 내부 퇴적 토사·이물질 유무 등을 집중 확인했다. 특히 현장 점검을 통해 우수배관 내부 준설 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도시설을 점검해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전북지방환경청에 현재 침수지역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노후하수관거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긴급하게 필요한 하수도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물 준설 사업에 필요한 국비 7억 원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올해도 장마와 태풍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북지방환경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한 시설 정비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홍보를 같이 병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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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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